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Click : Jeff Bezos and the Rise of Amazon.com (Paperback)
Richard Brandt / Portfolio Penguin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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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전자 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세상은 많은 변화를 겪고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점에서 눈에 가장 뛰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전자상거래일 것이다.

 

 

 

처음 이것이 나왔을 때는 눈에 보이는 대로 클릭,클릭, 자동 시스템에 의해서 확인이 되고 결제가 되는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던 시절에 아마도 이 사람이 추구하는 바는 신선함과 함게 충격을 주기까지 했다.

 

 

 

제프 베조스-

 

 

 

알 사람은 알겠지만 잘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도 같은 인터뷰도 잘 응하지 않는단 사람(하지만 자신이 피력하고자 하는 것이 확실한 것은 인터뷰에 적극적이란다. )

 

 

 

바로 세계적인 전자책 서점사이트의 창시자이자 최고 경영자다.

 

 

 

태어난 것 자체가 스티브잡스와 비교될 정도로 흡사하고, 양아버지의 성을 이어받고 타고난 능력을 가진 덕에 오늘 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서점을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생각해내기까지에는 단순히 책벌레 이상이었던 것 말고도 그의 무궁한 미래에 대한 투철한 자료조사방식, 철저한 통계에 비교한 결과물의 산물이었다.

 

 

 

초창기 5명의 직원들만 갖고서 시작한 조그마한 창고에서의 사업은 주위의 막강한 세계제일의 체인점 서점인 반스앤노블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한다.

 

 

 

여기엔 바로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상인정신에 입각한 그의 사업적인 생각과 경영외에 기술적인 면에까지 철저한 이해를 갖춘 타고난 능력이 뒷바침되었음은 물론이다.

 

 

 

수익성 창출보단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 싸게 책 구입을 위한 정책반영, 간단한 원클릭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것에 힘입어 오늘 날 아마존에는 없는 것이 없단 확고한 생각을 하게 한 회사의 방침이 모두 맞아 떨어진 주요 결과의 산물이다.

 

 

 

이에 더 나아가 음반, 영화, 심지어 아이튠즈와 구글에 대응할 수있는 사업의 확장, 지금은 비교적 사용도가 빈번해지고 있는 클라우드의 도입은 다른 모든 사람들이 사업은 할 수있어도 그것을 끝까지 어떻게 자신의 주관대로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갈 수있는지에 대한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의 확장일로에 긍정적인 면만 부각시킨 것은 아니다.

 

 

 

단돈 몇 달러에지나지 않는 보수를 주면서도 사원을 뽑기까지의 까다로운 서류제출 요건, 입사 후에도 여전히 고객응대에 대한 통계를내기위해 사원들간의 경쟁유는 사원들의 위기실축을 자아내고 타인의 말을 듣기 싫다면 그 자리에서 손을 흔드는 제스츄어, 남 앞에서 질타하는 방식등은 실제 그것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사실대로 보여주고 있기에 그가 철저하고 만능맨만은 아니라를 시각도 견제해서 보여주는 점이 눈에 뛴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머릿 속엔 어릴 적부터 꿈꿔온 모든 사람들이 저렴하게 우주를 여행 할 수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사업구상이 진행되고 있다.

 

 

 

나사의 보조를 받아서 민간우주여행업체인 블루 오리진을 설립해 지구궤도를 비행하는 상업적인 활로 모색에 힘을 쓰고 있는 바 앞으로 그의 행보에 관심이 더욱 가는 점이다.

 

 

 

자신의 사업방식에 있어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단 점- 이 점은 같은 회의를 마치고도 주위의 사람들에게 전염이 될 정도로 꼭 이룰 수있단 마음을 갖게 한다는 점은 그의 좋은 능력이라고 안 할수가 없겠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도 자주 하는 말 - 창조...

 

 

 

베조스 또한 한 가지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그에 파생된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사업의 구상을 위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해가는 창조적인 발로의 정신은 아마도 주위의 모든 전문적인 투자가들이 안된다고 했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내는 데에 일조를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처음처럼의 마인드를 가지기란 어렵다.

