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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정원
닷 허치슨 지음, 김옥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사랑하는 여자들을 영원히,여기 한 남자가 있다.
-너희 날개만 머리에 떠올라, 정말 아름다운 날개 하나같이 끔찍하지만 하나같이 아름다운-
소설속 남자는 정원사라고 이름하는데 그는 여자들에게 나비 문신을 세기며 자신의 소유욕을 불태운다.비밀 정원에서 살아남은 소녀 FBI 심문실 피해자인 마야, 소녀는 자신이 겪은 일들을 진술하고 있다.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토대로 이 소설은 그 막을 열고 있다.
나비 정원에서 한 마리의 나비로 살아온 소녀의 이야기속에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었다.사이코패스 이런류의 스릴러물은 많이 경험해 봄직하다.작가의 의도를 따라가다 때론 헛다리를 짚기도하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답을 찾아나선다.저자 닷 허치슨의 치밀한 구성으로 독자들을 기만하는 그의 작품은 한 번 잡으면 결코 놓을 수 없는 묘한 유혹을 느낀다.무엇이 그 남자에게 이런 마음을 심었을까?
도시의 한복판 나비정원에서 펼쳐지는 폭발로 엄청난 비밀이 폭로된다. 납치되어 간 어느 곳 그녀가 약에 취해서 일어난 곳은 여러명의 여자들이 보이고 등에는 나비문신을 하고 있었다. 정원사에 의해 사육되고 있는 마야와 구출된 25명의 소녀들...그녀들은 어리고 가냘픈 그리고 강간을 당하기도 하고 철저한 통제속에 살아가다 21살이 되면 그녀들은 박제가 되는 신세를 면치 못한다.사이코패스 정원사 그리고 그의 큰아들 애버리 변태와 사악한 행동으로 ....,
소녀들의 공포의 대상이되고 희망이 없는 그들에게 둘째 아들 데스먼드가 등장한다.그리고 마야와 사랑에 빠지는 데스먼드 그녀는 데스먼드가 자신을 구해줄 것이라고 믿으며 그를 받아들인다.결국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의 다툼이 벌어지고 눈치챈 경찰의 움직임이 이들의 탈출을 돕게된다.스릴러물의 소설은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사이코패스들의 전유물처럼 보인다.등장인물들의 설정과 그들의 심리적인 상황을 잘 묘사하는 작가의 제치가 번득인다.
비밀정원에서 일어나는 나비들의 반란,삐뚤어진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정원사의 행동과 희생되어가는 소녀들의 공포,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 헤매던 우리들...,끝까지 책을 놓을 수 없다.저자가 보여주는 서스펜션은 다른 장르의 책들 보다 우선한다.소유욕의 잘못된 일들, 그의 희생양으로 버려진 소녀들 그리고 마야의 선택까지 제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소설 성적욕망과 소아성애적 심리를 잘 그려내고 있다.그곳은 자신만의 에덴동산을 만들려는 한 인간의 욕심이 파멸로 들어가는 출구없는 터널을 만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