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에 반하여
수전 손택 지음, 홍한별 옮김 / 윌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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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의 책입니다. 아묻따 펀딩에 참여해야죠. 독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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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 2025-12-08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펀딩해서 책은 받았는데...알라딘 데이터베이스엔 아직도 미출간으로 뜨네요....
 
매혹의 괴물들 - 불안에 맞서 피어난 인류 창조성의 역사
나탈리 로런스 지음, 이다희 옮김 / 푸른숲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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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컨셉이 너무 마음에 들어 펀딩에 참여합니다. 독새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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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라는 환상 - 인간성을 외면한 물질주의 사회의 모순과 치유
가보 마테.대니얼 마테 지음, 조용빈 옮김 / 한빛비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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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거창했다.

저자 가보 마테는 우리가 가진 트라우마가 현대의 물질문화와 자본주의에 의해 촉발되고, 이것이 우리의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질병은 유전적 원인만이 아니라 환경적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정상'이라는 애착을 받기 위해 진정성을 버리는 행위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질병이 생긴다고 주장한다. 질병은 우리가 고통받는 불안, 중독, 신체 질병까지 포괄하며, 우리가 겪는 정신적,신체적 문제의 근원을 현대 자본주의와 물질 지상주의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독성문화로 지목한다.

하지만.... 저자의 해결책은 너무나 개인적인 차원에 한한다. 저자는 개인의 노력으로 트라우마에서 치유될 것을 말하는데, 솔직히 내가 '아니오'라고 말할 때 사회에서 실제로 그 말이 통할 수 있는가에서 나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내 경험상 내가 '아니오'라고 말하면, 그 사회에서 나는 왕따가 된다. 차라리 나의 진정성을 감추는게 오히려 더 상처를 받지 않는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나의 주위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나의 주위 사람들이 나에게 호의만을 갖고 있던가? 우리가 힘든 건 타인이 우리에게 악의를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니던가?

결국 이 책은 사회의 문제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결국은 개인의 해법으로 넘어가는 자기계발서의 일종이며 용두사미다. 이 책이야말로 '안아키'와 뭐가 다른가? 이 책에 매달리느니 차라리 정식 심리치료사에게 상담을 받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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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 희귀 서적 수집가가 안내하는 역사상 가장 기이하고 저속하며 발칙한 책들의 세계
에드워드 브룩-히칭 지음, 최세희 옮김 / 갈라파고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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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인간이 문자를 발명한 이래로 계속해서 인간과 함께 해 왔다.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는 점토나 대나무, 혹은 동물의 가죽등을 이용해 문자를 남겨왔고, 종이가 발명된 후에도 현재의 형태로 발전되기까지 꽤 긴 여정을 거쳐 왔다. 그러면서 인간은 책의 내용 즉 콘텐츠 뿐만 아니라 책이라는 물성 자체에 대하여서도 다양한 형태로 제작을 시도했고, 덕분에 꽤 기이한 형태의 책이 존재하게 된 것을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에드워드 브룩-히칭은 너무나도 부럽게도 집안 자체에 희귀도서가 많았고, 덕분에 자연스럽게 자신 또한 희귀서적을 수집하게 된다. 그리고 희귀서적에 대한 자신의 방대한 지식을 이 책에 담고 있다. 특히 희귀한 서적 중에서도 이상하면서도 기괴한 책 중심으로.

일단 인피(사람의 가죽!!)으로 만든 책이 실제로 존재한다. 또한 사담 후세인은 자신의 피 27리터로 코란을 적게 했다. 또한 악령의 부름에 따라 수녀가 적은 암호책도 있다. 그밖에도 상상 이상의 책들이 세상에 존재한다.

그야말로 책이라는 물성을 극대화한 책들이 세상에 존재하고, 또 그 책들이 애지중지 보관된다. 과연 인간에게 책은 어떠한 존재인 것인가?

솔직히 이상하고도 신기한 세계를 본 기분이다. 이 도서가 가격은 좀 센 듯 하지 그만큼 도판이 좋고, 특히나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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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붓다
엔조 도 지음, 안은미 옮김 / 정은문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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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작품 소개에 펀딩에 참여합니다. 독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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