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글쓰기 지도를 하며 경험한 이야기들을 엮은 에세이집.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대면수업에서 원격수업까지, 글을 쓰는 학생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슬아 작가의 글은 처음인데 글이 재미있고 풍성하다. 사랑스러운 에세이집.
2007년의 경제 위기 이후 집을 잃고 차에서 생활하며 단속적 시간제 저임금 일자리를 찾아 떠돌아다니는, 중산층에서 탈락한 워캠퍼들을 취재한 책. 미국의 사회안전보장막이 얼마나 취약하며, 아메리칸드림은 거대한 사기극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 취약한 삶 안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낙천적인 삶의 태도를 견지하는 그들의 생활태도는 인류의 놀라운 능력을 증명해준다.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책.
내가 이 글을 쓰는 동안, 그들은 나라 곳곳에 흩어져 있다. - P11
제목 그대로 철학적 생각을 배우는 작은 수업인 책. 철학이 어떠한 것인지, 우리 삶에 철학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 삶의 광범위한 영역을 깊이있게 다루면서 이야기한다. 철학적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