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날에 시댁과 형님댁. 그리고 울랑한테서 받은 돈으로 지난 주에 구입한 책들이다. 물론 돈으로 받았지만 나에게 책 선물을 한거나 마찬가지라서 고맙다는 메일을 또다시 보냈더니 굉장히 좋아하시는 시댁어른과 형님(큰동서).  

솔직히 책 선물은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기분이 최고다!!! 빨리 받아서 읽고 싶다. 혹시나 싶어서 알라딘 나의계정에 가보니 한국 ⇒미국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주에 도착이다.~ㅎ 

덧: 책은 소중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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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2-17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고개 얘기는 아는거 같은데.. 왜 읽은 책은 없을꼬?

후애(厚愛) 2009-02-18 07:11   좋아요 0 | URL
저는 역사동화를 이제야 알게 되었지요. 왜 전에는 몰랐는지 후회가 막심이지만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지요.

마노아 2009-02-17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에서 미국까지는 일주일 걸리나요?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은 배송비가 얼마나 붙어요? 꽤 나올 것 같아요. 그래도 기다리는 즐거움이 얼마나 클지 상상이 가요. ^^

후애(厚愛) 2009-02-18 09:24   좋아요 0 | URL
도서마다 출고예상일이 다 틀리게 나오더군요. 한국 알라딘에서 출고예상일을 대충 5일정도 걸린다고 봐야죠. 그리고 한국 알라딘이 출고작업을 끝내고 나서 미국으로 보내는데 이틀정도 걸리지요. 그런데 책이 저한테로 바로 오는 게 아니라 LA 알라딘유에스로 보낸답니다. 그리고 알라딘유에스에서 저한테로 보내는데 3일 걸리지요. 참 복잡하죠? 배송비는 4권을 주문을 하면 $6.76(칠천원)이고요. 4권에서 책 한권씩을 추가를 하면 700원씩 더해야 합니다. 그렇니까 만약에 책 10권을 주문을 하면 만천원이랍니다.(이십만원치 주문을 하면 무료 배송이고요.)저는 적립금을 모아 두었다가 배송비로 사용을 하지요.^^ 책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크긴 큰데요. 날씨로 인해 늦게 도착하면 정말 걱정이 되지요.^^

비로그인 2009-02-18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책 냄새도 참 좋죠.

후애(厚愛) 2009-02-18 09:23   좋아요 0 | URL
넵! 그런데 새책 냄새도 좋지만 가격이 좀 비싸서 부담이 된답니다. 한국에 있는 알라딘처럼 중고샵이 있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저는 이게 불만이랍니다.

2009-02-20 03: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20 08: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20 2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21 06: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21 18: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22 06: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꽃신 - 파랑새 사과나무64 

 김소연(글), 김동성(그림) ㅣ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현대소설, 역사소설, 역사 로맨스소설, 무협소설까지 읽었던 나는 처음으로 역사 한국동화를 구입을 해서 읽었다. 내가 처음으로 구입한 역사 한국동화인 꽃신은 마노아님 보관리스트에서 본 순간 반해버린 꽃신이다.  만약에 마노아님 보관리스트에서 꽃신을 못 보았다면 아마도 난 역사 한국동화가 있었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그 덕분으로 한국동화를 매일 검색을 하고 있다.  

꽃신은 세 편의 중편을 담은 역사 동화인데 첫번째가 꽃신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방물고리.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다홍치마다. 꽃신을 주문할 때 순오기님의 멋진리뷰를 본 기억이 나서 초정리 편지를 함께 주문을 했다. 그리고 보금이도. 주문한 책들이 지난 주에 도착을 해서 먼저 꽃신부터 읽었는데 푹 빠져 버렸다. 거기다 홀딱 반해버린 멋진 그림들....예전에 나도 그림을 배우고 싶었는데....그런데 꽃신은 중편답게 내용이 너무 짧다는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마음에 와 닿는 꽃신이었다.

어릴적에 할매(할머니)가 신던 고무신 생각이 난다. 나도 고무신이 신고 싶어서 사 달라고 조르던 생각도 난다. 오일장에 할매가 사온 검정고무신이 생각도 난다. 하지만 난 한 번도 검정고무신을 신어 보지 못했다. 부끄러워서....그런데 지금에야 알게 되었다. 비단꽃신보다 말린 민들레꽃으로 치장한 짚신(꽃신)보다 힘들게 남의 집에서 밭일로 벌어 온 돈으로 사오신 검정고무신이 소중하다는 것을....할매의 피땀이 묻은 소중한 검정고무신...그 검정고무신을 할매는 어쨌을까? 아까워서 버리지는 못했을텐데...꽃신을 읽지 않았다면 깨닫지 못한 나일 것이다. 부끄럽다. 할매가 얼마나 속상해 했을까? 다음에 산소에서 빌 것이다. 잘못 했다고!  

두번째 중편인 방물고리는 엄마의 약값과 부자가 되겠다고 악착같이 돈을 버는 덕님이다.  소중하게 보살피고 길렀던 돼지가 새끼를 낳는 날 엄마가 죽자 돈 밖에 모르던 집안의 어른이라고 나타난 성택와 성규는 집과 돼지와 새끼를 눈독 들이고....그리고 강제로 시집을 가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된 덕님이는 김 행수한테 도움을 청하지만 뾰족한 방법이 생각이 나지 않던 것을 항상 덕님이가 짝사랑하는 장돌뺑이 홍석이가 도와 주는데....돼지를 판 돈으로 마련한 방물고리. 김 행수를 따라 다니며 장사를 해 보겠다는 덕님이의 말에 김 행수는 반대를 하지만 이번에도 홍석이가 옆에서 도와 준 덕분으로 길을 나서게 된 덕님이....나중에 덕님이와 홍석이가 잘 맺어졌으면 좋겠다. 

