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사회 개념사전 - 교과서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개념사전 시리즈
고민순 외 지음, 류상영 외 감수 / 아울북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과학 개념사전][음악미술 개념사전]을 접하면서, ’개념사전’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많이 알게 된 거 같다. 체계적인 구성과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는 설명으로 개념을 잘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기본틀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다.
초등 6학년이 되는 딸아이가 가장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과목이 ’사회’이다. 예전 같으면 사회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당장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 만화로 구성된 학습 도서를 구입해 주었을 것이다.
요즘 학습만화 도서도 유익하게 나온 책이 많지만, 아무래도 재미에 치중되는 것 같고, 무엇보다 ’기본’ 개념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초등사회 개념사전]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초등 3학년부터 예비중학까지’ 두루두루 애용할 수 있는 이 책은, 초중학교 사회 교과서의 전반적인 내용을 두루두루 소개하고 있다.
학년별 구성이 아닌, 항목별 구성으로 단원별 맥락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담고 있어서 단순히 개념만을 익히기 위한 책이 아닌, 전체적 흐름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기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회와 문화
경제
정치
지리

- 우리나라 지리
- 세계 지리


사회 교과서를 보면 사회, 문화, 경제, 정치, 지리, 역사 등의 분야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전체적인 맥락을 잡기란 참 어려운 일이며, 한데 뒤섞여진 내용들을 동시에 학습하다보니 머릿속에 노트 정리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참고서 역시 마찬가지이다. 교과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는데다 더 심화된 내용까지 수록하고 있으니, 아이들은 오히려 더 어렵고 힘든 과목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회는 어려운 단어가 너무 많아, 외울게 너무 많아서 싫어’라며 사회 과목이 싫은 이유를 밝혔던 아이에게 참고서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창시절 사회과목에 힘들었던 나를 되짚어보면, 주먹구구 식으로 암기했던 미련함(?)이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아 무엇보다 체계적인 학습이 절실한 듯 하다. 1년 후면 중학생이 되는 아이에게, 남은 시간동안 ’기본’적인 틀을 잡아주고 싶었고, 이 책은 그 바람을 도와줄 거라 믿는다.

얼마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메모리트리’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다. [초등사회 개념사전]은 ’메모리트리’ 공부법과 많은 면에서 닮아 있다. 사회라는 대단원 속에 [사회와 문화, 경제, 정치, 지리]라는 큰 줄기를 만들어서 항목별 흐름과 맥락으로 잔 가지를 뻗어나가는 구성은 바로 쉽게 익힐 수 있는 연상기법은 ’메모리트리’와 같은 구성을 가졌다.
더욱이 드라마 속에서 아이들에게 천천히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과탐 선생님은, 지루하지 않게 말하듯 이야기하듯 풀어놓은 구어체 문장과도 흡사하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특히 ’사회’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를 배우는 과정인 것 같다. 사회는 결코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점점 급변하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목인 것이다. 재미있는 삽화를 통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사진 자료와 그림 자료를 통해서 좀더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개념 사전]은 사회 과목에 대한 두려움을 잊게 해주리라 생각된다.
더욱이 초등과정을 수록하였지만, 중학생이 되어서도 참고할 수 있는 충분한 보충교재가 될 수 있는 잇점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인 즉, 기본 개념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교재이기 때문이다.

p.s 개인적으로, 세계지리를 너무 싫어했던 나는 이해하기 쉽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잘 담은 <<세계 지리>> 편을 특히 마음에 들어했다. 학창시절 이런 책이 있었다면 결코 사회 과목에 대한 악몽을 꾸지 않았으리라.



(사진출처: ’초등사회 개념사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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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형제 토끼 - 현덕 대표 그림동화 처음그림책 1
현덕 지음, 홍영우 그림 / 처음주니어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저자 현덕의 작품은 처음 접해보는 것 같습니다. 토끼가 된 아이들과 늑대의 모습을 담은 표지가 어떤 내용을 의미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그림책입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날, 노마와 영이, 똘똘이는 처음으로 눈이 오는 걸 보는 듯 합니다.
늘 보던 세상이 딴 나라가 된 것같고, 지금까지 본 세상보다 좋은 세상인 듯 합니다. 함박눈에 아이들은 기분이 아주아주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딴 사람이 되고 싶고, 딴 세상 딴 사람이 되어 딴 장난이 하고 싶은 세 아이들은, 깡총깡총 토끼처럼 뛰면서 토끼가 됩니다. 토끼가 된 아이들이 어머니를 찾아 갑니다.

