제발 이 소설 속에선 나를 꺼내주소서 - P129
나는 한 페이지 가득 삐뚤빼뚤 걸어간다 - P128
우리는 각자 전등에 갇힌 새 같았는데 그땐 몰랐다투명한 해골에 갇힌 새 같았는데 그땐 몰랐다 - P137
아빠, 천사는 서로 안을 수가 없어 - P138
수레의 컴컴한 덮개 아래흑단으로 만든 화려한 관들이검푸른 털로 빛나는 장대한 암말들에게바삐 끌려가고 있다* - P240
암말이 땀이 떨어지는 길 위를 간다 - P241
얘야 이 우주에 아직 멈추지 않은 음악 같은 게 있다는게 얼마나 좋으니 - P45
간수가 오면 나는 내 혀를 두꺼운 책 속에 감추어둔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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