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 유리의 Making Style 365 - 15가지 베이식 & 트랜디 아이템의 스타일링 파워
백지영.유리 지음 / 스타일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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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쇼핑몰에서는 우리들의 눈을 사로잡는 광고로 마음을 빼앗고 있다.여기저기에서 사라고 아우성치는 것과같은 유혹을 버리지 못하고 지름신은 강림하사 지르고 만다.왜 내가 사는 이 디자인의 옷은 다른사람의 옷보다 후질어 보이나?를 생각하는 사람은 이 책을 권하고 싶다.백지영 & 유리의 Making Style 365는 심플 하면서도 자연과 어우러지는 젊은 여성의 팻션을 리더한다.
 
 
잘 입는것도 능력이다.적은 옷을 가지고도 그때 그때 스타일에 맞추어서 입는다면 대단한 안목이다.저자는 직업적으로 대중들과 함께해야 하는 일을 하다보면 여러가지가 신경 쓰인다.그 사람의 내면은 드려다 볼 수는 없지만,외모가 신경이 가장 많이 쓰는 부분이다.심플하게 아니면 우아하게 다양한 연출을 할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하는 이 책의 장점을 일일이 말하기는 입이 아프다.
 
 
옷은 잘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옷들을 관리하는 방법도 중요하다.한국의 계절은 사계절이다 보니 그계절에 맞추어 옷을 입어야한다.체형에 맞는 옷의 스타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상히 정리해우리에게 보여준다.선택에서 스타일링까지,머스트해브 데님 컬렉션 디자인별 데님,시크하게 스타일링하기,알아두면 유용한 몇 가지 정보등 다양하다.

 
체형에 따른 베이식 티셔츠의 두 가지 스타일을 백지영과 유리가 직접모델까지 하면서 보여준다.옷도 상,하가 맞아야 한다.티셔츠, 다양한 소재로 골라보자,그리고 베이식 화이트 티셔츠의 체형별 선택 체형별 장점을 부각하는 디자인 티셔츠를 이용한 센스업 스타일링 엿보기 스타일과 우정의 상관관계 적은 옷으로 다양한 연출을 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 배워본다.

봄,여름,가을,그리고... 다양한 표현의 의상은 젊음을 대표하는 두 리더들의 포즈로 이어진다.15가지 베이식&트렌디 아이템의 스타일링 파워를 느끼는 때와 장소를 커버하는 의상들을 소개한다.나이보다 어리게 소화해 내는 팻션의 아이디어 그녀들의 순간들을 이 책에서 배운다. 사랑에 빠진 여자들은 어떤 스타일의 옷이 어울릴까! 숨길수 없는 그녀가 연출하는 멋진 포즈에서 여성의
 
 
아름다움이 옷으로 표현된다.유리&지영의 스타일별 데이트 룩 연출법을 알아보자.블라우스와 플레어 미니 스커트,레이스원피스와 데님 재킷등 다양한 연출은 사랑에 빠진 그녀들의 감출 수 없는 표정에서 읽을 수 있다.옷은 그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멋진 표현이다.이외에도 파티에서 클럽에서 드러내지 않아도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연출법을 이 책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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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 이야기
한희철 지음 / 포이에마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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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 이야기는 젊은 시절의 한 목회자의 이야기이다. 누구나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풀 한포기,나무 하나가 귀하게 느껴지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은 물론 의,식,주이다.그중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사랑이다.왠?뜬금없이 사랑 타령이냐고 반문 할지도 모른다.물질만능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

 

사랑이다.기독교의 본질적인 속성은 사랑이다.한희철 목사의 글은 따스함과 사랑이 그것도 듬뿍 담겨있는 찐빵속 같은 것이다.넘쳐 흐를까봐 바치고 있어야하는 진정한 이시대의 목회자상이다.천성이 타고 나서 아니다.인간은 사랑을 받아야하고 또 그 사랑을 주어야한다.받기만하고 주지를 못한다면....이 시대에 필요 없는 것의 과비만으로 허우적 거리는 당신에게 주는 책이다.

