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읽은 책들~

 

 

 

 

그림책을 공부하거나 작가가 되려는 이들을 위한 그림책 교과서다. 칼데콧 상 4회 수상작가인 유리 슐레비츠가 자신의 풍부한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그림책의 기획부터 스토리텔링, 화면 전개와 스토리보드 만들기, 그림책의 구조, 크기와 형태, 그림의 공간과 구도 등 그림책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이 꼼꼼하게 담겨 있다.

특히 600여개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사진을 통해 그림책의 특징이나 구조, 시각적 규칙 등을 친절하게 보여주며 설명한다. <그림으로 글쓰기>는 그림책 작가와 지망생은 물론이고 애호가들이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눈에 띄지 않고, 평범함에도 못 미쳐 보이는 어떤 남자에 대한 비밀스럽고도 신비로운 이야기. 요안나 콘세이요가 글과 그림을 모두 쓰고 그린 첫 작품이다. 시적이고 은유적인 그림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작가 요안나 콘세이요의 섬세하고 따스한 그림이 돋보인다. 오늘도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모든 아무개 씨들을 위로하는 책이다.

비가 자주 내리는, 여느 마을과 다를 바 없는 회색빛 마을에 한 회색빛 남자가 살았다. 사람들은 그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의 이름은 그저 아무개 씨였다. 낮 동안 그에게 별다른 일이라곤 없어 보였다. 하지만 해가 지기 시작하면 아무개 씨의 수상한 저녁이 시작되는데….

 

 

 

 

 

 

 

 

언어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는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차가움과 따뜻함을 글감 삼아, 하찮아 보이는 것들의 소중함을 예찬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문장과 문장에 호흡을 불어넣으며 뜨거운 음식을 먹듯 찬찬히 곱씹어 읽다 보면, 독자 스스로 각자의 '언어 온도'를 되짚어볼 수 있을지 모른다.

 

 

 

 

 

 

 

 

 

 

 

 

 

 

 

 

 

 

 

 

 

 

 

 

 

 

블랙 라벨 클럽 22권. 안테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 꽃보다 악마? 21세기 잘나가는 성형외과엔 꽃미남 악마들이 있다. 가슴 전문 스타 성형의사이자, 절대영도의 미남 현신. 그러나 그 정체는 인간의 '오만'을 흡수하는 대악마. 눈빛만으로 모두를 홀리는 마력의 이 남자, 의외로 '피'를 두려워한다는 약점이 있다. 인간계에서 의사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치명적인 체질.

그런데 어느 날 나타난 당돌한 여자, 이나에게는 현신의 유혹이 전혀 통하지 않을뿐더러, 그녀와 함께 있으면 피를 봐도 아무렇지도 않다. 이 여자, 곁에 두고 싶다. 계약을 맺어서라도. "인간답게 너에게 한번 다가가 볼까. 네가 날 좋아하게 된다면야, 이 모든 건 쉬워질 테니까." 절대매력의 그와 절대철벽의 그녀, 악마처럼 치명적인 로맨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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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주도 갑니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오늘 일찍자야 할 것 같은데 잠이 올지 모르겠어요.^^;;

불면증이라 밤을 세울 수도 있고요.ㅜㅜ

2박3일동안 입을 옷들을 챙길 동안 피곤하지는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ㅎ

 

처음가는 제주도라 조금은 설레이기도 하고요,

날씨는 어떨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즐겁게 행복하게 여행하고 오겠습니다.^^

 

잘 다녀올께요~

 

 

 

오늘 하루도 병원에서 시간을 다 보낸 것 같아요.

그래도 암검진 결과은 좋게 나왔어요.

콜레스테롤도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대신에 간이 안 좋다고 따로 간기능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아요..ㅜㅜ

간이 안 좋다는 말을 예전부터 많이 들었는데 별로 신경을 안 쓴 것 같아요.

 

 

많이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얼마남지 않은 2017년 즐겁게 행복하게 마무리 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고요.^^

 

 

 

 

 

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우수 만화 글로벌 프로젝트 선정작.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죽인 참혹한 사건이 일어난 후 7년. 사도세자가 미치광이가 되어 처단할 수밖에 없었다던 실록의 기록을 뒤집을 사도세자 죽음의 진실이 밝혀진다!!

어린 시절, 가문의 몰락으로 천애고아가 된 여주인공 양선은 여자인 신분을 숨긴 채 남장을 하며 책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책쾌로 살아간다. 어느 날, 구하기 까다로운 책을 찾기로 유명한 ‘음석골’ 선비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책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양선.

도성 밖 음습하고 조용한 집에 살면서 사람들과 왕래를 하지 않고 지내는 음석골 선비는 책쾌들 사이에서도 미스터리한 존재로 불린다. 어느 누구도 직접 그의 얼굴을 본 적 없는 음석골 선비에 대해 사람들은 그가 아주 늙은 노인일 거라는 추측만 할 뿐이다.

 

 

 

 

 

자신의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어린 시절을 담은 만화가 김보통의 에세이. 교탁 옆에 격리되어 앉아야 했던 어린 시절과 입시를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시간을 흘려보냈던 고등학교 시절, 태어날 때부터 공기처럼 익숙했던 가난과 '할 수 없는 것'과 '가질 수 없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던 세상을 저자는 담담하게 회상한다. 좋아하는 그림을 포기해야 했고 아이스크림 한번 실컷 먹을 수 없던 시절이었지만 저자의 글에는 아련한 향수가 묻어난다.

