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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멸종 ㅣ 안전가옥 앤솔로지 2
시아란 외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3월
평점 :

고래 뱃속에 쓰레기등 대멸종이나
대재앙이나 유명한 발리의 해변이 쓰레기산으로 변하고 기후 변화등으로 생존 가능한 것들이 사라짐을 보면 이 소설이 딱이다.대멸종에 대한 시선은 어쩌면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 아니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는 달맞이 꽃의 개화라고 봐야하나 아직 먼동이 틀려면 멀었는데 책을들고 앉아있다 냉면에 이은 안전가옥의 두 번째
앤솔리지이다
멀리서 닭의 울음소리가 적막을 깨는
신호처럼 대멸종의 서막을 보여준다.망자들에게 그들의 하소연을 들어 줄라치면
밤을 세워가며 들어도 다 못듣는다 마치 죄와 벌의 영화의 한장면을 연상케하는 대목도 보이고 있다 시아란의 저승 최후의 날에 대한 기록부터
시작해보자 삼도천 검문소는 망자들이 거쳐가는 저승의 입구이고 사출산 사이에 낀 좁은
들판이다.

어느날 자신이 왜 죽었는지도 모른체
오게된 영혼을 맞이하게 되고 검문소의 차사는 명계로 들여보내지만 이후로 엄청난 영혼들이 아시아 권역에서 몰려든다 지구의 대재앙 태양으로부터
4광년 떨어진 지점에서 초신성으로 추정되는 대폭발이 일어났다는 미국 천문학자들의 긴급발표를 통해 극도로 강한방사선을 띤 입자제트가 사람들을
덮치는 바람에
망자들이 늘어난듯 염라재왕부는 긴급소집과 회의를
열고 사상초유의 재해상황에 대비를 한다고
말하고 인류전체의 급격한 멸종을 예고 하기에 이른다 저승의 윤회청에도 지상의 생물체가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을 보고 받는다 저승에서는
이미 영혼들의 포화상태로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이에 영혼들을 다시 지구로 보내는 회의가 윤회처에서 열리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망자들을 환생시키는 일들이 힘들어지고
그들은 미생물이되어 명계를 떠난다.태양 방사선 노출 목성식 이런 일들이 벌어지면서 지구계에서 생명체는 없어진다는 경고를 보여주는 환경에 대한
메세지로 보여준다.심너울의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를 보자 현희는 게임회사에 계약직으로 입사하여 일을하다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이직하고 컴퓨터 게임 개발을 하게 된다
그 전임 개발자가 개발하다 미쳐 나가
버리고 마침 그 자리를 맡게 되면서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된다.전임자가 개발한 게임의 횟수가
65,536번이 되면 서버가 폭발하는 일로 인해 회사가 난리가 나고 원인을 찾기위해 동분서주한다 버그를 발견한 현희는 해결방법을 찾아내고 문제를
풀어나간다.전임자 윤수현이 일부러 버그를 심어 놓은
것을 알게되고 실마리를 풀어간다

게임과 지구멸망의 한계 개발자의 심리적인
문제가 세상을 무너뜨리는 일들이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 공존한다는 가공의 형이상학적인 공간에서 게임과 실제의 현상을 두 사람의 심리적인 부분을
묘사하고 있다 냉면에 이은 안전가옥의 두 번째 앤솔리지 대멸종의 흥미를 더한다.선택의 아이 대멸종에 대한 이야기는
다양한 나라의 인종들의 이야기속에 섞어 풀어내고 있다
지구촌의 삶은 비단 누구라고 할것 없이
삶의 존재가치를 줄 만한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빈부의 격차를 드러내고 있다 가나와 라탕 역시 이런인간들의 틈바구니에서 생존을 이어가고 노아의
방주와 인류의 멸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섯 번째 대멸종 아이들의 감성과 그들의 눈으로 표현하는 멸종의 서사시를 들여다볼 수 있다 과연 죽으면
돌고래가 될 수 있을까?

우주탐사선
베르디아 500년 만에 돌아온 우주선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지구의 대재앙을 그리고 있다 포기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을까! 장미와
포모나의 대화에서 지구를 떠나 달과 그밖의 위성들의 정체 지구가 멸망하게되는 원인등을 듣게되고 아지사이는 초토화된 지구의 모습에서 큰충격을
받았다고 말한다 외부의 침입 외계인의 공격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오는 그런
유치 찬란한 이야기가 아닌 바로 지금
내모습이다 플라스틱통에 담겨있는 커피를 아무데나 던져버리면 쌓인다 학력이 쌓일수록 행동은 천하게 살고있다 마치 자연에 붙어사는 기생충처럼 냄새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