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건강 마스크 - 온 가족이 함께 쓰는
부티크사 편집부 지음, 나지윤 옮김 / 길벗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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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만들기.


마스크 없이는 외출이 힘들고 쓰면 갑갑해요. [초간단 건강마스크]는 원하는 천으로 직접 마스크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니 기대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도안 50가지, 아이를 위한 디자인, 여름 겨울용 마스크가 소개되었어요. 이 책에서 사용한 마스크 원단은 더블 거즈예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거즈를 두겹으로 겹쳐서 사용합니다.거즈 외에도 다양한 원단이 가능해요.


 시중의 마스크는 가격과 디자인이 다양하죠. 일자 마스크는 가장 저렴하고 재질도 얇아요. 레이스 장식을 할 수도 있어요. 자수와펜을 이용해서 꾸미는 것도 가능해요. 패치워크로 자투리천을 이어써도 예뻐요. 동물 모양이나 얼굴모양으로 변신 마스크도 만들어요. 아이들에게 특히 잘 어울릴 걸로 보여요.


일반적인 주름 마스크는 접어서 박음질해요. 테두리 천을 양 옆에 박아서 고무줄을 끼워 완성해요. 테두리 천만 바꿔도 색다른 마스크가 되네요. 마스크는 딱 맞는 사이즈로 해야 빈틈이 없어요. 주름 마스크의 길이를 조절해 얼굴에 맞는 사이즈로 맞춰요. 잔 주름을 잡는 마스크도 있고 큰 주름을 하나 접는 마스크도 있어요. p.29


입체 마스크는 안감을 겹쳐서 이용해요. 시중에 나와있는 입체 마스크는 대부분 단색이에요. 검정색도 많이 쓰구요. 자신이 원하는 겉감과 필터역할을 하는 위생적인 거즈 안감을 써서 만들면 됩니다. 


세 가지 사이즈의 실물 도안이 있어서 도안으로 원단을 재단하는 것이 가능해요. 재단을 한 원단을 잘 박음질하여 입체감을 줍니다. 마스크는 호흡기와 피부에 닿기 때문에 세척이 필요해요. 세제로 세탁한 뒤 햇빛에 멸균해요. 급할때는 깨끗한 다리미로 바싹 다려줍니다. 와이어를 넣어 입체감과 밀착감을 높일 수 있어요. 와이어를 쓰면 코에 바짝 붙지 않아 편해요. 항균 필터를 마스크 안쪽에 넣으면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높아지고 위생적 관리도 되네요.p. 44


여름에는 시원한 인견 원단이 제격이에요. 마스크 박음질은 간단해서 재봉틀이 없으면 손바느질해요. 박음질이나 반 박음질을 하면 되네요.p.66


겨울에는 뜨개 마스크도 있어요. 다채로운 실을 이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아이템이 가능해요. 안감으로는 더블 거즈를 써요. 뜨개실은 면사입니다. 가로세로 몇 게이지가 들어가는지를 알려줘요.


그 외에도 성의를 다해 만든 마스크를 담는 케이스도 만들 수 있어요. 귀여운 주머니 모양으로 다양한 물건을 넣는 것도 가능하고요. 요령있게 클리어 파일로 케이스를 만들어도 되구요. 아이와 함께 만들어도 좋고 선물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건강하게 전염병의 시기를 지내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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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지갑 열지 마 - 첫 월급부터 시작하는 2030 재테크
권종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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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시작.


본격적으로 수입이 생기는 시기부터 돈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과소비나 대출로 생활비조차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요. [제발 지갑 열지 마]는 사회초년생의 시작부터 평생을 이어가는 재테크 입문서라니 기대되었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물건을 사는 것외에도 sns에서 유행되는 상품들에 끌리다보면 돈을 쓰는 것이 많습니다.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외에 줄일 수 있는 건 줄여야겠지요. 스마트한 재테커가 되기위해 대표적인 것이 가계부 앱입니다. 본인 계좌나 카드와 연동되어 자동 기입되니 일주일 단위로 소비 패턴을 체크해 허투루 나가는 돈을 줄일 수 있어요. 