터프하게 어린 아이의 머리를 깎고 솜털을 면도해주던 이발소 아저씨, 룰도 승부도 없이 골목골목에서 엉터리 배드민턴을 치던 사람들, 목마가 달린 리어카를 끌고 동네에 들르던 할아버지, 어설프게 분장한 유치원 통원버스 기사를 보며 산타할아버지라고 환호하는 아이들. 저자가 되살려낸 그 시절의 풍경들은 눈에 보이듯 생생하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넛지>의 저자이자 저명한 헌법학자인 캐스 R. 선스타인과 역사상 가장 성공한 영화가 만났다. 행동 경제학과 헌법에 정통한 학자가 왜 스타워즈에 대한 책을 썼을까?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

스타워즈는 전무후무한 영화다. 역대 박스오피스에서 이보다 더 흥행한 영화는 없다(북미 한정의 이야기지만 전 세계로 확장해도 큰 그림이 바뀌지는 않는다). 1977년 첫 에피소드가 개봉한 이래로, 한 편 한 편이 영화사를 다시 쓸 만큼 주목받고 사랑을 받았다. 좀더 구체적으로, 2016년 초 현재 스타워즈 프랜차이즈가 벌어들인 총수입은 302억 달러다. 스타워즈를 나라라고 치고 총수입을 GDP라고 본다면, 전 세계 193개국 가운데 중간에 해당한다. 이 정도면 유엔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만하지 않은가?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쿨렐레 강사겸 연주자인 은별아빠(심승규)의 우쿨렐레 독학 교재로, 다양한 주법별로 우쿨렐레를 연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80곡이 넘는 연습곡이 수록되어 있어 대부분의 우쿨렐레 연습곡을 마스터 할 수 있으며 은별아빠의 퀄리티 높은 모범연주, 강의영상이 QR코드로 수록되어 있다.

 

 

 

 

 

 

 

 

<13·67>의 작가 찬호께이의 장편소설. 샤오원(小雯)이 죽었다. 22층에서 뛰어내려 온몸이 부서졌다. 경찰은 자살이라고 말하지만 샤오원의 언니 아이(阿怡)는 알고 있다. 동생은 ‘살해’된 것이다. 샤오원은 세상을 떠나기 전, 성추행 사건을 꾸며냈다며 인터넷에 신상이 공개되어 수많은 누리꾼의 조롱과 모욕의 대상이 되었다.

억울하게 희생된 샤오원을 위해, 아이는 이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맹세한다. 그러나 진실이 한 겹 한 겹 베일을 벗을수록, 아이는 자신이 알던 동생의 모습이 점점 흐려지는 느낌을 받는다. 아이는 저도 모르는 사이 가족애와 거짓말의 미스터리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죄와 벌의 천칭도 차차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사건은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치닫는데….

 

 

 

 

 

 

하명희 작가의 [사랑의 온도] 무삭제 대본집.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 마디] 등으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하명희 작가의 사랑 이야기 드라마다. 소설과 에세이 책을 출간한 바 있는 하명희 작가지만 대본집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정선을 잘 살려내는 대본으로 유명한 하명희 작가가 첫 대본집 출간으로 [사랑의 온도]를 선택한 것은,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한 온수커플의 다양한 감정들과 아쉽게도 드러나지 못했던 언어들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배우 서현진은 “하명희 작가님의 대본은 섬세하다. 감정선 자체가 사건이라 연기하기는 쉽지 않지만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미숙은 “하명희 작가 대본은 머리 나쁘면 못한다”고 했을 정도. 하명희 작가의 대본집 출간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배우들조차 감정선을 표현해내기 힘들어했던 그 문장들과 지문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영상에서 보여주지 못한, 작가가 마음속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사랑의 말들을 무삭제판으로 담았다.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정치 리더십의 고전, <태종실록> 완역본. 원대한 구상을 하고 확고하게 결의하며,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난세를 치세로 바꾼 왕이 있다. 조선의 세 번째 왕인 태종 이방원이다.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5년>은 태종의 재위기간 18년 중 재위 5년의 기록을 완역한 책으로, 재위 3년에 있었던 정치.외교.국방.경제 등의 문제를 태종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했는지 면밀히 알 수 있다.

예리한 시각과 올바른 해석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동시에 태종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져주는 통찰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기존의 번역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해석을 담았으며, 실록 완역본을 처음 읽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번역했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가슴 한편에 애민심을 잃지 않았던 태종 이방원의 진면목을 확인할 시간이다.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민의 교양>, <열한 계단>의 저자 채사장이 이제 관계에 대하여 탐구한다. 우리는 나면서부터 관계를 맺는다. 아니, 정확히는, 원하지 않아도 탄생의 순간 그 즉시 타인과, 세계와의 관계가 생긴다. 더 본질적으로는 ‘나와의 관계’라는 숙제를 떠안고 삶이 시작된다.

하지만 죽는 순간까지 일생을 치러도 어려운 것이 관계다. 작가 채사장은 관계에 대해 이해해야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나아가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이 낯설고 두려운 생을 붙잡고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생의 유한함 속에 흩뿌려진 관계들이 어떻게 자기 안에서 만나 빛나는 별을 이루는지 안내한다.

 

 

 

 

 

 

 

 

 

 

 

 

 

 

 

 

 

 

 

 

 

 

제10회 부산작가상, 제17회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한 황은덕 작가의 소설집. 황은덕 작가는 2009년에 출간된 <한국어 수업>을 통해 입양, 이민자, 소수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소설집에서는 입양의 상처를 초점화한 전작과는 달리 입양을 결과하는 사회구조와 남성권력을 겨냥하는 동시에 당사자들의 능동성과 연대성을 부각시킨다.

인구가 줄어든다며 출산을 장려하면서도 입양은 가장 많이 보내는 나라. 소설집 <우리들, 킴>은 총 일곱 편의 작품 중 네 편이 입양에 할애되어 있고 나머지 세 편은 불륜과 미혼모 등의 치정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 또한 입양서사와 포함관계를 이룬다. 표제작 '우리들, 킴'을 비롯해 '엄마들', '해변의 여인' 등의 작품을 통해서 입양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끊어진 관계를 둘러싼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만날 수 있다.

