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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워크 The Work - 120% 효율을 만드는 업무력
최대영 외 지음 / 북스고 / 2024년 10월
평점 :
같은 시간을 일해도 사람에 따라 업무량이 차이납니다. 일하는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직원의 생산량, 매출, 영업실적 등은 수치로 평가하고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팀워크 등은 주관적 판단과 피드백으로 평가해요.
하루 8시간을 근무한다면 25년이면 52,150시간 일하는 겁니다. 출퇴근, 야근 등을 포함하면 7-10만 시간까지 되구요.
10만 시간은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인생의 7분의 1이나 된다고 해요. 일을 효율적으로 하면 시간에 여유가 생겨 가족, 취미, 행복에 투자할 수 있어요.
업무 효율화를 위해선 먼저 내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알아야 하고 어떤 업무가 효율화될 수 있는지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효율화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해 가능한 범위를 측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요.
업무 종류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담당 업무를 나열하고 1년 동안 업무별 투여한 시간을 %로 나타내요.
주요 업무는 가장 많이 하는 일로 중요합니다. 운영 업무는 회사와 조직에 프로세스상 필요한 일이에요. 기획 업무는 조직 목적 달성을 위해 전략을 세우는 일이고 수명 업무는 협업 시 발생하는 일입니다. 중요도와 긴급도를 기준으로 업무를 다시 구분해요. p. 70
업무를 효율적으로 한다는 건 한정된 자원 내에 최대한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작업을 줄여 시간과 자원을 아껴요. 먼저 매일 업무 시작과 동시에 to do 리스트를 작성해요.
우선순위는 업무의 중요도와 긴급도를 7:3 기준으로 설정합니다. 구체적인 표로 중요도 긴급도와 완료 필요일을 따져 우선순위를 정하게 해요. p.83그외에도 일을 필요에 따라 나누는 GTD( Getting Things Done)기법이고, 타이머를 맞춰 25분 일하고 5분 휴식하는 포모도로 기법, 업무시간 20%를 80% 업무에 쓰는 파레토 법칙, 가장 어려운 일을 먼저 처리하는 개구리 먹기 기법도 있어요.
함께 일하는 동료, 팀장과 이야기를 나눠 프로젝트에서 어떤 업무가 필요한지 왜 해야 하는지 반드시 의견을 나누라고 해요. 서로 소통하고 업무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동일 기준, 방향성을 수립하면 중복되는 업무나 과정에서의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p.98
이 책에선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로 사용할만한 기법들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문제를 어떻게 개선하면 될지 알려줍니다. 뒤에는 프로젝트 관리 툴과 같은 프로그램도 알려주네요.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도움되겠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