 

청년시절 전도사로 첫 임지가 70가구가 사는 마을, 20명의 교인, 그것도 젊은이라고는 손꼽을 정도라는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담배를 말리던 황토방을 개조한 방도 쫍아서 바깥에서 예배를 드리던 그현장에서 15년을 한결같이 섬기던 젊은시절의 목회의 현장을 우리는 이 책에서 본다.물질만능의 세상에서 그래도 인정머리 없이 살아가는 현실은 우리를 통해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

 

본인은 그렇다쳐도 함께하는 사모는 무슨 일인가! 남들처럼 대처에서 목회를 하면 이 고생을 사서는 하지 않을 일을 한다.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남과 다른 세상을 사는 것도 묘미가 있다.그들의 삶에는 가식과 꾸밈이 없다.진솔하고 인간의 살아가는 훈훈한 정이 넘치는 휴먼 다큐이다.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이 세상에서 제일 큰일이고 보람된 일이다. 작은 주보에 적혀있는 소식들은

 

찡한 감동을 주는지 고생을 해 본 사람만이 느끼는 동병상련인가! 예배당의 종소리를 듣고 자란 나에게는 그 아련했던 해질 무렵의 예배당이 나의 기억을 헤짚고 지나간다.흙은 우리가 태어나고 그곳으로 돌아가야 할 영원한 본향이다.우리는 흙으로 만들어 졌으니까! 단강 감리교회, 꿈이있는 교회가 그곳에 있었고 희망이 있었고 미래가 있었다.

 

뱀을 잡아 판 돈의 십일조 7200원,도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귀하고 귀한 헌금이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어 판돈의 십일조는 우리시대의 순수함이 아직도 남아있는 향수를 느낀다.젊은 혈기의 목회는 상상을 초월하는 현장의 경험을 쌓는다.황무지에서 장미꽃은 피어난다.그 때의 경험은 평생을 가고 사라져가는 믿음의 불씨에 소망을 주는 아름다운 소식이다.

 

무엇이 그들을 예배당으로 모이게 했는가! 촌노들의 열성은 젊은 목회자의 마음에 강한 믿음의 뿌리를 인식시킨다.아이들의 뜬금없는 질문은 아니 그런 생각까지 하게 하는 기발한 상상을 유추한다.시골의 교회는 날이 갈수록 성도들이 사라진다.예배당은 그대로인데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 작은 교회 이야기는 두고 두고 우리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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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혈 언약의 능력
말콤 스미스 지음, 류재상 옮김 / 베다니출판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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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스미스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말하기를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은 겉모양이 아니라 속사람의 새로움을 나타내는 것이다.금이 가치가 있는 것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현대의 기독교인의 속성은 적당주의다.죽어서 지옥가기 싫어서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닌다면 과연 그 사람은 하나님의 기준에서 보면 몇 점짜리 교인일까!  

 

 

교회에서 성도에게 구원론과 올바른 신앙생활을 가르치지 않고 오직 교세를 확장시키기 위해 헌금 만을 강조하는 목회자는 몇 점짜리 목회자일까!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새롭게 형성하는 우리시대의 오류를 잡아주는 책이다.하나님이 원하시는 일꾼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성경은 외모로 취하지 않는 하나님을 보여준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외적인 환경으로 보면 골리앗이 훨씬 월등하다.갑옷과 투구 창과 칼 등,사울은 다윗에게 몸에도 맞지 않는 갑옷과 투구등을 씌워 전쟁터로 보낸다.그러나 다윗에게는 거추장 스러운 것 뿐이었다.(삼상17:45~47)다윗이 의지하는 것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물맷돌로 골리앗을 제압하고 승리하였다는 것은 주일학교 어린이도 다 아는 사실이다.나무의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그 열매이다.열매는 부실한데 나무가 좋을리는 없는 법이다.우리는 이런 진리에서 오류를 범하는 예가 너무나도 많다.교회의 건물이 당신을 구원해 주지않는다. 그러나 인간의 얇팍한 결정은 교회의 건물에 기인한다.

 

 

정작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여 저 천국에서 나를 기다리는 주님을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그리스도를 안다는 것과 그분이 우리 인생에서 주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대단히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피조물을 잘 아는 것은 만드신 이가 제일 잘 안다.그 속성과 가치적인 문제를 놓고 지금까지 우리는 자기 잘난 맛에 살아가는

 

 

문외한이다.교회를 열심히 다닌다고 다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그것은 성경의 말씀처럼 문턱만 넘나들 뿐이지 구원의 다른 가치는 상실한 껍데기에 불과하다.하나님의 역사는 다윗에게는 승리의 보증인으로 역사하신다.우리는 언약(Covenant)이라는 말의 근원을 알아야한다.언약은 서약으로 만들어진다.서약은 분명한 확증,즉 하나님꼐 상고함으로써 입 밖으로

 

 

