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볼레로] 왜 자고 있는 내 XX를 핥았어?
사토마루 마미 / 넥스큐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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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다이야는 어느 날 밤, 자다깨어 친구 오하시가 자신의 것을 물고 있는 걸 보고 놀라요 꿈인가싶지만 이후로도 그런일이 반복되고 오하시와 진짜해요 알고보니 취해 도발한 다이야가 먼저였고 오하시는 동정이었어요 엉뚱한 로맨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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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검은 후견인 외전 검은 후견인 2
스스 / 북극여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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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잘 지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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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검은 후견인 외전 검은 후견인 2
스스 / 북극여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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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루스는 맑은 영혼을 가진 엘리야를 두고 한 신과의 내기를 했었죠
엘리야의 후견인이 되고 그와 함께 지내요 흉측한 모습으로 시험도하고 아이 모습으로 어리광도 부려요 둘이 잘 지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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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는 기적
정한경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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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겪어본 사람은 아픈 마음을 더 잘 이해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따뜻하게 위로하는 말들을 기대했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연애할 때는 그렇게 다정하던 사람이 결혼하니 바뀌고 아이가 생기니 또 바뀌더라고. 사람의 마음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나봐요. 그렇게 결혼까지 간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이 연애 후 이별을 맞지요. 

이 책은 시작부터 이별의 아픔에 대해 말합니다. 어른이 되어 처음 겪는 사랑의 종말에 당황하고 크게 무너진 경우가 아니라 좀 더 많이 겪고 이제는 세상도 알게 된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미련을 거두어야 하는 이유는' 헤어짐 후의 마음을 정리하는 것에 대해 말해요. 떠나간 사람을 잊어야만 하는 순간이 오면 그 사람을 지워야하는 이유를 떠올려요. 그 모든 이유는 그 사람을 향한 그리움 앞에서 힘없이 무너지구요. 그 사람이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아프게 느껴지죠. 그럼에도 우리가 미련을 거두어야 하는 건 떠나간 사람보다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이에요. 그 사람때문에 현재의 내 행복을 희생해선 안되니까요. p.40-41


여행길에 잠시 동행한 사람과의 인연처럼 짧게 스치는 인연이 있어요. 그때의 감정은 좋았지만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끝이나죠. 불가에는 한 시절 서로에게 머물렀던 인연을 시절인연이라고 한답니다. 전부를 쏟아도 머물러주지 않았던 상대와의 관계도 결국은 시절인연이라고 해요. 그 상대를 향해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잘 지내세요. 라고 말 할 정도의 여유가 생기면 좋겠지요. p.139



불행은 분명한 모습으로 찾아오고 행복은 흐릿한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말처럼 행복한 일에 대해서는 당연히 여기고 불행한 일에는 쉽게 좌절해요. 더 중요한 것을 알아보기 위해, 감사히 여겨야 하는 것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를 반대편에 놓아둘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p.249



이 책은 시와 에세이가 담겨 있어요. 연인 사이의 사랑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해요. 연륜이 느껴지는 기분도 들어요. 전작이 20만 부 베스트셀러였고 이번 책도 많은 사람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에요. 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는 글로 빌려 쓰기에 좋은 글이에요. sns에서 이 책의 글들을 발견하게 될 거 같아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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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면
강송희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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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을 한 후에는 예술과 감성적 깊이가 더해져요 서로 교감하고 사랑하며 고민하는 감성 에세이로 기대했습니다



이 책은 에세이가 아닌 시집이에요. 예전에 시집이 팔리는 나라는 문화 수준이 높은 거라는 말을 들었어요. 책의 띠지에 입소문만으로 3만 팬커뮤니티가 생긴 책이라고 되어 있어요. 인터넷이 발달해 sns로 소통하는 시대에 시에 공감을 갖고 공유하는 현상이 신기하기도 하고 좋게 느껴져요. 

제목처럼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사랑하는 순간부터 이별을 예감하고 맞이하고 그 후의 상심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희망과 기대순으로 담겨 있구요.

사랑을 하는 동안 세상은 너무나 아름답게 보이죠. 책 제목과 같은 '우리를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면'에서 말 없이 웃는 당신을 보며 나는 아침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을 깨닫는다. 길고 긴 밤이어도 좋다는 마음을 깨닫는다.라는 표현이 있어요. 너무 행복해서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그 순간이 영원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p.17



바람과는 달리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기고 그걸 실감했을때는 이미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연인관계에 있어 조금 더 참아주고 조금 더 믿어주는 쪽이 상대를 더 좋아하는 것이라 믿었기에 조금 덜 참고 조금 덜 믿었다고해요. 훗날 관계가 끝나도 덜 상처받기 위해서요. 시나리오는 완벽했지만 그렇다고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었어요. p.120 



예상한 이별에도 상처받고 아프고 괴롭고 외로워져요. 그리운 건 그 사람인지 그 사람으로 인한 사랑의 감정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강한 사람은 상처받는 걸 겁내지 않고 새로운 사랑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된 거겠죠.

이별이 어쩔 수 없고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도 아프다고 해요.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을 뿐이고 나는 아직 숨을 쉬고 있다고 하면서요.p.177

sns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죠. 연애를 할 때는 sns가 연인과 함께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로 도배되고 이별하면 그걸 모두 삭제하고 이별에 대한 아픔을 짤막한 글이나 썰렁한 사진들로 표현해요.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것 같은 시라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었나봐요. 저자는 자신이 지나간 사랑의 아픔에 침몰하지 않기를 바라죠. 다가올 다음 사랑에 대한 희망이 독자들에게 격려가 되겠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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