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 비너스 여성용 면도기
질레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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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와 케이스 용기가 너무 예쁘다. 더 깔끔하고 예뻐지기 위한 나를 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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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 흑윤생기 청아모 샴푸 기획세트 - 600g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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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두번째구매. 성장기 자녀의 비듬으로 고민중에 구입했는데, 효과가 좋아서 또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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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라벨/잉크젯 무광CD라벨/V3771 20매
현대프린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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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사진을 구운 CD가 예뻐졌다.케이스 옆면에 스티커는 프린터용지가 잘 안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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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다예아빠의 외고합격 프로젝트
이정규 지음 /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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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중간중간, 그리고 책을 읽은 후에도 남편을 향한 나의 잔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다예 아빠는 이렇게 했대...자기도 해봐..책을 좀 읽어봐...에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잖아....다예 아빠의 1/3만이라도 좀 해봐’ 등등..
아마 남편은 얼굴도 모르는 다예아빠가 참 미웠을 것이다. 아마 이 책을 나처럼 ’엄마’가 있었다면 다예 아빠를 미워하는 남편들이 종종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빠와의 즐거운 추억을 그다지 가지고 있지 못하다. 늘 엄마와 함께였고, 아빠는 밤새워 일을 하시거나, 피곤함에 주무시는 일이 다반사였다. 어린시절 엄마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에 놀러갔을 때, 아빠와 함께 온 아이들을 시샘어린 눈길로 바라보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남자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길러보니, 내 남편은 전형적인 한국남자였다. 아이와 놀아주는 것을 5분을 넘기지 못하고, 아이에게 칭찬을 해주는 일에 인색한 전형적인 한국 아빠의 스타일이다. 

그래도 아이에게 잘 해주는 것이 있다면, 책 읽어주기와 함께 목욕하기였다.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것보다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 4배의 효과를 발휘한대’
’그래? 그럼 엄마가 4번을 읽어주면 되겠네..’ 하던 남편이였지만, 그 이후로 책 자주 읽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빠가 아이들과 목욕을 하면 사회성이 좋아진다던데..’ 이 한마디에 아이들의 목욕은 남편의 차지가 되었다.

성격상 다정다감한 말을 잘 못하고, 칭찬에 인색하고, 욱! 하는 성질에 아이들에게 무서운 면을 간혹 (이건 정말 간혹이다..) 보여주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간혹(이것도 정말 간혹이다..ㅡㅡ;;) 보여주곤 했다.
엄마는 잔소리를 잘해서 아빠와 이야기가 더 잘된다는 13살 딸아이와 아빠에게 달려가 잘 안기는 7살 아들 아이를 보면서 다예아빠는 아니지만, 좋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남편의 모습은 다예 아빠 못지 않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칭찬인지 흉인지 모를 남편의 이야기를 주욱~ 늘어놓고 보니, 직장을 다닌다고 아이들에게 점점 소홀해지는 내 모습을 뒤돌아보게 된다.

[하루 30분]의 주인공 다예 아빠는 직장 생활을 한답시고 육아에 소홀해하는 세상의 아빠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아빠들은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무감에 직장 생활을 열심히 한다. 좀더 나은 생활을 위해 상사의 눈치도 보고, 야근도 불사한다. 가족을 위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의무감이 가정의 외톨이로 만드는 기회로 제공된다. 다예 아빠의 방법이 무조건 좋다고는 말할 수 없고, 이 책의 내용이 전부 좋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가족에게서 외톨이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말에는 공감한다.

동방신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멤버들의 이름을 외우고, 늦게까지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햄버거를 사다주며, 문자를 통해서 격려하고 소통하는 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닌 듯 하다.
요즘 퇴근해서 돌아오면 ’숙제 했어?’가 나의 대화의 첫 시작이였다는 것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해본다. 
이 책은 비단 아빠들을 위한 이야기만은 아닌 듯 하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서부터 엄마와 비밀이 생기고, 엄마의 손길이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 주부들도 상단한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아이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 역시도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듯 하다.

자녀교육/육아정보 도서라기보다는 에세이를 읽는 듯한 느낌이 더 강한 책이다. 재미있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읽으면서 부담스럽지도 않았다. 다만, 반복되는 구절이 좀 많았던 듯 하고 내용상 좀 억지스럽다는 느낌을 좀 받았다. 이런 장르의 책을 몇권 읽어보았는데 그때마다 나는 억지스럽다는 느낌을 늘 받곤 한다. 어쩌면 이들의 교육 모습과 나의 현실에서 오는 GAP으로 인해 억지스럽다 느끼는 부분일지도 모른다.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수록한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아이와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다른 책과 달리 현실과 부합되지 않는 이야기는 아니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 강점인 책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 사춘기라고 퉁명스러운 듯 내맽는 아이의 말 속에도 사랑을 갈구하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간혹 유치한 엄마가 되어본다. 잔소리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때, 아이들 앞에서 티아라의 bo peep bo peep 춤을 춰보기도 하고, 은근슬쩍 다가가 딸아이가 좋아하는 가수에 대해 묻곤한다. 
’엄마..왜 이래?’ 하면서 화를 풀어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 남편에게도 유치한 놀음(?)을 권해보려 한다.
내 남편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나는 남편에게 무리한 요구를 권하고자 함은 아니다. 아이들에게 저자처럼 대해달라는 요구가 아니라, 지금보다 조금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다정다감한 칭찬을 해주기를 권하려 한다.

