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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양봉의 세계
프리드리히 폴 지음, 이수영 옮김, 이충훈 감수 / 돌배나무 / 2020년 9월
평점 :
달콤한 꿀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꿀벌의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유용한 설명을 망라하고 있다.양봉을 시작하려는 초보도 좋고 경력자들에게도
많은 정보를 전해준다.
프리드리히 폴은 열네 살 때 양봉을 처음
시작했다.그는 생물학을 전공한 뒤 독일 브레멘대학교 꿀벌연구소에서 꿀벌의 질병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최근에는 초보 양봉가나 경력이
있는 양봉가들을 상대로 한 강연과 강좌를 통해 양봉에 관한 최신 정보들을 전달하고 있다.
초보자들을 위한 필독 입문서 꿀벌들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고 있다.꿀벌들의 세계는 철저히 계급사회로 알고 있다면 잘못된 오해라고 저자는 말한다.그들은 철저한 평등 사회와 균형 잡힌
시민 사회라고 말한다.꿀벌 사회는 단 한마리의 생산 기능을 갖는 여왕벌과 소수의 수벌,생산기능을 잃어버린 다수의 암놈인 일벌로 구성된다.꿀벌들의
질병과 예방법도 소개하고 청소와 소독등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잘 살펴봐야 한다.
그들의 분담되는 역할들은 책에서 자세하게
설명한다.어떻게 양봉가가 될 수 있을까? 양봉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노동비용과 경제적 비용을 책에서 보여준다. 차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책으로 설명하는 부분과 실제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진행해야 한다.식구가 많아지면 분봉도 해야하고 여왕벌도 분리해야한다.꿀에
관한 모든 것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꿀뜨는 방법과 채밀기의 모양등도 책에서 볼 수 있다.
꿀벌의 생활방식과 신체구조,성장 기간등을
설명하고 꿀벌의 세 종류도 기록하고 있다.꿀의 성분으로 보면 수분:15~20% 과당:38% 포도당:31% 다당류:5~15% 기타
함유물(효소,비타민,미네랄,억제제):3% 정도를 함유하고 있다. 인간에게 유용한 꿀벌들의 생산물을 보면 꿀은 당연하고
꽃가루,로열젤리,밀랍,프로폴리스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벌에 대한 습성과 그들의 활동 범위를 설명하고 적합한 꿀벌종을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겠다.
구매할 때 여왕벌의
나이가 몇 살인지 반드시 물어야 한다. 여왕벌은 젊을수록 좋고 두 살이 넘어가면 절대 안된다.외국산 꿀벌은 질병의 위험이 있으니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들을 키우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먹이를 수집할 때 좋은 식물군들을 소개하고 양봉가에 필요한
여러가지 도구등도 소개하고 있다.벌통으로 사용되는 상자들도 보여주고 계절에 맞는 양봉의 수확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