 

일단 사업이 자신이 생각한 일정궤도에 오르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것임에도 베조스는 항상 처음의 자신이 생각하고 이루고자 했던 그 정신을 잊지 않고 있다는 점은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있다.

 

 

 

흔히 말하는 완벽한 사람은 없을지라도 완벽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바로 베조스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집요한 정신과 추구하는 추진성, 경영과 기술에 두루 접목해 모든 부분에 있어서 소통할 수있는 재능은 그의 타고난 능력 외에도 지치지않고 이어나가는 그의 끈기가 오늘 날 아마존이란 거대한 인터넷 서점을 이룰 수있었던 근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오늘도 쉬지않고 또 다른 세상의 구현을 위해서 어떤 활동을 벌이고 있을까를 생각하게하는 사람, 베조스-

 

 

 

그를 통해서 인류가 실현할 수있는 세상은 아직도 무궁무진함을, 더불어서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서 우리의 앞날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를 꿈꾸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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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의 산책
이지민 외 지음 / 레디셋고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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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목은 여신과의 산책-

 

 겉 표지의 그림과 제목이 동일하다.

처음엔 흔한 말대로 여신이라기에 그 흔한 여신!

산책을 한다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였다.

 

하지만 허를 찔렸다.

이지민 작가의 글은 내용상 여신은 여자 주인공 이름이다.

만나는 남자마다 기이하게도 그 가까운 사람들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는 것에서 여신은 내심 걱정이 생기고 그래서 만남에도 주저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한유주 작가의 미 발표라고하는 나무사이 그녀 눈동자는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읽는 내내 동감성을 확보하기에는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더러있어서 패스~

 

김이설 작가의 화석은 스무 살에 만난 옛 애인과의 비밀 만남으로 인한 여성이 느끼는 자신의 삶과 또 다른 친구인 희진이 바람을 피우는 것을 바라보는 자신의 생각, 임신을 했지만 중절을 하고 남편에겐 아이를 잃었다는 거짓으로 내둘리다 준호를 만나러 갈 때는 꼭 박물관에 들러서 미이라를 보고 나오는 그녀의 행동은 글쎄 조그마한 양심의 가책을 어느정도는 느끼는 반성성의 행동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비밀은 없는 법! 희진 남편의 전화 한 통화로 그 둘(희진과 주인공 영미) 모두 들통이 나는 마지막 장면이 허걱!!

 

박상 작가의 매혹적인 쌍꺼풀이는 식물인간이 된 남자가 벤자민이라는 식물과 얘기를 나누는 유머스러하면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이었다.

시종일관 그에겐 의식은 있지만 말은 할 수없고, 오로지 거시기만 서 있는 기묘한 상태의 환자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서부터 뒤에 갈수록 다른 사람들의 행동거지 묘사는 픽 웃음의 한 순간 긴장을 날리기에 읽기좋은 글이다.

 

 해이수의 뒷 모습이 아프다. -

 혼혈녀인 계희와의 만남과 사랑고백, 이별, 다시 만남을 이루면서 공익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주인공이 같은 근무병인 후배의 병이 난 중요부분의 치료를 위해서 독후감 공모전에 뛰어드는 얘기는 그녀의 뒷모습이 아픈만큼 훈훈한 이야기로 차 있다.

 

박주영의 칼처럼 꽃처럼-

복수를 해주는 사이트를 다룬 얘기로 시종 무겁고 칙칙한 느낌이 든다.

전작인 냉장고에서 연애를 꺼내다란 책을 읽은 독자라면 조금은 실망이 클 듯싶은 내용.

 

권하은의 그들은 모두 잠들어 있다. -

 

 가상으로 지구상에 극히 추운 날씨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모두 동면을 하지만 나만 오로지 홀로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가운데, 자신과 같은 일상을 하는 화가가 사람을 해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자신 또한 그에 못지않는 감정으로 서슴없이 그를 죽이고 새로운 섬뜩한 본성을 드러낸다는 이야기. 색다른 소재의 이야기다.

