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드 - 감동을 전하는 IT 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개정증보판 실리콘밸리 제품 혁신 시리즈 1
마티 케이건 지음, 황진수 옮김 / 제이펍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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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제품들을 만든 노력.


앵그리버드라는 게임이 한창 유행했을때 그 회사가 핀란드 회사라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흔히 하는 모바일 게임의 대부분은 미국, 한국, 중국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죠.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가 게임 하나로 대박을 터트린 것처럼 뭔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차별화된 특징을 갖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인스파이어드』는 전 세계의 기술 제품 회사 책장에 한 권씩 있는 스테디셀러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등 세계 최고 기술 제품기업들이 고객이 사랑하는 기술 제품을 만들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니 기대되었습니다.


이 책은 기술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말하고 먼저 실패한 제품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합니다.


* 최고의 제품들을 만든 팀들이 실천하고 있는 세 가지 핵심 원칙 p.26-27

1. 위험은 마지막보다는 초기에 대응한다.

2. 제품은 순차적인 방식보다는 함께 협업하며 정의되고 설계된다.

3.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한다.

구체적으로 강한 제품팀의 원칙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제품팀은 진심으로 비전을 믿고 고객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미션팀이 되어야하고 팀 구성은 1명의 제품 관리자, 1명의 디자이너, 2-12명까지의 엔지니어로 구성됩니다. 팀원들은 수평적으로 협업해야하고 가능한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되어야 한답니다. 

특히 제품 관리자는 모든 이슈와 의사결정 안건을 CEO에게 보고하고 신뢰받는, 말하자면 회사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디자이너, 엔지니어, 판매 매니저 등 각 팀원의 역할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합니다.  


효과적인 제품 비전을 도출하기 위해 10가지 제품 비전의 원칙. P.153


1.'왜'에서 시작하라

2. 솔루션이 아니라 문제와 사랑에 빠져라

3. 비전을 크게 생각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마라.

4. 현재의 자신을 파괴하는 데 두려워하지 마라.

5. 제품 비전은 영감을 불어넣는다

6. 적절하고 유의미한 트렌드를 선택하고 포함하라

7. 공이 있던 곳이 아니라 공이 향하는 곳으로 움직여라

8. 비전은 완고하게 하되 세세한 부분은 유연하게 하라

9. 모든 제품 비전은 믿음이라는 것을 깨달아라

10. 계속 집요하게 비전을 전파하라


참조 고객, 잠재 고객 등 고객을 확보하고 그들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과 각 분야별로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고객 인터뷰, 안내인테스트 기법 등으로 제품 발견에 있어서 고객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기술 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혁신이라고 합니다. 기업이 혁신을 멈추면 그 기업은 사라진다니 의미심장한 말입니다. p.293

시장에서 고객을 사로잡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프로토 타입 제작, 테스트, 마케팅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다루고 있어 배울 점이 많습니다. 어떤 기업이 혁신을 준비하여 미래를 열어가는 가를 짐작할 수 있게 되고요. 최고 기업들이 정상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원문:http://blog.yes24.com/document/110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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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 - 누구나 머리가 좋아지는
츠보타 노부타카 지음 / 해외교육사업단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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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지금까지의 자신을 바꾸는 방법을 갖는다.


낮은 성적의 학생이 갑자기 엄청나게 성적이 오르자 컨닝으로 의심받고 선생님께 불려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어요. 실제로 단기간에 성적을 높이기란 무척 어렵기 때문이죠. 학년 꼴찌 소녀가 1년 만에 게이오대학에 합격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성격에 맞춰 머리가 좋아지는 ‘나만의 공부법’ 찾아내기를 다룬다니 공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신기한 비법이 기대되었습니다.



저자는 먼저 공부는 누구나 하기 싫어하니 머리가 좋다 나쁘다라는 단어로 열등감을 갖지 말고 과학과 열정을 융합하여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라고 합니다.p.56

자신의 성장 레벨을 측정하고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과거의 자신과 비교해 한걸음씩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으로 성장하자고 해요.



구체적 방법을 말하는 3장에서는 가장 이분이 업되는 목표를 정하랍니다. 저자는 심지어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을 넘어 시대를 뛰어넘어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고싶다고 합니다. 근거없는 자신감을 갖고 '자신은 ~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기 효력감을 높이면 틀에 갇히지 않는 발상이 가능하게 된다고 해요. p.109



또 심리학자 아토킨슨의 '동기의 거대 이론'을 통해 강한 의욕의 공식에 대해 설명합니다. 

강한 의욕은 (달성 동기*주관적 성공 확률*목표의 매력)으로 이뤄집니다. 목표는 자신이 주관적으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야 하고요. p.121 


저자가 경험으로 깨달은 '정답 60%:오답 40%의 레벨이 가장 의욕을 불러일으킨다'는 내용이 확 와닿아요. 기초실력이 낮은 학생은 고등학생이 초등학생 문제집을 풀어(자존심을 위해 초등학생 문제집이라는 글자를 꼭 가려야해요.) 한 단계씩 자존감과 함께 실력을 올립니다. 