 

한편, 숲 속의 나쁜 늑대란 놈은 토끼 어머니를 고여 늑대집으로 갔습니다.
추운데 몸을 녹이라던 늑대는 토기 어머니께 쌀독, 밤이랑 엿을 어디다 두었는지 물어봅니다. 토끼에 집으로 쌀, 엿, 밤을 훔치러 갈 생각인가 봅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노마, 영이, 똘똘이 삼형제 토끼는 얼른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 앞에는 기동이가 두루마기를 뒤집어 쓰고 있네요. 노마, 영이, 똘똘이는 기동이에게 늑대 역할을 시킵니다. 
웅웅 하고 늑대 우는 소리를 내는 기동이 늑대는 삼 형제 토끼가 잠든 틈에 쌀을 훔치러 광으로 갑니다.
그러나 잠든 척 한 삼 형제 토끼는 벌떡 일어나 광문을 잠궜습니다. 토끼가 늑대를 잡은 것이지요.
기동이는 황급히 도망을 가고 아이들은 뒤따릅니다. 아이들을 비탈을 미끄러져 내려가며 기분 좋은 함성을 지릅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이들 모습을 담았다고 합니다. 
함박눈으로 딴 세상, 딴 사람이 되고픈 아이들의 마음은 힘겨운 일제감정기에서 벗어나고픈 간절한 소망을 담은 듯합니다. 그러면서도 함박눈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힘겨운 시대 상황속에서도 동심과 순수함을 잃지 않았던 아이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땅과 문화와 정서를 앗아가려는 일본의 모습은 쌀, 엿, 밤을 훔치려는 늑대로 표현되었습니다.
힘 없는 삼형제 토끼는 지혜와 용기로 늑대를 광에 가두었습니다. 독립을 향한 염원과 노력이 숨겨져 있는 듯 하네요.


비탈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희망과 그들만의 순수함과 동심이 보여집니다. 노마, 영이, 똘똘이를 통해서 아이들은 희망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얼마전 폭설로 어른들은 걱정과 불만을 토로할때 아이들은 오랜만에 내린 많은 눈에 마냥 즐거워하며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며 신나했습니다. 책 속 주인공들의 순수함과 그들만의 놀이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보여지는 듯 합니다. 
앞으로 많은 역경과 좌절이 아이들 앞에 놓여질 것 입니다. 함박눈에서 새로운 세상을 보는 주인공들처럼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보는 법을 배웠으면 합니다. 늑대를 잡는 용기와 지혜를 가졌으면 합니다.

세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놀이’가 옛 이야기를 읽듯 재미있습니다. 그 놀이속에 그려진 희망과 용기는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처음 접해본 저자의 그림책이였습니다. 가난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어려움과 슬픔을 어린 소년의 눈으로 표현한다는 저자의 글은 이 그림책에서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과 슬픔을 헤쳐나가는 용기와 희망이 우리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무시무시한 늑대를 이기는 삼형제 토끼처럼 우리 아이들이 씩씩하게 자라길 빌어봅니다.

(사진출처: ’삼형제 토끼’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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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미술 개념사전 - 음악 미술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개념사전 시리즈
김동영.양소영 외 지음, 이홍수 감수 / 아울북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2008년 즈음에 생소한 과학의 용어들로 어려워하는 아이를 위해서 [초등과학 개념사전]을 처음 접했을 때, 체계적인 설명과 차별화된 구성이 참 좋았었다. 그 뒤 과학에 대해 어려운 부분이 있거나, 과학 숙제를 할 때 아이는 개념사전을 뒤적이면서 도움을 받고 있다. [개념사전]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이번에는 <<음악미술 개념사전>>을 만나보게 되었다.
초등학교 교과과정에는 음악과 미술에 대한 개념이 그다지 필요치않지만, 중학교에 들어서면서 음악과 미술의 개념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중학생이 되어서도 이론보다는 실기에 중점을 두는 학문이기 때문에, 음악미술의 개념을 이해하고 넘어가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이론과 개념을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 여전히 실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필기시험 역시 놓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참고서(흔히 우리가 말하는 ’전과’)로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는 있지만, 음악미술의 전반적인 개념을 잡기에는 역부족이다. [음악미술 개념사전]은 음악과 미술의 기본 개념과 음악사와 미술사 뿐만 아니라, 인물과 작품까지 초등부터 중학교 과정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어 학습을 하는 딸 뿐만 아니라, 미술에 대해 문외한 나에게도 유익하게 다가온 책이기도 하다.

