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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정원사의 노래 - Summer
루이스 캐롤 외 지음, 헤럴드 블룸 엮음, 정정호 외 옮김 / 생각의나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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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블룸은 서양문학비평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학자로, 이 책에서는 지극히 지적인 어린이들과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짧은 이야기들과 시들을 선정해 묶어놨다. 한 마디로 주로 동화같은 환상 소설이 주를 이룬다.

주로 낭만주의풍의 작품들이 선정되어 있는데, 그야말로 감수성이 풍부한 이들에게 적합한 문학들이다. 이런 문학들의 특징은 다채로우면서 매혹적이라는 것.

무거운 현실에서 벗어나 환상의 숲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픈 사랑스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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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와 사회적 죽음
올랜도 패터슨 지음, 김혁.류상윤 옮김 / 이학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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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주제여서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독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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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쏟지요 쏟지요
김명순 지음, 박소란 엮음 / 핀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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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여성 작가들의 소설이 이제야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기쁜 마음에 펀딩에 참여합니다. 독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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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시선 - 개정판
이승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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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반드시 아버지라는 존재를 마주하고서야 성장하는 걸까?

이승우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아들과 아버지간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홀어머니에게서 자란 아들이 갑자기 아버지에 대해 자각하게 되고 아버지가 살고 있는 고장에 찾아가지만, 때마침 지자체장에 출마한 아버지의 선거에 휘말리며 결국 아버지에게서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한다. 즉 아들의 심층을 파헤쳐가며 아들에게 아버지는 어떠한 존재인가를 질문하는 소설인 것이다.

이승우 작가의 소설은 언제나 묵직하고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이승우 작가는 권력 관계를 집요하게 파고드는데 이번에는 아버지라는 가부장적 권력을 통해 내면 속의 억압과 권위에 대해 묻고 있다.

이번 소설도 역시 이승우 작가다운 소설이었고, 다시 한 번 가족간의 관계는 글쓰는 이들의 영원한 화두임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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