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얼 - 복원본
실비아 플라스 지음, 진은영 옮김 / 엘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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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불안하면서도 예민하고 다감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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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 - 잃어버린 도시
위화 지음, 문현선 옮김 / 푸른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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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 시진에서 한 사내가 갓난아기를 안고 사람들에게 묻습니다."여기가 원청입니까?" 그는 린샹푸로 아내를 찾아 아내의 고향이라고 알고 있는 원청으로 갓난아기를 안고 온 사내입니다.

어느 겨울 린샹푸의 집에 한 남매가 찾아듭니다. 남매는 다음날 떠나려했으나 누이 샤오메이가 몸이 아파 린샹푸의 집에 남게 됩니다. 린샹푸와 샤오메이 사이에 감정이 싹트고 둘은 결혼을 하지만 샤오메이가 어느날 재물을 들고 자취를 감춥니다. 린샹푸는 배신감에 괴로워하며 그녀를 잊으려하지만 어느날 그녀는 임신한 몸으로 찾아옵니다. 둘은 마침내 제대로 맺어지는 듯 하고 샤오메이는 출산을 하지만 출산 두달 후 그녀는 다시 사라집니다. 그리고 린샹푸는 그녀를 찾아 그녀의 고향이라 믿고 있는 "원청"을 찾아왔지만 원청이라는 곳은 어디에도 없고 그나마 원청과 비슷한 시진에 주저앉고 맙니다.

그러면서 소설은 린샹푸가 딸을 키워내며 몇십년을 시진에서 지내는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뉩니다. 한없이 선량한 사람들과 한없이 악랄한 사람들이지요. 청이 망한 그 혼란기에 악랄한 사람들은 기승을 부리고 선량한 사람들은 서로 도우며 힘든 세월을 살아나갑니다. 그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책임을 지나치지 않지요. 정말 순백의 사람들과 악랄한 사람들이 백과 흑처럼 선명한 대비를 이루어 삶의 비극성을 그려나갑니다.

비극적인 이야기이면서도 숭고한 이야기입니다. 중국의 그 장대함을 저자는 거장의 솜씨로 그려냅니다. 시대의 풍파와 혼란기를 장엄하게 묘파해나가지요. 역시, 과연 대가의 작품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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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박중서 옮김 / 청미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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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의 삶과 작품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프루스트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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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컨택트 Uncontact - 더 많은 연결을 위한 새로운 시대 진화 코드
김용섭 지음 / 퍼블리온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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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가 코로나 시절 철저히 지켰던 규칙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언컨택트가 미래의 모습이며 코로나는 그런 상황을 좀 더 빨리 다가오게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언컨택트는 새로운 사회로의 진화코드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컨택트 사회를 예상하고 대비해야 한다. 언컨택트 사회는 소비의 방식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종교와 정치, 기업 경영 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 맺는 방식, 사회적 관계, 공동체의 모습까지도 변화시킨다. 언컨택트가 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우리의 욕망과는 어떻게 연관되며, 비지니스에서는 어떤 기회와 위기를 줄지에 대해 우리는 전망해봐야 하는 것이다. 특히 언컨택트에 있어 사생활 침해, 인간 소외의 모습들을 어떻게 해결해가야 할지는 우리 모두의 숙제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이 책은 언컨택트 사회를 조망하면서 언컨택트에 대하여 우리에게 통찰을 주고 있다. 우리는 미래사회에 대한 또다른 시각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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