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은 없다. 그러나 찾으러 갈 수는 있다. 받을 수는 없지만 잡아챌 수는 있다. - P47

업무 때문에 만난 분은 친절했다. 해야 할 말만 정확히 전달하며 상대와 거리감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인 게 분명했다. "신경쓰실 일이 많지요?"라고 물었더니 웃으며 이렇게 대답하신다. "그 바람에몇 년 사이 폭삭 늙어버렸지요." - P25

5월이 아니므로 - P19

애착의 한복판에 서 있는 연인은사랑의 밀도를 헤아리지 못한다 - P18

5월은 봄물이 봇물 터지는 달이다. - P17

누군가 5월을 미리 사는 일에 관해 물었다. "시간이 참 빨리 가요." 그가 웃었다. "12월을 쓰는 게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한 살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한 살을 금세 또 먹는다고 생각하니 아찔했다.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립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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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번 시를 생각하는 마음 - P8

어느 날은 짧게 어느 날은 길게, 그러나 매일매일 - P8

모든 쓰기는 결국 마음 쓰기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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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을 활용하는 게제강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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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을 활용하는 게제강점이에요

화목한 가족에 대한 박탈감 - P64

지현네 가족은 경제적·사회적 기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장애와 질병을 겪고 있고 노동 능력이 전혀 없는한부모가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절대 빈곤 상태였다. 헤어나오기 매우 힘들고, 생존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도 지현네는 꿋꿋하게 견디고 버티며살아왔다. - P71

의지할 자원이 없는 절박한 상황이 지현네 가족의 동력을 만들어줬다고 볼 수 있다. 그 가운데에서 제일 큰 힘은 어머니였다. - P72

이런 최강의 긍정적인 태도는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할 때도 있었다. 대학에 갔을 때 다른 친구들은 자신의 처지를 활용하는 지현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했다.
한때 같이 놀던 무리에서 따돌림을 받기도 했다. - P81

단순한 진로 선택에서 생애 진로로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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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 소설 속에선 나를 꺼내주소서 - P129

나는 한 페이지 가득 삐뚤빼뚤 걸어간다 - P128

우리는 각자 전등에 갇힌 새 같았는데 그땐 몰랐다투명한 해골에 갇힌 새 같았는데 그땐 몰랐다 - P137

무한은 춥고영원은 무서워피 - P139

아빠, 천사는 서로 안을 수가 없어 - P138

수레의 컴컴한 덮개 아래흑단으로 만든 화려한 관들이검푸른 털로 빛나는 장대한 암말들에게바삐 끌려가고 있다* - P240

암말이 땀이 떨어지는 길 위를 간다 - P241

얘야 이 우주에 아직 멈추지 않은 음악 같은 게 있다는게 얼마나 좋으니 - P45

간수가 오면 나는 내 혀를 두꺼운 책 속에 감추어둔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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