 

 

 

 

 

오랫동안 점성학, 수비학의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들은 천문학, 점성학, 수비학(數秘學) 등을 총망라해 오랜 세월을 연구하고 수천 건의 사례를 분석해왔다. 그리고 1년 366일별로 그날 태어난 사람들의 성격을 분석하여 미래를 전망하고 조언하는 이 책을 출간했다.

366일을 12개 별자리로 나누고 태어난 달(月)과 날(日)의 숫자로 그날의 특징을 잡아내기도 한다. 어떤 두 날짜도 동일한 우주의 힘을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각각의 날짜는 독특하고 특별하다. 이 날짜별 분석을 통해서 그날 태어난 사람이 어떤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는지, 성격은 어떤지, 가려진 내면적인 자아는 무엇인지, 미래는 어떨지, 그리고 직업과 적성, 친구와 연인, 장점과 단점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아마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성격, 자신과의 관계 등을 더 잘 파악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친구나 연인, 가족, 동료의 생일도 확인하고 싶어질 것이다. 

 

 

 

<송곳>의 최규석이 그린 1987년 6월민주항쟁, <100℃>가 개정 출간되었다.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대한민국 원주민>, <송곳> 등의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에 굵은 획을 그어온 만화가 최규석의 작품으로, 대학에 입학해 5.18 광주민주항쟁에 대해 알게 된 고지식한 대학생 영호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겪으면서 학생운동에 뛰어들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1987년 6월민주항쟁을 생생하게 극화해 2009년 초판 발간 이후 수많은 곳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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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7-12-27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검진 결과 잘 나와서 다행입니다.

제주도가 겨울엔 바람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모쪼록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십시오.^^

후애(厚愛) 2018-01-02 19:0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걱정을 했었는데 결과가 잘 나와서 한시름 놓았어요.^^

바다 근처라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긴 했어요.
날아갈 뻔 했습니다. ㅎ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강나루 2017-12-27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에서 바다소리 들으며 힐링하고 오세요

후애(厚愛) 2018-01-02 19:02   좋아요 0 | URL
힐링 잘하고 왔어요.^^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17-12-27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즐거운 여행 되시고, 성산일출도 멋지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후애(厚愛) 2018-01-02 19:02   좋아요 1 | URL
성산일출은 못 봤어요.ㅜㅜ
제주도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는 가족끼리 가서 성산일출 보기로 했어요.^^
감사합니다.^^

보슬비 2017-12-27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진이 잘 나와서 다행이예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후애(厚愛) 2018-01-02 19:03   좋아요 0 | URL
네 정말 다행입니다.^^
괜히 걱정하고 있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7-12-27 2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2 1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8 08: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2 1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30 18: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2 19: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강나루 2017-12-31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후애(厚愛) 2018-01-02 19:11   좋아요 0 | URL
강나루님 감사합니다.^^
강나루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7년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짝짝짝~~~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고

해피 메리크리스마스에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부끄럽지만

한번 올려보아요.^^;;

나란히 있으니 예쁘네요.^^;;

 

 

 

 

 

 

 

 

 

 

 

 

 

 

 

 

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일제강점기 우리의 역사를 다룬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연속선상에 있고, 연결되어 있다. 작가는 《조선왕조실록》 집필이 강제로 멈춰버린 시기 이후의 역사에 주목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작업을 마치자마자 독립운동의 현장을 찾아 중국을 비롯한 전국을 답사했고, 각종 자료 수집과 공부에 매진한 지 5년여 만에 그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박 화백은 전작에서 이성계의 어린 시절을 묘사하며 변발을 한 모습으로 그렸다. 이 한 컷은 독자들에게 그 당시 시대상과 인물을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35년》 1권에서 이회영 6형제 일가 60여 명이 가산을 처분하고 망명길에 오르는 한 컷의 그림은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준다. 여러 설명을 한 컷의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만화만이 가지는 매력이다.

 

 

 

택시운전사에서부터 유명인사에 이르기까지 뉴욕의 모든 사람들을 스케치북으로 끌어들였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제이슨 폴란은 2008년부터 ‘뉴욕의 모든 사람들’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흑백 펜 초상화로 활기 넘치는 뉴욕의 거리 풍경을 담아냈다. 전화번호부처럼 방대한 이 드로잉 인명사전은 사랑하는 도시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새로운 종류의 연애편지다.

 

 

 

 

 

 

 

 

 

 

 

 

 

 

 

 

 

 

 

 

미국의 국민 화가,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일명 '모지스 할머니'라 불리는 그녀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건 그녀 나이 76세였다. 평생 농장을 돌보고 버터와 갑자 칩을 만들어 팔며 바지런히 살던 그녀는 소일거리 삼아 놓던 자수가 관절염 때문에 어려워지자 바늘 대신 붓을 들었다. 모든 사람들이 늦었다고 말할 때면 무언가를 시작하기엔 '지금'이 제일 좋은 때라고 받아치는 호쾌한 할머니였던 그녀는 80세에 개인전을 열고 100세에 세계적인 화가가 되었다.