*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법을 찾는 PDCA 사이클 P.140

계획 PLAN - 실행 DO - 검증 CHECK - 개선 ACT

1.가설 - 2.실험 관찰 - 3. 기록 - 4. 검증과 분석 - 5.일반화 - 6.예외의 발견


가설에선 매일 할 수 있는 것을 설정하고 횟수나 수량도 구체적으로 정하도록 추천합니다. 실험 관찰은 적어도 3일 동안, 가능하면 1주일 동안, 기록은 공부 노트로 매일 공부한 내용 기록, 검증과 분석은 기록 노트를 보며 소요시간 단축이나 반응도 상승 등 좋은 변화 확인, 일반화는 다른 과목의 공부나 비즈니스에 응용, 그리고 예외의 발견은 효과가 없다면 다른 방법을 만들어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9가지 타입에 맞는 공부법도 알려줍니다.    

저자가 말하는 성장의 궁극적 목표는 결국 타인을 돕고 싶다는 내적이고 고차원적인 타자실현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몰랐을 뿐. 이 책에서 제안한 방법을 통해 제대로 된 공부법을 찾아 더욱 성장한 자신을 만나길 기대하게 됩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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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가 달린 집
소피 앤더슨 지음, 김래경 옮김 / B612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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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어지는 삶을 벗어나다.


≪닭다리가 달린 집≫이라는 제목에서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마녀의 집에 과자대신 닭다리가 달린 걸 상상했어요. 영양가 높고 맛도 좋은 닭다리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유혹하기 충분하겠죠. 이 책은 특이한 제목이 일단 눈길을 끌어요. 숲속에 사는 마녀의 집에 닭다리가 달려서 어디든 여행할 수 있다는 점과 그 마녀와 소녀가 삶과 죽음에 대해 말한다는 소개를 읽고 내용이 기대되었습니다.

 

사실 마녀가 아닌 마링카의 할머니의 집이고 할머니는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저승문의 수호자인 야가입니다. 집에는 닭다리가 달려 해마다 예고없이 황폐한 곳으로 떠나곤 합니다. 집은 마링카의 생각을 읽고 함께 놀아주기도 해요. 마링카는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집에 살기를 바라지만 할머니는 그녀가 다음 수호자가 될거라고 하고요. 사실 마링카의 부모도 수호자 였어요.

마링카는 벤자민을 만나고 그와 어울리면서 울타리 너머의 생활을 꿈꿉니다. 하지만 그와 만날 약속을 하고 온 밤, 집이 이동하기 시작해요. 그녀는 소리쳐 울며 분노합니다.     

할머니는 야가의 임무는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집과 저승문을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합니다.



"수호자가 되는 건 네 운명이야."

"그런데 전 행복하지 않아요."

"네 운명을 받아들여야 해. 네 몸속에 흐르는 야가의 피를 네가 바꿀 수는 없어. 네게 주어지지 않은 삶을 꿈꾸는 대신 네가 이미 살고 있는 삶에 집중하면 더 행복해질 거야." p.68-69


마링카는 저승문을 넘어가지 않은 소녀 니나를 만나 가까워져요. 그런데 니나의 언니 세리나가 오고 마랑카는 니나를 숨겨둔 채 세리나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가 저승문을 넘어가도록 도와줍니다. 


"당신은 무엇을 별로 가져가나요?" 바바 할머니가 세리나에게 묻는다.

"우리 가족에게서 받은 사랑을 가져갑니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온 세리나의 대답이 너무나도 완벽해서 나는 손바닥을 마주쳐 박수를 친다. 나도 그런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세리나의 삶은 바로 그런 인상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p.107-108


처음으로 수호자의 능력을 발휘한 마링카는 니나를 보내줘야한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단둘이 해변으로 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변화를 겪고 집으로 돌아와요. 그리고 마주하게된 진실은 마링카를 충격에 빠뜨립니다.

진실이 밝혀진 후 너무 급격하게 일어나는 사건에 잠시 멍해질 정도입니다. 결국 혼자 집에 남겨진 마링카는 원로 야가 할머니를 만나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수호자가 되어야하지만 절대 바라지 않는 마링카는 계속해서 거부합니다. 



태양은 두툼한 하얀색 구름 뒤로 숨었고 눈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서 사방이 매끈하고 편평하다. 

어딘가 다른 곳으로 어디든 달려가고 싶은 욕망이 앞서지만, 달리 갈 곳은 없다. p.300



마링카가 수호자의 의무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소중한 걸 잃기만 합니다.

"난 죽은 사람들의 기쁨과 슬픔을 느끼면서 그들을 인도하며 살고 싶지 않아. 난 나 자신의 기쁨과 슬픔을 느끼며 내 삶을 살고 싶어." p.312

마링카의 노력과 집념은 보는 사람이 지치거나 넘어갈 정도입니다. 마링카는 아직 어린 나이지만 자신의 의지를 꺾지않고 계속 시도해요.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바라던 행복을 찾게 됩니다. 무서운 이야기도 그다지 귀여운 소녀도 아니지만 마링카의 강인한 성격은 마음이 끌리게 해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진지한 내용 중에 집이 마링카를 대하는 태도와 행동이 우습기도 했습니다.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이야기였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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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과학 - 오늘도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사쿠라이 다케시 지음, 장재순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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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수면 분석.


