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끝없는 세상 1~3 세트 - 전3권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46
켄 폴릿 지음, 한기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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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기둥>이 처음 출간되고 곧이어 그 후의 이야기를 다룬 <끝없는 세상>을 만나기까지 시간이 많이 흘렀다.

 

추리소설가의 명성으로 이름을 가진 작가가 그린 대하소설의 내용들은 스릴과는 확실히 다르면서도 스릴만이 주는 맛이 여지없이 녹아내린 작품, 첫 1부작에 해당되는 작품의 기억 소환이 저절로 떠올릴 만큼 재미를 동반한  책이다.

 

<대지의 기둥>의 후속작이자 '킹스브리지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불리는 이 작품의 시대 배경은 전 작품에서 보인 시점에서 150여 년이 흐른 14세기 전반을 다룬다.

 

2부작에 해당되는 이 작품은 가상의 도시인 킹스브리지를 배경으로  전작에 등장한  톰과 잭이 지었던 대성당도  세월이 그만큼 흘러 150여 년이 흘렀고 그 사이 그들의 후손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날품팔이로 살아가는 아버지 조비의 손에 커가는 필리먼과 여동생 궨다는 아버지의 일감이 떨어지면 도둑질을 통한 일일 양식을 보태며 살아가는 자녀들이다.

 

수도원 내에서 오빠보다는 체구는 작지만 솜씨가 좋은 궨다에게 도둑질 해올 것을 명하는 아버지, 그 어린 소녀가 찾은 대상은 몰락한 백작이자 수도원에 자신의 땅을 기탁하고 의지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제럴드 경의 돈이었다.

 

제럴드 경에게는 두 아들이 있고 첫아들의 이름은  머딘, 둘째 아들은  랠프다.

너무도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아이는 이내 킹스브리지에서 양모를 팔아 부를 이루는 에드먼드의 딸인 캐리스와 함께 활쏘기를 시험하러 궴다와 함께 숲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두 명의 기사로부터 추격을 받은 한 기사를 보게 된다.

 

세 사람의 사활을 건 모습을 본 아이들 중 머딘만 남게 되고 추격자가 죽은 상태에서 승리를 거둔 기사는 머딘과의 모종의 약속을 하면서 수도원의 수도사로서 살아가게 되는데,,,,

 

1.2.3권 각 한 권당 600페이지가 넘어가는 벽돌 책이다.

그럼에도 손에 잡은 순간 시간의 흐름이 어떻게 가는지조차 모를 정도의 압도적인 서사적 배경과 그 안에서의 종교, 자립적인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사랑, 신분상승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사람들, 거부할 수 없는 욕망과 하찮은 신분 때문에 거절하기 힘든 삶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까지,,,,

 

전작에서 드러내 보인 등장인물들의 생생한 모습도 좋았지만 2부에 해당되는 이 책에서 보인 등장인물들의 개성 있는 모습들은 전작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생생함을 부여한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는 캐리스란 인물이다.

단 둘 뿐인 딸을 둔 아버지 입장에서 당시의 흐름상 자신의 사업을 물려줄 아들이 없는 아쉬움을 상쇄하고도 남을 인성을 지닌 둘째 딸 캐리스는 먼디와의 사랑 앞에서도 '결혼'이란 제도를 두고 상반된 의견 차이를 보인 여성으로 그린다.

 

신에 대한 맹목적 충성이 아닌 궁금증과 현실을 바탕에 둔 실리적인 이해는 지금에 와서는 당연한 물음이었겠지만 당시 14세기란 점을 염두에 둔다면 주위의 눈에 당연히 이상하게 보일 인물이다.

 

그럼에도 먼디와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책임감은 흑사병이 몰고 온  전 유럽의 상황과 수도원장과의 불화, 이를 이겨나가며 헤쳐나가는 모습들이 궨다의 인생과는 또 다른 당찬 면모를 보인다.

