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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엄마가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 방법 - 알레르기, 아토피, 새집증후군 우리 아이가 병들고 있다!
진 사토코 지음 / 길벗 / 2020년 12월
평점 :

섬유유연제에 방부제가 포함되었다는 기사 이후 해당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똑똑한 엄마가 내 아이를 지키는 생활 방법]은 우리 생활에서 위험한 화학물질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니 기대되었습니다.
저자의 아이는 아토피, 개털 알레르기, 새학교증후군으로 이어지는 화학물질에 대한 과민증으로 고생했어요. 이후로 아이를 위해 화학물질이 든건 되도록 사지 않기와 쓰지 않기를 실천하고 있어요.
설탕보다 유해한 합성 감미료는 충격적이네요. 아스파탐이나 스테비아는 식품 성분표에서 흔하게 보는데 임산부는 꼭 피해야하고 발암성을 띠는 것도 있어서 특히 주의해야해요.p.43

우리나라는 GMO 전 세계 수입 1위 국가예요. 우리가 먹는 옥수수와 콩은 대부분 GMO식품입니다. 농약 사용량은 세계 1,2위를 다투고요. 옥수수와 콩은 국산 종자로, 저농약 식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화학섬유는 아토피를 악화시키고 다림질이 필요 없는 가공 섬유는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해요. 면 재배에도 농약이 대량 사용됩니다. 염료도 벤젠, 아세톤 등이 검출되기도 하구요. 속옷은 무형광 무표백 면 소재로 천연 섬유, 천연 염료를 사용한 걸로 골라요. p.64

플라스틱보다 도자리, 유리, 스테인리스 식기가 나아요. 나무제품은 옛날식 옻칠을 한 제품이 안심입니다.
합성세제의 합성 계면활성제는 유전자를 손상시켜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암 가능성도 높여요. 몇 번을 헹궈도 오래 잔류하구요. 집안 세제는 비누나 알칼리제로 바꾸고 세제는 꼭 써야하는 것이 아니라 더러워지면 깨끗하게 한다는 생각을 갖기로 해요.
이 책에는 사용방법과 사용장소에 따라 사용하기 편한 천연 세제 만드는 법도 소개해요.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써서 더 강한 세제를 만들 수 있어요. 세탁, 설거지, 샤워 등 다양한 용도로 씁니다. P.154-155

우리가 생각보다 훨씬 많은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있었고 그 위험성도 높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세제를 바꾸는 걸로도 더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다니 직접 만들어 활용하고 싶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