이 책은 92세에 출간한 자서전과 사랑 넘치는 그림 67점을 한데 모아 엮었다. 매일에 충실하고 변하는 계절에 순응하며 그 안에서 기쁨을 찾는 소소한 일상을 담은 그녀의 이야기와 그림은 시대를 초월하여 감동과 희망을 전한다. 그녀는 책 속에서 줄곧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한치 앞도 모를 인생이지만 아직은 살아볼 만하다고.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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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7-12-23 10: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멋져요. 몇해 연속ㅎㅎ
서재의 달인 축하드려요.
행복한 연말 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후애(厚愛) 2017-12-23 11:25   좋아요 3 | URL
꿈꾸는섬님 방가방가~^^
축하 감사합니다.^^
꿈꾸는섬님께서도 행복한 연말 되시고
메리 크리스마스~~~^^

닷슈 2017-12-23 10: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서재의 달인축하드립니다

후애(厚愛) 2017-12-23 11:25   좋아요 3 | URL
닷슈님 축하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2017-12-23 11: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3 1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행복하자 2017-12-23 11:5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후애(厚愛) 2017-12-23 21:5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017-12-23 12: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3 2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7-12-23 21: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지난 한 해 여러 좋은 책묶음(?)을 소개해 주셔서 깊은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2017년 서재 달인 등극을 축하드립니다!

후애(厚愛) 2017-12-23 21:57   좋아요 2 | URL
겨울호랑이님 저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겨울호랑이님 2017년 서재 달인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는 건강하고 항상 행복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2017-12-23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3 2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깐도리 2017-12-23 17: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축하해요^^ 저두 방금 알았네요^^

후애(厚愛) 2017-12-23 21:58   좋아요 1 | URL
깐도리님 감사합니다.^^
깐도리님도 축하드립니다.^^

페크pek0501 2017-12-23 23: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박수 짝짝짝!!!

후애(厚愛) 2017-12-24 11:23   좋아요 2 | URL
pek0501님 감사합니다.^^
박수도 감사드리고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여름숲 2017-12-24 23: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후애(厚愛) 2017-12-27 11:0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그장소] 2017-12-27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지십니다~ !!축하드리고 가요!! ^^

후애(厚愛) 2017-12-27 17:33   좋아요 1 | URL
부끄럽습니다. ㅎㅎ
축하감사합니다!!^^
그장소님도 축하드립니다!!!!!!^^
 

휴고상 11회, 네뷸러상 7회 포함, 장단편을 넘나들며 지난 30여년간 주요 문학상을 50여 차례나 수상한 SF 그랜드마스터이자 명예의 전당 헌정자, 영미권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코니 윌리스가 그동안 써온 크리스마스 단편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만 골라서 엮은 2017년 최신간 소설집. "크리스마스는 진짜 크리스마스답게, 언제나 내내 크리스마스처럼."

요즘 크리스마스는 도대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지 않아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야 할지 몰라서, 크리스마스 이브의 시간을 혼자 견뎌야 해서, 또 그다음에 올 모든 날 역시 혼자 견뎌야 해서, 모든 게 이 모양이지만,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든 견뎌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코니 윌리스의 진짜 크리스마스 이야기.

 

 

 

 

마리 앙투아네트는 1755년 신성 로마 제국 프란츠 1세와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사이에서 막내인 열다섯 번째 자녀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자유분방하고 활달하며 사교적이고 화려한 성격이었다. 희고 고운 피부와 탐스러운 머리,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고, 복장과 머리 손질에 관심이 많아 패션과 유행을 선도했다. 어쩌면 이런 가시성이 적국 출신의 왕비라는 약점과 함께 사치하는 왕비라는 악의적 소문의 근원이 되었는지 모른다.

프랑스 대혁명은 거의 전적으로 포르노그라피 덕분에 성공한 혁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혁명이 일어나기 전 구체제 하에서도 선정적인 팜플렛이 기승을 부리면서, 도래할 혁명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포르노그라피가 대세를 이루었다. 혁명 후에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악의적이고 천박하게 된 포르노그라피가 온갖 추악한 외설적 언사로 그녀를 조롱하고 비하하였다.

 

 

 

 

 

 

 

 

 

 

 

 

 

 

 

 

 

 

 

 

 

 

 

 

 

 

 

 

 

 

 

 

 

 

 

 

 

 

 

 

 

 

 

 

 

 

 

 

찰스 디킨스의 고전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본따 배트맨의 이야기를 제3자의 입장에서 새롭게 정의했다. 부와 권력을 다 가졌으나 삭막한 삶을 살아가는 배트맨이 스크루지로, 슈퍼맨, 캣우먼 등 주요 캐릭터가 스크루지를 계몽하는 유령으로 등장한다. 한 인간의 상실에서 비롯된 인간애의 결핍과,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시기를 배경으로 담아냈다.

배트맨 수트의 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세밀한 묘사가 특징인 작가와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레터러, DC 전속 컬러리스트가 함께 완성한 한겨울의 고담 시에서는 어둠을 밝히는 초처럼 다습게 스미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타 작가이자 현 DC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발행인 짐 리의 서문과 작가의 작업 과정을 알 수 있는 스케치 및 코멘트 페이지를 수록했다.

 

 

 

 

 

고담 시 범죄 척결에 있어 절대적인 존재, 배트맨. 그리고 그의 그림자 아래에 가려졌던 고담 시의 경찰이 어떤 모습일지 그려 낸 『고담 센트럴』 시리즈에서는 고담 시 경찰청, 그중에서도 배트맨이나 빌런을 맞닥트릴 일이 잦은 강력 범죄 수사반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진다.

죽음과 악의가 난무하는 범죄 현장에서 일하는 강력반 형사들이지만, 그들도 동료에게 장난을 걸고, 짝사랑으로 괴로워하며, 진급 문제나 가족 관계 때문에 고민한다. 각자의 사생활을 뒤로 하고 수사에 임하는 형사들의 입체적인 캐릭터는 고담 시가 어딘가에 실재할 것 같은 인상을 준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24권. 세련되고 충격적인 이미지, 우아하고 힘있는 묘사, 그것들을 하나로 꿰는 견고한 서사를 바탕으로 등단 이후 줄곧 문단과 독자들에게 강렬한 독서 체험을 선사해준 작가 한강의 <검은 사슴>이다.