 

 박솔뫼의 차가운 혀-

솔직히 뭘 말하고 싶은 이야기서술인지 잘 모르겠다.

 

누나라 불리는 여자와 관계를 맺고 사장이 묻는 뭐했냐는 질문에대한 대답이나, 그 곳에서 잘린 후 다른 일을 한다는 것에서 오는 어떤 감정의 표현, 누나가 하는 묻는 질문에도 이 글에서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어했는지에 대한 생각이 떠나질 않았던 작품이다.

 

총 8편의 단편을 엮어서 나온 책인만큼 작가의 각 개성이 드러나보이고 웃음이 나오면서도 짦은 글 안에 어떤 감성을 느끼기에는 몇 편을 제외하고는 쉽게 와 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 권의 책 안에 전혀 다른 맛을 느껴볼 수있는 레시피의 요약이 잘된 책이라고는 할까?

그런 생각에 읽어갈 수 가벼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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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이야기 3 - 완결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3
시오노 나나미 지음, 송태욱 옮김, 차용구 감수 / 문학동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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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십자군전쟁부터 이 책은 시작이된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사자심왕으로 불리는 영국의 리처드왕, 이슬람의 최고 지도자가 된 살라딘의 대결부터 시작이되는 이 전쟁은 실상 영국이 처한 내부의 아버지와 아들간의 권력쟁취 끝에 아들인 리처드가 승리를 하고 바로 프랑스의 필리프 2세, 붉은 수염으로 불리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1세와 함께 원정을 약속하면서부터다.

 

 

 출발점부터 달리했고 하틴전투에서 패배를 설욕하기위한 리처드의 전쟁에 능통한 전술에 티루스 공방으로 시작이 되는 3차 전은 야코를 접수하고 야파까지 전진하는 결과를 얻는다.

 

 하지만 국내의 반란으로 그것을 해결하기위해 돌아간 리처드는 오랜시간을 얽매이는 결과를 얻고서야 고국에 돌아가는 결과를 얻게되고 이후에 살라딘이 죽었단 사실을 알게된다.

 

 죽기직전에 자신의 아들과 아끼는 동생과 그의 자식들에게 고루 정세를 감안해 지위를 맡긴 살라딘의 의도와은 달리 이슬람의 세력간에는 안정을 잡지못하는 사이 4차 십자군이 다시 일어난다.

 

 4차군에는 인노켄티우스 3세교황이 선출됨에 따라 전 교황의 유지를 받들고 재정립의 필요성을 느낀 교황의 의지로 베네치아의 엔리코 단돌로를 끌어들임으로서 전쟁의 발발을 꾀한다.

 

 

 

 

 

 하지만 이미 살라딘 사후의 뒤를 이은 동생 알아딘과 맺은 조약으로 인해서 군사행동에 참여를 하지 않는단 조건을 받아들인 단돌로는 양쪽에서 교묘한 자신들의 유리한 고지를 위해서 정략적으로 정치를 해 나가는 면모를 보인다.

 

4차의 원정결과는 베네치아가 지중해의 여왕이란 칭호를 얻는 결과를, 비잔틴은 라틴제국이라는 새로운 왕국의 설립으로 맺는다.

 

 

 인노켄티우스의 뒤를 이은 호노리우스 3세 교황의 등극은 다시 교황의 주도로 십자군을 이끌게되었으며, 목적지는 이집트의 다미에타로 출발, 새로운 예루살렘을 통치할 황제로 프리드리히를 기다리는 세월로 보내게된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동안에 행해진 전투의 결과는 나일강의 범람을 이용한 적군에 의해서 십자군은 고립이 되었으며, 3년에 걸친 전쟁은 실패로 끝난다.

 

 

 6차 전쟁은 프리드리히 왕의 협조의 말과는 달리 자신의 영지를 확고히 한다는 핑계를 대면서 출전을 하지 않는 왕을 밉게 생각한 교황의 끈질긴 협박에 결국 프리드리히 왕은 출정을 결심하게 되고 이를 안 알 카밀은 그에게 예루살렘의 모든 영토를 반환하되 오지말것에 대한 조건에 동의, 무혈로서 승리를 얻었지만 피를 흘리고 얻은 싸움이야말로 진정한 싸움의 승리라고 생각하는 교황과 그 밖의 사람들 생각때문에 2번씩이나 파문을 당하는 일을 겪게된다.

