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의 여행 1 - 신들의 세계로 떠나다
카트린 클레망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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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테오의 여행~ 세계의 여러 종교들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쉽게 들려주는 책이라고 한다

세계의 여러나라의 신화에 관심이 많았던지 관심이 갔다

프랑스에 살고 있는 14살 테오는 어느날 알수없는 병에 걸린다

현대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다는 결론이 나고 테오의 가족들은 힘들어한다

예쁘장한 얼굴에 가날픈 테오는 어린시절부터 다양한 종교와 신화에 관심이 않아 많은 책을 읽었고 아는 것도 많다

 

아픈 몸때문에 더이상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된 테오는 집에서 읽고 싶었던 책을 실컷 읽기도하고 친구인 아프리카에서 온 소녀 파티에게 그날 그날의 학교 공부를 배우기도 하며 나날을 보낸다

자신의 병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지는 않지만 가족들의 분위기로 자신의 병이 심각하다는 것과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

행복하던 테오에 가정에 테오의 병은 큰 아픔이다

 

테오의 아버지에게는 누나가 한분있는데 부유한 경제력과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세계 여기저기를 자유롭게 다니는 사람이다

테오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은 테오의 고모는 테오를 데리고 세계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단순한 여행이 아닌 치료를 목적으로 한 여행을 계획하고 테오와 여행길에 나서게 된다

평소에도 자신이 책에서만 읽었던 세계의 신화나 종교에 관심이 많은 테오는 이렇게 고모와 함께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여행길에 오른다

 

첨에는 흥미로운 주제인지 재밌게만 읽었다

그런데 읽다보니 예전에 이런 책을 읽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는 5권짜리 책이었는데...... ??

그래서 찾아보니 맞았다

거의 10여년전에 읽었던 책이었다

읽으면서 긴가민가 했는데 읽을수록 기억이 났다

 

테오가 좋아하는 게임처럼 수수께끼를 내서 다음 행선지를 맞추게하고 친구 파투를 무녀 파티아의 역할을 주어 힌트를 주게 한다

예루살렘을 시작으로 이집트,인도,중국등등 다양한 나라에서 그나라의 종교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병을 낫기위한 신기하고 신비로운 치료들을 받기도 한다

자신과 함께 태어난 쌍둥이형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테오는 형의 가끔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듣기도 한다

 

소설은 14살 소년이 알아가는 세계의 다양한 종교와 신화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종교와 신화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해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예전에 다 읽어보기는 했지만 많이 잊혀진덕에 다시 읽으면서 그때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되살리고 이미 알고있던 그리고 잊어버렸던 많은 종교와 신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었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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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28
이상권 지음 / 자음과모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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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읽었던 "쿨처럼 단단하게"와 함께 받은 책이다

환경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서 심각한 거라고 생각이 되었다

제목이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이기는 하지만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가 아닌 여러 단편들이 실려있는 작품이다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외에도 나산강의 물귀신소동,두발로 걷는 족제비,밤의 사냥꾼 살쾡이,긴꼬리 들쥐에 대한 추억,조폭의 개 이렇게 6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첫번째 이야기인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는 굳이 따지자면 집오리가 날아간 것이 아니라 집오리와 청둥오리 사이에 태어난 그들의 2세가 날아간 것이다

집오리는 검둥오리는 자라면서 함께 온 다른 형제들을 맹수들의 공격에 다 잃고 혼자 남게된다 그러다 멋진 청둥오리를 만나 결혼하게 되지만 그들의 2세가 지키다가 청둥오리가 죽게되고 집오리면서 청둥오리들의 어미가 된 검둥오리는 새끼들에게 나는 연습을 시킨다

결국 어미와 주인의 정성에 새끼오리들은 날게된다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다른 이야기들에 비해 이 첫 에피소드는 그런대로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두번째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생물선생님과 경찰들은 아마 우리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보는 인간형이라 더욱 씁쓸함이 남았다  

수달이 잡으면 안되는 동물임을 알면서도 공명심과 이기심에 찌든 모습이라 안타까웠다

 

세번째 에피소드인 두발로 걷는 족제비는 인간의 동물의 경계선이라는 것이 어딜까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족제비를 사냥하는 사람과 사냥 당하는 족제비 사이에 벌어지는 복수극은 마치 전설의 고향을 보는 듯했다

짐승이라고는 하지만 복수를 하고 또 은헤를 갚는 이야기는 섬찟하면서도 재밌었다

나머지 에피소들들에서도 사라져가는 동물에 대한 인간의 이기심이 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첨엔 환경동화정도로만 생각하고 읽었지만 읽다보니 사라져가고 있는 동물과 우리곁에 지금도 살아숨쉬는 동물에 대한 인식이 좀더 나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이야기를 읽는 재미와 신비로운 동물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기회였다

 

[이글은 자음과 모음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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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행복 산책 - 서울대 권석만 교수의 긍정심리학 산책 32
권석만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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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읽는 책들의 제목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참 많이도 들어가기 시작한 거 같다

근래에 읽은 책만해도 행복의경고,행복의신화,행복이란 무엇인가 등등~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행복은 이제 책 제목에서 빠지지 않는 단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다

하루 15분 행복산책~

하루에 단 15분의 행복산책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면 시간대비상 괘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았다