 

전쟁, 전염병,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시장경제 원리에 맞춰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몸부림, 이 와중에 끊임없이 당하고만 살아가야 하는 궨다와 그의 남편 울프릭에 대한 처지는 나쁜 짓을 하는 인간들의 종말이 어떻게 그려질지에 대한 저자의 결말이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자신이 성공하기 위해 상대방을 이용하고 모략하면서 수도원장이 되는 고드윈, 필리먼의 약삭빠름, 종교 안에서 이뤄지는 동성애, 남녀 간의 욕망과 사랑, 자식을 지키고자 하는 모성애까지....

 

저자는 3권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에 존재했던 실존 인물들과 허구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를 편지의 속 내용이 무엇일까 하는 추리를 가미하면서 실감 나게 그리는 한편 평범한 사람들의 계급적 신분 때문에 당해야 하는 아픈 사연들, 그러면서도 꿋꿋이 자신의 철학대로 성당의 첨탑을 지어나가는 머딘의 의지력과 캐리스의 진보적이고 당찬 삶의 이야기를 씨줄과 날줄로 엮이고 꼬고 다시 매듭을 지어나가는 대 서사시의 한 획을  그렸다.

 

 

역사라는 커다란 소용돌이 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시대의 휩쓸림 속에 굳건히 자신의 삶을 지탱하기 위해 살아가는 모습들이 찡하게도  다가오는 대하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만족할 것 같다.

 

 두꺼운 책임에도 좀체 손을 놓을 수없는 재미와 흡입력,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겸비한 내용들은 이 무더운 더위를 잊혀줄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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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아마릴리스 폭스 지음, 최지원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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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인생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영화와도 같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런데 실제 영화를 통해서나 마주칠 수 있었던 삶을 살았던 사람이 있다면, 그것도 흔히 말하는 첩보 시리즈 물에서 나올법한 배경과 활동을 했었던 사람의 이야기라면 우리와는 다른 세계 속에서 살았던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  22살 어린 나이로 최연소 나이에 미국 CIA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첩보 활동, 그중에서 언더커버로 활동한 이력을 지닌 경험을 지녔다.

 

그녀가 10여 년간의 첩보활동, 예술품을 취급하는 직업을 가지면서 비밀리에 접촉을 이룬 자전 에세이에 담긴 경험담들은 상하이부터 파키스탄 카라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활동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흐름이 눈길을 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직업적인 영향이나 엄마의 보살핌, 특히 그녀가 겪었던 친구의 죽음부터 느낀 감정은 이후 그녀가 대학에 진학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까지, 활동적이며 처음부터 인생의 어떤 깊은 생각을 지니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스카우트되면서 받은 훈련들의 내용들은 실제 영화 속에서도 드러나는 부분들과 비슷하게 겹쳐지기 때문에 그녀를 통해 보인 글들은 사실인지 허구인 지조 차도 모호할 정도의 고강도 모습들을 드러낸다.

 

이 책을 접하면서 다른 작품인 '레드 스패로우'나 영화들 속에서 나오는 미모의 여성 첩보원들이 생각났다.

 어떤 극한의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며, 특히 저자의 경우 존재는 하되 치외법권의 영향을 받을 수도 없는 비보호 비밀요원으로 발탁되었기에 더욱 드라마틱한 인생의 이야기를 체감할 수 있게 한다.

 

읽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끄떡없을 것 같은 그녀가 겪었던 실제의 '나' 모습과 직업적으로 가명을 써야 하고 그런 가운데 진정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고뇌 장면에선 연민의 정을 불러일으켰다.

 

 

 

 세계 평화를 꿈꾸던 그녀가 성취하기 위해 택했던   직업의 정당성과 가정생활 안에서의 아내와 엄마로서의 생활의 어려움을 고백한 부분들은 인상깊게 다가온다.

