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률 완역 삼국지 1
나관중 지음, 백남원 그림, 박상률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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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읽어보려 했지만 방대한 이야기 때문에 번번이 실패를 거듭하는 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2004년 첫 출간 시대에 맞는 흐름들을 고려해 다시 수정할 부분들을 거치면서 보다 접근성을 높인 이번 책은 많은 삼국지 관련 책들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한중일 자료를 고증하고 완역에 충실한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도원결의라고 알려진 유비, 관우, 장비의 이야기부터 동탁에 이르기까지 군웅할거시대에 난세 영웅들의 활약들이 펼쳐지는 삼국지 서막은 그림과 매끄러운 한글 문장으로 인해 가독성을 높인 점이 인상 깊다.







중국문화이기에 한자가 빠질 수는  없지만 어려운 한자를 빼고 우리나라 말로 옮겨 기존의 삼국지 고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고려한 점은 소장용으로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고 뭣보다 그시대나 지금의 정세들을 비교해 보면서 여전히 변화하지 않는 권력의 힘과 위정자들의 자세나 실리를 다투는 자들의 심리묘사들은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한다.








특히 이 책의 원본이 되는 수상삼국지연의를 저본으로 한 만큼 저자의 세심한 노고와 원전의 맛을 살리면서 현대감각을 함께 보인 부분들은 가족들과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삼국지가 남긴 교훈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는 물론 두고두고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시사하는 책이라  처음 접하는 분이나 재독을 하는 분들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가 될 듯하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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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메이커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박현주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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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진주 귀고리 소녀>란 작품을 통해 시대적인 흐름을 잘 그려낸  작가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신작 장편 소설-



유리공예로써 이름이 알려진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가까운 유리 섬 무라노를 배경으로 펼치는 한 여인의 인생사를 그린 작품이다.



관광도시로 이미 유명세를 지닌 베네치아를 곁에 두고 있는 무라노에서 유리공예를 전문으로 하는 가문 로소에서 태어난 오르솔라의 성장사는 여인들 활동 제한이 많았던 르네상스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결혼 아니면 수녀원에 들어가는 것이 당연했던 그 시대에 유리공예를 지키고자 한 정부의 정책으로 무리노 섬을 나가지 못하는 장인들의 삶과 그 장인의 직업정신과 가문 승계를 이어받기 위해 어릴 때부터 도제 수업을 받는 모습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저자의 세밀한 시대적 배경은 한 편의 영화장면처럼 흐른다.



물수제비를 뜨듯 시대를 건너뛰며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한 오빠의 승계와 그 안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공방을 드나들며 배울 수없던 유리공예를 구슬공예 만들기를    배우면서 스스로 가정의 어려운 경제를 도운 오르솔라의 인생 시작은 오늘날 여성들의 삶과 비교해 보면 많은 제약이 뒤따랐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페스트와 사랑하는 이와의 아픈 이별을 겪으면서도  스스로 자신의 삶과 미래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자 했던 여정은 여성이기에 차별받던 시대에 굴하지 않은 강인한 자립심과 정신력을 보인다.







저자는 오르솔라라는 여주인공을 내세워 당시 금기시되던 한정된 여성의 삶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예술성을 갖춘 구슬공예가가 되기까지 한 여성의 성장사를 이탈리아 무라노 섬을 배경으로 역사란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긴 막대기를 통해 호흡 조절을 통한 유리 작품이 탄생되는 묘사나 곤돌라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외지인과 무라노 섬 안에서 살아가는 내지인의 삶의 태도, 그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는 물론이고 가족 관계와 구슬공예가로서 거듭나는 진행은 역사 드라마를 연상하게 한다.



베네치아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그곳의 풍경과 유리로 만든 작품을 구경하거나 소장하고 있는 기억을 다시 되살리게 한 작품, 영상으로 만들어져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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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메이커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박현주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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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활동이 제약이 많았던 시대에 성장해나가는 내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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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비교와 눈치에서 해방되는 삶의 기술
웨인 다이어 지음, 장원철 옮김 / 북모먼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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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여 년간 증명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웨인 다이어의 책-



그간 자기 계발서나 성공학,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책들을 접해본 기회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책들이 많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타 책들과도 비교해 보는 시간이 되는 책이기도 하다.



성장하면서 맺는 교우관계를 비롯해 가족 간의 유대, 사회에 나가 자신의 성취도나 타인과의 맺음을 통해 종종 갖게 되는 여러 가지 감정들은 책에서 전하는 글의 힘에 의해 공감 내지는 나 자신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총 10장에 걸쳐서 인간의 내면연구와 구조를 진단하고 그 내용 속에 담긴 내용들은 한두  번쯤은 누구나 겪었던 일들을 떠올려보게 하며 이에 관련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두려움이란 감정, 과거에 대한 후회, 인정욕구 같은 내면의 감정 덫에서 흔들리지 않는 나 스스로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는 보인다.




-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내가 내 인생의 방향키를 쥐고 있어야 한다.- p.9




현대사회는 타인이란 관계를 통해 의식하지 않을 수없는 사회구조와 이에 맞춰 살아가다 보면 나 자신의 모습은 어느새 나의 자유에 대한 생각이 없어지게 되는, 결국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결과물에 치중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과 정중하게 거절하는 대응법, 타인의 비난을 넘기고 나를 보호하는 기술이나 화법, 남과 비교하지 않는 훈련들이 담겨 있어 때론 용기와 위안들을 느끼게 한다.




-상처는 타인의 행동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에 당신이 어떤 반응을 했느냐에서 기인한다.- p.176



행복한 삶, 자기 주도적인 삶을 위해서는 자산울 우선순위에 둘 것, 더 나아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100가지 행동 리스트를 통해 들려주는 내용은 현실적 조언으로서 유용하다.




각종 매체가 발달된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나 스스로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행복과 자유, 자존감의 시작은 타인의 기준을 내려놓을 때 시작된다고 말한 저자의 글이 인상 깊게 다가온 책이다.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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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의 대여 서점 시대물이 이렇게 재미있을 리가 없어! 2
다카세 노이치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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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직업군과 비슷한 소재라 기대감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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