세번째 중편인 다홍치마는 아끼느라고 아직 읽지 못했다.

이제 역사 동화에 반해 버린 나...모아 둔 나의 용돈이 조금씩 줄어 들어 나의 지갑이 홀쭉이가 되는 걸 보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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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2-10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관리스트를 공개로 해둔 것이 뜻밖에 찬스가 되었군요! 정작 저는 만지작거리기만 하고 아직 보지 못한 책이에요. 김동성 작가님을 워낙 좋아해서 그래도 기필코 보기는 할 요량이랍니다. 오늘 5만원어치 질렀으니 당분간 좀 참아보구요. ^^

후애(厚愛) 2009-02-11 06:4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해요. 제가 먼저 질러 버려서 말입니다. 가깝게 계신다면 꽃신을 선물로 드리고 싶네요.^^; 이제 다른 책들은 최소한 줄이고 역사에 관한 한국동화를 구입을 할까 합니다. 한국동화에 홀딱 반해 버렸어요.~ㅎ

비로그인 2009-02-11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 그림이 참 예쁘네요. 검정고무신 사연이 참 뭉클해요.

후애(厚愛) 2009-02-11 07:02   좋아요 0 | URL
네. 표지 그림도 그렇고 책속의 그림도 아주 이쁜답니다. 어릴적에 가끔씩 할머니께 불효를 많이 했었지요. 돌아가시고 난 뒤 이렇게 깨닫는 저랍니다. 남몰래 많이 우셨던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고 그리워요.

순오기 2009-02-15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기서 주문하면 택배비가 따로 붙겠죠?
꽃신은 나도 아직 못 봤어요.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하니 조만간 봐야겠죠~
초정리 편지, 역사동화로 높은 점수를 줄만해요.^^

후애(厚愛) 2009-02-16 07:10   좋아요 0 | URL
네! 이곳에서 4권을 주문을 하면 택배비를 $6.76(칠천원)받습니다. 4권에서 1권씩 추가를 하면 700원씩 더하면 되고요. 좀 복잡하죠? 이십만원치 주문을 하면 무료 배송이랍니다. 꽃신 정말 좋아요. 강추!!! 초정리 편지는 순오기님의 멋진 리뷰를 보고 망설임 없이 구입을 했지요.^^
 

작년에 구입을 해서 아직 보지를 못했다. 왜냐하면 별순검 시즌1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즌1이 나오면 보려고 인내심을 키우면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는데...드디어.... 

이제 별순검 시즌이 나왔으니 요것부터 봐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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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기다리고 기다렸던 조선 과학수사대 별순검 시즌1이 드디어 나왔다. 무엇보다 기쁜 건 지역코드를 '3'이 아닌 'ALL'로 해 달라고 문의를 했었는데 'ALL'로 나왔다는 것이다. 

마음을 크게 먹고 거금을 주고 금요일날 주문을 했는데 다음주에 받아 보지 싶다. 

 

 

 

 

덧>난 절대로 리뷰를 안 쓸 것이다. 리뷰적립금을 주긴 주는데 미국에서 사용할 수가 없으니 너무 안타깝다. 차라리 사용할 수 없는 리뷰적립금을 한국에 계신 알라딘 회원님들께 기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사용하지도 못하는 적립금이 한 달이나 두 달 간격으로 사라지니 너무 안깝다. 솔직히 얼마인지도 모른다. 가끔씩 리뷰적립금을 사용하라는 메일을 받아 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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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2009-01-12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별순검 재미있죠.^^ 저는 시즌1이 제일 재밌는거 같은데요. 특히 배우들이 좋네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후애(厚愛) 2009-01-12 09:58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별순검 벌써 보셨군요. 가격이 좀 비싸서 망설이다가 이제야 구입을 했답니다.~ㅎ 빨리 보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저녁 되세요.

무해한모리군 2009-01-12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적립금을 미국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나요?
이런이런!!

후애(厚愛) 2009-01-12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에 있는 알라딘유에스에서 책을 주문하면 따로 마일리지를 받습니다. 그걸 나중에 적립금으로 전환을 하면 달러로 나오는데 리뷰적립금은 미국에서 사용할 수가 없어 몇 번이나 한국에 있는 알라딘에 문의를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네요. 사용할 수 없는 리뷰적립금을 날짜가 다 되어가니 빨리 사용 하라는 메일을 받는데 정말로 열 받아요. 사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요.^^
 

공(空)-A Scent Of Koeean Buddhist Temples 소리로 떠나는 그곳, 山寺

여러아티스트(Various Artists) l 뮤직밸리 코리아

 

 

금강경. 천수경. 반야심경. 아미타경. 불설천지 팔양경을 듣다가 이번에는 색다른 불교명상 음악인 공(空)을 구입을 해서 들었다.

항상 나는 마음이 뒤숭숭하거나 꿈이 안 좋을 때와 화가 날 때. 그리고 근심과 걱정이 있을 때 스님들의 독경 소리를 듣는다.  

불교명상 음악과 스님들의 독경 소리를 듣고 있으며 마음이 맑아지고 마음을 텅 비게 해 주고 잡 생각을 없게끔 해 준다.

그리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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