 

 

 

 

두 번의 결혼 중 직업적인 한계 상황으로 인한 파탄, 두 번째  결혼 후에도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도 알지 못한 상황에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 대한 고뇌, 중국 상하이에서의 결혼 생활은 서로의 직업이 같았음에도 다른 방향의 첩보 활동을 하는 부부의 벌어진 이야기라 많이 안타까웠다.

 

첩보 방향에서 다뤄지는 상대방과의 대결에서 그녀와 남편 간의 간극을 좁힐 수없었던 부분들, 결국 이혼이란 선택을 하게 됨으로써 그녀의 모성애와 부부란 관계를 넘어서야만 했던 첩보 활동들은 이후 그녀의 삶에 다른 제3의 방향을 선택하게 만든다.

 

은퇴 이후 다른 방향으로 평화의 일에 힘을 보태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살리며 진정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그녀의 이야기는 기존의 비밀요원에 대한 궁금증을 일말 해소시킬 수 있는 내용들이 들어 있어 지루함을 모르게 한다.

 

자신의 이름과 가족들과 지인들에게조차 진짜 직업이 무엇인지를 감추고 살아야 하는 첩보원의 세계, 같이 훈련받고 웃으며 휴식을 취한 동료들마저 진짜 이름이 무엇인지를 알려고도 하지 말아야 하는 극비의 직업 세계를 솔직하게 드러낸 책이라 기타 영화 속에서 본 것보다 더 흥미로웠다.

 

 

 

 

 

이제는 언더커버의 생활이 아닌 진짜 '아마릴리스 폭스'란 이름으로 지상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녀, 드라마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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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 플란다스의 개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시리즈 2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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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봤던 동화책을 읽고 많이도 울었던 아름다운 책을 스티커 북으로 만난다???
이게 실화라고...
파트라슈의 영리함과 소년의 우정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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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 아티스트
조너선 무어 지음, 박영인 옮김 / 네버모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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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주는 느낌이 예사롭지가 않은 작품이다.

 

 케일럽 매독스는  샌프란스시코의 UCSF 메디컬 센터에서 독성학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사다.

 

함께 살고 있던 연인 브리짓과의 싸움으로 그녀가 던진 텀블러에 이마를 다친 그는 술집을 돌아다니며 술을 마신다.

 

그때, 주위 남자들의 시선을 끄는 여인이 들어오는데, 매혹적이고 차가우면서도 그녀의 눈길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에 케일럽은 한순간 빠져들게 된다.

 

프랑스식 압생트를 마시는 그녀를 위해 스스로가 그녀가 가르쳐준 대로 따라주는 그, 미모의 여인의 출현은 그 이후 그의 뇌리 속에 잠긴다.

 

다음 날 그녀가 다시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를 찾지만 그곳에서 두 형사와 마주치게 되고 전날 자신이 있던 그 시각에 있었던 다른 남자들 중 한 명이 죽은 시체로 발견이 됐음을 알게 된다.

 

자신의 행동반경을 모두 솔직하게 말한 케일럽이었지만 유독 그녀와의 만남을 밝히질 않은 그는 그의 오랜 친구이자 법의학자인 헨리의 부탁을 받게 된다.

 

다름 아닌 시체로 발견된 그 남자의 시체 부검을 통한 과정을 도와주는 일의 결과는 시체 죽음의 원인이 독과 오랜 시간 동안 고문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된다.

 

이후부터 계속 발견되는 시체들, 모두가 거의 동일한 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렀다는 사실과 이를 밝히려는 케일럽의 조사, 묘한 여인에게 다시 빠져드는 일까지...

 

걷잡을 수없는 사랑에 빠져드는 남자를 중심으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과정이 압생트와 함께 어울리며 종말을 향해 가는 과정이 무섭게 다가온다.

