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인디고] 나비와 꽃의 관계성 2 (완결) [인디고] 나비와 꽃의 관계성 2
아카베코 / 인디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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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노 계부가 정말 나쁘네요 보면서 화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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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라르고] 이 세계 저 세계에서 만납시다
유키바야시 지음, 히사마츠 에이토 그림 / ㈜조은세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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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보다 내용이 더 재미있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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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휴식 - 32인의 창의성 대가에게 배우는 10가지 워라밸의 지혜
존 피치.맥스 프렌젤 지음, 마리야 스즈키 그림,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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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나 휴일에 쉬어도 만성 피로예요 워라밸을 제대로 추구하는 멋진 휴식을 기대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휴식하는 시간을 늘리라고 하지 않아요. 양적인 시간인 크로노스에만 집중하지 말고 질적인 시간 카이로스를 키우려 노력하라고 합니다.

두 시간의 균형보다는 둘 사이를 매끄러운 리듬으로 오가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게 목적이에요. 질적인 시간을 늘리기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쉼, 잠, 운동, 고독, 성찰, 놀이, 여행을 제시합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은 앤더스 에릭슨과 동료들의 공동 연구로 탄생한 이래 숱하게 인용되었고 말콤 글래드웰의 책 아웃라이어로 대중의 주목을 크게 받았다. 이 법칙은 어떤 분야에서든 전문가 수준에 도달하려면 1만 시간의 의도적 연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에릭슨의 실제 연구에는 매일의 의도적 연습이 효과적 수준을 넘지 않도록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하루에 투입해야 할 이상적 시간으로 4시간을 제시했다. 창의적인 사람과 성공한 지도자 가운데 많은 사람이 4시간의 집중을 완수한 후 낮잠이라는 강력한 부화 도구를 활용한다 p.96



보다 효과적인 활동은 조용한 성찰에서 온다. 
가장 유명한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기억되는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준비와 부화의 주기, 밀물과 썰물처럼 일에 임하고 일을 내려놓는 것, 이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성찰과 활동에도 올바른 균형이 있어야 한다.p.194



이세돌은 알파고가 예상을 뒤엎는 기상천외한 스타일로 계속 자신을 한계로 내몰아 자신도 초인적 수를 찾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전략은 지식 근로의 핵심이다. 어떤 전략을 창조하고 업그레이드하려면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로 둘 다를 활용하는 능력이 요구된다.p.304



 AI시대에 인간은 창의성, 전략적 문제 해결, 타인과의 연결과 공감, 사랑에 집중해야한다고 해요. 단지 AI와 겨뤄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생하고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찾기위해서 입니다. 많은 위인들의 사례를 예로 들어 그들이 타임오프를 어떻게 활용했는지도 알려줘서 좋습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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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어른 - 어쩌다 그런 어른은 되고 싶지 않다
김자옥 지음 / 북스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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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니 아이때보다 정직하게 살기 어렵더군요 바라던 어른의 모습에서 멀어지는 자신을 바로 할 수 있는 내용을 기대했습니다



어린 아이가 자살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죽을 용기로 살라는 게 맞을까 그 사람의 선택이니 죽게 두는게 맞을까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어른도 답하기 쉽지않은 질문이에요. 아이도 사는 게 힘들다니 어른이라고 모든 정답을 아는 것도 아니고 이젠 가르치기보다 함께 고민해야하는 시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죽어본 적도 없고 이 고비만 넘기면 바로 뒤에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는데. 그건 누구도 모르는 일이잖아. 게다가 힘들다는 건 정말로 생각하기 나름이라 생각을 조금만 바꿔도 당장 죽을 것 같다가도 해볼 만한 일이 되는데. 이런 모든 가능성을 다 무시하고 그래도 죽음을 택하겠다면 그걸 누가 어떻게 말리겠어. 근데 한 가지 생각할 건 그 선택은 분명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선택일 거라는 거야.p.48



아이 앞에선 찬물도 함부로 못 마신다는 말이 있죠. 무의식중에 나쁜 말을 하거나 남을 험담하기도 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여 그 상대를 무례하게 대할 수도 있어요.


