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비비] 동화는 거품이 되어 - BB코믹스
쟈노메 지음, 박소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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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는 고등학교 졸업 후 친구인 아케미에게 커밍아웃해요 아케미의제의로 관계를 맺고 8년동안 섹프에요
오카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게이인 고교동창 스루가를 마주쳐요 스루가에게 상담중 자신이 아케미를 좋아하는 걸 알지만 아케미는 야쿠자의 아들이라는 처지 때문에 그를 밀어내요
결국엔 아케미가 오래전 부터 오카만 좋아한게 드러나 야쿠자 집에서 나와 오카와 행복하게 지내요
고비마다 긴장감이 있어 더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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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루비] 힐링 패러독스 - 뉴 루비코믹스 2739
시안 히루네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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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베는 계략순정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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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루비] 힐링 패러독스 - 뉴 루비코믹스 2739
시안 히루네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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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에 시달리는 나오토는 동료의 추천으로 솜씨가 좋기로 유명한 키시베 접골원을 방문해요 너무 친절하고 실력좋은 키시베 카즈마의 손길에 녹고 마음도 끌려요 카즈마는 어린시절부터 나오토를 좋아하던 계략순정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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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로운 선택 - 청년 자살, 무엇이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김현수 외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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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살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들었어요. 가장 외로운 선택이라니 자살을 막기위한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들은 취업난에 경제난이 심해지면서 비혼주의가 팽배해지고 연애도 친구와 가족관계도 어려워지고 있어요. 팬데믹 이후 청년들은 더욱 극심한 생활고와 심리적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 죽음 절반이 자살이라니 문제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말해요.


라떼는 말이야라는 기성세대의 말이 꼰대의 훈계로만 들리는 이유가 있어요. 청년 세대는 태아시절부터 태교로 영어를 들어요. 영유아 시절에 사교육을 시작하고 놀 시간이 없어요. 초등학생부턴 경쟁에 시달리고 성적압박이 심해지죠. 꿈을 추구하기보다 대학 진학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해야 합니다. 대학에 진학해도 졸업 후 취업 자리가 부족하고 학비대출을 갚아야하니 빚지고 시작하는 사회생활이 되고 말아요.  p. 41



팬데믹 상황에서 알바 청년들이 가장 먼저 해고되었어요. 20대의 현금서비스와 연체율이 급증하고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고 대출 연체액도 증가했습니다. 알바와 비정규직의 해고와 집값 폭등으로 인한 주거비 상승으로 인해 주거빈곤율도 높아졌어요. 사회적 거리두기는 은둔형 외톨이를 증가시켰구요.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청년들, 위기에 처한 20대 청년들과의 인터뷰를 통한 청년 자살에 관한 심리학 가설은 5가지입니다.
1 자신에 대한 극단적 잔혹성
2 문제의 유아적 개인화
3 사회적 무시에 대한 과장된 두려움
4 현실적 어려움과 외로움, 무연고성
5 부정적, 비판적 악순환에 대한 예측 - 절망 p. 73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청년 정책 전달 체계가 정부 부처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교육부로 나뉘어져 있어요. 특히 보건복지부는 청년 이외 생애주기에 대한 접근을 여성가족부는 청년에 대한 접근을 하고 있어 생애주기 단절이 일어나구요.


자살 예방 정책에서 삶을 보듬는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자살사망자가 교통사고 사망자의 4배인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예산의 10분의 1만이 쓰인다는 것도 문제네요. 익사사고를 막기위해 생존수영을 도입한 것처럼 심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고 해요.p.199



통계적으로 드러난 청년 자살의 현실을 접하니 안타까웠어요. 기성세대가 보기에는 빛나는 청춘이지만 속으로는 치열한 삶과 싸워야하는 고통이 있었어요. 젊으니까 이겨낼 수 있다는 막연한 격려보다 마음 속의 고민을 나누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제도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걸 일깨워주는 내용이었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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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스테이트 오브 테러
힐러리 로댐 클린턴.루이즈 페니 지음, 김승욱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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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치계의 정상에서 경험을 쌓은 힐러리 클린턴이 함께한 스릴러라니 현실감이 뛰어난 작품을 기대되었습니다.



이 책은 엘런 애덤스가 국무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벌어지는 폭탄테러를 다뤄요. 엘런은 전임 대통령이 외교 관계를 엉망으로 만든 상태라 미국의 위상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애덤스는 한국과 북한의 외교관계를 다루는 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요. 소설에서 우리나라가 언급될 때면 항상 더 주의깊게 보게 되지요. 미국의 입장에서 시리아의 아사드, IS의 알쿠라이시, 그리고 북한의 김정은은 골치아픈 존재로 나와요. 

애덤스가 취임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런던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합니다. 버스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었고 번화가 한 복판에서 폭발하며 많은 인명피해를 입혔어요. 

유명한 거리 한복판이 분화구처럼 푹 파이고 그 주위에 뒤틀린 금속 조각들이 흩어져 있었다. 차량들에서 올라온 연기가 허공에 멈춰 있고 런던 대공습도 이겨 낸 수백 년의 건물들 전면이 날아가고 없었다. 


프랑스에서도 같은 방식의 테러가 발생해요. 이제 유럽과 미국은 테러 공포에 휩싸입니다. 세계 주요도시 어디에서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할 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어요. 배후 세력조차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에 국무부를 비롯한 미 정부에는 비상이 걸립니다.


국무부 남 중앙아시아국에서 근무하는 아나히타 다히르는 파리 폭탄 테러의 보도 화면을 보다가 갑자기 한 가지를 떠올립니다. 지난밤에 들어온 메시지에 적힌 숫자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말이죠.

폭탄이 터진 버스의 번호, 그리고 정확한 폭발 시각.
이건 암호가 아니라 경고였다. 
게다가 숫자는 한 줄 더 있었다.
119/1848
119번 버스에서 저녁 6시 48분에 폭탄이 터질 예정이었다. 



아나히타가 전한 메시지 덕분에 프랑크푸르트에서 폭탄이 터지기 직전 버스에서 승객들이 탈출할 수 있었어요. 그 버스에는 애덤스의 아들 길이 타고 있었구요. 현장에서 생존한 길은 애덤스에게 한 사람의 이름을 귓속말로 전합니다.

[바시르 샤]
그녀는 고개를 돌려 아들을 빤히 바라보았다. 엘런 애덤스가 이 이름을 들은 것은 아주 오랜만이었다. 오래전 사내 고문 변호사들과의 긴 회의에서 파키스탄 출신 무기상인 그의 이면을 파헤친 다큐멘터리를 방송하지 말라는 경고를 들은 뒤로는 그의 이름을 듣지 못했는데.



미국의 뉴욕에서 9.11테러가 발생한 후에도 계속해서 작은 테러가 발생하고 있고 수 많은 시도가 사전에 차단되고 있다고 들었어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는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는 혐오스러운 행위입니다. 이 책에선 미국의 적이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있다는 교훈을 남기네요. 

힐러리 클린턴이 동참한 내용이라 정치적 상황이 무척 상세하게 그려집니다. 권력자들 내부의 알력다툼은 현실에서 있었던 일들이 아닐까 싶을 정도예요. 폭탄이 터지기 직전의 아슬아슬함과 배후를 찾아내는 과정은 스릴넘치게 그려졌어요. 장면이 영화처럼 그려지는 재미있는 스릴러예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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