음악과 미술 교과의 내용을 각각 네 영역으로 구분하여 음악 45개, 미술 46개의 주제별 표제어 순으로 서술한 이 개념사전은, 다양한 일러스트로 개념의 이해를 돕도록 구성되었으며, 개념 설명은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구어체’로 서술되어 있다.
요즈음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책에서 구어체 문장을 자주 만나볼 수 있는데, 이런 문체는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과 생소하기만 한 음악미술의 기본 개념을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장점도 함께 지니고 있다. 
페이지마다 용어 해설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읽을거리는 개념을 이해하는데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음악]
악곡의 구성
악곡의 형식
악기와 연주
음악사

[미술]
미술의 이해
미술의 표현
미술사

학창시절 음악미술 필기시험에는 선생님이 나누어 준 몇장의 프린트물에 의존하여 무작정 외우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다보니 지금의 나는 음악미술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알지 못하고, 음악을 감상하거나 미술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
[다가오는 미래사회에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문화적 컨텐츠’를 개발한 나라들이 세계의 중심에서 미래의 문화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저자의 글처럼 앞으로 세상은 문화가 중심이 되어갈 것이다. 음악과 미술은 아이들의 창의력 사고를 키우는 일에도 다양하게 할용된다. [음악미술 개념사전]은 초중학생의 학습에 필요한 기본적인 개념만을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가는 아이들에게 문화적인 소양을 키우는 일에도 일조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다.
요즘 아이들은 음악미술의 다양한 연주회와 전시회를 접하게 된다.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는 것으로 문화적 소양이 키워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눈으로 보고 듣고 그리고 이해하고 탐구할 때 문화적 소양은 완성될 것이다.

[음악미술 개념사전]은 초중학교 교과과정을 아우르며 기본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으며, 130여 점이 넘는 미술 작품을 통해서 ’문화 컨텐츠’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한 예술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내용을 수록하였다.
천천히 한페이지 한페이지 책을 읽어도 좋고, 숙제를 위해 혹은 학습을 위해 [찾아보기]를 통해 필요한 부분만 찾아 읽어도 좋다. 또는 음악 연주회나 미술 전시회 감상을 위해 사전에 필요한 지식만 습득해도 좋다.
이 책은, 초중 교과과정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수록했으며, 음악미술의 작품을 감상함에 있어서 폭넓은 이해를 돕도록 학습과 일상의 문화생활에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음악미술 개념사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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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공부 습관 - 꼴찌를 1등으로 바꾸는 놀라운 습관의 힘
최인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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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학생들 사이에서 점수를 급상승시켜주는 ’원리와 법칙강사’로 통하는 저자 최인호는 논술, 독서, 언어 세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강사라고 한다. 강사로서의 인정을 받은 그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 과정을 지낸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다양한 책을 펴냈다.
올해 초등 6학년이 되는 딸 덕분에 나는 여러모로 고민이 많다. 아직 초등학생인지라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말을 할지 모르겠지만, 첫 아이인데다 남들 다 다니는 영어학원 하나 다니지 않고 있는 딸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학원, 인터넷강의, 스스로 학습...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아이를 이끌어야 할지 대책이 서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지금껏 흔들리지 않고 아이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로 ’공부하는 습관’이였다. 저자의 이력과 책 제목이 이런 나를 사로잡았고, 책을 통해서 제대로 된 방법을 찾아보고자 했다. 공부 방법을 일러주는 책이기에 좀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지만, 소설을 통해서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며 마치 성장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까지 줄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였다.