 

도대체 누가 그 사람들을 죽였는가에 대한 의문과 함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비밀의 문이 열리는 과정은 처음 시작부터의 느슨한 흐름을 한 번에 해갈시켜주는 것으로 독자들의 몰입을 쏟아붓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뜻하지 않은 결말의 돌발상황과 공포가 깃든 밤이라면 스릴이 주는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독살이란 제목을 잘 표현한 작품답게 범인의 모습과 행동이 독자들의 허를 찔렀다는 점도 그렇고, 압생트가 준 이미지가 강한 덕분인지, 머릿속에선 여전히 그녀가 마시는 장면이 떠나질 않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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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스트의 망령들
스튜어트 네빌 지음, 이훈 옮김 / 네버모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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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비가 내리고 무더운 여름에 읽으면 제격인 장르, 추리 스릴러물이 출판사들마다 연일 출간되고 있다.

 

 

영미 문학권의 스릴이야 이미 익숙한 면도 있지만 이번 작품인 '파스트의 망령'은 유럽 중에서도 특히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이리쉬란 말이 있듯이 유명 영국 밴드나 가수들을 보면 하나의 킹덤 제국이지만 그 속속들이 파고들면 아일랜드 출신들이 의외로 많다.

우리들의 정서와도 많이 닮은 듯한 그들의 역사, 이 작품에서 보인 배경들은 저자의 감각적인 면이 돋보인 작품이 아닌가 싶다.

 

 

제럴드 피건은 전직 IRA(아일랜드 공화국군)의 전설적인 행동 요원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든 투쟁은 12년의 복역을 끝으로 출소하면서 사람들에겐 두려움이자 존경의 대상이 된 사람이지만 정작 그는 매일 술독에 빠져 살아가고 있다.

 

 

그가 행했던 일들, 그중 12명의 망령들은 그의 주위를 돌아다니며 그를 괴롭히는데, 그들은 모두 그가 죽인 사람들이었다.

 

 

그날도 여지없이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피건에게 어린 시절부터 친구이자 이제는 정치인이 된, 자신의 손은 깨끗하되 모든 뒤처리들은 피건을 위시한 다른 사람들에게 맡겨놓고 목적을 위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하는 멕케나가 찾아온다.

 

 

망령들은 멕케나를 지목하면서 죽일 것을 몸짓으로 나타내고 피건은 그를 죽인다면 물러날 것이냐고 묻는다.

 

 

고개를 끄덕이는 망령들-

결국 피건은 그를 죽이게 되고 연이어  과거 그가 지향했던 조국의 통일에 대한 이념에 함께 동참했던 더러운 손을 묻힌 사람들을 계속 지목하는 망령들...

그는 과연 망령들의 명령에 따르면서 진정한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책의 분위기는 누와르를 물씬 풍긴다.

자신을 걷어주고 함께했던 동료들을 죽여야여만 하는 사람, 그런 그를 죽여야 뒤끝이 탈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정치인들과 그 배후의 사람들, 이중간첩 노릇을 통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행동하는 사람들, 사랑과 배신이 있는 왠지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들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책의 배경인 아일랜드의 남과 북이 갈라진 배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죽음, 이념을 위해서 목숨을 바쳤지만 결국 돌아온 것은 회한과 후회, 자책, 죄책감이 떠도는 피건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스릴의 표방처럼 느껴진다.

 

 

하고 싶진 않았지만 결국 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의 맞물림, 그러기에 피건 자신이 망령들에게 마지막 최후 보루였던 '자비'를 구한 장면은 화끈한 액션의 추리 장르물이 아닌 한 인간의 반 생애를 통한 이념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연 선과 악의 양면성을 모두 갖춰야만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다.

 

 

원작 제목이 유령이 아닌 망령이라고 한국 제목으로 지은 것도 바로 이런 뜻을 좀 더 드러내기 위함은 아니었을까?

 

 

화끈한 스릴보다는 홍콩 누아르적인 색채를 느껴보고 싶은 독자들에겐 어울릴듯한 작품이었다.

 

 

뒤를 이은 시리즈가 있다고 하는 만큼 다음 작품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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