 

 

 

따라서 6차는 파문당한 황제대신 튜턴기사단의 헤르만이 이끄는 형식으로 취하게되는 결과를 얻는다.

 

한편 프랑스의 루이 9세는 교황 인노켄티우스 4세의 요청으로 7차 십자군을 조직하게되고 이들은 다미에타에 상륙해 만수라로 진격하게 되지만 노예출신의 맘루크 군대에 의해서 잡히는 수모를 당한다.

 이후 보석금을 지불하고 풀려나게되는 루이 9세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루이의 주도로 다시 8차 십자군을 결성, 튀지리로 출발하지만 이마저도 역병이 돌아서 그 곳에서 루이는 사망하게되고 철수를 하게된다.

 

 

 

 

 

 

 

 

이 시기의 맘루크가 세운 왕조는 술탄 카릴이 그리스도 아코를 총 공격함으로서 병원기사단은 로도스 섬으로 옮기고 로도스 기사단으로, 템플기사단은 프랑스로 옮겨가게된다.

 

 

 

 

 

 

 

유럽의 역사에서 기독교와 르네상스, 산업혁명으로 이어지는 그 중간에 십자군이라는 다리가 놓여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십자군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시오노 나나미 특유의 필치로 그려낸 3권의 전 시리즈의 여행을 끝마치고 나서 느낀 점은 바로 종교가 그토록 인간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인 오늘 날에서도 과연 십자군 전쟁이 주는 것은 무엇인가였다.

 

 처음의 시작은 교황에 의해서, 두 번째는 수도사에 의해서 주도된 전쟁이 3차에 들어서는 모두가 배제된 왕의 주도로 이루어졌고 이 때부터 전쟁의 양상이 달라졌다는 작가의 지적엔 순수했던 그 종교가 주는 의미가 점차 인간들간의 이해와 타산, 권력쥐기에 지나지않는 변천사를 거친 이 전쟁일대기를 보면 종교도 어느 정도의 책임감을 느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된다.

 

 지금의 시각으로 봐선 성인의 자격이 되나 싶을 정도의 루이에게 성인 반열에 추대된 점이나, 이미 전쟁이 일어나기 전이나 후에도 일반 사람들에겐 고스란히 그 고통이 가중이 되어 전달이 될 뿐인 시간소비의 전쟁참상, 전쟁 후에도 여전히 교류해야 살아가는 사람들은 나의 것, 너의 것을 가릴정도을 떠나서 오로지 현실적인 안목에 비추어 살아간다는 점은 십자군들이 그토록 성전! 성전! 하면서 외치면서 그럴듯한 포장에 힘없는 사람들의 면죄부조건을 내세워 희생을 치른 전쟁이 아닌가 싶다.

 

 그저 피를 흘려야만 뜻을 이루었단 생각을 하는 그릇된 성직자들의 생각은 무혈의 승리를 이끈 프리드리히 왕에 대한 평가를 그르치게만들고(그가 처음부터 열정적으로 전쟁에 참여를 했다면 더욱 높은 점수를 받았겠지만) 어쨌거나 자신들의 최종 목적이 예루살렘인 이상 무혈의 가치는 인정해줘야 하지 않나?  이를 저버린 진짜 성전에 대한 의식에 대해 희미해져가는 그릇된 성직자들의 태도에도 일말의 책임감을 지우지 않을 수가 없겠다.

 

또한 자신의 왕권의 강화와 그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한단 생각에 고국에 돌아온 튜턴 기사단을 마녀사냥한 필리프 4세의 행위는 십자군 전쟁의 결과치고는 너무 치졸하고 인간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 말 뿐인 하느님을 위시해서 벌인 전쟁이라고는 할 수없는 참혹한 결과를 초해한 결과는 읽는 내내 어떤 말로도 표현을 할 수가 없는 느낌을 받는다.

