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놀이 연산 A단계 - 수학 개념 및 덧셈과 뺄셈의 기본, 읽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초등 연산 지도 매뉴얼
김창현 지음 / 스쿨라움(김영사)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취학 전 아동부터 초등 1학년까지 우리 아이 연산은 이제 엄마 아빠가 잡는다!"

올해 초등 6학년이 된 딸아이는 모자른 실력이지만 엄마표로 공부를 시켜왔다. 학년이 높아갈수록 엄마가 가르칠 수 있는 한계를 느끼기도 하지만, 어쭙잖은 실력으로 가르치려다보니, 아이에게 화를 내기가 일쑤였다. 내가 보기에는 아주 단순한 계산에도 아이는 큰 벽으로 느꼈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설명하다보니, 아이에겐 더욱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이가 보다 즐거웁게 배울 수 있는 엄마표 교육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감이 오지 않았다. 큰 아이를 가르치면서 엄마표 교육의 문제점을 느끼기는 하였지만, 올해 7살이 된 아들래미를 가르치는 일에는 시작부터 겁이 난다.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내년이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아들 녀석을 가르치는 일이 시급해졌다. 이제 막 한글 뗀 녀석에게 새로운 미지의 세계인 수학을 가르친다는 일이 막막하기만 하다. [읽고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초등 연산 지도 매뉴얼]이라는 부제목이 눈에 띄었다. [엄마표 놀이연산]이라는 제목에서 나와 아들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 지도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를 읽어가면서, 그동안 큰 아이와의 교육에서 느꼈던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깨닫는다. ’좋은 성적’를 위한 ’공부’를 시키려고 했던 부분에서 이미 엄마표 교육의 문제점이 제기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공부’가 아닌 ’놀이’를 통한 엄마표 교육을 보여주고 있다. 아빠와 영규의 대화는 그렇게 놀이를 통한 배우기를 보여주고 있고, 그 놀이는 엄마와 아빠가 아이들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다.
그동안 만나왔던 육아학습서는 실천하기 힘들거나, 구하기 쉽지 않은 준비물을 이용한 교육이 많아서 따라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엄마표 놀이연산]에서 보여주는 내용들은 쉽게 실천가능한 내용들을 보여주고 있다.



A단계에서는 수의 개념 및 덧셈과 뺄셈의 기본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계란판, 바둑알, 이쑤시개, 고무 밴드, 주사위, 필기도구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준비물을 통해 아빠와 아이는 놀이를 시작한다.
놀이를 통해서 수학을 가르칠 수 있고, 아이는 즐거움을 통해서 수학을 저절로 익히고 있음을 영규와 아빠는 보여주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독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두 수의 차를 배우는 꿀밤 때리기, 바둑알 따가기 놀이 등 다양한 놀이는 수학을 ’재밌는 놀이’로 인식시키게 한다. 이것으로 수학이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는 생각은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다. 계란 10개가 담긴 계란판이 아이들의 숫자 공부에 아주 유익한 재료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 책을 읽어가면서 아이들과 주위의 사물로 인해 재미있게 수학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아간다. 비싼 가베만이 아이들에게 좋은 교구가 되는 것을 결코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내년이면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아들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마음의 걱정을 하나 덜어냈다. 오늘부터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놀이를 해봐야겠다. 주절주절 적혀진 어려운 학습법이 아니라,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알려주는 학습법이라 엄마아빠가 따라하기도 쉬워보인다. 읽고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문구가 결코 지나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초보 엄마표로도 쉽게 지도할 수 있는 생생한 지침서를 통해서 
아이와 즐거운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한다.

(사진출처: ’엄마표 놀이연산 A단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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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100점 수학꾸러기 공부귀신 4
박신식 지음, 강우리 그림 / 처음주니어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즐겁게 읽고 수학 개념을 잡아주는 수학동화가 많이 출간되고 있는 가운데, [수학 꾸러기] 시리즈는 좀 다른 구성으로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는 듯 합니다. 대부분의 수학동화는 아이들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여, 수학의 원리를 이해시키는데 주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 꾸러기]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수학 교과서 내용을 전부 수록하였고, 문제 풀이도 담았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 수학의 개념을 이해 + 수학 교과목 설명 + 문제 풀이는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씻어줄 듯 보이네요.