내뱉어진 말이 완성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스스로를 묶는 행위이다.(p25)창세로부터 우리는 죄로 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나와는 관계없는 하나님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아담의 원죄로 부터 이어지던 살아 있으나 죽은 그런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이다.죄로부터 우리는 죽음을 면할 길이 없다.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전까지는 성경의 많은 인물들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죄의 속성과 근원적인 문제와 해결책 그리고 다양한 사례들을 망라하고 있다.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아가면서 그 분을 피한다는 것은 손바닥으로 태양을 막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하나님의 서약은 우리에게 독생자를 내어주심으로 우리들의 사랑을 확정하셨고 새언약의 능력을 보여주신다.우리는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분께서 우리안에 사시며 우리는 우리의 모든 상황에서 그분의 무한한 생명을 끌어올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우리는 이제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의 은혜를 깨달아야한다.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며 성숙해짐에 따라 우리가 더 이상 우리 자신을 신뢰할 수 없다는 즉 우리의 약함과 그에 비례해서 더욱 더

 

 

그분의 힘을 의지해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지각하는 것이다.바울은 그리스도가 그의 생명과 힘이 되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약함을 알아가는 압박의 시간을 보냈다.(p241)교회에서 그 직분을 감당하는 것은 순간이지만 그 상태로 세상을 살아가기란 크리스천은 부담을 느낀다.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다 아신다.아니,그것을 옛날 이야기로 전설로

 

 

치부하는 교인들이 많다.나는 이 책을 잡고 읽으면서 몸서리치게 경험되는 나의 속마음을 들켜 버린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자신을 돌아보아 깨끗함을 가지라는 사도바울의 음성이 나의 귓전을 맴돌고 있다. 언제나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살아가면서도 때론 육신의 안일을 도모하는 현실이다.보혈 언약의 능력은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말씀을 상기시키는

 

 

책이다.우리는 과거를 기억해야한다.이스라엘 민족은 430여 년 동안 종살이를 한다.그것도 하나님의 종이 아닌 이방인들의 나라에서 말이다.우리는 기억해야 한다.죄에 매어 죽을 수 밖에 없던 인생을 십자가에서 대신 죽임을 감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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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 플레이어
조안 해리스 지음, 박상은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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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 넘어라고 있는거야!"라는 도발적인 발언으로 주인공의 첫걸음은 여기에 그치지않고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왠지 무슨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에 일조를 하는 팻말의 글자는 주인공의 상상력의 속으로 우리에게 여과 없이 전해준다.영국의 살인의 추억을 떠올리는 사립대학 세인트오즈윌드 문법학교의 사택에서 시작된다.이 소설이 주는 느낌은 조금은 색다른 맛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로멘틱하면서 조금은 정형적인 틀을 강조하는 새로운 구성으로 짜여진 재미를 우리에게 안겨준다.읽을수록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 가는 묘한 느낌도 이 책이 주는 맛이다.사실 학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소설은 진부한 것이였다.그러나 이 책을 잡는 순간 아! 다르다.라는 표정을 감출수 없다.그것도 상류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니....
 
 
때론 우리는 졸업을 하고 다시찾는 학교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화단에 들어가지 마시요!라는 팻말과 뛰지 말것!등등 그 시절의 교정생활은 천방지축이란 표현과 어울린다.누구나 감추고 싶은 유년의 추억이라든지,첫사랑에 가슴 두근거리던 말한마디 못하고 그의 주변을 맴돌던 기억을 떠올리곤 한다.젠틀맨&플레이어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는 그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자 사립학교 세인트오즈월드. 아버지 존이 이 학교의 수위로 일하게 되면서 주인공은 이곳의 사택에 살게 된다. 어머니는 어릴 때 집을 나갔고,아버지는 복권 사 모으는 게 취미이고 술을 좋아하며 배운 것도 없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 전통 있는 학교에서 수위로 일하는 것에 대해서만큼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문밖에서 바라본 세인트오즈월드는
 
 
주인공에게는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곳은 나니아나 오즈처럼 신비하고 먼, 주인공은 결코 속할 수 없는 세상이었다.질서와 권위가 있는 곳. 부와 명예를 보장하는 곳. 세인트오즈월드에 비하면 주인공이 다니는 서니뱅크파크 종합학교는 한없이 초라하기만 하다. 담장에 낙서가 가득하고 무질서하며 학교 밖에는 언제나 경찰차가 대기하고 있는 곳,
 
 
술을 좋아하는 아버지 그 학교의 수위시절의 아버지의 모습, 엄마가 떠난 뒤의 아버지와의 생활에서 그는 무엇을 보았는가! "무단출입금지" 문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사람과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과의 생기는 괴리적인 삶의 중간에서 서니뱅크파크 종합학교는 그에게는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졌다.어쩌면 엄마가 떠난 가정이라는 굴레에서 한없이 비교되는 성장기의 주인공은
 
 
요즘의 우리 아이들을 보는 것 같다. 친구에 대한 우정과 질투, 못난 아버지에 대한 절망과 애증, 자신이 스승으로 삼고 싶어했던 사람에 대한 애정과 분노 등이 강렬한 정서적 울림을 지니고 펼쳐진다. 또한 교사, 학생, 부모 등 각각의 목소리를 충실히 살리면서, 저마다의 목소리에 실린 분노, 의혹, 혼란, 그리고 절망을 절묘하게 녹여내 거대한 어울림을 만들어낸다.
 