주인공 희수는 서서히 공부하는 방법과 공부 습관을 잡아가도록 도와주는 친구 보라와 서울대 장학생인 언니 덕분에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희수가 알아야 할 부분과 고쳐야 할 점등은 이야기를 통해서 그리고 [1등급 습관 프로젝트]를 통해서 자세하게 다루어준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 그리고 학원으로 하루를 공부로 시작해서 공부로 마감할 정도로 많은 양의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걱정한다. 주인공 희수를 따라가다보면 자신의 어떤 점이 잘 못 되어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자신의 잘 못을 고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영어 단어 하나 더 외우겠다고 아둥바둥 하는 것보다는 잠시 책을 덮고, 내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는지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지 싶다. 그리고 언니의 조언을 무시한 희수가 점차 다른 사람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면서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듯이 성적이 단숨에 올라가길 바라는 희수는 <수능 솔로몬> 카페에 초대를 받는다. 카페의 미션을 따라가면서 희수는 공부에 대한 의욕을 갖게 되고, 경쟁하던 보라와 언니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되고 자신의 잘못된 공부 습관을 바로 잡아가기 시작한다.

[1등급 습관 프로젝트]

01 틈만 나면 자라
02 노트를 재정리하라
03 아름다운 개인주의자가 돼라
      - 관심을 줄이고 관계를 단순화하라, 휴대전화를 없애라, 학습 외의 활동에는 수동성을 보여라
04 올바른 문제풀이 습관을 들여라
05 문제집 선택에도 기준이 있다
06 원리와 법칙부터 파고 들어라
07 공부의 목표를 분명히 하라
08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라
09 줄기부터 잡아라
10 공부방을 바꿔라!
11 운동 NO, 산책 YES
12 모르면 질문하라!
13 암기에도 노하우가 있다
14 공부명당은 따로 있다
15 자투리 시간을 모아라
16 오답노트 만들지 마라
17 집중 또 집중!
18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19 상위 2퍼센트가 되는 습관
20 자신에게 냉혹해져라


희수는 공부하는 습관을 바꾸어가기 시작했고, 영역별로 공부 비법을 전수받게 되었고,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고3 생활을 지옥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공부하는 습관이나 비법의 내용들은 다른 책에서도 한번쯤 들었던 내용들이다. 바로 이것이 ’정답’이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학생들은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 같다. 학교와 학원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잠자는 시간 외에는 공부에 매진하고 있지만, 손에는 핸드폰과 귀에는 mp3, 그리고 책상에는 컴퓨터까지...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되어있지 않다.  "잠시 꺼두어도 좋습니다" 라는 예전 CF광고 문구처럼 그 잠시동안으로 미래가 바뀔 수 있음을 알았으면 싶다.

올바른 공부습관은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바로 원리에 원리를 찾아가는 것뿐이다. 기본 원리와 논리에 충실하고, 욕심내지 않고 단계별로 성장해가는 것이 핵심적인 공부습관이자 방법이다. 그런 공부습관은 학생들을 학과 공부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1등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며, 결국엔 스스로 인생의 진리를 찾게 될 것이다. (저자의 말 213p)

책을 읽다보니 학원이냐 인강이냐를 어떻게 선택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조금은 해소된 듯 하다. 아직은 먼 이야기인 듯 하지만, 지금부터 조금씩 공부 습관을 올바르게 잡아준다면, 점점 어려워지는 학과 공부로 인해 허둥대지 않아도 될 성 싶다.
"엄마 어떻게 하면 잘 외울 수 있을까?"하는 질문을 하던 딸에게 조심스레 이 책을 건네봐야겠다. 이야기를 진행되는 책이라 딸아이가 읽기에도 무리가 없을 듯 싶다. 너저분하게 이것저것 늘어놓은 딸의 책상을 바라보면서 좋은 습관이 몸에 배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공부!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잘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공부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잘 하는 것이라는 것을 딸은 분명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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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나노캠 타고 인체 여행 - 하루 동안 일어나는 내 몸 안의 신비로운 비밀
리차드 워커 지음, 조규정 옮김 / 을파소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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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무리 정교한 컴퓨터라 할지라도 우리 몸보다 정교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편안하게 잠든 시간에도 내 몸의 기능들은 여전히 쉬지않고 움직이고 있다. 아이들은 태어난 후 얼마되지 않아서부터 자신의 몸에 대한 궁금증을 갖는다. 잠자는 시간이 짧아지고 누워서 노는 일이 많아지는 아기들은 자신의 손과 발을 쳐다보고 입으로 빨면서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시작한다.
점점 자라면서 인체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가한다. 자신의 표면적인 겉모습에 대한 궁금증이 이제는 몸 속의 신비로움으로 연결되어간다. 
처음엔 예쁜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의 호기심을 해결해 주었으나, 아이가 자라면서 더 많은 지식을 요하게 되고 궁금증의 난이도는 날로 높아져만 갔다.

