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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에서 희망의 불씨를 - 츠바이크의 예레미야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김윤식.김영호 옮김 / 동연출판사 / 2025년 6월
평점 :
미출간


슈테판 츠바이크의 팬이기에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독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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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 이야기
주웰 고메즈 지음, 안현주 옮김 / 구픽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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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소재에 끌려 펀딩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독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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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미야모토 테루 지음, 홍은주 옮김 / 비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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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테루의 작품들은 잔잔하면서도 따스하다. 일본의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대단히 인간적인 눈으로 바라보는데, 내가 일본문화에 약간의 편견이 있어서인지 좀 익숙하게 읽혀지지는 않는다.(기괴한 면이 없어서 좀 이상하다)

이 소설 또한 아내와 함께 음식점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아내의 갑작스런 사망 후에 이년간 칩거하다가 책에서 나온 엽서(30여년 전 아내에게 잘못 배송된)로 인해 등대 여행을 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이 등대 여행을 하게 된 것은 등대가 그려진 엽서 때문도 있지만 가까이에서 살던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 또한 한 이유가 된다. 친구는 젊은 시절에 주인공에게 독서를 권했고, 그 독서로 인해 주인공은 요리사임에도 상당한 수준의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되었다.

주인공은 엽서에 그려진 등대를 찾아 여행을 하면서 점차 자식들과도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게 되고, 음식점을 다시 운영할 힘도 생기게 된다. 그 과정에서 친구의 숨겨진 사정도 알게 되고, 엽서에 담긴 아내의 마음도 알게 되면서 점차 인생의 찬란함과 소박한 행복,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얼마 전 내가 읽었던 '환상의 빛'이 그러하듯이 이 '등대'또한 미야모토 테루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된 소설이다. 일본 소시민의 삶은 우리 한국 소시민의 삶과 다름없었고, 일상의 소중함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도 마찬가지다. 정말 잔잔하니 마음따뜻해지는 소설. 저자의 다른 소설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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