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프트 어헤드 - 위험신호를 미리 읽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설계하는 법
앨런 애덤슨.조엘 스테켈 지음, 고영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낙관적일 때에는 뭔가 잘못되어가도 그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일이 발생한 후 뒤늦게 징조가 있었다는 걸 깨달아요. [시프트 어헤드]는 비즈니스에서 위기를 미리 감지하고 대처하는 변화와 재도약에 대해 알려준다니 기대되었습니다.
* 위험신호에 주의를 기울여라
1 숫자는 이미 말하고 있다 : 실적 지표
2 차별성 대신 가격으로 경쟁할 때 : 가격이 경쟁 무기가 되면 브랜드 차별성이 없다
3 방대한 데이터, 부족한 분석 : 좋은 데이터는 탄광 속의 카나리아처럼 중대 문제 조기 경고
4 판돈을 간과한다 : 도미노피자의 30분 배달보다 맛을 강조
5 오만은 몰락을 불러온다 : 노키아의 몰락, 문화가 전략을 이긴다
6 안전지대에 너무 깊이 안주한다 : 식품업계 캠밸의 변화노력
7 리더의 눈이 목표에만 가 있을 때 : 의사소통의 중요성
문제가 있다고 암시하는 건 매출이나 수입 감소만이 아니라 매출 증가 않는 것도 좋지 않은 징조다.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면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p.41

기업들이 해야 하는 일은 신생 벤처기업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P&G의 가장 큰 역설은 그들이 실제로 상품 공급망의 디지털화에 가장 앞서고 정교한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이다. 이런 창의적인 사고 방식을 다른 사업 분야에 적응하지 못했다. 성공적인 브지니스모델을 바꾸는 일이 두려웠던 것이다. 기존의 기업들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어떤 산업 분야도 붕괴될 수 있다. 모든 어린이는 공 주변에 몰려있고 수비하는 사람은 없다. 축구공이 갈 곳으로 방향을 맞추는 문화를 길러야한다. p.95

* 바꾸지 말아야 할 것
1 당신의 DNA를 존중하라
2 경쟁자를 환영하고 보다 전문화된 상품을 만들라
3 시대 사회적 기준 반영위한 마케팅 방법
4 변화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을 포함한다
5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대응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업도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DNA를 갖고있다. 이런 DNA의 일부는 형태가 있고 어떤 것은 실체가 없다. 페이스북은 세계를 연결한다 해즈브로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도움되는 관계를 추구한다. IBM은 문제를 해결한다. 그들의 정체성 DNA로부터 영향 받았고 앞으로도 계속 영향받을 것이다.p.253

이 책은 많은 기업들의 사례를 예로 들고 있어요. 보안에서 앞선다던 블랙베리, 복사기의 대명사 제록스, 필름회사인 코닥 등 과거의 명성을 잃은 기업들은 물론, 혁신 기업인 페이스북, 아마존 등에서 배울점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소니제품이 잘 보이지 않지만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이 콘솔시장에서 앞서가고 최고급 카메라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사업으로 다시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을 통해 기업들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어요. 살아남고 싶은 기업들에게 유익한 내용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