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톨로지의 비밀 - 워렌 버핏만의 독특한 투자원칙, 그 미덕과 악덕
바한 잔지지언 지음, 김기준 옮김 / 비즈니스맵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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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버핏톨로지는 말 그대로 버핏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신조어다. 즉 Warren Buffett 의 패밀리 네임에다가, 학문을 뜻하는 logy 라는 접미사가 결합된 단어다. 세계 1위의 부자, 워런 버핏을 다룬 책 중의 하나인데 그다지 볼 거리는 없다. 그저 버핏의 어록과 언론에 보도된 것들을 얼기설기 엮어서 만든 책이다. 때문에 내용도 부실하고 깊이도 없으며 참신함도 없다. 재탕 삼탕을 해서 진한 맛이 없고 그냥 밋밋하다. 아뭏든 이런 비평을 의식해서인지? 끝에 가서 다음의 한마디를 적고 있다. [당신은 버핏이 아니다. 그러므로 버핏처럼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결국은 나만의 투자원칙을 가지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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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초의 비칙
문덕 지음 / 리즈앤북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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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주변에는 사기꾼이 많은데, 이 책의 저자도 그 중 한 명이다. 필자가 굳이 이런 협잡꾼의 책에 서평을 다는 이유는 또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다. 대충 책을 훑어본 결과 뭔가 그럴듯하게 말은 잘 해놨는데, 뒤돌아서서 곰곰히 분석을 해보면 별다른 내용은 없이 뜬그름 잡는 얘기만 하고 있다. 그렇다. 말만 번지르를 하게 하는 것, 바로 사기꾼들의 공통점이 아닌가? ㅎㅎ 아뭏든 저자의 이름과 필명 '비초' 라는 단어와 비전하이테크라는 회사로 검색을 해보면 알겠지만, 한때 슈퍼 개미라며 이름을 날리다가 --주가조작과 횡령등의 죄목으로-- 지금은 검찰의 수배를 받으면서 도망자 신세가 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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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투자 불변의 법칙
엔터니 M.겔리어 지음, 장호연 옮김 / 청년정신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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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이라? 흠 누구나 하는 말이지만 실천하기는 정말로 어려운 단어다. 특히나 주식시장에서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모두가 예스라고 할때, 단호히 노라고 할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여러가지 지표와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SR주가매출액비율, FCF자유현금흐름-- 대중들의 극단적인 심리,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유명한 투자자들의 투자원칙 등, 여러가지를 참고해서 매매시점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런 지표를 이용하는 방법은, 익히 들어왔던 내용들이라 새로운 것은 없어보인다.

특히나 이 책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몇개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무조건적인 손절매 법칙이다. 즉 어떤 종목이 -25% 하락하면 기계적으로 로스컷하라는 얘긴데, 이건 트레이더가 비중있게 다뤄야 하는 문제다. 역발상 투자자에게는 뭔가 핀트가 어긋난 것 같다. 아뭏든 조금은 애매한 부분이 있으며 너무 이론에 치우친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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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 개정판, 윌리엄 오닐의 실전 투자 전략
윌리엄 오닐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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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오닐은 캔슬림CANSLIM 투자법으로 월 스트리트에서 성공한 투자자 중 한 명이다. 여기서 캔슬림은 주당 분기 순이익, 연간 순이익 증가율, 신제품 출시, 수요와 공급, 주도주 여부, 기관의 뒷받침과 시장의 방향성을 뜻하는 이니셜이다. 이 다섯가지 주제를 가지고 주식 투자의 기법을 세세히 강의하고 있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차트를 다룬 부분만큼은 지금에와서는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오닐이 활동하던 시기가 1960년대 이후의 약 30년 정도이기 때문에, 기술적 분석이 보통사람들에게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컴퓨터를 활용하기가 어려웠던 시절이라, 투자자가 직접 차트를 그리면서 매매를 했던 시기다. 그러나 지금은 HTS를 키기만 하면 자동으로 차트를 그려주므로, 더 이상 특수한 비법이라고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차트를 제외한 부분만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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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기법
스티브 니슨 지음 / 이레미디어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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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캔들차트에 대한 설명이다. 우리말로는 봉차트라고 하는데 원래는 일본사람이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역수출되었다. 들여다본 결과 별다른 내용은 없다. 웹 상에서 봉 또는 캔들차트로 검색하면 다 나온다. 아니면 증권사의 홈페이지나 HTS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니 굳이 책을 구입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아뭏든 필자가 이 책에 서평을 다는 이유는, 기술적 분석을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더라도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이는 워런 버핏, 피터 린치 같은 불세출의 대가가 하는 말이니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필자 또한 수년 간에 걸쳐서 차트를 열심히 팠는데, 결국엔 남는게 하나도 없었으며 시간낭비만 했다는 것을 체득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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