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레시피 - 소소한 일상을 한 뼘 더 행복하게 만드는
TUESDAY 지음, 민경욱 옮김 / 비타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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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만드는 것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헨드메이드 레시피 손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145가지의 내용을 담은 책이 나왔다.도가와 도모히로,도가와 도모요부부는 오픈 마인드로,심플하고 일상적인 것을 모토로 삼아 일과 육아 모두에서 열심히 살고있다.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만들 수 있는 서랍 속에 잠든 잡동사니로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접고 자르고 붙이면 완성되는 생활소품을 만들어 보자.

 



버리기가 아까워서 구석에 모아두고 있던 것들을 잘 챙겨보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145가지 생활소품은 집 안을 장식할 인테리어 소품, 패션 포인트인 액세서리, 지인들을 초대해 뽐내고 싶은 파티용품 등 다양하다. 게다가 기성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만드는 사람의 감성과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어서 따분하고 소소한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 책의 특징은 누구나 만들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도구와 재료를 시작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고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는 알뜰한 정보가 가득 차 있는 책이다.모빌로 시작하여 다면체 오너먼트,종이비행기 모빌,눈송이 장식,종이풍선 오너먼트까지 만들수록 재미에 푹빠지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추억이 방울방울, 포토 & 드로잉편에는 가족사진 모빌을 비롯하여 추억의 장난감 사진, 컬러풀 프레임이 있다.



홈 스위트 홈, 인테리어 악센트에는 빗방울 머금은 구름 월데코로 시작하여 이니셜 쿠션,도형커턴,바람개비 꽃,미니 목장까지 다양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반짝반짝 빛나는,패션 & 액세서리편에는 드로잉 티셔츠,스텐실 티셔츠,일러스트 티셔츠,도형 스티치,데코 헤어클립,펠트 꽃 헤어클립,종이꽃 헤어핀까지 다양하다.서랍 속 보물상자,문구용품편에서는 서랍속에서 뒨구는 여러가지들을 모아 정리하는 것이다.




소박한 재미주의자,장난감 아이들이 아무렇게나 던져놓은 장난감을 이용해서 만들어보는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두리번두리번 미니카,변신! 나무블록 박스,생생 낚시놀이,정크푸드 토이,미니어처 스트리트,속임수 잡화점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매일매일 서프라이즈,파티 & 기프트를 만들어보자.템플릿 디자인 포장으로 부터 별이 내린 테이블까지 손색없는 전문가의 품격이 느껴지는 핸드 메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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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 귀를 닫고 사는 리더들을 위한 작심 발언
스즈키 다카시 지음, 민경욱 옮김 / 북클라우드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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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다카시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철저히 고객 지향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독창적인 광고와 광고 노래를 만드는 등,독특한 경영법으로 꾸준히 세간의 주목을 모으고 있고 경영난에 빠진 회사에 사장으로 취임하여 대대적인 정리해고와 신제품을 연간 1종으로 대폭 축소하고 사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발매한 제품이 대히트한 것을 시작으로,다양한 상품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위기가 곧 기회라고 생각하는 스즈키 다카시는 이런 시기야말로 마음을 굳건히 세워 위기는 잊고 기치를 높이 세우라고 말한다.벌벌 떨고 있느니 차라리 너스레를 부리며 일에 집중하라고 말한다.스즈키 다카시의 경영록을 총망라한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를 통해 위기를 선동하는 사회에 맞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사장이 지닌 리더십의 실체를 알아본다.

 


급변하는 경제시장에 대처하는 지혜가 돋보이는 탁월한 능력이 이 책에 있다.조직이 단단하면 결코 무너지지않는다.저자는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한 노하우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늘 고개를 당당하게 들고 울고 웃으면서 한걸음씩 나아간다.
거기서 나오는 뜨거움이야말로 경영의 진수라고 나는 믿고 있다.기세등등하고 솔직한 발언,자신감과 원기왕성함의 원천은 무엇인지 알아보자.스즈키 다카시는 비전과 목적의식을 공유하며 위기 상황을 패기로 헤쳐 나왔고 결국 회사의 모든 사람들이 회사를 위해,나라를 위해 일하게 만들었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위기의 시대,사장이자 팀장,리더인 당신은 어떤 행동과 말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가? 용기를 북돋아 주기는커녕 심각한 얼굴로 더욱 위기를 선동하고 있지는 않은가.우리는 위기에 빠져 있다.경제가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나라가 또는 회사가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하며 분위기를 묘하게 나쁜 쪽으로 선동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마음마져 들지만 이 책은 사장은 사장의 일을 해라라고 조언한다.