투자에 도움되는 앱도 많아요. 부동산 시세 알림 앱은 발품 대신 부동산 투자에 도움됩니다. 증권사 앱으로 매수 매도가 가능하고 은행앱으로 수수료 면제, 우대이율 등 혜택을 얻을 수 있어요. p.85



대출을 하기전에는 자신의 신용등급과 점수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신용점수는 믿을 수 있는 거래 내역을 꾸준히 만들어내야 쌓을 수 있어요. 일반 직장인은 절대 신용도가 떨어지는 상황을 만들어선 안됩니다. 본인이나 가정의 우환, 소비를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고정비를 넘어섰을 때 특히 후자의 경우는 신용등급을 떨어뜨려요. 소액 연체는 즉각 점수에 타격을 주지 않지만 연체된 금액 크고 기간 길수록 신용도 악영향입니다. 장기 연체건수부터 먼저 상환해야 해요. 


대출의 한 종류인 현금서비스도 멈춰야합니다. 자동차 구매시 1차 금융권이나 캐피탈을 통한 대출을 많이 해요. 대출은 자제해야하지만 불가피할 경우 정부 지원 자금 활용을 먼저 고민해요. 시민 금융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나아요. 대출 받은 후에는 꼭 상환일에 미납되어선 안되구요. 은행은 마이너스 금리로 가는 경향이 크니 차후 대출에 유리한 곳에 거래를 한다는 의미로 돈을 예금, 적금하는 편이 낫다고 해요.  


아는 사람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 보험에 대해서도 알려주네요. 내보험찾아줌 홈페이지에서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가입된 보험을 찾을 수 있어요. 다이렉트 보험 가격 비교에 좋은 보험다모아 사이트는 자동차, 실손보험 등의 가입에 도움이 됩니다. p.168



부동산 초보들은 장기적으로 봐야합니다. 첫 주택 마련을 거주와 투자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출퇴근 

거리와 학군까지 고려해야 해요. 단기적 욕심보다 안정적 투자기회를 잡는 게 중요합니다. p.252




재테크와 돈관리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소비줄이기 예적금부터 부동산, 보험, 주식 등 많은 방법을 통해 돈을 불리고 빠져나가는 돈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니 도움이 됩니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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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 마케팅 - 1대1 맞춤형 팬덤 마케팅의 시대가 왔다
니시구치 가즈키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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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고객에게서 배운다.


마트나 가게에는 비슷한 상품이 많아 무엇을 고를지 갈등하는 경우가 많아요. 판매자들은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겠지요.[ N1 마케팅]은 소비자 개개인에게 맞춘 고객 기점 마케팅을 알려준다니 기대되었습니다.


N1 마케팅은 고객 기점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실명이 드러난 구체적인 단 한 사람의 고객을 철저하게 이해해야합니다. 실재하는 한 고객이 우리 상품을 처음 구매한 날부터 지금까지의 경험을 상세히 들어보고 그 사람의 행동 이면에 숨어있는 심리를 파악하는 거예요.


로토제약의 화장수 하라다보 고쿠준은 히알루손산을 고밀도로 배합한 제품으로 가격이 1000엔대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저자는 소수 의견이지만 제품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고객을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그 고객은 뺨이 손에 붙을 정도의 끈적임과 저렴한 가격을 칭찬했어요. 저자는 손가락이 뺨에 붙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탱탱한 피부가 되는 화장수라는 아이디어를 마케팅 포인트로 하면서 연간 160억 엔의 매출로 성장하게 했습니다.


* 성공의 3요소

=>2가지 아이디어 : 편익성과 독자성이 요구된다

1 프로덕트 아이디어 : 상품이나 서비스 그 자체가 아이디어, 선택 아닌 필수. 

2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 상품이나 서비스를 대상 고객이 인지할 수 있게 만드는 수단으로 쓰이는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3 초기 인지도 형성 :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함


강력한 독자성과 편익성을 갖춘 프로덕트 아이디어를 개발해도 모방한 추종자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니치한 유사 브랜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걸 피하려면 초기에 확실하게 인지도를 얻어야한다. 하다라보도 히알루론산 계열 화장수로는 후발 주자였지만 초기 인지도 형성에 성공하여 분야 1위가 되었다p.51


통계와 논리에만 의존하면 안되고 평균에 맞추면 아무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상위고객 20%가 전체 매출의 80%를 만들어낸다는 2080 파레토의 법칙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거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서 2080, 3070 혹은 1090 등의 상위 집중 현상이 나타납니다.


대상 고객 전체의 1%가 충성 고객, 60%가 미인지 고객이라면 tv광고 같은 미디어 투자 비용은 충성 고객에는 전체 투자의 1%, 미인지 고객에는 60%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고객층을 충성, 일반, 이반, 인지 미구매, 미인지로 나눠 각 세그먼트별로 얼마를 써야 할지 파악해요.  


