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 - AI, 챗GPT… 기술에 관한 온갖 오해와 진실
박대성 지음 / 인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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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착각 올바른 미래,저자 박대성님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그는 이 책에서 AI, 챗GPT등 쏟아지는 첨단 기술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착각의 역사를 알면 기술이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불과 몇 년 사이 많은 변화를 가져온 기술이다.기술의 변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사람들은 쏟아지는 최신 기술을 따라가기 바쁜 데...




저자는 이 책에서 메타(Meta),로블록스(Roblox) 등 빅테크 기업에 근무하며 직접 고민하고 경험한 내용을 기반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인공지능, 스마트폰 없이는 못 사는 보통의 사람들에게 저자는 기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도구일 뿐이라고 한다.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고찰을 통해 다양한 신기술을 살펴보고 이들을 관통하는 법칙을 풀어주고 있다. 기술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를 통해 미래를 살펴본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첨단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고 엔지니어나 얼리어답터가 아니더라도 이런 기술을 알지 못하고는 사회경제적으로도 도태될 수밖에 없는 세상인데 무인 계산대만 있는 상점,앱 없이는 부를 수 없는 택시,QR코드 메뉴밖에 없는 식당 등 쏟아지는 첨단 기술 외면하고서는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고 적고 있다.역사적으로 새로 등장하는 기술은 언제나 기회이자 위협이었다.책에서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역사를 살펴보고 이를 사용한 사람과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1차 산업혁명 시기 영국에서의 러다이트 운동, 같은 시기 신기술을 깎아내리거나 과거 예찬론에 빠져 있던 미국 언론, 라디오를 시끄럽고 불필요한 소음을 발생시키는 골칫거리로 평가한 뉴욕 타임즈 등.이런 역사를 돌아보며,기술은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한 것이 아니라 기술은 가치 중립적인 것으로,사람들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이 세월이 인간에게 주는 오래된 교훈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말한다.저자는 또 이 책에서 기술에 관한 5가지 법칙 본능,비용,경쟁,문화,시간의 법칙을 풀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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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육아만 열심히 할 뻔했다 - 멈추지 않고 끝없이 성장하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김지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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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육아만 열심히 할 뻔했다.저자 김지선님은 어린 두 딸을 키우는 직장생활 17년차 워킹맘으로 꿈을 향해 20대 때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그곳에서 치열하게 살던 중에 대형 교통사고를 당하게되고 이대로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사고 후 꼼짝없이 누워만 지내던 시간속에서 많은 것들을 비워내며 꼭 이래야만 한다라는 강박관념을 내려놓게 되고 진정한 나로 괜찮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내가 원하고 꿈꾸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가슴이 시키는 대로 인생을 한번 살아보고 싶다면,때는 언제나 지금이다.가슴 떨리는 일이 있는가?그럼 절대로 망설이지 마라.인생의 다음 순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원하는 일이 있다면,지금 그것을 바로 시작하면 된다.나중에 라는 것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저자 김지선이 전해주는 진정한 나를 만나는 것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지금 나를 가장 빛나게 만들 사람은 자신뿐이다라고 말하고 경력 17년 차 워킹맘이 전하는 자기 경영 노하우를 이 책에서 공개하고 있다.대분의 한국의 많은 여성들이 결혼한 후에도 계속 일을 하다가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고, 아이를 양육하면서 느끼게 되는 내가 없어지는 느낌,나를 잃어버린 느낌을 못 견뎌 한다.무엇이든 마음껏 하며 자신을 위해 살 수 있었는데,지금은 그럴 시간도 없고 다른 사람의 눈치가 보여 그렇게 못 산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나는 누구이고,엄마인 나는 누구인가?왜 같을 수는 없는가?하는 궁금증이 들었다고 한다. 엄마 역할을 재미있게 하면서도 충분히 행복한 나로 살아갈 방법은 없을까? 말이다.20대에 목숨이 위험한 정도의 큰 사고를 당한 후,남은 삶은 자신이 살고 싶은 인생을 위해서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아가며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아직 내 인생을 살지 못했다.지금은 아닌데라는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만족스러운 답을 할 수 있는 인생을 살자고 다짐했다.저자는 누구나 지금,가장 소중한 내’ 삶을 당당하고 즐겁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간의 깨달음을 책 속에 모두 담고 있다.




수많은 워킹맘들이 자신을 내려놓기보다는 삶의 어떤 순간에도 자신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법칙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하마터면 육아만 열심히 할 뻔했다는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책이다.더 늦기 전에 그냥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스스로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지금 처한 환경이 만족스럽지 않다면,강물의 흐름을 거슬러 새로운 곳으로 뛰어넘을 준비를 해야 한다.한 번뿐인 이번 생에서 이왕이면 자기 자신에게 좋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설레며 재미있고 건강하며 행복하게 살아보자.삶의 어떤 순간에도 나를 잃지 않고 성장하는 법칙을 이 책에서 풀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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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실수로 시작된다 - 느림보 부자 아빠가 들려주는 30가지 솔직한 이야기
신태순.김현정 지음 / 나비스쿨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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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실수로 시작된다.뭐 어때요.또 실수해보면 되지요.느리고 여유로운 삶을 너끈히 누리고 있는 그에게도 부끄러운 순간이 여럿 있다.이 책에서 30가지의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간다.일 년만 더 일찍 이 책을 알았더라면 내 삶이 달라졌을 것이다.갓 마흔 살,꼭 필요한 회의는 일주일에 한 번.이메일과 전화로 업무를 처리하며 하루하루를 꼬박 채워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행복한 부자 아빠 신태순이 써내려간 솔직 따끈 30가지 실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들어본다.