이 책을 읽다보면 수학이 어렵다는 생각은 버릴 수 있겠어요. 동화를 쓰는 작가이지만, 현재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아이들에게 설명하듯, 동화처럼 재미있게 담아냈습니다.  현직 교사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를 가장 잘 알고,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잘 파악하여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수학 함정에서 탈출하기]는 아이들이 함정에 잘 빠지는 부분을 짚어주었는데, 이런 부분이 바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기에 정확히 짚어낼 수 있는 부분은 아니였나 싶습니다.

1단원부터 10단원까지 수학 교과서를 그대로 목차로 잡아, 학교에서 수업하듯 이야기를 이끌어 냅니다.
학교에서 수업하는 것도 힘겨워하는데 이야기마저 학교 수업이라 재미없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제 걱정은 쓸데없는 기우였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는 선생님이 계시다면, 아이들이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차근차근 그리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선생님과 까르르 웃으며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을 읽다보면, 선생님의 학생이 된 듯 질문에 대답하고, 까르르 웃게 됩니다.



[1학년 100점 수학 꾸러기]를 읽어본 뒤, 접하는 책이라 그런지 이 책에 대한 장점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었답니다. 십의 자리 수 덧셈과 뺄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 수록과 운동장 놀이기구를 통한 직선, 선분 등 여러 가지 모양 설명은 일상 생활에서 수학을 연계시켜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네요. 아이들은 어느새 운동장에서 모양 그리기를 하며 즐거운 함성을 지릅니다. 개념과 원리 설명을 알기 쉽게 해주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아이라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서 충분히 그 부족함을 메울 수 있을 것입니다.

 

수학문제에는 다양한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다른 과목에 비해서 아주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까다롭고 어려운 학문이라는 오해를 사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러나 수학 선생님이 짚어주신 [수학 함정에서 탈출하기]는 아이들에게 문제를 푸는 요령, 헤깔리기 쉬운 부분을 콕! 짚어서 설명해 주고 있어요. 선생님과 아이들의 대화를 통한 문제 힌트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계된 시스템입니다.
초등1학년 아이들에게는 예습을 위해서, 초등 2학년에게는 예습과 복습으로 수학을 탄탄하게 다져주는 교재, 3학년에게는 복습하는 교재로 활용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이들의 한숨을 내쉬게 하는 문제집보다는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는 [수학 꾸러기] 시리즈가 더욱 효과적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깜짝! 놀라운 수학]은 책을 더욱 즐겁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수학 수업시간을 그대로 옮겨놓은 독특한 구성이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랍니다.
수학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없앨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듯 싶네요.

(사진출처: ’2학년 100점 수학 꾸러기’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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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00점 수학꾸러기 공부귀신 3
박신식 지음, 강우리 그림 / 처음주니어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즐겁게 읽고 수학 개념을 잡아주는 수학동화가 많이 출간되고 있는 가운데, [수학 꾸러기] 시리즈는 좀 다른 구성으로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는 듯 합니다. 대부분의 수학동화는 아이들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여, 수학의 원리를 이해시키는데 주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 꾸러기]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수학 교과서 내용을 전부 수록하였고, 문제 풀이도 담았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 수학의 개념을 이해 + 수학 교과목 설명 + 문제 풀이는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씻어줄 듯 보이네요.

수학, 어렵다고 겁내지 마!

표지 속의 아이가 자신있게 외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수학이 어렵다는 생각은 버릴 수 있겠어요. 동화를 쓰는 작가이지만, 현재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아이들에게 설명하듯, 동화처럼 재미있게 담아냈습니다.  현직 교사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를 가장 잘 알고,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잘 파악하여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수학 함정에서 탈출하기]는 아이들이 함정에 잘 빠지는 부분을 짚어주었는데, 이런 부분이 바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기에 정확히 짚어낼 수 있는 부분은 아니였나 싶습니다.