 

 

 만약이라는 단어는 그래서 항상 새로운 가설이 생겨나고 이후의 판도를 뒤집는 묘한 매력이 있는 단어다.

 

특히 십자군 전쟁 중에 쳐들어온 몽골족의 침입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한다.  동양의 한 조그마한 나라가 전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할 수도 있었을 절호의 기회를 놓쳤으니 말이다. 물론 우리나라와의 강화는 가슴이 아프지만 말이다. ) 지금의 유럽 판도를 형성하고있는 기독교라는 세계가 존재할 수있었겠냐는 물음에는 아마도 유럽사람들은 가슴을 쓸어내리지 않을까 싶다.

 

 

 

 스페인이 그토록 이슬람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국력을 소진한 점을 비춰본다면, 지금 유럽 곳곳에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의 이민 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마도 과거의 십자군 때를 연상하지 않을까도 싶다.

 

 레판토와 빈 공격으로 인한 막음이 최종적으로 유럽의 기독교를 지키는 교두보를 이루었지만 몽골의 침략 또한 그들이 안심하지 못하단 생각에는 지금의 세계판도를 뒤집어 상상해보는 재미도 이 책을 덮고서도 쏠쏠한 재미를 준다.

 

베네치아와 피사, 제노바의 대립, 십자군 전쟁을 통해서 자신들의 이점을 살려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한 나라들의 전략적 정치, 지금도 여전히 이슈가 되고있는 해양의 중요성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쟁이 주는 상처 이전에 종교로 빌미삼아 그 수많은 세월을 싸움에 바쳐야했던 지나한 역사의 한 단면을 다시 세세히 들쳐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 책이다.

 

  전 시리즈인 1.2부에 이은 6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책임에도 여전히 빠른 흡인력을 구사하고 있는 이 책은 십자군을 통해서 자신의 면죄부를 보장받고 하늘로 가고자 했던 이름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이야기, 그렇지만 지나쳐버릴수 만도 없는 우리 인류사에 이런 일은 없어야겠단 생각을 하게하는 역사의 한 단면이다.

 

 

 

 

 

***** 전쟁은 인류 최대의 악업이다.

        그런데도 인류는 도무지 이 악에서 벗어날 수없다. - 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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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다크니스 -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3-2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3
캐미 가르시아.마거릿 스톨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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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이 된 이선은 여자친구인 주술사 가문의 리나와 서로 사랑하지만 리나는 자신이 갖고있는 자연체, 즉 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할 수있는 재능에 대해서 자신이 빛의 길을 갈지, 어둠을 선택해야 할 지의 기로에 서 있던 차 자신의 삼촌인 메이컨을 죽였단 생각에 학교 등교도 거부하고 괴로워한다.

 

이런 그녀의 곁에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주고자 한 이선은 자신이 꾸는 환상인지 꿈인지조차 헷갈리는 기이한 일을 겪으면서 자신의  몸에 상처가 난 듯한 아픔과 함께 리나가 존 브리드라 불리는 남자와 어울리고 어둠의 길을 선택한단 사실을 알게된다.

 

친구인 링크와 함께 그들이 가는 방향이 어디인지, 알아내는 과정과  이미 리나의 눈 빛깔은 한 쪽은 빛의 세계인 초록이요, 다른 쪽은 어둠을 상징하는 황금색인 걸 감안해서 리나를 설득하려하지만 오히려 리나는 자신과 있다면 어느 한쪽은 아픔을 겪을 것이란 말과 함께 존과 설득능력을 갖고있는 리들리와 떠난다.

 

이후 자신의 가정부이자 신비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마아줌마와 도서관 사서일을 돕고 있던 주술세계의 역사를 보관하는 일을 배우고있는 미래의 보관자가 될 리브, 링크와 함께 리나가 생각하는 장벽이 있는 곳을 향하여 떠나게 되고 죽은 엄마와 죽은 메이컨의 사이가 실은 자신과 리나와 같은 맺을 수없는 사이였음을, 그래서 엄마로부터 받은 아크라이트를 건네받은 그들은 그것이 내는 불빛과 지도를 통해서 장벽이라 생각되는 곳에 도달하게된다.