경영은 목표를 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그리고 사장은 바보가 되어 진심을 전해야하는 것이다.싫은 일을 하는 것이 사장의 일이다.인내하는 것이 사장이 하는 일이다.과거의 성공했던 경험은 빨리 잊어야 일어설 수 있다고 이 책은 조언하고 있다.사장은 철저한 현실주의자가 되어야한다.팀워크를 겹히한 독주체제를 가질 때 그 회사는 성공할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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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영업 한비자에서 답을 찾다 - 고객에게 신뢰를 얻어 롱런하는 B2B영업의 세勢, 법法, 술術
김덕오 지음 / 미래지식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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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영업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먼저 이것부터 알아야 한다.이 책은 B2B영업의 대표적인 특성을 말하고 있는데 성과를 내려면 기다림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라.영업환경의 변화를 읽고 적절히 대응하라.마케팅과 영업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라.발로 뛰는 영업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객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잘 활용하라.고객의 마음을 얻어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한비자를 통해 배워보는 영업의 한 수를 이 책에서 볼 수 있다.B2B영업을 잘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요소와 B2B영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세(勢), 법(法), 술(術)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전략적 직관력을 가지기 위한 세 가지 방법에 영업의 성패를 가르는 환경을 잘 살펴 세력을 얻어라.영업현장에서 강해지는 세 가지 방법.고객을 정확히 아는 것이 영업전략이다.정확한 정보는 검증절차를 얻어내라고 말하고 있다.

 

 

 

 

영업에서 지켜야 할 원칙을 이해하라고 말하면서 고객만족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모든 고객은 똑같은 고객이 아니다.영업사원은 제품만 파는 것이 아니다.고객사가 자사의 철학을 알고 경험하며 공감하게 하라.그리고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B2B영업의 역할에 대해서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 고객을 여겨라.숫자, 그 이상을 관리하라.거래에서 승리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성공적인 협상은 준비에서부터 시작된다.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의사결정권을 확보하라.협상에서 절대로 양보해서는 안 될 두 가지.고객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세 가지 방법.절대 을을 즐기는 네 가지 방법.진정성 있는 세 가지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에 대해 말해준다.춘추전국시대 한나라 사람인 한비자가 이 책은‘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제가 읽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할 만큼 지혜가 가득했다. 

 

 

 

한비자는 군주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그것은 바로 세(勢), 법(法), 술(術)이다.B2B영업도 마찬가지다. 영업에 유리한 환경이 필요하고,철학이 있어야 하며,영업을 잘 할 수 있는 스킬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영업을 잘할 수 있고 성과를 낼 수 있다.영업은 스킬만으로 잘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반드시 자신만의 원칙과 철학을 겸비할 때만이 성과와 연결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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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금융시대 - 개인 투자와 세계경제의 흐름을 바꿀 금융의 미래
로버트 쉴러 지음, 조윤정 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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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최고의 경제 예측가 로버트 쉴러의 금융의 본질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출구 찾기 새로운 금융시대를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월가의 비관론자가 왜 지금 이 시점에서 희망을 말하려 하는가?그는 이번 책에서 금융권 참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설파할 때는 매서운 자아비판을 보여주고, 금융의 사회적 순기능을 설명할 때는 행동심리학,신경정신학,미학 이론을 넘나든다. 



이러한 입체적 사고가 담긴 그의 글은 행동경제학의 대부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카산드라 경제학계에서 탄생한 영웅등 그를 수식하는 여러 말들을 자연스레 수긍하게 만든다.
그가 내리는 결론은 명확하다. 금융은 결코 돈을 빼앗는 약탈자가 아니며 인류문명을 진보시킨 주체이고,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아마 다른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면 근거 없는 낙관론이라 치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말을 로버트 쉴러가 했다면 이야기는 꽤 달라질 수 있다.그는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이자 2000년 이후의 금융위기 닷컴버블,서브프라임 사태를 정확히 예측한 거의 유일한 사람이다.그가 희망을 말할 때는 터무니없는 희망이 아닐 터.터무니없는 희망이 아닌 진짜 희망을 품기 위해서 저자는 책을 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가 금융에 대해 갖고 있는 고집스런 편견들을 이 책에서 풀이하고 있다.