아이까지 거들며 욕할 만한 사람은 더욱 아니었다. 
내가 아이 앞에서 얼마나 험담을 많이 했으면 아이까지 이런 말을 할까.
나중에 부모가 되면 절대 하지 말아야지 하는 몇 가지가 있었다. 그중 하나가 아이 앞에서 남 혐함하지 않기였다. 험담하는 자체가 좋은 것이 아니고 험담을 많이 하다보면 사람이 부정적으로 변한다. 험담은 누군가의 장점조차 단점으로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p.111



어른이 되는 과정 속에서 이따금 행복에 대한 의심이 든다. 행복 하나면 충분할 만큼 사람의 감정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행복하면 끝이라고 할 만큼 행복은 그렇게 강력하지도 그 순간이 그렇게 길지도 않다. 오죽하면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고도 할까. p.179



매일 행복한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하루를 살고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하네요. 이 책은 내가 말하는 답은 이거야 하고 던져놓기보다 이런 생각이 있다고 넌지시 말해주는 듯해요. 아이와 나눈 대화라든가 일상에서 벌어진 일을 다루고 있어서 더 와닿는 부분이 많아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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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게임
오음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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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낯선 사람과 교류하는 것이 즐거운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직업과 나이의 5인이 여행지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가 소설 대상이라니 어떤 내용일지 기대되었습니다




중학교 교사인 김설은 여행지에서 만난 여행자 오후에게 설렙니다. 설은 가부장적인 부친의 죽음 이후 피학적인 성행위에 빠졌어요. 자신감이 부족하고 위축된 그녀는 당당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번역가 남하나를 동경합니다. 


 혼자 걷는 일과 함께 걷는 일은 지구만큼의 차이다. 곁에 선 사람, 바라볼 수 있는 등, 보폭을 맞춰 걷는 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주위의 모든 것이 아름다운 노래가 된다. 함께 걷던 후가 없으니 낮은 풀들과 담뿍한 꽃향내, 설산과 푸른 숲, 지저귀듯 흐르는 물줄기도 없는 것이 된다.p.45



남하나는 여행지에서 룸메이트가 된 설이가 애인이던 유부남 연극배우와 이별한 얘기를 듣고 신경쓰이기 시작해요. 사실 후와 관계한 적 있어서 설이가 더 의식됩니다.


밤은 우리를 이상한 존재로 만들어버려 단지 취했거나 혹은 성탄이 다가온다거나, 심지어 그의 손가락이 길고 굵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랑이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밤 동안 둘이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을 나누고 삼켜버려 어떤 욕심과 욕망도 남지 않은 아침, 진실은 찾아온다. 벗은 그를 남겨두고 서둘러 자리를 벗어나고 싶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그러니 역사는 밤에 이루어질지 몰라도 관계는 아침에 매듭지어진다.p.75



하나는 키스방에서 일하기도 했어요. 그녀는 상대한 단골 남자들을 찍은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려 합니다.   


현실에서 좀처럼 일어날 리 없는 질문을 만드는 일. 현실에서 숱하게 마주치는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도 빠듯하게 살아왔으니 당연한 일이다. 어쩌면 한 사람이 택한 답보다, 스스로 만든 질문이 더 많은 걸 말해주지 않을까. 모든 거짓말엔 이유가 있듯, 질문에도 탄생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질문을 던진다는 건 자신이 딛고 선 장을 발 아래를 내보이는 일인지도 모른다.p.115



나이든 작가는 하나의 가슴에 손을 대다 들키고 이혼한 아내가 보낸 메일과 입금된 돈을 확인하고 웃음을 터트리다 눈물 흘립니다. 


여대생 전나은은 손목을 그은 상처를 감추려 타투를 했어요. 오후는 설이 자신을 좋아하는 걸 알지만 그 마음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어요.


여행지에서 뭔가를 얻기도 버리기도 합니다. 물건뿐 아니라 감정도 마찬가지예요. 책 속의 5인은 인간의 무리 속에 홀로 외계인처럼 느낍니다. 모두 저마다의 약점이 있고 그걸 떨쳐내기위해 애쓰기도 하구요. 낯선 사람들이 비밀을 나누고 감정을 교류하는 과정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네요. 삶의 고비에서 손을 놓지않고 서로 붙잡아 줍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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