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괴 : 성형수 기기괴괴
오성대 글.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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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지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공감한다. 저자 오성대의 기기괴괴는 이미 시리즈물로 정평이 나있던 작품이다.외모지상주의의 콤플렉스가 심한 예지는 광고를 보고 기적의 성형수를 주문하고 이 기적의 성형수는 찰흙처럼 손으로 취향에 맞도록 만들어서 얼굴과 몸을 빚는 물이다.그러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기기괴괴의  소재들은 정말 기기괴괴한 것들로 꾸며진다. 인간의 욕심과 욕망은 끊임없이 달리고 종착역이 어딘지 지치지도 않는다. Lex Talionis 탈리오 법칙이 여기서 나오다니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피해자가 입은 피해만큼 보복을 하는 법칙이 이 책에서 적용되고 사이버형벌 10년의 수감 기간 동안 총150회의 탈리오를 받게되는 217호 귀신잡기등
 

평소 우리들이 알던 것과는 조금 다른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제이스의 펜은 일본의 영화 데스노트를 보는 듯하다. 상자 키우기는 끝없는 인간의 욕심을 키워가는 상자속의 것들이다.상자 키우는 법 상자에게 먹이를 주면 값어치 만큼 돈을 토해낸다.상자가 다른 상자를 잡아 먹으면 부피가 커진다.상자의 식욕은 무제한이다.
 

우연히 배달된 상자의 사용법이다.똑같은 상자를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고 더 큰 상자를 만들기위해 쟁탈전과 살인이 일어나고...장르를 과감하게 파괴하는 작가 오성대의 기기괴괴는 한번 책을 잡았다면 놓을 수 없는 매력에 빠지게 된다.한여름 밤의 무더움을 오싹하고 시원하게 날려 버리는 피서법,이미 독자들은 알고 있다. 


중국에서 영화화되는 기기괴괴 레전드 에피소드 기적의 성형수로 미인이 된 여자의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필두로 이 책의 첫장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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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관절은 두 번 꺾인다 여행과 쉼표 2
에피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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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뮤지션이 뚱뚱해서 난 행복하다고 노래를 신나게 불렀다.웃기면서 진심이 담긴 노래가사가 마음에 찡하게 와 닿았다.비록 대머리지만 행복하게 웃고있는 표지의 주인공을 보면서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든다.남들은 몰라도 본인의 기준에서 느끼는 행복은 각자의 기준에서 시작된다.28살의 나이에 저자는 유방암을 판정받고 힘든 과정을 겪는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실천한 에피의 여행기를 들어보자.건강이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었던 그녀에게 유방암이라는 판정은 믿기지가 않았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무슨 나처럼 건강한 여자가 암이라니...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불편함을 이루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통을 동반하고 머리칼이 빠진다는 것은 더욱 치명적인 것이다.
 

그래도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그녀의 모습이 대견하다.미용사인 엄마에게 맡긴 두상은 삭발로 이어지고 살아남기 위한 그녀의 노력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블로그를 통해 투병일기를 공개하며 치료와 환우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스물여덟 누군가에게는 꽃다운 꿈을 마음껏 펼칠 나인데 그녀는 길을 잃은 소녀처럼 헤매고 여행을 결심한다.
 

가발을 사용하면서 제주도 여행을 시도하고 투병일기에서 여행일기로 갈아타기를 과감히 시도한다.아! 이쁘기도 하구만,스페인에서도 약을 먹어야 했다.새벽 1시 30분에 한국시간 9시 30분 무조건 집에서 연락이 오고 그녀의 무기는 젊다는 것이다.라오스등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인생의 경륜을 이어간다.천국은 과연 존재할까? 어떤 모습일까? 그녀의 생각으로 이어지는 여행속의 천국은 어떤 모습일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죽음 이 후에 만나는 세상은 여행이란 그녀를 또 다른 성숙으로 이끌어가고.
 