온 감각을 동원해 존재의 심연에 자리한 고통을 세밀하게 그려낸 <검은 사슴>(1995)은 1993년 등단 후 꼬박 3년간 집필에 몰두해 완성한 첫 장편소설로, 치밀하고 빈틈없는 서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시적인 문장들로 출간 당시 “한 젊은 마이스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문학평론가 서영채)는 찬사를 받았다.

 

 

 

 

 

 

 

 

 

 

 

 

 

 

 

 

 

 

 

 

 

 

 

칼데콧상 연속 수상자인 데이비드 맥컬레이는 단순한 것이든 복잡한 것이든 매사에 호기심이 많았다. 건물이 서 있는 이유부터 기계가 에너지를 써서 온갖 일을 해내는 방법까지 별것을 다 알고 싶어 했지만, 몸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어서 한동안은 그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던 맥컬레이는 드디어 도구와 기계로부터 인체와 생명의 원리로 관심을 돌렸다. 그는 몇 년에 걸쳐 해부학 수업을 듣고, 해부 실습을 참관했고, 다양한 수술을 참여하는 사전 조사 시간을 거친 후, 인체 탐구서 <놀라운 인체의 원리>를 출간했다.

맥컬레이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우리 몸을 구석구석 들여다보고 인체의 기본적인 작동 방식을 탐구한다. 원자에서 이야기를 시작해서 세포들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설명해 나가는데, 글에 담긴 정보량은 고등학교 생명과학 교과서에 맞먹을 정도다. DNA, 다양한 조직, 장기, 계통, 면역반응, 움직임, 생식을 자세하게 다룬다,

 

 

 

 

우리 전통문화를 옹골진 손길로 이어 지켜온 장인(무형문화재) 57명의 작업 현장을 찾아 그들의 사연 많은 삶의 이야기와 작업 이야기를 담은 기록이다. 오랜 시간 동안 전국의 장인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작업 과정을 지켜봐 온 지은이가 장인들과의 오랜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장인으로 살아오며 느꼈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웅숭깊게 담아냈다.

이 책은 장인들의 작업 현장에서 작업 과정을 일일이 담아낸 사진과 장인들의 육성이 진솔하게 묻어나는 인터뷰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오랜 역사와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한편, 장인들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애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우리가 전통문화의 현장과 그곳을 지켜온 사람들을 얼마나 무심하게 잊고 있었던가를 생각하게 한다.

 

 

 

영어 전문 번역가 류지원 씨의 깔끔한 번역과 임진아 작가의 신비하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150년 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새로운 옷을 입고 탄생했다. 언니와 강둑에 앉아 놀던 앨리스는 조끼 주머니에서 회중시계를 꺼내 보며 "아, 이런 이런! 이러다 늦겠는걸!" 하고 사람처럼 말하며 헐레벌떡 달려가는 분홍 눈의 하얀 토끼를 발견한다.

호기심이 발동한 앨리스는 그 토끼의 뒤를 쫓아 토끼 굴속으로 뛰어든다. 한데, 그 토끼 굴은 터널처럼 똑바로 이어지다가 갑자기 바닥이 꺼져 끝도 없이 땅속 세계로 추락한다. 아주 오랫동안 추락한 끝에 '이상한 나라'에 도착한 앨리스 앞에 기기묘묘한 일들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과연 앨리스는 땅속 깊은 곳 '이상한 나라'에서 모험을 잘 마치고 자신이 살던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소비에트 SF 작가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전설적인 고전. 한국에 형제의 작품이 첫선을 보인 후 거의 30년 만의 사건이다. 이번 한국어판 <노변의 피크닉>은 스탈케르출판사의 2003년판 <스트루가츠키 형제 작품집> 11권 제2쇄(2차 수정본) 원고를 저본으로 삼았다.

1977년 맥밀런출판사 영역판에 실린 '시어도어 스터전 서문'과 2012년 시카고리뷰프레스 영역판에 실린 '어슐러 K. 르 귄 추천사', 그리고 2003년 동생 보리스 스트루가츠키가 펴낸 회상록 '지난 일들에 관하여'의 '노변의 피크닉' 부분 '후기'」를 함께 수록했다.

< 노변의 피크닉>은 외계 생명체나 외계 문명과의 첫 접촉을 다루는 '퍼스트 콘택트' 유의 소설에 속하지만, 통상 이들 작품이 평화적인 혹은 공격적인 외계의 접근 형태를 그리는 것과는 달리 그들로부터의 아무런 의사 표시가 없었다고 상정한다.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이 작품은 외계인의 지구 '방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2017년 12월 15일, 곧 등단 50주년을 꽉 채워 맞는 오정희 작가의 소설 컬렉션이 출간된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부터 친숙하게 만나온 오정희의 대표작이 다수 포함된 이 컬렉션은, 이번 개정 과정을 통해 좀더 엄격해진 작가의 눈으로 문장이 세심하게 다듬어졌을 뿐만 아니라 다섯 권이 각각 개성을 간직하면서도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새 옷도 차려입었다.

삶의 '견딜 수 없음', 인간 존재의 근원적 허무를 일찍이 간파한 오정희는, 그간 촘촘히 쌓아올린 문장으로 내밀한 욕망의 얽히고설킴을 다채롭게 보여주었다. 전후의 황폐한 풍경에서부터 중산층의 허위까지 예민한 감각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하고 그려내온 작가, 누구보다 단단하게 자기 예술을 밀고 나간 작가, 오정희.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번엔 '추격전'으로 돌아왔다. 스노보드를 즐기는 평범한 대학생 와키사카 다쓰미. 어느 날 스키장에서 돌아오니 갑자기 살인 용의자가 되어 있었다. 모든 증거들이 꼼짝없이 다쓰미를 범인이라고 가리키고 있는 상태. 다쓰미는 그때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유일한 사람을 생각해낸다. 그건 바로 그날 새벽 스키장에서 만난 미인 스노보더.

