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쁜 기억 지우개 - 지워지지 않을 오늘의 행복을 당신에게
이정현 지음 / 떠오름 / 2021년 10월
평점 :
지나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들이고 오래된 상처들은 추억이된다.결국 삶이란 돌아오는 계절이 아닌 찾으려는 기억속에 지워지는 나쁜기억 지우개라는 것을 깨닫는다.어쩌면 나는 잊었는데 몸이 기억하는 것들에 대한 단어들의 손짓들이다. 이 책의 저자 이정현 님의 위로가 우리에게 다가온다.상처받은 영혼에 따뜻한 위로를 채워 줄 나쁜 기억 지우개를 선물하고 있다.
지워지지 않을 오늘의 행복을 당신에게 시간은 흘러가고, 딛고 설 힘은 누구에게나 있답니다.따뜻한 시선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이정현 작가가 건네는 따스한 위로! 나쁜 기억 지우개 홀로 서기가 버거운 영혼들을 위한 책이다.누군가에게는 솔로몬의 지혜를 구하기보다는 따스한 봄날의 햇살을 기대하고 싶은 책이다.
공허한 내 인생의 고비마다 나는 무리에서 떨어진 어느별의 남겨진 고장난 우주선처럼 느껴진다.그 어떤 것으로도 내 마음에 평안을 줄 수 없다면 차라리 이 책을 권하고 싶다.멀게 느껴지던 웃음이 기억난다. 때를 모르는 사람이 좋다. 이 말은 자신만의 때를 아는 사람이 좋다는 말이기도 하다. 어려서 벌써, 혹은 그런 거 할 때는 지났지. 이 나이가 되어서, 저자가 풀어가는 삶의 실타래는 사랑의 깊이를 더해준다.손을 잡는다는 건 우리가 할 수 있는 첫 번째 요철맞추기야 세심하고 성급한 포옹이야 그때 물어볼 걸 그랬어 너는 어쩌다 손을 보게 됐느냐고...
그렇게 자라지 않던 사과나무에시 새순과 가지가 나오기를 시작했다.모진 비바람과 여름의 땡볕에 그을리고 겨울의 혹한에도 살아남는 것을 보면 나약한 인간의 모습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든다.나쁜 기억 지우개 현재를 만족하며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 인간은 얼마나 될까? 보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어느 날과 다른 오늘 하루가 고단하지는 않았는지 듣고 싶다.보고 싶었다라고 한마디만 건네고 싶다.늘 목마르고 부족함을 느끼는 것이 인간이 아니겠나! 이 책은 그런 나를 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