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명화 일력 (스프링) - 하루의 시작이 좋아지는 그림의 힘
김영숙 지음 / 빅피시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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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인쇄도 깔끔하니 고급스럽습니다. 작품 해설도 좋구요. 다만 아쉬운 건 만년형이라는ㅡㅡ;;2022년 날짜가 표시된 걸 원했는데 그건 아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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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 -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
조국 지음 / 한길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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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구입하겠습니다. 장관님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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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했던 것들
에밀리 기핀 지음, 문세원 옮김 / 미래지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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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어느 사립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SNS 스캔들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파티에서 술에 취한 라일라가 반쯤 헐벗은 모습으로, 인종차별적 문구가 적힌 그린카드를 손에 쥔 모습으로 사진에 찍히고 그 사진을 핀치라는 우등생이 SNS에 올립니다. 그리고 그 사진은 지역사회에 순식간에 퍼져 나가지요.

핀치는 부유한 집안 출신입니다. 그에 반해 라일라는 히스패닉계 혼혈의, 그리 부유하지 않은 집안 출신이지요. 그리고 이 사건을 둘러싸고 갈등이 시작됩니다.

음... 사실 이 갈등은 미국 사회를 이해해야만 심각성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사진의 부도덕성에 대해 저는 그렇게 깊게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미국의 빈부격차와 인종차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그런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얼마나 부도덕한 일인가에 대해 이해될 듯 싶습니다. 또한 미국의 청소년들의 성적 관념에 대해서도 전 이해가 잘 안갔습니다. 라일라는 그런 사진을 찍히고 그 사진이 널리 퍼졌음에도 불구하고 핀치를 우호적으로 바라보며 그를 편듭니다. 전 그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더구나 성적인 자유분방함에 대해서는 더더욱이나 이해가 안갔습니다.

사실 핀치의 엄마 니나의 행동이나 나중에 라일라가 자신을 미워하던 폴리를 구해주는 행동, 라일라의 아버지 톰의 비굴하지 않은 당당함이 인상적이기도 했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위해 살아가는 용기를 보여주는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감명을 받기도 했습니다만 일단 문화적 격차가 너무 큽니다ㅠ.ㅠ 공감이 잘 안되더군요...... 미국 사회에서는 꽤 인기있는 소설이었을 듯 싶은데 저는 좀 공감이 안되는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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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모델 - IT 솔루션 영업 프로세스
후쿠다 야스타카 지음, 정지영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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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제 그대로 IT솔루션 영업 프로세스에 관한 글이다. SaaS시대의 성장 전략과 운영의 전체 모습을 알 수 있는 책.

저자는 실제로 IT 솔루션 영업을 실제적으로 운영해봤고 그 실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전문 경영인 출신이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다.

사실 쉽게 읽히지는 않았다. 너무나 전문적인 내용들이 많고 용어가 생소해서 독서가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굳이 IT 솔루션에 대한 부분 말고도 영업에 대한 최신 경향이 잘 드러나 있어 영업 쪽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나 또한 영업 부분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IT 솔루션 영업에 대해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 또한 영업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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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대로 하라 : 단 하나의 일의 원칙 1 단 하나의 일의 원칙 1
구스노키 켄 지음, 노경아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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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상담한 내용을 엮은 책입니다. 저자가 경영학자인 만큼 직업과 커리어에 대한 질문들인데 저자는 정말 성실하고 명쾌하게 질문자들에게 응답을 합니다.

질문자들의 질문은 젊은 구직자나 직장인들이 실질적으로, 아니면 실제로 궁금한 내용들로 이루어졌습니다. 구직이나 이직, 커리어 관리 등이지요. 

제가 인상적이었던 것은 저자의 직업에 대한 태도였습니다. 저자에게 직업이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한 것입니다. 내가 일을 잘하는지는 내가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적이 평가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자기 평가는 무의미하고 내가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고객이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실적이 뛰어나다면 회사에 당당해지라는 것이 그의 충고입니다. 특히 직업을 선택할 때는 일의 내용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며 직업의 환경을 평가하고 비교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다만 저자의 주장에서 좀 생각해볼 것은 일본과 우리나라의 직업 환경의 차이인 듯 합니다. 제 느낌에는 일본은 중소기업이라도 대기업과 비교하여 임금 차이 및 근로 환경이 우리나라만큼 큰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발전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과 안락한 대기업을 선택할 때 좋을 대로 하라!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명성을 찾는다면 대기업으로, 개인의 발전 가능성을 찾는다면 중소기업으로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중소기업은 일의 환경은 물론이거니와 근로조건도 대기업과 비교하여 너무나 열악하여 저자처럼 좋을 대로 하라라고 말하기는 힘든 현실입니다. 어쩌면 일본보다 커리어 형성 환경이 더 열악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직업으로 하는 일에 대한 프로 정신과 직업이 삶의 목적이 아님을 명확히 하는 태도, 세상만사 플러스마이너스 제로라는 사고 방식은 당당하게 사회생활을 하며 자신의 삶의 행복을 찾아가라는 메시지와 어우러져 지혜로운 삶의 태도를 제시해줍니다. 앞으로 직업 생활을 시작하게 될 젊은이들에게는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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