잠을 줄이고 대신 그 시간동안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시도해보았습니다. 두달 넘게 했더니 어느정도 습관이 되긴 했는데 대신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피부가 엉망이 되더군요. 하루 4시간 수면은 세포가 재생된다는 시간동안 잠을 잤다는 건지..나폴레옹은 어떻게 그 정도만 잠을 자고 제대로 활동할 수 있었는지 [수면의 과학]에서 그 비밀을 찾길 기대했습니다.



책 내용에 따르면 수면부족은 해마에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이 축적되게 하고 비만 확률이 높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인다고 합니다. P.32-33 수면부족이 면역 기능에 큰 영향을 미쳐 실험용 쥐의 경우 수면박탈로 인해 감염증으로 죽기도 했고요. 잠을 안자는 실험이나 활동을 했던 사람들의 경우에도 망상이나 환각까지 초래했다고 해요.



수면시 각 단계의 뇌파를 그래프로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P.76 

흔히 안구 운동을 하는 렘수면 단계를 넘어 논렘수면 단계가 되는데 논렘수면이 75%이고 렘수면은 25%에 불과하지만 렘수면은 꿈을 꾸고 신비한 뇌작용이 발생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해요.  


뇌의 구조와 뇌의 신경물질에 대해 말하고 갑자기 잠이 드는 기면증은 각성을 조절하는 오렉신이란 물질의 부족 때문이라고 합니다. 불면증은 바로 이 오렉신이 계속 분비되어 생기는 증상이기도 하고요.


* 오렉신을 활성화시키는 3대 요소 P.198


1. 체내시계: 아침이 되면 오렉신 분비

2. 감정: 기분이 고양되면 오렉신 분비

3. 영양 상태: 공복되면 오렉신 분비


몇 시간을 자면 좋은가에 대한 답은 유연합니다. 개인차가 있고 수면 필요성에도 상당한 유연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잠을 희생하면서 일하는 대신 나중에 꼭 만회할 필요가 있답니다. 오래 깨어있을 수록 뇌 안에 수면부채가 늘어나 그 다음의 수면은 평소보다 깊고 길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이를 수면의 항상성이라고 하고요. P.244


또 나이가 들수록 잠이 줄어들어 깊은 잠이 감소하고 뇌의 노화도 일어나기 때문에 잠을 오래잘수록 젊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이 책은 수면의 필요성부터, 뇌의 작용, 수면과 관련된 물질 등을 과학적인 기반을 두고 설명하고 후반부에는 수면에 관계된 질문과 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합니다. 수면에 대해 진지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입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 자체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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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기르는 것이다
사사키 요시키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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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기르는 방법.


잡지나 방송에서 인테리어가 잘 된 집을 볼때마다 부러워져요. 저도 여유가 있다면 계절마다 인테리어를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기르는 것이다]에서는 집을 짓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살면서 고치고 바꿔가는 집을 이야기하는 걸로 보여요. 직접 설계에도 참여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명을 달거나 마당을 가꾸는 등 변화를 주는‘기르는 집짓기’의 구체적인 내용이 기대되었습니다.

저자는 집은 인생을 담는 그릇이고 집의 골격과 단열처럼 바뀌어선 안되는 부분도 그릇이라고 부릅니다. 바뀌는 부분은 꾸밈새라고 부르고요.

또 집을 짓고 리노베이션을 하거나 리폼을 하여 가꾸어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저자는 집을 지을 때 시공업체에게 맡기지만 말고 스스로 공부하여 자신에게 맞는 집을 지으라고 해요. 심지어 건축가처럼 실제 모형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집은 완성시킬 필요가 없고 살기 시작한 날부터 집을 기른다는 표현이 멋져요. P.18


집은 고기밀, 고단열이어야하는데 생각과 달리 콘크리트 건물이 목조건물보다 춥다고 합니다. 콘크리트가 열전도율은 훨씬 높기 때문이지만 반면 기밀성은 낮아 결로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걸 설명해줘요.


외벽, 내벽, 바닥 등의 자재를 선택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또 집을 짓기 위해 주변 환경, 대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요. 가끔 깃발 형태의 대지를 가진 집을 보게 되는데 그런 곳도 멋진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P.74



집의 내부로 들어와선 현관, 거실, 부엌, 다이닝룸, 화장실, 침실 등을 기르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특히 집안의 수납공간을 어떻게 설정하는 지 알려주는 내용이 그림으로 이해가 쉬워요.P.121 


저자는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대출을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고액의 금액을 장기 대출하는 건 부담이 크다는데요. 가급적 대출을 적게하여 인생의 족쇄를 만들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집을 기르는 건 단독주택만 가능하고 아파트나 빌라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오래된 아파트를 저렴하게 구입해 리노베이션을 한다는 방법도 있습니다.살면서 계속 자신의 생활에 맞게 바꾸는 집, 상상만 해도 멋지고 애정이 담긴 진짜 우리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끼며 살아갈 집에 대한 충실한 내용이었습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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