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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모든 것들 ㅣ 날마다 인문학 4
정지우 지음 / 포르체 / 2023년 2월
평점 :
사랑은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감정일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이야기해왔지요. 이 책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또한 사랑에 대한 책입니다. 사랑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이지요.
사랑이란 어떤 성격이나 조건을 갖춘 사람을 소유하는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사랑은 사람 앞에서 다시 어떤 존재로 태어날 것인가의 문제이지요. 이런 사랑은 기준을 바꾸고 범주를 부수며, 우리의 자아가 다양하다는 사실, 우리는 하나의 역할이나 모습에만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합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이해에 한 걸음 다가서지요. 우리는 고정불변하는 어떤 존재가 아닙니다. 사랑의 길이란 그 변화를 마주하는 길입니다.
이 책은 이렇듯 사랑의 본질, 사랑의 속성에 대해 성찰합니다. 그럼으로서 사랑의 감정이 우리를 우리 존재의 이해로 이끌어감을 이야기하지요. 결국 우리는 스스로 사랑의 정답을 찾아야하고 이 책은 거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