아이와 함께 길을 걷다가 상점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면 그는 문득 걸음을 멈춘다.싱긋 웃으며 슬그머니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춤사위는 리듬을 타고,부끄러운 듯 바라보던 아이도 아빠를 따라 몸을 흔들기 시작한다.아침 등굣길에서 자주 벌어지는 풍경입니다. 누군가에겐 언젠가인 삶이 느림보 부자 아빠 신태순에겐 바로 지금이 됩니다. 실수를 해도,잠시 속아도,후회할 일이 생겨도 즐거운 상상에 가슴 두근거리며 아침에 눈을 뜰 수 있는 이유를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풀어내는 실수담,안타깝고 후회스러운 기억 속에서도 따스함이 느껴지는 건 그가 지닌 삶의 자세가 조금은 남다르기 때문이다.실수하면서 배워가는 가족,여유,만족 같은 것,삶은 무엇일까? 실수하면서도 배워가는 인생 그래도 인생은 아직도 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사오정이 식당 한 모퉁이에서 깨달았다는 삶은 고기라는 것을 말이다.매일 아침, 빡빡한 출근 버스에 몸을 싣고,전화에 녹초가 되고,점심을 먹고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실수속에서 희망의 싹을 보는 이 책의 깊은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느림보 부자 아빠,매일 파김치가 되는 육아에 실수투성이지만 괜찮아요.나도 여전히 실수하고 있는 걸요.결혼한 뒤 아내와 다퉈본 적이 없다니 결혼 전에 엄청 싸우고 나니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나 그의 부끄러운 실수가 남에게는 삶의 지혜가 되는 좋은 책이다.40대 초반의 저자가 소개하는 모든 삶은 실수로 시작된다는 아직도 살아갈 수많은 시간들에 대한 면역력을 길러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괜찮아요.실수해도 돼요.”그는 오늘도 여전히 실수하며 하루를 보낸다.“모든 삶은 실수로 시작됩니다.그래서 더 흥미로운 법이고요.오랫만에 만나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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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
곽미혜 외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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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 같은 하늘 아래 각자의 삶은 어쩌면 다른 표현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이다.그 열쇠는 오로지 자기 자신의 경험을 통해 보여주는 것인데 유행가 가사처럼이 아니라도 11명이 보여주는 글들은 정말 좋다.속내를 털어놓을 곳이 없는 요즘에 글로 옮겼다.아들 셋을 모두 군대에 보낸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하나만 보내도 마음이 짠했던 나의 기억보다 더 하지 싶다.막둥이는 더 많은 애착이 가지만 그래도 남자는 군대를 갔다와야 철이드는 것인가




친정엄마를 하늘 나라로 보내드린 자식의 마음을 나눌수 있는 글에서 다시 배우는 자식의 도리를 짚어보고 똥봉투에 얽힌 이야기는 웃픈 자국을 남기고 있다.미니멀과 맥시멀의 사이는 캠핑을 즐기는 방법 중 인간의 욕심을 잘 표현하고 있다.시금치에 얽힌 이야기는 외래종 식물과 생태환경보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다.조청과 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고단했던 그 시절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추억이다.딸에게 부탁하는 아빠의 순수한? 마음을 전하는 편지에서 나이들면 내 품을 떠나야하는 자식을 향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호야라는 식물이야기 단박에 피는 꽃이 아닌 2~3년의 시간이 흐른 후 꽃이 핀다는 것,아름다운 꽃을 보는 것도 인내가 필요하다 하겠다.행운을 부른다는 것도 필자의 생각인지 그 믿음은 무엇일까? 좋은 곳으로 건강한 삶을 살게하는 호야 꽃봉우리에 대한 이야기는 가슴 뭉클하게 해준다.틀에 박힌 정형적인 이야기가 아닌 남모를 것들에 대한 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닐까 싶다.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부부의 고락은 정말 눈물겨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산다는 건, 이런 게 아니겠니!박카스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엄마,그 이유를 풀어간다.코로나19로 변해가는 남편을 따라 가보고 고3 아들에 대한 갈등 이야기,전라도 시어머니와 경상도 며느리에 깊은 사랑,지역 감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것도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다.캥핑에 대한 이야기도 새롭고 평범하지만 특별함을 담은 직장인들의 아름다운 삶의 서사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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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해 주는 것들
이병일 지음 / 문학수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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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인생사가 담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에세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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