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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 국내 최초 단원고 스쿨 닥터 김은지 원장의 마음 토닥토닥
김은지 지음 / 마음의숲 / 2020년 12월
평점 :
무언가를
넘어선 무언가에 대한 경외감 상식을 벗어난 악이 있다면 상식을 벗어난 선도 있을 것이다.인간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린다.기다리며 기도로 간절히 구한다.부디 우리에게 조금 더 좋은 것을 주시기를....,
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국내 최초 단원고 스쿨 닥터 김은지 원장의 마음 토닥토닥 정신과 의사인 그녀가 전하는 회복과 치유의 메세지를 이 책에서 전하고
있다.저자는 대한 소아 청소년 정신의학회,한국 트라우마 스트레스 학회 등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경찰청 인권 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하여
2020년 국가 인권 위원회 인권상을 수상했다.돌봄의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있는 김은지 원장의 치유와 성장의 따뜻한 마음을 이 책에서
녹여내고 있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말 한마디는 천금을 주고 살 수 없는 귀하고 값진 것이다.뜻하지 않게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사람은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다.2014년의 4월의 봄날을 우리는 잊을 수 없다.아직도 그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져가는
현실이다.트라우마,재난의 경험을 겪은 사람들은 평생을 두고 살아간다.함께 해서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저자 김은지는 이 책에서 풀어가고
있다.
단원고에서 스쿨닥터로 일하면서
사고 후 6년의 세월이 지났다.그동안 겪은 그녀의 삶을 조명하고 연대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다.재난의 현장에서 이제는 회복의 길을 가야하는 치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트라우마로 시달리는 사람들을 돌보는 일 역시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차츰 차츰 나아지는 그들에게 늘 위로의
말을 빠트리지 않는다.정신과 의사로써 자신의 삶을 더욱 그들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가 보이는 책이다.
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는
포기하지 않고 잘 살아줘서 고마운 그 아이들에게 저자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이다.마음으로 세상의 온도를 높이는 법을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단원고 스쿨닥터로 안산에 사는 주민으로 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시대에 사는 한 어른으로서의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고
잘 살아줘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운 일인지 그걸 늘 말해주고 싶었다고 이 책에서 적고 있다.
용감하던 시절에는 노력하면 다
되는 줄 알았다.될 때까지 부딪히고 이 악물고 버티면 되는 줄 알았다.나이가 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아가들도 얻고 한편으론 믿을 수
없을 만큼 잔인한 운명과 인간을 목도하면서 마음을 다해 기도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이제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김은지님의
에세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