포르투와 모로코를 여행한다.낙타 등에 오르는 그녀 사막을 횡단하고 낙타는 일어날 때 다리 관절이 두 번이나 꺾인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그녀를 통해 듣는다.낙타는 다리관절이 세 개란다.일어날 때 무릎이 펴지고 발목이 한 번 더 펴진다. 낙타의 특이한 발견에 고정관념을 깬다대머리지만 괜찮아! 날아가는 가발을 꼭 잡고,분홍머리 휘날리며 세계 곳곳을 누비는 에피의 유쾌한 여행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을 이기는 음식 토마토를 먹어본다. 죽음을 극복하고 살아남은 사람이 생각하는 세상살이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두렵지만 그래도 살아있다는 것,항암치료를 받고 블로그에 일기를 올리는 그녀와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는 환우들과의 교류속에 그녀는 이미 26만 명의 환우들을 즐겁게한다. 에피의 여행기와 일상은 평범함을 넘어 죽음 앞에서도 당당히 유쾌한 여행,느낌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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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살리고, 나는 더 단단해졌다 - 감동육아에세이
한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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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더욱 단단해져 가는 엄마의 모성애를 발견하게 되는 책이다.한결 권가랑 그녀는 엄마이다.아이를 살리고 나는 더 단단해졌다라고 그녀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선천적 기관 협착의 기저질환을 가진 4살의 아들,아이의 기도는 태어나면서부터 상당히 좁아져 생후 2개월에 살리기 힘들다는 진단을 받게된다.아이를 살리기 위해 그녀는 고군분투하고 수없이 과절하면서 현실과 싸우고 있다.결국 두 차례의 큰 수술 끝에 기관을 절개하고 코와 입이 아닌 목에 삽입된 작은 튜브관을 통해 숨을 쉬며 크고 있다.

 

'엄 마' 라는 말조차도 아직 듣지 못하지만 그녀는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진짜 엄마의 모습으로 되어가고 있다. 그 버겁던 시간들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그녀는 알게되고 누군가에게 희망의 씨앗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이 책에서 펼쳐간다.33살의 결혼, 난임판정을 받았으나 다행히도 기적적으로 임신을 한다. 그러나 고위험산모가 되어버린 그녀 10개월을 버티면서 아이를 출산 했으나 아이는 선천적 기관협착으로 7시간 30분의 목숨을 건 수술을 받게된다.아이와 엄마의 눈물겨운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사랑해서 결혼하고 아이낳고 오손도손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그녀의 연애시절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남편 초콜릿과의 부부로 그리고 백설기 아이를 낳게 되는 과정을 본다.아픈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것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엄마로의 사명을 이 책에서 적고있다.그녀는 지금도 믿고 있다면 아무리 절망속에 빠진다 해도 포기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무언가 기회의 씨앗을 삼을 수 있는 일은 온다고 말한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그녀의 육아일기는 또 다른 엄마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버려지는 아이들, 그들은 그렇게 소리없이 죽어간다.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은 엄마와 아이의 가느다란 희망의 끈을 이어가는 동아줄로 만들어간다.4년의 시간을 버티면서 그녀는 당당하게 외치고 있다. "전 홈워킹망입니다." 집안 일하는 여자라고 이야기한다.


다음 길은 지금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분명한 건 바람을 불어 넣지 않은 풍선으로는 파티를 할 수도 하늘로 날려 보낼 수도 없다는 것이다.물론 이 꿈이라는 풍선이 터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 담엔 이번에 느끼고 배운 것들을 기억하면서 다시 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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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헬레네 플루드 지음, 강선재 옮김 / 푸른숲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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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헬레네 플루드의 작품이다.그녀는 심리학자이며 2016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심리 스릴러의 책을 내면서 그녀의 전공은 폭력성,재피해자화,트라우마,수치심과 죄의식을 다루고 있다.거짓말을 하게 되는 남편 그리고 아내의 예민한 촉각,한 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강력한 펀치를 가진 심리스릴러이다. 아내를 속이기 위한 거짓말의 발단은 사라를 초조하게 만들었고

 

토마스 산장으로 간다던 시구르는 과연 어디로 갔을까? 남편과 함께 산장으로 놀러가기로 했던 친구 얀 에리크의 전화 한 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여자의 직감은 틀린적이 없다.불길한 예감 역시 남편의 사망사건이다.어떻게 이런 일이 총에 맞아 죽은 채 사라 앞에 나타나다니...심리스릴러의 분위기로 소설은 전개되고 집안의 분위기와 사라의 생각속에 저자는 우리를 몰아가고 있다.


