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명 리더의 고민 - 승리하는 조직, 성취하는 직원을 만드는 팀장 수업
아사이 고이치 지음, 임해성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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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직원들을 고용하고 회사를 운영하려면 결정을 내리는 것에 많은 책임이 따른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1만 명 리더들이 어떤 고민끝에 최선의 결정을 내렸는지 기대되었어요.

 이 책은 저자가 젊은 나이에 직급이 높아져 연장자들을 부하직원으로 두어 힘들었지만 일본 31개 지점 중 2년 연속 일본 제일 실적 지점으로 끌어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리더들에게 강연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합니다.


저자는 먼저 좋은 리더의 5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1 부하직원을 이끌어라
2 자신을 연마하라
3 팀을 구축하라
4 결과를 내라 
5 조직을 바꿔라


경험이 부족한 부하직원은 실수가 있게 마련입니다. 부하직원이 일으킨 사건에 대해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은데 중점을 두고 직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조직 전체 즉 관리의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해요. 앞으로 같은 과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과 시스템을 바꿀 필요도 있어요. 


한 예로 고객정보 자료를 분실한 부하직원의 보고에 리더는 고객사에 연락해 사과하고 분실한 서류를 찾는데 주력하여 고객사와의 신뢰를 지키고 반출대장 날짜와 시간 이름 기입해 분실시 신속 보고하도록 하여 이후 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요즘은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갑질로 신고당할 수 있다고 해요. 직장내 괴롭힘으로 오해받을까 조심스러운데 상처주지않고 조언하려면 메모를 활용해 사실에 근거한 대화와 행동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내용을 확인하면서 냉정하고 차분하게 지도하고 그 내용을 메모합니다. p.106 



궁합이 맞는 팀원만으로 함께 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리더는 편향적 감정에 휘둘리기 쉬운 팀원들을 목적이라는 깃발아래 하나로 묶는 것이 필요합니다. 궁합을 초월해 큰 목적 아래 모인 조직이란 것을 공유해 하나로 묶는 것이 리더의 역할입니다.p.124



상사와 싸워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상사의 지시에는 일단 "네"라고 대답하고 한편으론 부하직원들이 성과 내기 쉽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어느 건설회사 팀장은 현장에 가지 않는 상사에게 적당히 알겠다고 하고 실제로 현장이 일하기 쉽게 한다고 해요. 


대부분 상사는 현장을 세세히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사의 지시를 조정해도 알 수 없고 상사에게 중요한 건 오직 결과입니다. 그 결과를 내는 과정이야말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장입니다. p.163



저자는 가장 치열한 영업분야에서 활동한 만큼 현장의 소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비정규직과 밀레니얼 세대까지 포함한 직원들의 통솔방법을 알려주니 도움이 되는 내용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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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짧은 집중의 힘 - 꾸준함을 이기는
하야시 나리유키 지음, 이정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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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에 잘 놀면서도 성적이 상위권이던 친구가 시험기간이면 늘 입버릇처럼 공부안했다고 말해 얄미웠어요. 공부하는 시간이 긴 것보다 짧아도 제대로 집중하는 편이 효과가 높겠지요. [꾸준함을 이기는 아주 짧은 집중의 힘]에서 공부도 업무도 효율을 높이는 집중의 비법을 기대했습니다.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기 싫은 일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력이 발휘되지 않도록 막고 있는 무의식때문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전력투구하는 것, 집중력이란 바로 그런 힘입니다.


싫다 재미없다 같은 부정적 라벨이 붙은 정보는 잊어버려도 상관없는 정보로 분류되어 단기기억 상태를 거쳐 3-4일 후 삭제된다. 좋다 재미있다 같은 긍정적인 라벨이 붙은 정보는 필요한 정보로 분류되어 자기보상신경군을 자극하여 의욕을 높이고 내 힘으로 해내고 싶다는 마음을 키운다.P.47

집중력의 원천은 얼마나 많은 정보에 긍정적인 인상을 갖는가에 있어요. 집중할 부분을 스스로 찾아내 가뿐한 마음으로 몰두하는 법을 연구합니다.


'거의 다 했어'는 최악의 표현으로 거의 다 끝나간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뇌는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 판단 내리고 집중하기를 멈춥니다. 그때 다른 일을 시작하거나 떠올리면 뇌는 새로운 정보에 눈을 돌려 흐름이 끊어져 다시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가려해도 집중이 어려워요. P.99-100



하나를 마지막까지 해냈을 때의 기쁨이 원동력이 되므로 한번 결정했다면 단숨에 마지막까지 끝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자신이 주도하는 나만의 공간 마이존을 만들어요. 야구선수가 타석에 들어서 자신만의 행동을 하는 것도 마이존의 일종입니다. 축구선수 메시는 자신의 발에서 70CM 이내의 공은 보지 않고도 다룰 수 있어요. 마이존에서는 환경과 사람이 하나되어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어떤 상황에 처해도 통일성 일관성을 유지하므로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온전히 해야 할 일에 몰두할 수 있습니다. 


