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 파샤는 지휘관의 집무실에서 진행된 회의에 항상 온건적인 조언을 하는 의사 누리를 부르지 않았다. - P515
방역 회의가 끝나자마자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위원회 위원들은 흠뻑 젖었다. - P194
기준이 바뀌고 패러다임이 변화했던 동아시아 근대의 전환기를 다중거울로 조망해보고자 함. 21세기 동아시아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자극적인 선동적 언어가 아니라 인류 보편의 언어와 상생의 시선으로 문제를 파악하는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