다쓰미는 그녀를 마음속으로 '여신'이라고 부르며 그녀를 찾아 유명 스키장인 사토자와 온천 스키장으로 떠난다. 다쓰미와 다쓰미를 따라 나선 의리파 친구, 그리고 다쓰미를 추적하는 형사들, 스키장에서 결혼식을 올려 지역 홍보의 기회로 삼으려는 사토자와 온천 마을 사람들. 이 세 무리의 속사정이 교차하면서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경쾌한 미스터리 스릴러.

 

 

 

 

 

<트립풀>시리즈 5번째. 오사카의 근교 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한 '교토'를 단독으로 정면에 내세웠다. 천년고도로 불리는 교토의 볼거리는 두말할 필요 없을 정도, 여기에 일본 내에서도 도쿄와 함께 가장 '힙(hip)'한 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교토의 다양한 매력이 그 끌림을 더했다.

단순한 명소 방문이 아닌 해당 스폿을 즐기는 방법을, 줄 서서 먹을 만큼 유명한 식당에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단순 유행 아이템 쇼핑이 아닌 현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그들만의 숍을 함께 소개한다. 지루한 텍스트보다 매력적인 이미지가 먼저 끌림을 선사하며, <트립풀>만의 큐레이션을 통해 여행자의 관심사에 더욱 집중한다.

 

 

 

 

 

 

SK, LG, 삼성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과 개인 코칭을 통해 얻은 말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 단순히 말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자신의 말 그릇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나의 말 그릇을 보다 단단하고 깊이 있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말솜씨’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은 이목을 끌기 위한 말하기를 사용하지만, ‘말 그릇이 단단한 사람들’은 소통하는 말하기를 사용한다.

저자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코칭하면서 ‘말은 다른 형태의 호흡’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말 한마디에는 그 사람의 감정과 살아온 세월의 공식과 평소의 습관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에 대한 잔기술을 익히는데 노력하기보다, 말을 담아내는 ‘말 그릇’ 자체를 키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의 말 그릇을 보다 크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듣기’의 기술과 말 그릇을 깊게 만드는 ‘말하기’의 기술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알려준다. 말 그릇을 키우는 것은 결국 나를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법이다.

 

 

 

 

제28회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한 김재희 작가의 신작소설. 실존 인물이었던 ‘정약용’과 ‘이가환’을 명탐정 콤비로 내세워 조선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다.

정조로부터 어사 임무를 부여받은 정약용은 백성들을 살피기 위해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던 중 한탄강이 유유히 흐르는 조용한 연천 지방에서 잔혹한 연쇄 살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이 사건의 범인이 18년 전 만난 의문의 남자 ‘진’과 연결되어 있음을 직감한 정약용은 자신을 만나러 온 막역지우 이가환과 함께 범인이 남긴 암호 속 장소인 광대골로 들어가는데…….

 

 

 

 

 

묘족의 하치오는 구미호 왕가의 후계자인 호무라의 놀이 상대로 남몰래 그를 좋아하고 있다. 어느 날, 하치오는 경험이 있다고 거짓말하여 호무라의 첫날밤 상대역을 따낸다. 그날 이후 호무라는 하치오에게 집착하고, 하치오는 생각지도 못한 아이를 잉태하게 되는데?!

 

 

 

 

 

 

 

 

 

 

 

 

 

폴란드의 민담과 전설을 토대로 16세기 폴니아 왕국을 그려낸 작품으로 저자가 어린 시절 즐겨 읽었던 폴란드 동화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했다. 동화적인 감수성과 독창적인 플롯, 반전 포인트,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여러 가지 매력요소들이 장대한 서사구조 안에서 씨실과 날실처럼 탄탄하게 직조되어 있다.

드베르닉 마을의 소녀들이 제단에 오르는 장면으로 시작되는데, 십 년에 한 번, 드래곤이 열일곱 살의 소녀를 성으로 데려간 지 백 년이 넘었지만, 오염된 숲 '우드'의 재앙을 막아온 드래곤에게 어느 누구도 반기를 들지 못한다. 올해로 열일곱이 된 천방지축 소녀 아그니에슈카와 마을 사람들 모두가 빼어난 미모와 지성을 갖춘 카시아의 슬픈 운명을 안타까워하지만, 드래곤은 카시아가 아닌 아그니에슈카의 손을 낚아채 허공으로 사라지고, 온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고야 만다.

 

 

 

 

 

2017년 미야베 미유키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며, 전3권의 방대한 분량을 한 권의 양장본으로 제작한 리커버 특별판을 선보인다. 알라딘을 통해 1000부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번 판본은 미야베 미유키의 오랜 팬은 물론 『모방범』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도 새로운 독서 체험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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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22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2017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후애(厚愛) 2017-12-23 09:45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도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2017-12-23 0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3 09: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난달부터 지인께서 옆지기 겨울방학 휴가를 언제부터 하느냐고 계속 물으셨다.

나는 술한잔(약 복용 때문에 나는 당분간 술은 못하지만)하고 싶으셔서 그런가 해서

옆지기한테 물어서 알려 주었다.

그랬는데 지인께서 민증번호를 물어보셨다.

나는 궁금해서 꼬치꼬치 물었다.

안 가르쳐 주면 나도 알려주지 않겠다고 하면서

그랬더니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제주도 이야기를 하시는거다.

나는 거절을 계속했다.