마이존은 팔을 뻗었을 때의 거리만큼 전후좌우로 펼쳐진 공간으로 여기가 마이존이라고 암시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합니다.P.187



이 책은 꾸준히라는 함정에서 벗어나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했던 이유를 밝히고 기본기부터 집중하는 습관을 기르는 방법을 말합니다. 1분1초를 낭비하지 않고 단숨에 성과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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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국내최초 초판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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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옷에 묻은 작은 티끌은 보여도 자신의 큰 허물은 못본다고 하지요.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에서 진지하고 겸손하게 행동하는 자기관리의 방법을 배우길 기대했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대학 졸업 후 생계를 위해 트럭을 팔았지만 트럭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을 만큼 그 일을 싫어했다고 합니다. 교사를 꿈꾸던 그는 소설을 쓰고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자기관리론]에는 사업가, 위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의 170여 도시에서 수업을 통해 선정된 수백 가지 사례에서 실존 인물들의 사례를 모아 기록했다고 합니다. 저자와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경험이 담긴 진실된 교훈이라니 더 의미가 있어보여요.


"엎질러진 우유 때문에 울지 마라" 
만약 우리가 오래된 격언을 삶에 적용한다면 거의 완벽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톱밥을 톱으로 켤 수는 없지요. 이미 톱질은 끝났으니까요. 과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지나고 끝나버린 일들을 걱정하는 것은 톱밥을 다시 켜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p.133



소설가 예이츠 부인은 심장이 좋지 않아 1년 넘게 자리보전을 하고 있었고 하루 24시간 중 22시간을 침대에 누워 지내는 처지였습니다. 그녀는 진주만 공격 이후 군인 가족을 돕기위해 나섰고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하거나 자신을 돌보느라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관심을 갖는다면 정신과로 달려가는 사람 중 1/3은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p.215



"우리 삶은 우리 생각대로 만들어진다"
이 말은 아우렐리우스가 1800년 전 명상록에 썼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유효하다. 날마다 매시간 스스로를 격려하면 용기와 행복을 주는 생각은 물론 힘과 평화를 주는 생각도 할 수 있다. 올바른 생각을 하면 아무리 싫은 일이라도 덜 싫어질 수 있다. 
p.305



데일 카네기는 강요하는 말투가 아니라 자애로운 할아버지처럼 느긋하고 따뜻한 말투로 말합니다. 정말 독자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진심이 느껴져요. 그런 이유로 아주 오랫동안 사랑받아왔고 많은 사람들의 삶을 좋게 바꾸는데 도움이 되어왔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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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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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운영하다 적자가 되어도 투자 비용이 아까워서 페업하지 못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은 비즈니스에서 손해를 줄이기위해 무엇을 선택하고 포기해야할지 파악하게 돕는 내용으로 기대했습니다. 


* 기회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4가지 방법
1 A를 하면 B를 할 수 없다는 결정 자체에 대한 기회손실
2 프로세스에 대한 기회손실
3 후회 비용에 대한 기회손실
4 경영자로부터 비롯되는 기회손실


한정된 자원의 배분을 위해 전략이 필요합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1994년 설립 후 2002년까지 적자였다고 해요. 전망 없는 사업은 매각하고 적자라도 전망 높은 사업은 육성한 자원의 트레이드오프를 잘 활용한 결과 오늘의 아마존이 있을 수 있었어요. P.21

많은 기업들이 지난 5년간의 매출, 이익, 현금 흐름 등을 기반으로 중장기경영계획을 수립합니다. 경영계획은 단지 얘측에 불과하고 전문가들조차 예상이 틀리는 경우가 많아요. 예측의 전제 조건이 바뀌었다, 예상밖의 사태가 일어났다 등 변명을 합니다.  


계획은 과거의 데이터에 근거하여 예측과 전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새로운 정보와 예상 밖의 내용은 포함할 수 없는 구조다. P.40

많은 기업들이 부서 간 견해차와 대립을 해결하려고 매트릭스 조직을 만듭니다. 본사 담당자가 사업부서와 지역부서를 보필하게 하는 거예요. 수평적 협력을 꾀했지만 사업본부장이 해당 직원에게 필요 이상의 정보를 요구하기 시작하여 현장 자료 업데이트보다 보기 좋은 파워포인트를 만드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작용이 발생했어요. 