왜 남편의 도면통이 사라졌다 다시 그자리에 나타났을까? 열쇠도 없다가 다시 제자리로 심적 고통이 가져다주는 불안과 남편의 불륜을 사라는 어떻게 이 사건을 풀어갈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되고 집안의 분위기와 사라의 생각속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한 집에서 살을 부딪히며 살아가는 부부에게 외도는 엄청난 부담감이고 그 배신감은 살인을 저지를만큼 분노를 자아낸다.

 

다른 사람의 심리적 행동을 끄집어내서 치료하는 심리치료사지만 그녀 자신이 겪게되는 혼돈과 가치의 몰락,전문가이면서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심리적인 압박감은 이 책의 별미이다.저자 헬레네 플루드의 테라피스트 물론 읽는 독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하는 함정도 곳곳에 숨겨 두었다.남편을 죽인 범인과의 심리 추격전도 재미있다.남편의 실종사건 그리고 죽음으로 돌아오고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고 집안에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불안,긴장,초조의 3박자가 어울리며 묘사되고 있다.거짓말처럼 그렇게 남편은 아내를 속이고 어디를 갔을까? 설마 했던 곳에서 범인은 나타나고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다.잔잔하게 그리고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헬레네 플루드의 테라피스트 이 여름 피서법으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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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폰트라헤임의 엘프들 그래비티 픽션 Gravity Fiction, GF 시리즈 13
박창현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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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폰트라헤임의 엘프들 박창현님의 10살 때 책을 냈다.북유럽의 신화를 읽고 참고하여 이 글을 썼다.글과 그림으로 이어지는 신화적인 이야기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질만한 가치가 있다.센폰트라헤임을 다스리는 왕권과 엘프들의 이야기로 구성하고 에코와 루벤은 모든것을 엘프들의 신이되는 초콜릿 퐁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감히 10살의 나이에 이런 작품을 낸다는 것은 대단한 습작이다.어른들도 동화를 읽을 수 있다.컬러리 엘프들 중에서 에시른 엘프족의 왕으로 나오는 오딘을 시작으로 그의 둘째 아들 빛의 엘프 발데르가 등장한다.첫째 아들은 토르로 번개의 엘프이다.오딘의 아내이자 에시르 엘프족과 센폰트라헤임의 여왕으로 프리그 그녀는 엘프와 인간세상을 돌보는 만물의 어머니로 묘사되고

 

난다는 식물의 엘프이자 왕족의 둘째 딸로 오빠인 빛의 엘프 발데르와 결혼?한다. 에스프레노즈는 거인들의 왕이며 버려진 땅 요툰헤임의 주인으로 등장한다.그는 컬러리 엘프들과 수시로 전쟁을 한다.쇼콜라 퐁당은 신들의나라 오딘과 프리그의 결혼 기념일에 벌어지는 일들은 동화라기엔 신화에 가까운 이야기로 풀어가는 초콜릿같은 동화를 꾸미고 있다.

 

발데르와 난나 남매의 사랑은 하늘에 떠있는 각자의 단독주택에서 서로의 모습을 모른채 살다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짝꿍으로 만난다.빛과 식물의 엘프의 만남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는 광경을 이 책에서 경험한다.당연 신화적인 감정을 가지고 이 글을 읽어야 재미가 있다.엘프들의 이름 설정이 재밋고 등장인물들도 흥미롭다.엘프들의 이야기속에 인간들의 생각들이 가미되면서 약간의 혼돈이 오지만

 


조금은 다른 차원의 동화속 이야기를 오간다.센폰트라헤임의 엘프들의 이야기속에서 어른이 아닌 10살 시절의 창현이로 돌아간다.젊은 두 엘프들의 이야기 엉뚱한 구성이지만 자꾸만 빠져 가는 스토리의 구성은 따뜻한 감성과 상상력을 펼치는 동화속 이야기이다.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이 여름에 시원한 수박같은 그림과 글들은 나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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