 
게다가 주인공은 몸집이 작고 운동에 소질이 없는 데다 책을 좋아해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뭐 하나 특별할 것 없는 그에게 선생님들도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주인공은 대번에 그들이 자신과는 다른 부류임을 알아차렸다.류층과 하류층은 무엇이 다를까! 시대를 거슬러 갈수록 그 골은 깊이를 더해간다. 아버지의 열쇠를 훔쳐 밤마다 학교를 누비면서 일탈을 꿈꾸면서
 
 
동경의 대상들을 살펴보면서 대리만족의 기분을 느낀다.이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 선생님은 어떤 분일까! 그 학교의 교복을 바꾸어 입고 그학교를 거닐면서 그들의 흉내도 내어 본다.그러나 주인공이 느끼는 것은 신분의 차이,아니 층이 나누어지는 현실의 세계에서 작가의 경험속에 우러나오는 작품의 의도는 읽는이에게 무엇인지,세인트오즈윌드의 진짜 학생 리언을 만나면서
 
 
예기치 않은 사고로 주인공의 장래는 바뀌게 된다. 십오 년후의 세인트오즈월드에 교사로 나타난 주인공은 그의 존재를 드러낸다. 조안 해리스의 작품이 주는 묘미는 뭐니해도 잘 짜여진 구성과  탁월한 언어의 표현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교사들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일상과 학생들의 대화는 소설속의 아이들을 현실로 데려다 놓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일탈을 꿈꾸는 아이들과 주인공의 치밀하고 계획에 의한 행동은 반전에 반전을거듭한다.기존의 이 학교 선생님들과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주인공의 치밀하고 경이로운 복수전은 조용하면서도 끝까지 긴장감을 감출 수 없는 스펙타클한 소설이다.그녀의 섬세하고 아기자기 하면서 대화체의 형식은 읽는 맛을 더해준다.추리에 로멘스를 그리고 심리적인 구성까지,
 
 
한번 잡으면 결코 놓을 수 없는 재미를 충족시킨다.과감하고 폭력적인 것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피하는 것이 좋다.이 소설이 주는 백미이다.맛있는 음식을 먹고난 뒤 마시는 녹차같은 느낌!! 왠지 깔끔한 책의 구성이 맘에 든다. 두꺼운 책이다.그러나 읽다보면 어느새 중간을 넘어 달리고 있다.조안 해리스가 주는 소설의 특징은 멈출 수가 없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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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전쟁 끝내기 - 마음의 전투에서 이기기 위한 12가지 전략
조이스 마이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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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새해가 오면 우리들은 많은 계획들을 새운다.올해는 이것을 꼭 이루어야지,저것을 꼭 해야지 그러나 이 모든 계획이 작심삼일이라는 범주를 결코 헤어나오지 못한다. 사탄이 크리스천들에게 가장 애용하는 두 가지 무기가 있다 하나는 걱정이고 또 다른 하나는 머리로 다 이해하려는 태도이다.걱정에 빠지는 것과 자신의 머리로 다 이해하려는 태도는 거짓말이나 도둑질과 같은 죄라고 로마서는 말하고 있다.

 

 

그것은 많은 사람이 근심을 죄로 여기지 않지만 로마서 14장 23 절에 따르면 믿음에서 벋어난 것은 무엇이든지 죄에 해당한다.믿음이 있다면 근심할 까닭이 없기 때문이다.걱정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않는 죄다.라고 정의한다.조이스 마이어는 마음 전쟁 끝내기의 책에서 우리가 이 전투에서 이기기 위한 12가지의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한다.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머피의 법칙은 잘되는 쪽의 법칙이 아니라,

 

 

