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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썼습니다 - 그냥 위로가 필요했을 뿐이야 / 각박한 세상에 마음 둘 곳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
이현규 지음 / nobook(노북) / 2022년 1월
평점 :
지하철에서 썼습니다 각박한 세상에 마음 둘 곳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 그냥 위로가 필요했을 뿐이야 저자 이현규님은 지난 8년여 동안 지하철로 출퇴근하며 글을 쓰면서 마음을 다스리지 않았다면 벌써 사표를 던지고 어디론가 떠나버렸을 것입니다라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지하철에서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그래 어쩌면 이렇게 하지 않으면 폭발할 것 같은 기분이 아니겠나 싶다.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함께 존재하고 있을 뿐인거야
지하철에서 썼습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또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닌 우리들의 이웃이고 형제고 자매들이다.소통의 단절이 심해지는 요즘 갈급함에 목말라하는 우리들의 영혼에 이런 싯귀는 조용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해 준다.8년 동안 글을 쓰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주변의 소중한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고 적고 있다.치유와 힐링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책이다.
그냥 위로가 필요했을 뿐이야 원단이 좋을수록 많이 구겨진다로 1호선 2호선의 구분을 나눠보고 이런 애환을 그린 싯귀는 함께 사는 우리들에게 좋은 책이다.붕어빵에 붕어는 없지만 그 모양만으로도 우리는 붕어빵이라고 부르고 맛있게 먹습니다.다소 부족한 삶일지라도 즐거움을 찾아야겠습니다.새벽 어둠 속에 아파트 주변을 순찰하는 경비아저씨를 보았습니다.거리를 쓸고 있는 환경미화원 아저씨도 보았습니다.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권력이 아니었습니다.
구겨진 와이셔츠 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니 구겨짐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그러나 그것은 게으른 것일뿐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그리고 구겨지지 않는 셔츠보다는 잘 구겨지는 셔츠가 더 좋은 원단이라는 것도 그래서 많이 구겨졌지만 어쩌면 좋은 원단일지 모를 나를 위하여! 오늘도 하루를 시작합니다.행복은 언제나 마음 속에 있습니다.지하철에서 썼습니다.아이에게 난 어떤 아빠일까 생각해 봅니다.그러다보니 아버지 생각이 났습니다.아버지께 더 잘 해드려야겠습니다.
자기를 믿는 한 사람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초보자를 응원합니다.매 순간 어떤 일이 펼쳐질지 모르는 우리는 삶에 있어 매 순간이 초보자입니다.나를 믿는 내 자신을 위해 매 순간 정성을 다해야겠습니다.공부든 일이든 미친듯이 했던 때가 있었나 돌아봅니다.앞으로 미친듯이 살 수 있을 꺼리를 미친듯이 찾지 않아도 살아 가면서 하고 싶었던 일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일에 미쳐서 행복할 수 있기를 미치도록 바라봅니다.지하철에서 썼습니다. 저자 이현규 님의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