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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분노는 무기가 된다 - 분노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원칙들
안도 슌스케 지음, 부윤아 옮김 / 해냄 / 2021년 6월
평점 :
영화나 만화에서 적에게 지던 주인공이 순간적인 분노의 힘으로 이기는 장면이 나와요 분노를 도움이 되는 힘으로 만드는 비법을 기대했습니다

메이저 리거가 된 일본의 야구 선수 이치로는 어릴적 주위 사람들이 비웃었던 것에 대한 분노와 억울한 감정을 디딤돌 삼아 노력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역사적으로도 분노가 많은 영향을 미쳤어요. 인종 차별에 대한 분노로 세상을 바꾸기도 하고 선거권도 분노로 얻어냈다고 해요.
책에 소개된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분노는 종종 도덕과 용기의 무기가 됩니다.
분노는 무언가를 바꾸는 액셀 역할을 한다. 반면 분노를 느끼는 것에 죄악감이 있다면 분노를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게 되기 때문에 동시에 브레이크 역할도 한다.p.83

분노를 줄이려면 정말 중요한 가치관 외에는 내려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가령 거짓말을 안 한다는 기준은 내려놓을 수 없더라도 회식 자리에서 첫 잔은 반드시 비운다는 정도는 할 수 있다는 거죠.
라이터의 불길이 타오르는 것은 부싯돌에서 생긴 불꽃에 가스가 흘러 불길을 만드는 에너지가 되기 때문이다.
지뢰를 밟는 것만으로는 불길이 커지지 않고 마이너스 감정과 상태에 있다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분노의 불길이 타오르지 않는다. 분노의 불길을 키우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1. 지뢰를 줄인다
2. 마이너스 감정, 상태를 줄인다 p.102

* 분노를 무기로 삼는 5가지 포인트
1 분노를 잊지 않을 것
2 목표가 명확할 것
3 목표를 향해 매일 해야 할 일을 이해하고 있을 것
4 매일 실행하기 위한 환경을 갖출 것
5 빅 퀘스천의 기준에 적합할 것 p.137

이 책에선 분노를 억누르고 참는 방법 뿐만 아니라 그 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복수를 위해 매일 칼을 가는 것처럼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어요. 여러 인물들의 실제 사례와 이야기를 예로 들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