1단원부터 9단원까지 수학 교과서를 그대로 목차로 잡아, 학교에서 수업하듯 이야기를 이끌어 냅니다.
학교에서 수업하는 것도 힘겨워하는데 이야기마저 학교 수업이라 재미없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제 걱정은 쓸데없는 기우였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는 선생님이 계시다면, 아이들이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차근차근 그리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선생님과 까르르 웃으며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을 읽다보면, 선생님의 학생이 된 듯 질문에 대답하고, 까르르 웃게 됩니다.

   

 

하나 더 많은 숫자를 배울 때는 방귀 소리로 뽕뽕 재미있게 문제를 내주고, 가르기를 배울 때는 토끼 사육장에서 토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으면서 배웁니다. 높고 낮음은 놀이터에서 늑목과 시소로 높이 비교를 배웁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수업방식으로 수학이 즐거운 과목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줍니다. 생활을 수학과 연결시켜 수학 수업을 자연스레 이끌어가는 선생님의 수업은 아이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합니다.

 

수학문제에는 다양한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다른 과목에 비해서 아주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까다롭고 어려운 학문이라는 오해를 사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러나 수학 선생님이 짚어주신 [수학 함정에서 탈출하기]는 아이들에게 문제를 푸는 요령, 헤깔리기 쉬운 부분을 콕! 짚어서 설명해 주고 있어요. 선생님과 아이들의 대화를 통한 문제 힌트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계된 시스템입니다.
학교를 입학하기 전에 7살 아이들에게는 예습으로, 초등1학년 아이들에게는 예습과 복습으로, 초등 2학년에게는 복습으로 수학을 탄탄하게 다져주는 교재로 활용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아이들의 한숨을 내쉬게 하는 문제집보다는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는 [수학 꾸러기] 시리즈가 더욱 효과적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깜짝! 놀라운 수학]은 책을 더욱 즐겁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사진출처: ’1학년 100점 수학 꾸러기’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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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폴리 레인보우 북클럽 17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김선희 옮김, 박지애 그림 / 을파소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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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의 저자 루이자 메이 올컷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사랑에 빠진 폴리]는 [사랑스러운 폴리]의 후속작으로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서 탄생된 작품이라고 한다. 폴리의 밝고 당당한 매력이 독자들에게 크게 어필이 되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도시 소녀들에게 전혀 주눅들지 않았던 당당함, 성실함과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던 폴리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담은 [사랑스러운 폴리]의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에 숙녀가 되어 다시 도시로 찾아오는 내용으로 이야기의 문을 열게 된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아름답고 당당하게 성장하는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작은 아씨들]은 저자 올컷의 자전적 소설이다. [사랑에 빠진 폴리]에서도 올컷은 [작은 아씨들]의 주인공들의 그 당당하고 용기를 잃지 않는 꿋꿋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작은 아씨들]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9세기 의존적인 성향을 가졌던 그 시대의 여성들을 일깨우고 싶었던 저자의 의도가 주인공들을 통해서 보여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폴리를 통해서 그 의지를 더욱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골에 살던 폴리가 도시에서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기위해 애쓰는 모습, 그 시절 상류계층의 사랑과 결혼 풍습에 반하여 진정한 사랑을 찾는 모습은 그 시대와는 사뭇 다른 여성의 모습을 담아냈다. 

폴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소녀다. 폴리의 이런 마인드는 톰의 가족이 파산을 맞이하여 힘든 상황일 때 큰 도움을 얻게 되는데, 그녀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톰의 가족에게도 전달되어 졌기 때문이다. 
책 속에는 상류계층의 여성들이 등장을 하는데, 폴리를 존중하고 처음부터 폴리와 닮아가려는 모드와 폴리와 우정을 나눈 친구이지만, 그 시대의 상류층 여성들의 의존적이고 나약함 그리고 부에 의존하는 파니가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폴리의 우정과 도움으로 인생의 새로운 기쁨을 알게 된 파니는 의존적이고 나약했던 모습에서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또 한 사람, 톰의 가족이 파산이 되고 가장 힘겨워하는 것은 바로 톰의 엄마인 쇼부인으로 그녀는 그 시대 여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내세워진다. 늘 지루하고 피곤해하고 나약해하는 쇼 부인의 모습은 파산이 되자 가장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랜시간 동안 아버지와 남편의 도움으로 부를 누리며 의존적으로 살아왔던 쇼 부인에게 가난과 파산은 큰 고통이였던 듯 싶다. 

