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시트러스] 멜트 앳 나이트 - 시트러스 코믹스
타가 타이라 지음 / ㈜에이블웍스C&C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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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안정된 토모키는 일이 잘 풀리고 둘이 연인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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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시트러스] 멜트 앳 나이트 - 시트러스 코믹스
타가 타이라 지음 / ㈜에이블웍스C&C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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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키는 회사에서 시달리고 여친에게 차여요 자존감 바닥인 그의 집에 잘못 찾아온 호스트 하루는 연하에 키도 작지만 토모키를 리드해요 덕분에 안정된 토모키는 일이 잘 풀리고 둘이 연인되네요



사과의 의미로 하루는 토모키의 부족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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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 - 좋은 사람과 만만한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관계 심리학
함광성 지음 / 웨일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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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 무난하게 지내고 싶은데 결국 성격이 맞거나 안 맞는 사람이 구별되더군요. 안 맞는 사람과도 적대시하지 않고 사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남자배우가 다른 동료 여자배우에게 무례하게 대해 비난받은 적이 있었지요. 알고보니 그는 연인인 여자배우의 가스라이팅에 의해 그런 행동을 한 거였어요.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먹고 싶지 않는 메뉴를 다른 사람을 따라 마지못해 선택하게 되는 것도 가스라이팅의 일종이라고 해요.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조종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지배하는 것이죠. 그 안에는 타인의 암시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과 태도에 반영하는 성질인 피암시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의 마음을 심리적으로 약하게 만들고 약해진 상대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과정으로 이뤄져요. 상대방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부적절한 사람으로 만드는 거예요. 네가 이상한 거 같은데, 널 위해 하는 말인데 기분 나빠하니까 어이가 없다는 식으로 상대를 몰아갑니다. 가스라이팅 과정으로 반복적인 죄책감과 수치심 속에서 자신을 부적절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죠. p.32



이성적으로는 분명히 잘못된 일인데 다른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면 반대를 하기 힘들어져요.  동조 실험에서 다른 사람들이 오답을 말하자 123명의 실험 참가자 중 94명이 적어도 한 번은 틀린 답을 말했다고 합니다. 틀린 답인 걸 알면서도 잘못 봤을 까봐,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봐서죠. 인간은 주변 분위기에 쉽게 휩쓸리고 모두가 예스라고 할 때 나 혼자 노라고 하는 건 힘들어요. 


실패에 가혹한 사회문화가 나서봐야 좋을 게 없다는 경험으로 쌓여요. 남들과 다르면 틀린 게 되는 사회가 우리를 움츠리게 만드는 거예요. p. 93



우리가 쉽게 마음을 다치고 휘둘리고 자신감을 잃는 이유는 생각이 항상 부정적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저자마저 이 책을 출판하기까지 처음엔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던 생각이 점점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해요. 어쩔 수 없이 업무적인 부탁을 해야 하는 상황일 때의 단계로 1단계는 희망차지만 2단계부터 불안이 느껴지고 3단계부터는 어두워지는 걸 보여줘요.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생각은 짧고 적게 해야 좋답니다. 자신을 돌보기 위해 때로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도록 멈출 필요가 있어요.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것보다 생각을 멈추는 것이 쉬워요. p.132



이 책에 소개된 예시는 지극히 현실적이에요. 생각해보면 나도 경험한 적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돌아서서 후회하고 분노하고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지요. 실험을 통한 결과를 보니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위로가 되네요. 해결 방법은 이해가 잘 되게 정리했어요. 누구에게나 진짜 도움이 되는 심리처방 9가지입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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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 1 - 조작된 기억 YA! 5
한정영 지음 / 이지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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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쌍둥이도 성격이 다른데 클론도 마찬가지 아닐까해요 클론의 인격을 무시하는 미래사회를 다룬 영어덜트 시리즈라니 기대되었습니다.



2049년부터 해수면 상승이 가속화되어 재력가들과 정치인들이 동맹을 결성해 강 북쪽 높은 지대에 동맹시를 세웠습니다. 


세인은 동맹시 안보국장과 평의회 부원장의 아들이에요. 요한슨 증후군을 앓고 있어 뇌 손상으로 특정 시기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직접 겪지 않은 일을 실제 기억으로 착각하는 증세가 있어요.그 뒤로 승부욕이 강해져 불법 서바이벌 게임인 로즈 게임에 빠져듭니다.


2075년을 기점으로 해수면이 낮아져 20년 이상 물속에 잠겼던 도심 일부가 드러났어요. 동맹시는 폐허가 된 구도심이 붕괴 위험있고 해수면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로 구도심을 폐쇄합니다. 하층민 일부와 클론들이 구도심에 모여 살면서 제3 거류지라 불리는 그곳을 통제하려는 의도도 있었어요. 