경영자가 각 부서 간 이해를 조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준을 분명히 해야 한다. 매트릭스 조직이 충돌을 해소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각 부서의 목표보다 높은 가치, 기업 이념이나 회사의 목적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P.77

투자가 아까워 그만두지 못하는 콩고드 효과가 있고 매킨토시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가능성이 있음에도 빨리 포기했다가 스티브 잡스에게 빼앗긴 제록스의 경우같은 기회손실이 있습니다. 팔리지 않는 물건이라도 언젠가 혹시 필요한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에 쌓아두는 건 ㅅ량이라도 제품을 계속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남겨두기 위해서입니다. P.103

모든 소비자에게 책임감을 가진다
존슨앤존슨은 타이레놀 독극물 혼입 테러 발생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일간지를 총동원해 상황을 공유했다. 그럼에도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회복 불가능한 기업이라는 말이 돌았지만 고객 우선 정책을 펼쳐 2개월 만에 7%까지 떨어졌던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회복할 수 있었다.P.155


저자는 기회손실을 최소화하려면 더하기보다 빼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수단이 목적이 되지 않도록 하고 기업의 신념과 비전을 공유하여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일본, 미국, 중국 등 여러 기업의 경우를 에로 들어 마지막 페이지까지 정성들인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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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뷰 웹소설 비밀코드 - 만년 무료 연재도 100일 안에 유료 연재로 이끄는 웹소설 실전 작법서
진문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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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와 신인 작가 참고서.


 

웹소설이 몇 년만에 무척 많아졌어요. 인터넷 소설보다 읽기 편하고 만화로도 나와서 재미를 더합니다. 가끔 웹소설 원작인 드라마나 영화가 성공하기도 하구요. [밀리언 뷰 웹소설 비밀코드]는 억대 수익을 올리는 현직 웹소설 작가의 웹소설 연재 노하우라니 기대되었어요.

이 책에선 로맨스, 판타지를 포함하여 저자의 전공인 남성향 판타지 중심으로 알려줍니다. 기본적인 용어부터 장르에 대한 소개도 있어요. 


웹소설 업계 현황과 주요 플랫폼, 작가의 수익 구조와 규모도 다뤄요. 웹소설은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읽기 때문에 페이지당 분량과 가독성이 무척 중요해요. 대박 히트작이 나오면 아류작도 우후죽순으로 빠르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구요.   


판타지 코드는 1 주인공 성장여부 2 시작점 3 능력 종류를 기준으로 분류했어요. 요즘 많이 나오는 회귀 코드는 로맨스, 판타지에서 상당히 인기있어요. 회귀 코드는 1 실패한 과거사 2 회귀와 능력 3 새로운 인생을 써야합니다. 회귀한 후 첫 에피소드는 반드시 성공을 거두어야 하구요. 주의할 점은 실패 양상에 따라 주인공의 동기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실패한 인생이라 회귀후 이번 생에선 실패하지 않을 거야, 반드시 성공한 인생을 살아야지 등의 동기가 있어야하고 억울하게 죽은 경우엔 복수가 삶의 목적이 되지요. 주인공이 음모에 빠져 회귀나 빙의한 후 좋은 상황에 놓이자 복수는 천천히 하고 지금을 즐기자는 식으로 동기를 변형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합니다.  p.75-77


로맨스 코드는 만남-썸- 교제-결혼(진정한 사랑 필수)이고 남녀 주인공이 있습니다. 남성향 판타지는 주인공은 한 명이에요. 로맨스에서 여자 주인공의 조건은 까다롭지 않아요. 평범한 외모에 푼수기가 넘쳐도 되고 돈 없어도 상관없어요. 반면 남자 주인공은 완벽해야해요. 키, 외모, 돈, 능력, 배경 등 외적인 면이 완벽해요. 단점은 불안한 자아, 지나친 집착 등이에요.p.129-130



웹소설에서 필수인 절단신공은 기승전결 4단계 구조에서 결말이 아닌 다른 위치에서 끊으면 된다고 해요. 결말을 보면 더 읽을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에 초반부에 독자가 주인공에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면 강한 호기심 유발을 위해 도중에 끊습니다. 
p.206-207



이 책은 캐릭터의 매력, 1화 시작법, 독자가 다음 권을 외치게 하는 연출법 등 재미있고 효과적인 방법이 많아 도움이 됩니다. 웹소설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완전 초보나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한 신인 작가에게 특히 유용해 보여요. 


* 이 리뷰는 출판사 자체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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