 

 그 곳에서 리나의 엄마와 리나을 발견하게되면서 리나를 구출하려하지만 몽마라 불리는 주술세계의 또 다른 악마와 싸우게되고,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메이컨의 생존으로 인한 메이컨의 도움으로 무사히 그 곳을 벗어나게된다.

 

 하지만 여전히 리나의 선택은 확실한 상태가 아닌 자신이 실은 메이컨을 죽인것이 아니고 사랑하는 메이컨을 살리기위해 이선의 엄마가 메이컨으로 부터 받은 아크라이트 속에 가두어두었음을 알게 되면서 향후 달의 책과 거래를 통해서 자신이 선택한 존과의 어둠의 세계를 걷고자 했던 모든일에 대해 이선의 말을 통해 다시금 새로운 세계를 선택하게 됨을 알게된다.

 

 총 4부작으로 이어진 이 책의 2부에 해당하는 책인만큼 전작에서의 이선과 리나의 만남서부터 청춘들이 갖고있는 사랑의 형태와 모습, 환상과 주술사란 독특한 소재로 이어진 만큼 이번의 판타지 로맨스적인 모든 요소를 고루고루 갖추어서 다시금 3,4부의 기대를 하게 한 작품이다.

 

 트왈라잇 전 시리즈, 호스트, 뱀파이어 아카데미에 이은 이번 뷰티풀... 시리즈 역시 영미 문학권에서 다뤄지고 있는 환상적인 소재인 만큼 기존의 위 작품들을 모두 읽은 것과 비교해 볼 때 색다른 소재를 다루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우선 뱀파이어가 아닌 주술사와 인간과의 관계는 뱀파이어와 인간과의 사랑을 빗댄것과 유사하지만 이 안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선이 보고 실제의 현상으로 나타나는 환상적인 실체의 묘사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신화에서 나올법한 거대한 개의 묘사라든가 인간과 주술사의 좋은 유전자만 갖춘 혼혈 몽마 존 브리드의 출현은 1부에 이은 또 다른 출현의 소재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줬고 이미 이룰수 없었던 엄마와 메이컨 삼촌의 관계가 대를 이어서 이선과 리나까지 이어진단 설정은 다음 시리즈에선 어떤 결과의 형태로 나타날지도 자뭇 흥미롭다.

 

 열일곱 개의 달, 열일곱 해
어둠 또는 빛이 나타나는 눈,
황금색은 예, 초록색은 아니요,
열일곱이 마지막으로 알게 되리라…

 

들려오는 위의 노래대로 리나가 자신의 앞으로나갈 길을 선택한단 점에서, 달의 책을 통해서 거래를 하고 장벽을 거쳐서 자신이 저지른 메이컨 삼촌의 죽음에 대한 괴로움에 시달리는 리나의 심정, 그런 리나를 바라보는 17살의 이선의 시선이 시종 남자 주인공의 눈으로 바라본 느낌을 적어나가고 있기에 다른 책들과는 확실히 다른 재미를 준 책이다.

 

1부는 이미 영화화 예정이 되었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청춘남녀들이 풋풋하면서도 경계를 뛰어넘는 사랑이 과연 최종 4부에선 그들이 원하는 대로 모두 이뤄질지, 어떤 장애물의 몽마 출현과 주술사간의 흑, 백의 싸움도 기대되는 모처럼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는 독자라도 신선함을 느끼면서 읽을 수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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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품격
신노 다케시 지음, 양억관 옮김 / 윌북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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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코 투어리스트회사의 직원인 엔도는 30세로서 같은 나이의 에다모토를 자신이 하고있는 일인 슈퍼바이저로 키우기 위해서  일을 같이 해 가면서 능력을 시험한다.

 

 공항에서 각 여행객을 체크하는 센더역할부터 시작하는 여행사 직원들의 애환과 고충, 여행객들의 만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신입사원의 모습부터 잔잔하고 훈훈함, 때로는 어이없는 여행객들의 각각의 행태들을 대하면서 느끼는 좌절과 애틋함을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달해져 오는 느낌이 좋은 책이다.