가난과 여성이라는 큰 장애를 가진 폴리는 음악 수업으로 동생 윌의 학비를 벌기 위해 애쓰지만, 선입견과 편견으로 힘겨워하지만, 폴리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인 긍정적인 사고 방식과 절대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은 결국 경제적인 독립을 이루어낸다. 
19세기는 여성에게 사랑은 물질적인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있었다. 스스로가 경제적인 능력과 한 인격체로서의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가 결혼의 제일 큰 조건이 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저자 올컷은 폴리를 통해서 두 가지를 말하고 있다. 여성 스스로 독립적인 자신의 삶을 찾으라는 것과 결혼은 경제적인 능력이 우선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을 폴리를 통해서 표명하고 있다.


"...폴리, 모든 게 다 바보 같고 지겨운데 어떻게 그럴 수 있니?"
"일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너야!"
"넌 너무 일찍 도시 숙녀가 되어서 스무 살밖에 되지 않았는데 모든 게 지겨운 거야. 네가 뭔가를 좀 했으면 좋겠어. 그러면 네가 얼마나 많은 재능과 에너지를 갖고 있는지 알게 될 거야."
(본문 138,139p)

유행하는 옷을 입고, 파티에 참석하는 것이 삶의 전부인 듯 살아가던 파니와 가난하지만 일을 찾고, 다른 사람을 도우며 하루하루 바쁘게 움직이며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폴리를 묘사함으로써, 그 시대의 상류층 여성들에게 ’삶’을 찾으라 권유하고 있다. 

파니는 새로운 세상을 보았다. 옷이나 소문, 쾌락이나 권태로 인생을 보내는 여자들과는 완전히 다른 부류 같았다. 생기발랄하고 유쾌한데다 젊으로 가득 차 있었다. 뿐만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는 자신의 목표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 목표는 그들의 여성성을 드높였으며, 기운을 채워 주고 만족감을 주었다. 또한 목표로부터 자극을 받아 날마다 노력해서, 머지않아 성공을 거두는 길로 나아가고 있었다. 희망을 품고 인내하며 삶의 노동을 쏟을 가치가 있는 성공이었다. 
  파니는 이 아름다운 분위기에 푹 빠져들었다.
(본문 149p)

폴리와 파니는 그 시대의 여성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정을 보여주었고, 사랑의 참 의미를 알려주었으며, 여성들에게 자신의 삶의 주체가 되라고 말하고 있다.
톰과 폴리의 상큼발랄한 사랑이 예쁘게 그려진 책이지만, ’신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는 폴리의 당당하고 예쁜 매력이 더욱 눈에 띄는 책이라 생각이 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은 이 책은, 나약하고 무료한 삶을 살던 그 시대의 여성들에게 큰 경각심을 심어주었을거라 생각이 된다. 비단 그 시대만 국한 되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10~15세의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이 책은, 참다운 숙녀로 자랄 수 있는 모델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사랑과 꿈, 일, 우정에 있어서 그 참의미가 무엇인지를 예쁘고 매력적인 폴리는 알려주고 있으며, 폴리의 당당하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은 아이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 여성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여자이기 때문에’ 라는 무기력증과 나약함은 벗어버리기를 바란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당당한 여성이 되기를 당부해본다.


(사진출처: ’사랑에 빠진 폴리’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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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 신통방통 곱셈구구>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 우리가 알아야 할 생물 종 다양성 이야기
박경화 지음, 박순구 그림 / 양철북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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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금 세계는 환경 오염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 세계는 많은 오류를 범했으며, 그 오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인지하고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생물의 멸종이 결국 사람의 멸종으로 끔찍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여는 글은 그렇게 사람들에게 오류를 범하는 자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있었다.

"오늘 지구의 역사에서 가장 놀랍고도 위대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드디어 인간이 멸종되었습니다."
"만세! 이제 평화가 찾아들었다. 우리 세상이다."
 (여는 글 中)

1부 땅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2부 야생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3부 숲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우리가 알아야 할 생물 종 다양성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 책에서는 3부에 걸쳐 사라져가는 생명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다양했던 생물의 종이 점점 사라지면서 위협되고 있는 우리의 먹거리와 자연의 훼손의 원인은 결국 인간에게 있다는 것을 ’생물 종’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깊이있게 논하고 있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왜 우리가 실천해야하는가? 왜 우리가 환경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를 이 책은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것은 무섭고 두려운 이야기지만, 이제는 꼭 인지하고 있어야 할 우리의 ’현실’인 것이다.