제3 거류지를 찾은 세인에게 코와 한쪽 눈이 없는 소녀가 다가와 얼굴을 돌려달라고 소리쳐요. 그는 클론들이 원체에게 장기를 공급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클론의 절반 이상은 아이들이야. 우리 또래가 제일 많고 저 아이처럼 어린아이들도 많아. 완전히 성장한 클론보다 자라고 있는 클론의 장기가 더 건강하거든." p. 45



리아가 납치될 뻔하고 녹두에게서 패티 티슈들이 수명 연장을 위해 꼭 필요한 약 안디미로를 구하기 위해 벌인 일이라는 걸 알게됩니다. 녹두는 세인의 눈을 마주 보다가 찌푸리더니 이상한 말을 합니다.


"너도 패티 티슈구나? 네 여자친구도 알고 있어?"
그가 어리둥절한 사이 녹두는 말을 이어요.
"자율진화형 모델인 휴먼 AI 3세대 맞지? 그런데 오류가 있어 보이는데.."p. 58 



휴먼 AI는 클론의 생체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자신이 AI인지 모릅니다. 9년 전 휴먼 AI 1세대가 나왔고 3년 전에 2세대가 나왔으며 3세대는 작년에 나왔다는 설명에 세인은 분노하는 한편 혼란에 빠집니다. 엄마의 방에서 엿들었던 말들이 머릿속에 떠오른 때문이죠.


몸을 도리자 침대가 붙어 있는 벽에는 상당히 커다란 그림이 걸려 있었다.
뜻밖에도 환각 속에서 보았던 그 여자의 그림이었다.
그림 바로 옆에 걸린 액자 속 사진을 보는 순간, 나는 놀라서 일어났다. 사진의 주인은 다름 아닌 나, 세인이었다.p.217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생각나는 건 영화 블레이드 러너 였어요. 복제인간 클론들이 인간에 대항하면서 클론을 사냥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자신이 클론인지 원체인지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다는 점이 공통적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세인은 자신의 비밀을 알고 난 후 어느쪽에 서야할지 결정해야하죠. 원체와 그의 삶이 분리될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나중에 클론이 현실화되면 이 소설처럼 고민해야할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겠지요. 1권은 아슬아슬한 장면에서 끝이나요. 2권부터 세인의 선택이 무엇일지 기대되네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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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 정신과 의사가 권하는 인생이 편해지는 유연함의 기술
정두영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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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직장내 왕따로 자살하는 경우가 있어요 멘탈을 지키고 유연하게 사는 조언을 기대했습니다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기 어려워지다보니 우울증 환자가 늘어났어요.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하고 전 인구의 10-25%가 앓고 있다고 해요.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고 심각하게 치명적이 될 수도 있구요. 우울감은 질환이 아니라 증상으로 뇌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해요. 저자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의 날들이 반복된다면 병원에 방문하기를 권합니다.


의외로 많은 연예인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공황장애는 우울장애까지 부를 수 있다고 해요. 공포에 사로잡히는 것도 힘든데 무기력하고 우울해지면 자살로 발전할 수도 있어요. 


공황장애 환자는 불안에 따르는 신체 반응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도 병행하구요. 공황발작이 오더라도 미리 익혀둔 호흡법을 활용하며 금세 안정을 찾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해요.p. 78



돈 안 들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숙면을 취하는 거예요. 그마저도 쉽지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자다 깨서 시간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좋지 않다고 해요. 시간을 확인하면 한밤중 깨어났다는 것에 기분이 나빠지거나 얼마나 더 잘 수 있는지 계산하는 데 뇌를 사용해 다시 잠들기 힘들답니다. 밤에는 아침 알림이 울리기 전까지는 해가 뜨는지 안 뜨는지 정도로만 시간을 느슨하게 인식하는 것이 나아요. p.124



현실세계도 그렇지만 sns상에서는 이유없이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악플을 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 줄의 내용에도 쉽게 상처입고 말지요. 마음에 유연함을 갖고 의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해요. 사람들은 별 생각없이 남 이야기를 한다는 걸 명심해요. 어디나 이상한 사람은 있게 마련이구요. 나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가까이합니다. 마음의 아픔 정도가 심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아요. 불운이 나를 삼키지 않도록 자신을 지킬 필요가 있어요. p.171



갈대가 바람에 휘어져 살아남는 것처럼 사람도 흔들릴지언정 부러지지 않는 마음의 유연함이 필요해요. 이 책은 그런 유연성을 키울 수 있는 멘탈 관리법을 알려줍니다. 예로 든 사례들에 많이 공감할 수 있었어요. 혼자서 이 책에 소개된 실천법을 따라해보면 효과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몸에 생긴 암도 수술할 필요가 있잖아요. 마음은 그런 식으로 메스를 댈 수 없으니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이겨낼 수 없을 정도라면 정신과를 찾아가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필요에 따라 약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도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봐요. 이 책은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유리멘탈에 도움이 될 안내서예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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