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 Antiqu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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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만화를 영화로 만들었다해서 봤다. 싱그러운 남성들의 우정과  아직은  보편되지 않은 동성애 코드를 빵집을 배경으로 아기자기 하게 만들었다. 생각보다 캐스팅들이 잘 되었고 만화적이면서도 좀은 유년의 시절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다. 김창완씨의 녹록지 않은 연기나 신인 남자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다. 가볍게 기분전환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즐기기엔 무리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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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과 신사 - An Officer and a Gentlema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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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단체 관람영화로 처음 리처드 기어란 사람을 영화를 통해서 알았다. 서양사람처럼 생기지 않은 맘씨 좋은 그 인상의 흰 제복은 고교생이었던 내겐 가슴 설레게한 이상형이었던걸로 기억이 된다. 데브라 윙거와의 이룬 사랑이야긴 성장통을 겪고 있던 내게 사랑이라는 주제를 현실과 이상의 감각속에서 탁월한 영상을로 표현을 참으로 예쁘게 했단 기억이 난다. 다시금 dvd로 봤지만 그 시절에 봤던 영상의 흥분은 감출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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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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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박현욱이란 작가가 쓴 글을 영화화 했다기에 책부터 보고 영화를 보고자 했으나 그것도 여의치 않아서 영화를 우선적으로 보게 됐다. 책에서주는 세세한 축구 경기 대사라든가 장면이 영화에선 시간 .공간 제약이라는 필요충분 조건하에 세밀한 부분이 없어서 그 영화를 봤을 때만 해도 그저 영상에서 오는 비주얼적인 함축이라고 생각했었다. 청순미의 손예진이라는 배우가 어떻게 이 역을 맡으면서 성격을 풀어갈지가 궁금해졌고 맨 처음 캐스팅이 되었다 했을때, 고개가 갸우뚱 했었다. 그간 이미지와 이 역할을 왠지 겉도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상대 배우인 김주혁의 연기는 좋았다. 현실속에서의 무능함을 자연스런 시간경과를 따라서 어쩌지 못하고 쩔쩔매는 역이 참으로 좋았단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면서 말도안되는 이 영화가 왠지 허탈도 됬고 여주인공의 너무 자유방만한 책임적 회피성 대사라든가 , 아이를 낳고도 두 살림을 이뤄나가는 초 슈퍼우먼은 만화같단 생각도 들고, 영화는 영화니까 그렇게 허구를 인정하고 보면 그럴듯한 소재지만서도 보면서도 내내 불편한 감정이 지배되는것 내가 너무 보수적이어서일까? 하고 같이 본 지인에게 물어봤다. 결국 영화속에서 결말은 한 지붕 두 가정꼴이 되어서 생활을 이루는 것으로 끝나가는데, 과연 외국까지 가서 찍어야 할정도로 스크린의 감정을 동화시키기엔  내가 본 영화중의 장면중 가장  납득이 가지않았다. 좀더 소설 속의 축구에 대한 자세한 암시를  폭 넓게 표현했다면 영화를 우선적으로 본 내겐 나중에 소설로 읽었을때의 감흥과 일치하고 아~하 그래서 그 남녀가 그렇게 이뤄진거구나 , 이래서 공감대가 되는구나 하는 미미한 점을 영화는 간과하고 넘어간 아쉬움이 있었다. 배우 손예진이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한 러브신도 있었지만 왠지 내겐 과거의 청순미가 압도해 옴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재면에선 파격적이고 흥미를 끌기에도 좋은 영화였던것 같다.별점으로 치자면 3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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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 - A Frozen Flowe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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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조인성이란 배우만 보고도 흥미로왔다. 애초에  마케팅 자체가 노출수위에 대한 얘기도 많았고 해서 , 일단 처음 개봉한날 조조로 보기로 하고 일찍 서둘러서 봤다.  내가 본 영화중에 수위가 제법 높았단 걸로 기억이 된다. 그런데 그것이 야하단 생각이 들지않고 맨 처음엔 동성간의 표현이 좀체 편하지가 않았다. 아직까진 사회의 시선이 그리 보편적이 아닌 정서도 그렇겠지만 두 배우가 표현하고자 할 때 참으로 힘들었겠단 생각도 들었다.  조인성의 사극 도전 영화의 연기를 감상하고 싶어서 간 영화관이었지만, 새삼 주진모란 배우게 대해서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아직 조인성은 사극 대사톤이나 감정 주류를 이끌기엔 힘이 부족하다 싶었고, 송지효 역시나 몸으로 연기한 점은 기존에 했던 대사나 연기에 비해 발전했다고 여겨지지만, 역시 극의 흐름을 압도하고 이끈 사람은 주진모가 아니었나 싶었다. 무게 중심적으로 감정의 느린 호흡을 탁월하게 표현했던 점이 내겐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결국은 세 사람의 치정에 얽힌 비극으로 끝이 났지만 감독이 표현하고자 했던 감정을 인간의 몸을 빌려서 해석했던 점이  다른 영화에서 본 것과는 다르게 세 사람 모두에게 동정표를 주고 싶게 만들었다. 영화 전반에서의 의상은 화려한 색감과 눈요기 감으론 모자랄 것이 없었고, 애쓴 흔적이 많이 보였던 영화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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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 지음 / 문이당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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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처음 박현욱이란 작가가 쓴 글을 영화화 했다기에 책부터 보고 영화를 보고자 했으나 그것도 여의치 않아서 영화를 우선적으로 보게 됐다. 책에서주는 세세한 축구 경기 대사라든가 장면이 영화에선 시간 .공간 제약이라는 필요충분 조건하에 세밀한 부분이 없어서 그 영화를 봤을 때만 해도 그저 영상에서 오는 비주얼적인 함축이라고 생각했었다. 청순미의 손예진이라는 배우가 어떻게 이 역을 맡으면서 성격을 풀어갈지가 궁금해졌고 맨 처음 캐스팅이 되었다 했을때, 고개가 갸우뚱 했었다. 그간 이미지와 이 역할을 왠지 겉도는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상대 배우인 김주혁의 연기는 좋았다. 현실속에서의 무능함을 자연스런 시간경과를 따라서 어쩌지 못하고 쩔쩔매는 역이 참으로 좋았단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면서 말도안되는 이 영화가 왠지 허탈도 됬고 여주인공의 너무 자유방만한 책임적 회피성 대사라든가 , 아이를 낳고도 두 살림을 이뤄나가는 초 슈퍼우먼은 만화같단 생각도 들고, 영화는 영화니까 그렇게 허구를 인정하고 보면 그럴듯한 소재지만서도 보면서도 내내 불편한 감정이 지배되는것 내가 너무 보수적이어서일까? 하고 같이 본 지인에게 물어봤다. 결국 영화속에서 결말은 한 지붕 두 가정꼴이 되어서 생활을 이루는 것으로 끝나가는데, 과연 외국까지 가서 찍어야 할정도로 스크린의 감정을 동화시키기엔  내가 본 영화중의 장면중 가장  납득이 가지않았다. 좀더 소설 속의 축구에 대한 자세한 암시를  폭 넓게 표현했다면 영화를 우선적으로 본 내겐 나중에 소설로 읽었을때의 감흥과 일치하고 아~하 그래서 그 남녀가 그렇게 이뤄진거구나 , 이래서 공감대가 되는구나 하는 미미한 점을 영화는 간과하고 넘어간 아쉬움이 있었다. 배우 손예진이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한 러브신도 있었지만 왠지 내겐 과거의 청순미가 압도해 옴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소재면에선 파격적이고 흥미를 끌기에도 좋은 영화였던것 같다.별점으로 치자면 3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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