충성 고객에게 처음 사용하게 된 계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물어본다. 일반 고객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고 차이의 원인과 계기를 찾는다. 인지 미구매 고객에게는 우선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디어 자체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지 아니면 잘 알리지 못해서인지 파악하여 홍보에 얼마나 투자해야할지 파악한다 p.102



충성 고객도 경쟁 제품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요. 인센티브 제공인한 판매촉진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용으로 좋은 효과를 보았다,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쓰면 좋아한다 같은 명확한 마케팅 포인트가 있어야합니다.


설문조사를 통한 기본적인 고객 분석을 위해서는 어떤 질문을 할지도 중요합니다. 저자는 스마트뉴스의 마케팅을 담당하여 4가지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간이조사를 통해 고객 피라미드를 작성했어요. 16-69세 남녀 총 1236명, 5개의 질문 조사비용이 약 6만엔, 조사 설계에서 결과까지 소요시간은 총 3일이었습니다. p.208



그 결과를 토대로 뉴스를 보면서 영어공부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프로덕트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고객 인터뷰와 상세한 오버랩 분석으로 콘텐츠 책임자와도 논의한 결과입니다. 매일 쿠폰을 받는 득템 뉴스 채널도 탄생시켰구요. 


다수를 타깃으로 하기보다 충성 고객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 개성을 마케팅 도구로 이용하는 방법이 독특해요. 실제 N1 마케팅으로 성공한 남성 데오드란트, 록시땅, 스마트뉴스, 하라다보의 사례를 마케팅 담당자의 입장에서 자세히 알려주니 좋아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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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말 믿으면 개고생한다?
이대성 지음 / 좋은땅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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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의 조언.


요즘은 비혼이 늘어 결혼적령기란 말이 무색해졌어요.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걸 실감해요. 결혼을 해도 이혼율이 30%를 넘는다는데 [아내 말 믿으면 개고생한다?]에선 제목처럼 무모할 수 있을지 기대되었습니다.


아내의 애칭으로 나는 얼퀸이라 부른다. 얼퀸의 뜻은 첫째 얼짱 퀸이다. 내가 퇴근해서 돌아오면 밥상이 술상이다. 항상 술상을 차려놓고 기다린다. 그래서 얼짱 퀸? p.35




저자는 부친이 돌아가신 후 빚만 남아 가족들이 힘들 때 아내를 만났습니다. 30년 전 결혼하여 생활 습관이 다르던 것도 많이 닮아갔다고 해요. 실제로 결혼사진을 보면 닮은 부부가 많은데 연구에 따르면 무의식중에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다른 점이 있어도 저마다 부부 연을 맺어 살다 보면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많지만 관심과 배려로 이해하면 싸울일이 적어요.


아내 말 믿으면 개고생할 때도 있다 p.38


기혼자는 미혼자에 비해 혈관계통 질병 확률이 5% 낮고 뇌혈관 질환9% 낮다고 합니다. 결혼 생활이 항상 건강에 좋은 건 아니지만 미혼이나 이혼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농도를 낮춘다고 하고요.

시간의 전환점마다 삶이 가볍게 춤추게 하라. 잎새의 끝자락에 있는 이슬처럼-타고르

인간으로 태어나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의 삶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계획하지 않은 시간과 장소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미국 경영학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하워드 스티븐슨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후 제자에게 말했다. 

"나는 이미 충분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았기에 인생에 후회는 없다." p.75



7년간 어머니를 병구완하면서 앞을 볼 수 있는 터널이 아닌 끝을 모르는 동굴을 가는 심정이었다. 내가 계속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라 확신한다 p.79


열정이 없는 삶은 무미건조하다고 누구나 알고 있으며 열정은 추진력의 기본이다. 그러나 열정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근심과 스트레스다.

두려움 없는 전사나 걱정 없는 예술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스티븐 프레스필드 p.229



저자는 어린시절부터 인생의 굴곡이 많았습니다. 그런 고비를 넘기고 아내를 만나 남은 생을 투닥거리며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유명인의 일화도 많고 인용구도 좋고 나이듦에 대해 이미 경험한 사람으로 자신이 겪은 일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말해주는 내용이라 읽기 편하고 공감이 갑니다. 


* 이 리뷰는 애드리절트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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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 - 좋은 카피를 쓰는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5
이원흥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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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를 쓰는 건 시를 짓는 것과 비슷하네요. 짧지만 강한 카피를 만들어낸 비법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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