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제국주의 - 개정판
에드워드 사이드 지음, 김성곤.정정호 옮김 / 창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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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오리엔탈리즘'으로 유명한 에드워드 사이드의 '문화와 제국주의'입니다.

저자는 서구의 제국주의를 비평해온 대표적인 학자인데 이번 책에서는 별 상관이 없어보이는 '문화'와 '제국주의'를 방대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연결짓습니다.

저자는 제국형성의 정당화가 어떻게 제국주의 시대에 필연적으로 서구의 문화적 상상력 속에 스며들어 있으며, 그러한 제국주의의 유산이 어떻게 오늘날까지도 정치적, 이념적, 사회적 측면 모두에서 예전의 식민지인들과 서구와의 관계에 영향을 끼지고 있는가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만일 서구와 예전 식민지 국가들이 의미있고 조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려 한다면 우선 모든 문화는 상호의존적이며, 필연적으로 서로에게 빚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문학적, 역사적으로 이해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즉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제국주의와 문화와의 관계에 대해 분석했을 뿐만 아니라 예전 식민지 국가들과 제국주의 국가들 간에 어떻게 해야 공존할 수 있는지를 말합니다.

읽어본 바 한 권이지만 깊이 있고 방대한 책입니다. 더구나 번역이 별로 안 좋아 쉽게 눈에 들어오는 문장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저자의 깊은 통찰에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쉽진 않았지만 완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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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과 순간
박웅현 지음 / 인티N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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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은 도끼다','다시, 책은 도끼다','여덟 단어'로 유명한 박웅현의 에세이다. 이번에는 여러 책에서 명문장을 뽑은 후 그 문장에 자신의 사유를 덧입혔다.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박웅현은 독서광으로 유명한데 그 바쁜 와중에도 책을 읽고 문장들을 수집했다. 그러면서 덧붙여지는 사유는 일상의 소중함, 지금 이 순간, 잠시 멈춤을 이야기한다.

다른 책과 달리 에세이인 만큼 말랑말랑하다. 크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저자의 독서와 생활에서 오는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한 문장이 품은 단단한 힘과 값진 삶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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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통법
강준만 지음 / 개마고원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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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대한민국이 불통의 시대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문제의 핵심은 개별성과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의 '초1극 쏠림체제'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사회가 불통이 되는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전방위적으로 소통이 필요한 영역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특히 노무현 대통령 시대와 그의 죽음이 사회 불통 때문이었음을 이야기하는데, 벌써 15년 쯤 되는 과거의 일임에도 오늘날의 정치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대한민국은 언제야 소통이 원활한 사회가 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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