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평전 세트 - 전2권
앤드류 킬패트릭 지음, 김기준 외 옮김 / 윌북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평전 만큼이나 재미 없는 책이 있을까? 그러한 편견아닌 편견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해준 책이다. 1권은 그의 품성과 인격, 가치관 등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2권은 투자사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둘다에서 뭐 하나 건진게 없다. 워런 버핏 개인과 투자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은 사람은 최근에 출판된 [스노볼] 이라는 서적이 그나마 볼만하다. 시시콜콜할 정도로 지금까지의 그의 인생을 다루고 있는 도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워렌 버핏 투자법
로버트 해그스트롬 지음, 김중근 옮김 / 청림출판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가치투자에 대해서 전반적인 개념을 훑어보는 책인데, 새로운 것은 없어 보인다.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헤그스트롬은, 이미 여러권의 버핏 관련 책을 펼쳐냈는데, 내용이 거의 중복되고 있다. 하기사 워런 버핏 한 사람, 그리고 그의 투자법에 대해서 얘기하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읽을 책은 많고 시간은 없는데-- 이런 재탕, 삼탕의 뻔한 내용으로 독자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서평을 달기도 귀찮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워런 버핏의 실전 주식투자
메리 버펫.데이비드 클라크 지음, 최준철 옮김 / 이콘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별 내용이 없다. 그냥 원론적인 수준에서의 조언을 나열하고 있을 뿐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그냥 상식적인 내용이고, 이미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버핏이 밝힌 조언들이다. 이 책의 저자로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비슷비슷한 내용으로 타이틀만 달리해서, 마치 복사기처럼 책을 뽑아내고 있다. 이런 식이라면 워런 버핏을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필자도, 수십권의 책을 출판할 수 있겠다. 시대가 좋아져서 요즘은 탁상출판도 가능하니까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만 원만 있어도 워렌 버핏처럼 가치투자하라
폴 오팔라 외 지음, 손정숙 옮김 / 부크온(부크홀릭)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그냥 주식 초보자들을 위한 가치투자 입문서 정도로 보면 된다. 즉,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 스타일을 초심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사실 가치투자를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핵심은 안전마진과 집중투자인데, 전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너무 평범한 얘기가 되는가? 그렇다면 후자는 뭘까? 버핏은 한 사람의 투자 일생에서 대박의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매력적인 투자기업을 발견했을 때에는 그 주식을 많이 매입하거나 아니면 통째로 기업을 사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비유하기를 [투자는 20번까지 구멍을 뚫을 수 있는 펀치 카드라고 생각해야 한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에고 벨라스케스 Taschen 베이직 아트 (마로니에북스) 48
노르베르트 볼프 지음, 전예완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술사에서 신분상승의 목적으로 그림을 그린 인물이 바로 디에고 벨라스케스였다. 그는 평생을 스페인 궁정화가로서 살면서 귀족들의 초상화를 전문적으로 그려내었다. 나중에는 어느 정도 명성도 얻고 기사 작위까지 받았지만, 뭐라고 할까? 외국사람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하여 한국 사람으로 사는, 그 어떤 채워지지 않는 뭔가가 있었다. 아뭏든 그는 후대에 피카소와 같은 화가들로부터 예술가로서 인정을 받았는데, 그의 대표작인 [시녀들] 이라는 걸작 때문이다. 그 외에도 많은 작품이 있지만 시녀들이야말로 명작 중의 명작이다.


이 작품은 후대에 피카소가 모방을 하여 남길정도였으니말이다. 그리고 바람둥이 클림트 마저도 이 그림을 보고서는 '이 세상에 화가는 단 둘 뿐이다. 벨라스케스와 나다.' 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아니 그러고보면, 스페인 태생의 유명한 화가들이 엄청 많은 것 같다.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등등 말이다. 축구만 잘 하는 나라인줄 알았더니 이런 예술가들도 많이 배출을 했군. 그런데 공산품을 별로 못 본것 같다. made in spain? 아뭏든 각설하고, 소설중에 액자소설이라는 것이 있다. 시녀들이라는 그림은 그런 형식을 떠올리게 한다. 큰 화폭에 여러 액자에 담긴 그림들이 배경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목도가 매우 높다. 왜냐하면 화폭에 담긴 9명의 사람중에서 6명이 감상자를 쳐다보고 있기에 그러하다. 그리고 배경액자 속에 담겨진 두사람마저도 감상자를 주시하고 있다. 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