사회에서 인정받고자 노력하는 남편들, 가정을 책임져야하는 남편들의 무거운 어깨가 안쓰러워 보일때가 있다. 가정이 행복해야 나가서 사회에 나가서도 더 일이 잘된다고 한다. 점점 가족에게 멀어지는 아빠의 모습은 결국 직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된다. 
30분이라는 작은 시간이지만, 가정과 사회에서 웃으면 일할 수 있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기억해보자.

아빠들이여, 자녀에게 얼마나 많은 칭찬을 해줬는지 돌아보자. 그리고 이 사실을 명심하자. 자녀들은 엄마보다는 아빠의 칭찬에 더 목말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자녀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리고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자. 인생의 바다로 향하는 자녀들에게 아빠의 칭찬은 그 어떤 것보다 든든한 무기가 될 것이다. (본문 16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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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7 : 성형한다고 가난뱅이 코가 부자 코 될 수 있을까 - 허영만의 관상만화 시리즈
허영만 지음, 신기원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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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사람 또는 사물의 모양새나 됨됨이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귀가 잘 생겼네’ ’코가 복스럽다’ 라는 말을 한다. 사람의 꼴을 보면서 그 사람의 미래를 점쳐보기도 한다.
지금은 그냥저냥 살아가는 사람도 귀가 잘 생기고, 코가 복스러워서 나중에 아주 잘 살게 될거라며, 본인도 모르는 미래를 보고 온 것 마냥 이야기한다. 사람의 꼴을 보면 정말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알게 되는 걸까?
문득 결혼 전 다녔던 직장에서의 면접이 생각난다.
이름만 대면 아는 대기업이였던 그 회사에서의 1차 면접에서 면접관 속에는 나이가 지긋한 창립자도 앉아 계셨다.
회사를 다니면서 알게 된 이야기인데, 창립자는 면접자의 관상을 통해서 당락을 정한다고 하였다. 금융회사에서 신용과 사람의 됨됨이를 중요시 하였고 관상을 통해서 1차 면접을 치룬다는 내용이였다.
그때만해도, 어렸던 나는 그런 관상을 믿고 있는 창립자의 어리석음(?)에 헛웃음을 지었는데, 살아가다보면 관상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다.
관상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내가 그런 느낌을 가진다는 것에 좀 의아했었는데, 그 의문점이 책을 통해서 비로서 풀리는 듯 하다.

1권이 아닌 7권을 먼저 접하게 되서 다소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하였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허영만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도를 파악하는 데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7권에서는 코와 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친정 엄마는 종종 ’니 작은 이모는 복코라서 저렇게 잘 사는 거야..’라는 말을 하곤 했다. 엄마의 형제자매 중에 가장 떵떵거리며 사는 작은 이모를 두고 하신 말씀인데, 내가 딸을 낳은 후 엄마는 복코라서 아주 잘 살거 같다고 말씀 하셨다.
관상에 대한 믿음이 없는 나였지만, 내 아이가 잘 산다는 데야 싫다고 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코끝과 콧방울이 넉넉해서 재물이 쌓이는 사자코와 호랑이코와 마늘코를 말하는데 솔직히 여자의 외모를 따졌을 때 그닥 예쁜 코는 아니다. 이런 내용을 읽고 내 딸을 코를 다시 보니 갑자기 예뻐 보이는 것은 무슨 조화인지..

딸아이와 책을 보면서 우리 식구들의 관상을 책을 보면서 열심히 체크해 나갔다. 물론 예리하지 못한 눈썰미 때문에 제대로 확인도 못 했지만 가족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매일 얼굴을 보며 살아가는 가족이지만, 얼굴을 자세히 보는 일은 드물었던 것 같다. 새삼 내 남편의 코가, 내 딸의 입이, 내 아들의 인중이 이렇게 생겼구나! 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그동안 이렇게 자세하게 얼굴을 맞대어 보지 못했던 점에 대한 아쉬움과 책을 통해서 이런 기회가 제공된 점에 대한 설레임도 함께 느꼈다.

사람을 만나다보면 사람을 보는 눈이 생긴다고 한다. 이런 말도 있다. 얼굴은 (특히 눈..) 마음을 담고 있다고들 한다. 앞서 말했듯이,
꼴이라는 뜻은 사람 또는 사물의 모양새나 됨됨이를 말하는 것으로 그 사람의 외모만으로 평가하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음 속에 담겨진 생각이 우리 얼굴로 표현되고 있기 때문인데, 결국 꼴은 성형한다고 부자가 되거나 더 잘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모든 것은 사람의 됨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마음이 예쁜 사람이 점점 예뻐보여지는 것처럼, 마음의 됨됨이가 얼굴로 표현되고 그것이 삶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아무리 관상이 잘난 얼굴이라 해도, 그 마음 씀씀이가 잘나지 못 하다면 그는 결국 꼴값 떠는 것으로 끝나는 인생을 맛보게 될 것이다. 고로 되도록이면 좋은 마음가짐과 긍정적인 사고로 좋은 꼴을 갖추는 것이 더 잘사는 방법인 게다.





(사진출처: ’꼴 7’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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