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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의 일주일
메이브 빈치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1월
평점 :
이 책은 '아일랜드 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라는 메이브 빈치의 마지막 작품이다.
아일랜드의 서부 해안에 위치한 오래된 저택 스톤 하우스. 허물어질 뻔한 이 주택이 호텔로 변신해 첫 손님을 맞는다. 각각의 사연이 있는 주인과 종업원, 그리고 손님들. 이들에게 특별한 일주일이 시작된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벌어지는 아일랜드식 환대가 지극히 매력적인 이 작품은 아일랜드의 장점이 잘 드러나는 휴먼드라마다. 작정하고 아일랜드의 매력을 뽐낸다.
지금이라도 가방메고 아일랜드로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소설. 출판사 말대로 작가가 고국에 보내는 러브레터와도 같은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