 

오늘날의 암담한 금융현실과 다소 반대적 입장을 취한다. 로버트 쉴러는 금융이 진가를 인정받지 못하는 오늘날의 현실을 검토한 후,금융이 이미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주고 있다.그가 이 시점에서 던지는 메시지들은 우리가 이에 대한 긴급한 관심을 가질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로비스트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 




대부분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정책 당국 및 입법 담당자들은 로비스트로부터 많은 정보를 취득한다.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금융을 먼 나라 이야기로 생각하지 않고 금융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우리는 금융기관의 피해자가 아니라 영향력 있는 참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금융관계자들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으며 몇몇 직업군에 대해서는 그 반감이 더 크다. 




금융업계는 업계 이익을 위해 정책당국 및 의회를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인다.
로버트 쉴러는 적절히 규제만 되면 이들의 활동이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저자는 또 은행의 역할 또한 중요하게 지적한다. 기업은 은행으로부터 지속적인 운영자금을 대출받아야 하기에 은행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이 과정에서 은행의 모럴해저드가 발생한다. 



로버트 쉴러는 미국 주택시장의 가격을 나타내는 케이스-쉴러 지수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이는 경제학자라면 그럴듯한 모델보다는 현실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인데 이 책에서도 그러한 그의 면모들을 확인할 수 있다.현대사회의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인 경제적 불평등 또한 이러한 시각에서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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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힘
에릭 M. 우슬러너 지음, 박수철 옮김 / 오늘의책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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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종합시계열자료와 여러 시장경제체제의 횡단면 자료를 바탕으로 저자는 신뢰란 개인적 경험,혹은 시민단체나 비공식적인 사교활동을 통한 상호작용에 의존하지 않는 도덕적 가치라고 주장한다.그렇기 때문에 장기간을 거쳐도 쉽게 깨지거나 변하지 않는다.저자가 풀어 나가는 신뢰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개념인 이미 알고 있는 지인들에 대한 믿음을 얘기하는 게 아니다.




사회적 전반에 신뢰는 전략적 신뢰를 뛰어넘는 일반적 신뢰,즉 낯선 타인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그들과의 느슨한 유대를 만들어주는 일반적 신뢰란 낙관적 세계관에 의존하는데,앞으로는 지난날보다 모든 상황이 좋아질 것이며,내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시민생활에 기꺼이 참여한다는 생각이다.
신뢰의 도덕적 토대 위에서 모든 것이 발전되고 진행이된다.



우리는 낯선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신뢰 즉 믿을 수 없어서이다.저자는 신뢰의 개념을 정의 하고 상호 의존적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회로의 현상을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신뢰가 이처럼 풍성한 열매를 제공하는데 왜 사람들이 타인을 믿지 않는 것일까? 흔히 우리는 남을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본다.내집단 소속감이 강한 집단주의적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은 그런 경향이 더 강할 것이다. 



개인주의적 사회일수록 신뢰 수준이 더 높고 신뢰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 즉 집단과 집단을 묶어주는 강력한 연결고리가 없는 상황에서는 개인끼리 의존하게 된다.
새로운 평등주의는 사회적 신뢰를 고양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비록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직장이나 봉사단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돈독한 관계가 사라지는 모습이 안타깝기는 해도 비교적 느슨한 유대는 자신과 같지 않은 사람들과의 교류기회를 제공한다.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 상대하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사람들은 대규모 집단행동 문제해결의 결실뿐 아니라 교역을 통한 이득을 얻을 것이다.
좀더 일반적으로 말한다면 미국 사회의 신뢰 감소현상은 비관론의 증가현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비관론의 증가는 경제적 불평등의 증가와 관계있다.도덕적 가치는 실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개인적 차원의 경험은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조성하지는 않지만,한 사회의 집단적 복리는 서로를 믿는 것이 합리적인지 아닌지를 결정한다.미국을 비롯한 여러 민주주의 국가들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신뢰 조성의 관점에서 사회적 부는 자원분배의 공평성만큼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신뢰는 민주주의의 전제조건도 아니고 결과도 아니다.10여 년 전에 동유럽과 중부유럽을 휩쓴그리고 급속도로 다른 독재국가들로 전파된 민주주의 혁명은 사회적 신뢰에 의존하지 않았다.이런 결과를 간단하게 설명할 방법은 없지만 심한 경제적 불평등을 허용한 마르크스주의 체제들이 이념을 덜 강조하고 시장을 더 강조한 것은 당연하다.시장은 신뢰에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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