최악의 법칙이다.사람들은 그 생각이 최악을 기대하면 최악을 거둘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그러나 하나님의 법칙은 언제나 긍정이요,많은 사람들의 유익을 주는 창조주의 지혜이다.여기서 그 예를 살펴보면 크리스토퍼 콜롬버스는 모든사람들이 지구가 평평하다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항해하다 신대륙을 발견한다.만약 그가 그의 주장을 다수에 의해 포기했다면....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라이트형제는 비행기를 만든다.그리고 에디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헨리포드는 자동차를 만들어서 편리함을 추구한다. 이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쳐 자신의 꿈과 의지를 포기했다면 우리는 아직도 마차를 타고 어두운 호롱불 아래서 호랑이가 담배 피우는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것이다.우리의 마음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그 그릇에 무엇을 담는가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바뀐다.하물며 크리스천의 마음에는 무엇을 담아야 할까! 이 책에는 마음 훈련을 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그 훈련에는 연습이 필요하다.육신은 마음을 담고있는 그릇 이라고는 하나 전쟁터이다.하루에도 몇번이나 변해가는 마음은 하루에도 몇번씩 은혜의 마음이 였다가 남을 시기 질투하는 마음으로 변하는 것은 식은 죽먹기 보다 쉽다.

 

 

이 책을 읽어내려 갈 수록 어쩌면 내마음을 후벼파는 글들로 구성되어있다.어떤 내용인지 살펴본다.저자 조이스 마이어는 마음을 훈련 받으라고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다는 것은 그리 어려운일이 아니다.왜냐면 나를 버리면 된다.버린다는 것은 대단한 결단이 필요하다.언제나 우리는 기도할 때 마다 은혜를 깨닫게 해달라고 하면서 간단한 해답을 알고 있으면서 실행하는데는 마음고생이 심하다.

 

 

신년의 기도로 다짐을 하고 시작하나 작심삼일이면 끝이난다.아픈 것 참을수 있다.배고픈 것 참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내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정말 힘이든다.내마음은 나도 모른다.베드로는 물위로 걸어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최초로 물위를 걸었던 제자다.그러나 그가 마음에 두려움이 들면서 몇걸음 걷지 않아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린다.이토록 우리는 전능하신 그분을 의심없이 받아들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심의 마음을 피하거나 버릴 수가 없다.이 책은 나를 위해 나온 것 같다. 마음이 문제다.언제나 생각은 자유라고 하지만 그 생각은 나의 일생을 망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우리는 너,나없이 멀리보지 못하고 코앞의 일만 보는 상황을 접한다.성경의 다윗 왕도 절망스러운 상황의 한복판에서 희망을 보려고 노력했다(시42)위급한 일이 우리에게 있을 때 우리는 기도보다는

 

 

인간의 본능적인 대처를 한다. 과연 내가 믿음의 사람인가!정말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가를 되새겨보는 것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마음을 바꾼다는 것은 인생을 바꾸는 일이다.캐롤라인 리프 박사의 말에 의하면 "뇌는 18년동안 성장하고 그 이후에도 평생동안 성숙해간다." 라고 말한다.몸의 기관은 성숙후에는 퇴화되어 가지만,하나님의 오묘하심으로 생각의 기관을 주관하는 뇌는 성장을 거듭한다.

 

 

유익한 생각을 가질수 있는 뇌는 육신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시킨다.긍정적인 생각의 결과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입성시키는 중요한 결정을 한다.열 두지파의 대표들을 뽑아서 가나안을 정탐하게한다.돌아온 그들의 결과는 어떠했던가,열명의 반대와 두명의 긍정적인 대답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으로 결정된다.(민13:30)

 

 

이런 상황은 우리에게도 적용된다.평생을 광야에서 헤메다 죽을것인가!아니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가나안을 점령할 것인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마음이 믿음의 가장 기초적인 것이다.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긍정적인 마음으로,부정적인 마음의 삶으로 살아가는가에 따라 인생이 바뀌는 아주 중요한 결정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마음전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한다.

 

 

사탄의 속성은 약한 우리의 마음에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해서 집어넣어려고 한다.하나님은 우리에게 큰그림을 그리라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인된 우리는 이제는 새로운 삶을 누려야하고 복된 나날이 되어야 함에도 자꾸만 이전에 종이 되었던 그시절을 그리워하며 잊지를 못한다.하나님은 과감히 여기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실천하는 믿음이 나를 살리는 가나안의 축복이다.

 

 

로마서 14장14절에는 "참된 진리를 따라 거짓을 구별하는 믿음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다.사탄의 속임수를 파악하라고 권면한다.구별된 삶이란,세상과 떨어져 살아가는 청빈낙도가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에게 나의 마음과 생각을 맡기는 일에서 믿음은 시작된다. 마음 이기기 전쟁 그것은 쉽고도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과감히 자신을 하나님께 맡긴다면 그것보다 쉬운일은 이 세상에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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