생식 능력을 스스로 제거한 자손, 즉 자살 씨앗을 일컫는 터미네이터 종자는 농촌 뿐만 아니라, 도시 소비자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음식을 먹게 될 미래는 유전자 조작된 종자가 자연 생태계에 미칠 영향보다는 한치 앞의 이익만을 추구했던 인간의 무질서한 욕심에서 비롯되었다.

식탁 위의 생물 종 다양성은 음식 문화의 다양성이고, 우리 문화의 다양성이다. 잘 먹어야 얼굴 빛깔이 좋고 활기가 넘친다. 먹을거리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우리 땅에 나는 것을 골고루 찾아 먹어야 농업도 지키고 생태계도 건강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 (본문 22p)

지금껏 동물의 멸종에 대한 이야기는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서 다루어지고 있었지만, 토종 씨앗의 멸종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고 있다. 토종 씨앗의 멸종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피부에 와닿지 않기에 사람들의 관심 밖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1985년과 1993년 7년 사이에 74퍼센트의 토종 종자가 사라졌다고 한다. 토종이 사라지는 속도는 앞으로 더욱 빨라질 것이다. 환경 오염과 인간의 욕심은 동물의 멸종만을 가져오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할 듯 싶다. 이 사실은 빠르게 전파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껏 알지 못했던 내용을 접하면서, 토종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강남 간 제비가 돌아오지 않고, 옷이 일회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여우는 이제 사라져 버렸다. 봄이 되면 찾아오던 제비는 이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가 되었다. 제비는 이제 작가와 우리들의 추억, 그리고 전래 동화 속에서만 존재하는 새가 되었다. 너무도 쉽게 볼 수 있던 제비가 사라지고 있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 했었는데,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제비를 보지 못한지가 꽤 되었다는 것을 비로소 느낀다.
그렇게 자연에 무심했던 것을 깨달아 간다.

3월에 때아닌 폭설로 사람들은 두려워 했다. 그리고 4월 13일 벚꽃이 만개한 오늘 눈이 내렸다. 자연은 시시각각 오염으로 인한 이상 징후군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무심하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씨앗으로 재배한 곡식을 먹을 때 비로소 그 심각성을  깨닫게 되는 것은 아닐런지...동물원의 동물들은 자연에서 얻은 자유를 목말라하고, 사람들은 쉽게 보지 못하는 동물들을 구경하는 일에 목말라한다. 서로의 엇갈린 생각은 앞서 말했듯이, 결국 인간의 멸종에 기뻐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현실화 하게 될지도 모른다.
인과응보라 했다. 결국 인간이 저지른 일에 가장 큰 피해자는 인간이 될 것이다. 그저 환경 오염이 심각하다고만 생각하던 사고를 벗어버려야 한다. 이제는 관심과 실천만이 우리가 살 길이다. [여유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은 생물 종의 멸종을 다루면서 그 심각성을 강하게 전달한다. 지은이의 어린 시절 추억과 현실을 통한 이야기는 멸종이 가져온 비극을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무심하게 보아 넘겼던 하늘과 땅을 보라. 어린 시절 보았던 수많은 야생화와 하늘을 날던 제비가 사라졌음을 느낄 것이다. 행방불명된 그들이 다시 우리를 찾을 수 있는 길은 우리의 ’지독한 관심’과 ’실천’ 뿐이다.

혹시 우리 집 화분에 몰래 캐 온 야생화가 자라고 있지는 않은가?
휴대전화 장식품에 희귀 야생화가 매달려 있지는 않은가?
압화가 된 야생화 카드로 기념일을 축하하지는 않았는가?
휴가를 즐기러 찾아온 곳이 야생식물 서식지를 통째로 밀어내고 들어선 휴양 시설은 아닌가?
(본문 195p)

(사진출처: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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