그랬는데 결국에는 나는 지고 말았다.

거절도 못하게 말씀을 하셔가지고...ㅠㅠ

 

결국에는...

12월 28,29,30일 2박3일 제주도 가는 비행기표랑 호텔을 잡아주셨다.

책을 좋아해서 책으로 선물을 하고 싶었지만 옆지기랑 함께 여행도 하고 푹 쉬라고 하시면서.

그리고 두 사람 다 제주도는 한 번도 가보질 못하 곳이기도 하잖아 하시면서.

항상 챙겨주고 고맙고 감사해서 작은 선물이라하시면서.

작은 선물이 아닌데...ㅠㅠ

나만큼 고집이 있으셔서...ㅠㅠ

결국에는 내가 졌다.

감사히 고맙게 받기로.

부담없이 받기로 했다.

 

옆지기도 허리를 좀 다쳐서 의사가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 했지만 그러지를 못했는데...

감사하다.

고맙다.

 

 

사실 나는 그렇다.

나도 받은만큼 아닌 어쩔 때는 더 많이 보답하려고 노력한다.

나에게 주신 분들의 마음을 아니까.

 

 

 

여튼 지인께서 푸짐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셨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솔제니친의 <수용소군도> 특별판이 출간됐다. 1973년 파리 YMCA 출판사에서 출간된 <수용소군도>는 출간 즉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국에서도 김학수 교수가 번역을 맡아 1974년 일부가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고, 1988년 열린책들에서 전6권으로 초판이 발행되었다. 1995년에 디자인을 달리한 신판이 제작된 적이 있으나 전6권이 함께 출간되는 것은 22년 만의 일이다.

< 수용소군도>는 지난 100년의 러시아 역사 중에서 가장 잔혹하고 충격적인 부분을 낱낱이 드러낸 책이다. 결국 이 책으로 인해 소비에뜨 정권의 실상이 내.외부에 알려지고, 그것이 소련 붕괴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러시아 혁명 100주년의 해를 마무리하는 책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문학동네시인선이 100호를 맞아 기념 티저 시집을 펴낸다. 앞으로 문학동네시인선을 통해 선보이게 될 시인들을 미리 보여주고, 앞서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한 시리즈라는 배를 밀고 가는 시인들에게는 보다 몸 묵직한 노를 쥐여줌으로 책임을 더하게 하고, 한 시리즈라는 배를 타고 가는 독자들에게는 보다 살 단단한 부채를 쥐여줌으로 새바람을 더하게 하겠다는 얘기다.

고은강, 구현우, 권민경, 김경인, 김락, 김박은경, 김언, 김원경, 김재훈, 김정진, 김참, 김해준, 김형수, 남지은, 문태준, 박세미, 박희수, 배영옥, 서윤후, 서정학, 서효인, 손택수, 송승환, 신용목, 심재휘, 심지현, 오병량, 유강희, 유계영, 유용주, 유종인, 이다희, 이병률, 이수정, 이용한, 이재훈, 장석주, 장수양, 전영관, 정채원, 주민현, 진수미, 채길우, 최예슬, 최현우, 한영옥, 홍일표, 홍지호, 황규관, 황유원.

 

 

 

 

 

 

 

"난 그저 감자를 키우고, 꿈을 꾸면서 평화롭게 살고 싶다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 토베 얀손이 1954년부터 런던의 '이브닝 뉴스'에 연재한 만화를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올 9월까지 총 6권으로 완간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그 중 첫 선을 보인 1권은 1954년부터 1956년 4월까지 발표한 초기작 일곱 편을 묶었다.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민의 교양>, <열한 계단>의 저자 채사장이 이제 관계에 대하여 탐구한다. 우리는 나면서부터 관계를 맺는다. 아니, 정확히는, 원하지 않아도 탄생의 순간 그 즉시 타인과, 세계와의 관계가 생긴다. 더 본질적으로는 ‘나와의 관계’라는 숙제를 떠안고 삶이 시작된다.

하지만 죽는 순간까지 일생을 치러도 어려운 것이 관계다. 작가 채사장은 관계에 대해 이해해야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나아가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이 낯설고 두려운 생을 붙잡고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생의 유한함 속에 흩뿌려진 관계들이 어떻게 자기 안에서 만나 빛나는 별을 이루는지 안내한다.

 

 

 

 

 

 

 

 

 

 

 

 

 

 

 

 

 

 

 

 

여행 에세이의 돌풍을 주도하고 남다른 감성으로 사랑받아온 작가 김동영이 우리에게 구체적이고도 치열하게, 때로 담담하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책이다. 언제든 원할 때 여행을 떠나는 자유로운 그의 모습과 달리, 그는 '생선'이라는 필명에 걸맞게 언제나 눈을 부릅뜬 삶을 지향했다.

그는 무엇이 되고 싶었고, 무엇이 반드시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했고, 최선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분투했다. 그러나 세상은 유독 그에게만 엄격하고 거친 것 같았다. 이 세계에 살기에 너무나 약한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다는 걸 고백한다.
 

 

 

 

 

 

 

 

 

 

 

 

 

 

 

 

 

이미지만으로 탄탄한 서사를 탄생시키는 데 탁월한 그림책의 명장 데이비드 위즈너의 작품이다. 1999년에 출간되어, 2000년에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이 작품은 그림 그리기, 구름, 체험 학습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한 소재, 천상 위에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사건, 현실계와 상상계를 넘나드는 영화적인 프레임 장치, 그리고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뛰어넘는 아이들의 의식 세계를 담은 결말, 그 모든 것을 표현한 맑고 담백한 수채화 그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구름공항>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생기 넘치는 상상력의 힘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작은 변화, 혹은 변화의 시도조차 어려운 논리적이고 획일적인 시스템이 가동되는 구름 발송 센터. 해프닝을 일으킨 소년은 문제아로 낙인되었지만, 평범한 맨해튼 도시의 거리를 특별한 시간으로 만든 아티스트가 된다.