 

 에다모토의 괌 근무지에서 추천을 받아서 온 그의 능력의 결과는 본국인 일본의 공항 내에서 훈련을 거듭하지만 그의 능력에 부족함을 느끼고 해고하는 입장인 소장부터, 그 말을 직접 전달해야하는 입장인 엔도의 처지가 현실적인 느낌이 들게하며, 공항이란 곳에 상주하면서 고객을 끌어들이고 무사히 체크인 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는 직원들의 애사심, 회사측의 경비 절감을 위해서 다른 곳에 의뢰를 넘기려는 회사의 입장, 직원들의 사기저하등이 고스란히 공항이란 공간에서 모두 이뤄지고 있기에 이 글을 읽노라면 햇병아리 시절 회사에 갓 입사한 직원이 온갖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굳은 성장을 하는 어른의 성장기요, 사랑을 그리고 있다고 할 수있다.

 

 같은 여 직원인 모리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옆 사무실의 경찰관의 스토커에 해당하는 집요한 모리오에 대한 접근에 자신도 모르게 좋아한단 사실을 타인으로 부터 들어야했던 모리오의 입장과 그런줄도 모르고 직접 말해야겠단 생각에 그녀와 약속을 잡는 엔도의 줄다리기 상황은 갓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의 풋풋한 감성을 느낄 수가 있다.

 

 기상 변화로 인한 연착륙과 이륙에 온 몸을 졸여야하는 여행사의 고충과 한류의 열풍으로 서울행을 향하는 아줌마들의 똑같은 옷차림 형태 모습이나, 치매에 걸린 엄마를 간호하다 지쳐서 엄마를 집에 내버려두고 여행을 가려는 딸을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는 장면, 재일 한국인으로서 여권에 기재된 이름보단 일본 이름으로 불리길 원하는 재일 교포의 애환도 차마 인식을 하지 못했던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있었던 기회가 됬고 , 이 모든 상황이 작가 스스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어느 정도의 사실성을 느낄 수있었던 장면으로 기억이 된다.

 

 공항은 하나의 작은 지구세계라고 한다.

 

여행을 즐기려는 설렘과 이별에 쓰린 아픔을 간직하고 떠나려는 사람, 오랜 계획을 세우고 진정한 자신이 보고자 하는 목적의 여행등... 갖가지 이유로 떠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그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면서 사회인으로 성장해가는 이 소설은 공항 내에서 자신이 좋아하게 된 여인 모리오와 함께 또 다른 공항에서, 아니 좀 더 새로운 장소라 할지라도 그들의 사랑엔 아마도 공항이란 품격있는 장소에서 이뤄진 만큼 예쁜 사랑을 할 것같단 느낌이 들었다.

 

 여러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다양한 장면의 설정이 하나로 연결이 되면서 해피로 끝나는 이 소설을 읽고 나서 들은 느낌은 공항을 달리 보게될 것이란 예감이다.

 

 넓디넓은 공항에서 그간 여행사 직원들이 여권 검사와 여행일정, 그리고 최종적으로 비행 탑승시까지 맘을 졸이면서 행동하는 그들의 행동이 예전의 시선으로 봐 질것같진 않기때문이다.

 

 출.퇴근 시간이 모두 똑같지 않기에 점심 한 끼라도 제대로 먹기위해 전진하는 그들의 모습에선 어느 직장인들과 다름없는 동질감을 느끼게 되고 공항 내에서의 회사자리가 없어진다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생각은 지금도 조기 퇴직이라는 것에, 아니 이젠 정년 퇴직이란 없단 말을 실감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든 직딩들의 모습이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별반 다르지 않음을 실감할 수있단 점에서 이 소설의 제목이 연애의 품격이라고는 하지만 직딩들의 애환를 곁들인 초보 연애를 하는 사랑스런 사람들의 모습표현이 나온단 점에서 오랜만에 맛 보는 젊은 청춘들의 활력적인 느낌을 주는 소설이란 생각이 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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