 

한단락 한단락 읽으면서 행복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행복이란 어떻게 얻을 수 있느가하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서도 지금까지 읽었던 행복에 대한 책들에서 읽었던 내용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행복을 세분화시키고 그의미에 대해 이해시키고 있었다

이름도 몰랐던 여러가지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하지만 어느 책에서든 말하고 있는 행복의 기본조건은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일단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존감이 있어야만 타인에 대한 배려도 할수있다는 것이다

자신과의 관계 그리고 타인과의관게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엇다

 

긍정적 사고를 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긍적이라는 말에 무한도전에서 봤던 노홍철이 생각나기도 했다

아주 예전에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행운은 잡는 것이지만 행복은 느끼는 것이라고" 행운의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찾기위해 밣고 헤짚어 놓은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이말은 내게 깊은 인상으로 남았다

그후로 나에게 행복은 세잎클로버같은 거였다

마음만 먹으면 찾고 느낄 수 있지만 늘 다른 것들에 치여서 스스로 보지 않는 것~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지만 이 책의 다 읽고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나마스떼"였다

몇년전 요가가 유행할때 요가비디오를 본 적이 있었다

요가를 시작하기전에 두손을 모으고 "나마스떼~"하는 인사를 하며 명상을 시작한다

그저 인도의 인사말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그뜻을 알게 되었다

"내안에 깃든 위대한 영혼이 당신에 깃든 위대한 영혼에게 경배드립니다"

이보다 더 진실하고 따뜻한 인사가 있을까~

자신만의 행복만이 아닌 타인에 대한 경배하는 마음이야말로 스스로도 행복해지는 길이 아닐까~

하루 15분 스스로의 행복을 찾기위해 아니 느끼기위해 산책을 나서는 것도 이 봄날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글은 책좋사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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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문학 - 흔들리는 직장인을 위한
이호건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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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문학이라는 이 책은 유명한 인문학 고전들 중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작품들을 골라서 30일 동안 공부하는 내용이다

요즘들어 중요성이 강조되는 인문학 고전들을 제대로 읽는다면 물른 좋겠지만 바쁜 직장생활에 시간도 없거니와 인문학고전들은 대부분 결코 읽기에 만만한 책들은 아니기에 더욱 힘들다

 

인문학과 직장생활이 무슨 상관이냐고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물른 인문학 고전 한권 더 읽는다고해서 직장에서의 생활이 눈이 띄게 바뀐다거나 승진을 할 수 있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문학을 공부하므로써 자신에 대한 성찰이 나아진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직장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황들과 그 에피소드에 적합한 인문학 고전을 예로 들어서 이야기 해준다

나도 먼저 진급한 동기를 보고 질투를 한다거나, 같이 직장을 다니던 동료가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흔들린다거나 등등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인문학적인 고찰과 해결방안도 제시한다

 

밥먹고 살기도 바쁘고 힘든데 무슨 인문학까지~라고 할 수도 있다

이 30일 인문학은 이런분들을 위해 나온 책인 거 같다

하루에 한두단락씩 읽다보면 왜 인문학이라는 학문이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지 생각하게 될 것 같다

 

이책에서 나오는 여러 인문학 고전중에는 읽었던 책들도 있고 아직 읽지못한 책,읽다가 어려워서 포기한 책등 다양한 책들과 그 내용의 일부분이 나온다

이책에 보고 이 책에서 소개된 고전들을 전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알지못하는 인문학 책들까지도 알게 되었고 읽었던 책들중에서도 잊고 있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글은 북곰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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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영웅들의 모험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신화와 전설
빅 파커 엮음, 정윤서 옮김 / 월드아이즈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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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는 올해 초등4학년이 된 정은이가 읽었으면하는 생각이었다

아이들 책이니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요즘 아이들 책은 정말 알기쉽게 잘 나와있어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아이들 때문에 보게 된 책들을 생각하면 솔직히 요즘 아이들이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처음 신화를 접한 것은 초등6학년때 교실 뒤 학급문고에서 두꺼운 그리스로마신화책을통해서 였다

지금은 만화로도 나오고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와 쉽게 접하지만 그때는 도서관도 없던 시절이었고 내가 읽었던 그 책은 만화는 커녕 그림 한점없는 그런 책이었다

그 책을 시작으로 수많은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었고 관련된 책들로 점점 넓혀가는 계기가 된  것을 생각하면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하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 내가 몰랐던 수많은 신화들과 영웅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물른 이미 알고 있는 그리스신화나 이집트신화,인도신화의 이야기도 나온다

중국부터 일본,아일랜드,스코틀랜드 등등 나라와 민족의 이름도 생소한 북유럽의 신들과 영울들의 이야기도 나와 재밌었다

티비에서 언뜻 들었던 인도의 신화는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었고,이번에 영화로 나왔던 천둥의 신 오딘의 이야기도 재밌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읽다보니 너무나 재밌었다

세계각국의 다양한 신화를 한번에 읽을 수 있었고 이 책에서 나왔던 신화들에 더 자세히 알 수 있다면 하고 생각했다  

다양한 문화권에 존재하는 다양한 신화들을 통해 그 나라를 이해하는 더 크고 넓은 시선을 아이들이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이글은 한우리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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