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딸아 성교육 하자 -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딸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ㅣ 성교육 하자
김민영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평점 :
성의식이 변해서 예전과 차이가 있어요 [딸아 성교육하자]에서 자신의 몸을 잘 알고 아이 건강도 지키는 성교육이 기대 되었습니다.

저자는 성교육을 일찍, 미리, 많이 해줄수록 좋다고 합니다. 성교육 시작은 4-6세부터 해줘야한다는 양육자들도 많답니다. 실제로는 5학년이 되어도 망설이는 경우가 많구요.
성교육은 인터넷보다 빨라야 합니다. 인터넷, 유튜브에 섹스라고 검색하면 엄청난 결과가 나옵니다. 아이들은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를 가려내지 못해 잘못된 것을 믿고 그릇된 성적 기준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어요. p.41

2차 성징이 시작되기 전에 성교육해야 사춘기의 변화에 당황하거나 불쾌해하는 걸 최소화해요.성교육이 성적 호기심을 자극할까 걱정하는 양육자도 있지만 제대로 성교육을 하지 않는 공교육과 사회 현실이 더 문제입니다. 성교육은 몸의 이해, 범죄 예방 지식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는 거예요.
sns나 앱을 통해 온라인 그루밍이나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이가 몰카나 성폭력 피해자가 되는 위험도 있구요.
*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5가지 행동수칙
1 아이들이 원하는 인정, 칭찬, 관심, 공감을 제공한다
2 대화를 많이한다
3 현실에서 관계의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
4 주기적 성교육
5 사회 변화를 위해 관련 법이나 사회적 문제점에 관심갖는다 p.68

* 아기는 어떻게 생기나요?- 연령에 맞게 답해준다
1 4-5세 엄마의 아기씨와 아빠의 아기씨가 만나
2 6-7세 엄마의 아기씨는 달걀처럼 생겨 난자라고 하고 아빠의 아기씨는 올챙이처럼 생긴 정자라고 해.
3 8-9세 엄마 몸속 난자와 아빠 몸속 정자가 만나는 걸 그림책과 함께 설명가능
인터넷 사용 시에는 노출되면 안되거나 잘못된 정보도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찾는 과정을 함께 해야한다
4 정답보다 태도가 중요하다 p.100

이 책은 성교육의 방향, 방법과 성범죄 예방법 등을 알려줍니다. 임신, 성인지 감수성, 아이들이 갖는 성에 대한 궁금증,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나 가해자가 되었을 경우 등 어떻게 답할지 몰라 난감할 때에 어떤 태도를 가져야하는지 말해요, 사례를 통해 강의를 듣는 것같아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