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낙엽 푸른사상 소설선 50
김유경 지음 / 푸른사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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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건 탈출후 겪게 되는 것들 과연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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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고 말할 때 초록잎 시리즈 14
신운선 지음, 유보라 그림 / 해와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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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와의 이별을 해야하는 청소년의 심경을 그리고 있는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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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로 배운다! 10대를 위한 책쓰기 특강 - 현직 교사와 학생들의 쓰기 워크숍을 통한 책쓰기 프로젝트 덕질로 배운다!
윤창욱 지음 / 책밥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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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로 배운다!10대를 위한 책쓰기 특강은 윤창욱님을 통해 현직교사와 학생들의 쓰기 워크숍을 통한 책쓰기 프로젝트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글에 대한 소질이 없는 학생들도 이젠 책쓰기에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선생님! 저도 책 쓰고 싶어요! 저만의 책을 쓸 수 있을까요? 나도 과연 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선생님의 격려 한마디에 나도 자신감으로 글을 썼다.10대 청소년들의 꿈에 대한 도전이나 자신의 틀을 깨기 위한 도전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저자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처음부터 잘 되는 것은 없다.시작부터 차근차근 잘 배운다면 책쓰기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쓰기 모임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또래 친구들의 피드백을 통해 좋은 글을 다듬어 나갈 수 있다.




현직 국어교사인 작가는 책 쓰기를 즐기려면 쓰기 자체가 덕질과 진로 탐색에서 출발하는 놀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친구들과 수다 떨듯 글을 풀어 쓰는 것처럼 말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덕질을 진로로 삼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저자의 경험에서 얻어지는 지혜들을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덕질과 진로가 일치할 때, 덕질이 곧 미래에 대한 준비가 되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쓰기 워크숍의 꽃인 모둠 활동을 통해 책 쓰기를 진행한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어떻게 책 쓰기로 발전시켰는지 그 과정을 또래 학생들의 예를 통해 세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책쓰기는 단편적인 글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콘셉트를 잡고 글의 순서인 목차도 짜야한다.글쓰기가 완성되기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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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월터의 목소리 찾기 국민서관 그림동화 273
앤 킴 하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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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월터의 목소리 찾기,어린이 동화로 재미있게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물에서 사는 동물들을 대상으로 비교되는 표현방법을 살펴보자.자신있고 활달한 성격을 가진 사람도 있고 주인공 월터처럼 수줍은 사람이 있다.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이 좋은가 하는 것은 그만큼 힘이든다.월터는 언제나 말을 하기전에 걱정부터 먼저한다.혹시라도 엉뚱한 말이 나오면 어떡하지 저 애들이 날 비웃으면 어떡하지...

 

 

 

월터의 생일날 친구들은 월터를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하고 월터는 놀라서 물속으로 쏘옥 들어가 들어가 버린다.부끄럼쟁이 월터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런 월터에게 찾아온 외가리는 같이 공놀이를 하자고 냅다 소리를 질러댄다.날카로운 이빨과 강한 턱을 가진 월터지만 친구인 거북이가 어려움을 당할 때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거북이 친구를 위해서 월터는 용기를 내어 사나운 악어인 것처럼 입을 쩌억 벌리고 우렁차게 외친다.내 친구 그만 괴롭혀라고 이소리에 거북이와 외가리가 놀라고 거북이는 월터 때문에 더 놀란다.이런 용기가 어디서 나왔을까? 결국 자존감이 부족한 상황에서 결국 스스로를 극복한 것이다.저자가 풀어가는 이야기는 용기없고 소심한 어린이들의 마음을 동울에 비유하여 풀어주고 있는 동화책이다.

 

 

 

그날 이후 월터는 물밖으로 몸을 내밀고 이제는 거의 숨지도 않고 자신을 잘 표현하고 있다.자신의 목소리를 찾게 되는 월터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월터,부끄럼쟁이 월터의 목소리 찾기는 대성공 참 좋은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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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낙엽 푸른사상 소설선 50
김유경 지음 / 푸른사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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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낙엽,저자 김유경은 북한 조선작가동맹 소속으로 작가활동을 하다 2000년대 한국으로 들어온다.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이 있기에 그는 실명이 아닌 가명으로 글을 쓰고 있다.생각해보면 같은 하늘 아래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살아가는 작가의 심정을 어찌 헤아릴 수 있으랴마는 푸른 낙엽에서 보여주는 소설들은 그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삶과 목숨을 건 사투 끝에 한국 사회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탈북민들의 고민과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주고 있다.북한의 체제의 폭력 아래 부서지는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그리고 탈북 이후 남한에 정착하면서 마주하는 극한의 상황들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남과 북, 상반되는 두 제도를 체험한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삶을 통해 이념과 고통의 무게에 가려져 있던 탈북자들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고 남한 사회에 녹아들어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탈북민 이들에게는 사활을 걸고 국경을 넘은 후에도 문제는 남아있다. 남한 사회에서 정착하는 일은 쉽지만은 않다. 낯선 곳에서 원치 않는 결혼 생활을 하다가 몰래 도망치거나 인신매매로 참담한 일을 당하는 북에 둔 가족을 빼내오는 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푸른 낙엽은 중국 노래방에 예속된 한 탈북 여성이 자신의 탈출을 도와준 남자를 버리면서까지 삶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푸른 낙엽 어쩌면 이들을 두고 부르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자유를 찾아 멀리 중국을 거쳐 한국 땅을 밟은 그들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자유보다 더한 자본주의의 냉혹한 현실이 아닐까! 그런 낙엽같은 삶을 거두어줄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북에 남겨진 가족들의 생사를 걱정해야 하는 산넘어 산인 이들의 신분 없는 유민으로서 여러 후유증에 시달리는 그들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가까이하고 있는지를 푸른 낙엽을 통해 깨닫게 된다. 그동안 목소리 없는 존재로 살아온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내어 그들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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