[2008 교육과학기술부인증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이 책에 대해 호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 마침표보다 작지만 여러 가지 장치들로 가득찬 나논캠은 몸의 구석구석을 감시하고 순찰하면서 인체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사진을 찍으며 우리 몸을 샅샅이 조사하여 알려주는 신비한 장치이다. 아주 오래전 ’근대 해부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는 인체의 신비를 밝히기 위해 완전히 죽지 않은 사람을 해부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기술의 발달로 이렇게 엄청나게 작은 나노캠으로 평상시 활동하는 우리의 몸 속 내부를 촬영하고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할 뿐이다.

[출발! 나노캠 타고 인체 여행]은 하루동안 일어나는 몸 속 활동을 시간대별로 보여주고 있다. 나노캠이 우리 인체의 어느 부위에서 어떻게 사진을 찍고 있는지에 대한 상태를 알려주고, 그 위치에서 찍은 우리 몸속을 ’생생함’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재채기를 할 때 코 안에서 5,000여개의 작은 점액 방물들이 시속 150킬로미터의 속도로 튀어나오는데, 이때 나노캠은 밖으로 튕겨 나가면서 콧속의 상황을 찍고 있었다.
특히 지느러미와 프로펠러를 이용해 균형을 잡은 나노캠이 찍은 방광 안의 사진은 오줌이 마치 소용돌이 치는 듯 보인다. 
원거리 카메라를 이용해 얼굴 표면에서 여드름이 터지는 모습을 찍힌 사진은 화산이 터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여드름을 짜지 말것을 당부하는 주의 메시지가 눈에 띈다.
갈고기를 이용해 아랫입술에 붙어서 양지칠하는 모습을, 상처가 난 피부 아래에서 핏줄 밖으로 새어 나가는 피를 찍은 모습을 통해서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탐험하게 해준다. 
손바닥에 앉아 손금을 따라 땀구멍이 열리는 모습을 찍고, 뜨거운 물에 데기 전에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나는 반사 작용을 그대로 전달하고, 피부에 매달린 채 벌에 쏘인 장면을 포착, 피부 안쪽에서 햇빛을 쬘 때의 우미 몸의 반응, 귓구멍이 천장에서 귓속으로 들어온 침입자 벌레를 관찰, 위험할 때 일어나는 반응을 보기 위한 주요 장기를 촬영, 침 속을 수영하면서 맛봉오리가 음식물에서 나온 분자들의 맛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관찰한 사진 등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을 찍은 사진들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뼈, 몸에 붙어사는 벌레, 병원균과 기생충, 외부 위험을 방어하는 위산과 침, 눈물 등의 방어장치 등의 몇 백배의 확대 사진 역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벌레의 사진은 흡사 괴물처럼 보이기까지 하다.
첨부된 CD는 나노캠이 찍은 동영상을 담아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토록 하였다.
복잡하고 정교한 컴퓨터와 각종 반도체 상품들보다 훨씬 정교하고 세밀한 우리 몸속을 들여다보면서 신비로움을 금치 못했다.
그동안 봐왔던 책들에 비해 훨씬 정교하고 생생한 사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던 몸 속 이야기, 나노캠의 신기함 등으로 아이와 함께 책을 보고, CD를 보면서 흥미로움과 신비함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CD 살펴보기]

책 속의 사진촬영분을 동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책보다 더 생생한 몸 속을 직접 눈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신비로움으로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사진출처: ’출발! 나노캠 타고 인체 여행’ 본문과 CD동영상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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