 

 

 

 

 

 

 

 

 

 

 

 

 

 

 

 

 

 

 

 

떠버리 용병 데드풀과 근엄한 신 타노스. 너무 다른 세계에 사는 두 인물에게는 딱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죽음의 화신, '미스트리스 데스'를 사랑했다는 것. 타노스는 연적 데드풀에게 영생이라는 벌을 내려 저승에 사는 데스의 곁에 있을 수 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타노스는 이제 다시 그가 내린 저주를 거두려 한다. 데스의 실종과 함께, 죽음도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2017년 12월 방송된 4부작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가 만 서른 살이었던 1996년 MBC 창사 특집극으로 선보였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죽음을 앞둔 50대 엄마, 평생 모진 시집살이를 시키면서도 한편으로는 모녀지간의 정을 나누었던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 인정하기 싫지만 엄마를 보낼 수밖에 없는 가족들의 절절함을 세밀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그 드라마가 21년 만에 새롭게 리메이크되었다.

이 대본집이 특별한 이유는 2017년 대본과 1996년 대본이 한 권에 실려 있다는 점이다. 작가는 이 드라마의 리메이크를 위해 1996년 대본을 골조로 하여 큰 흐름은 살리되, 디테일에 있어 요즘의 것과 맞지 않는 것들을 세심하게 수정했다. 예를 들어, 치매 시어머니를 처음부터 집에서 모셨던 1996년 설정과 달리, 2017년 판에서는 요양원에 모셨다가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모시는 설정으로 바꾸었다. 

 

 

 

 

재미와 깊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출판계에서 드물게 외부 필진이 아닌 출판사 내부의 연구진이 기획과 편집 뿐 아니라 직접 원고를 집필했다. 총 제작기간 5년, 제작비 25억, 30여 명의 개발 참여 인원. 총 100여 차례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였고, 수백 권에 이르는 국내외의 참고 문헌과 연구 자료들을 참조하며 깊이 있는 설명에 공을 들였다. 또한 시대별.지역별 열세 분 교수님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다시 한 번 부족한 점을 보완, 역사책으로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

수천 컷의 사진과 그림, 또 직접 제작한 정교한 실사 지도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또 역사적 현장을 위트 넘치게 표현하며 핵심을 놓치지 않는 이우일 작가의 삽화도 빠지지 않았다. 여기에 역사의 현장을 세심하게 재현한 세밀화를 삽입해 시각자료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 교시의 말미에 삽입되었던 '용선생 세계사 카페'도 대폭 강화하여 문학과 예술, 세계사 상식 등 보다 다양한 주제와 시각자료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네이버 인기 웹툰 『오늘도 핸드메이드!』1~3권 세트. 작품 연재 종료와 동시에 출간되는 이번 세트에는 소품에 대한 TIP과 함께 소영 작가가 새롭게 집필한 에세이, ‘작은 더하기’를 포함했다.

『오늘도 핸드메이드!』는 특히 여성 독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연재를 이어오고 있다. 흔한 소재로 각종 소품을 매화 뚝딱뚝딱 제작하며 ‘금손 작가’라는 별명이 붙고, 잔잔한 짝사랑의 감정을 이어가는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항상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소영 작가 특유의 자연주의적 가치관으로 많은 지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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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7-12-15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도 겨울에는 꽤 춥고 바람이 세니까
단단히 입고 다녀오세요. 즐겁게, 참 예쁜 섬이라서 또 가고 싶네요. ^^

참 좋은 지인분들을 두셨어요, 그건 후애님이 잘하셔서 그렇겠지요.

후애(厚愛) 2017-12-15 18:02   좋아요 0 | URL
방가방가~!!!!!!!!!!!!!!!!!!!!!!!!!!!!!!^^
오랜만에 뵈어요~~ ㅎㅎ

네^^ 많이 춥다고 해서 단단히 입고 챙겨 가려고요.
벌써부터 소소한 조카들 선물 주문이 들어옵니다. ㅎㅎ
저는 제주도에 있는 절에 가보고 싶은데 잘 몰라서 검색을 좀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잘 챙겨 드리지를 못하는데... 챙겨 줬다고 하시네요.^^;;


마녀고양이님 감기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마녀고양이 2017-12-15 18:30   좋아요 0 | URL
제주도 놀러가서 절에 가본 기억은 별로 없네요, 그러고보니.

솔직하게 제가 외지인이라서 그런지, 조금 예민한 편이라서 그런지 어떤 곳은 기운이 세다 싶은 느낌이 드는 섬이었어요. 좋아해서 여러 번 다녀왔는데, 산방산이나 제주 시내의 삼성혈은 오랜 느낌이 들더라구요. 신랑은 제 느낌일 뿐이라고 하지만. 아우, 여행 가고 시퍼요.

후애(厚愛) 2017-12-15 18:53   좋아요 0 | URL
에전에 저희 언니가 제주도 갔을 때 절에 갔는데 너무 좋았다고 하는데 이름이 기억 안 난데요.ㅠ

마녀고양이님은 저랑 비슷한 것 같아요.^^
저도 예민해서 절이나 산을 가면 기운을 느끼거든요.
들어서는 순간 아 기운이 세구나
아니면 약하구나... 그래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제주도 가게 되서 이곳저곳 둘러보고 싶네요.
한국와서 여행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겨울바다도 보고싶었는데 이번에 볼 것 같아요.^^

강나루 2017-12-16 0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여행하세요^^

후애(厚愛) 2017-12-16 12:47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강나루님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