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배송/쌍용C&B]코디 아쿠아(캡)물티슈72매*3번들
쌍용C&B
평점 :
단종


역시 싼게 비지떡인가?싸서 구입해봤는데, 물기가 쉽게 말라서 물티슈라고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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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컨버스 아동화 CONVERSE KIDS RNS 93 MID YTH 3S633 - 1(195mm)
CONVERSE
평점 :
절판


이미지보다 실제모습이 훨씬 좋다.대신 신발사이즈가 다른 운동화보다 조금 큰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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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오름]은목 800 책장 라운드형 컴퓨터 책상 세트 unmd-025 - 웬지
다오름
평점 :
절판


상판이 좀 들림,본체서랍은 뒷판이 전혀없어서 불편함.상판이 쉽게 긁히는 단점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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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살의 특별한 여름 - 국제독서협회 아동 청소년상, 뉴베리 영예상
재클린 켈리 지음, 김율희 옮김 / 다른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내가 처한 환경이나 혹은 성별, 어른들의 강압 등으로 인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거나, 혹은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이 갖추어야 할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음에 대한 핑계일지도 모른다. 세상에는 여자이기 때문에 갖지 못할 꿈은 없으며, 부모님의 강압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거나, 가난으로 인해서 원하는 꿈을 꾸지 못하는 일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를 찾는 일이며, 그 꿈을 향해서 노력하는 일이다. 환경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포기하게 할 만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음을 <<열두 살의 특별한 여름>>의 주인공 캘퍼니아는 알려주고 있다.

여성의 권위가 많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남성 중심의 사회이며 여자이기 때문에 받아야하는 불합리한 일도 있다. 그렇다고해서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가 자신의 꿈을 포기하게 할만큼 힘든 상황은 절대 아니다. 1899년 여자는 바느질과 뜨개질이랑 주름 장식 만드는 법을 배워야하고, 품행 시간에는 머리에 책을 올리고 교실을 한 바퀴 돌아야하며, 열두 살이 되면 사교계에 나가 남편감을 골라야했던 그 시대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열두 살의 소녀 캘퍼니아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 환경을 탓하며 꿈을 포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를 비웃어주듯이, 캘퍼니아는 꿈을 향해 한걸음씩 도약하고 있다. 
1899년 텍사스의 무더웠던 그 해 여름 캘퍼니아 버지니아 테이트(이하 ’캘리’)는 열한 살이었고, 오빠 셋과 남동생 셋에 끼어있는 외동탈이었다. 무더운 여름날의 긴머리는 땀투성이었고, 캘리는 아무도 몰래 하루에 3cm씩 머리칼을 잘라내는 당돌한 소녀였다. 낚시용 지렁이를 파내기 힘들다고 투덜대는 오빠들을 대신해 물을 쏟아 부어 지렁이를 쉽게 잡아낸 캘리에게 해리 오빠는 타고난 박물학자인 캘리를 위해 포켓형 빨간 가죽 공책을 건넸다. 박물학자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없었던 캘리는 주면의 동물을 관찰하기 시작했고, 관찰내용을 기록하거나 궁금한 질문 사항을 적었다.

메뚜기를 관찰하던 중 궁금한 내용을 가족들(할아버지를 뺀)에게 질문했지만 아무도 대답해주지 못했고, 캘리는 마지막 수단으로 할아버지를 찾았다.캘리의 과학 수첩을 본 할아버지는 캘리에게 할아버지의 ’종의 기원’을 빌려주었고, 캘리의 호기심을 알게 된 할아버지와 캘리의 호기심을 가장 잘 해결해주는 할아버지와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캘리는 할아버지와 강에 표본을 채집하러 가기도 했고, 할아버지의 증류주 실험을 돕기도 하면서 할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그러나 ’여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을 너무도 중요시했던 그 시절, 엄마는 캘리의 행동을 못마땅해했고, 피아노 치기와 뜨개질, 요리를 시키는 등 캘리가 ’여자다운 여자’로 자라도록 이끌었고, 캘리는 재미없고 지루하기만 한 엄마의 요구에 응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할아버지와 캘리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살칼퀴의 새 종을 발견하게 되고, 할아버지는 캘리의 도움으로 협회에 편지를 보내고, 새로운 식물의 종에 가족의 이름을 붙혀 "테이티 갈퀴"라는 이름을 짓게 된다.
캘리는 할아버지와 여름을 보내는 동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서서히 알아가게 된다. 1899년이 지나고 1900년 신세기가 찾아왔고, 전화와 자동차가 생겨났다. 그리고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전화교환원인 매기 메들린이라는 독립적인 여성도 생겨났다. 고개기름과 석탄가루의 시대였던 구세기가 죽어가고 있었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었다. 

내가 다른 여자아이들과 같은 부류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나는 그 아이들과 같은 종이 아니었다. 나는 달랐다. 내 미래가 그 아이들의 미래처럼 될 거라고 여긴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걸, 내가 다른 여자아이들과 ’정확히’ 똑같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가정과 남편, 자녀에게 삶을 맡길 거라고들 생각하는 것이었다. 내 자연 연구와 내 수첩, 소중한 강을 포기하게 만들려는 것이다. 어른들이 나에게 시키려던 바느질과 요리, 내가 거부하고 피해 왔단 따분한 교습, 이 모든 것에는 사악한 의도가 있었던 것이다. 온몸이 오싹했다. 결국 내 삶은 우리의 특별한 식물과 함께 있는 게 아니었다. 나는 내 삶을 박탈당했다. 왜 그걸 알아채지 못했을까? 난 함정에 빠졌다. 덫에 앞발이 걸린 코요테였다. (본문 262p)

캘리는 강하지는 않지만, 여자라서 안 된다는 사회의 문제점에 맞서며 자신의 뜻을 관찰시키고 있었다. 불공평하다고 투덜대는 탓에 엄마를 기암하게 했고, 할아버지를 호탕하게 웃게 했으며, 엄마 몰래 머리칼을 잘라냈고, 무더운 여름에는 아무도 몰래 산 마르코스 강둑으로 가서 옷을 벗고 물살에 누워 자유를 만끽했다.

"정말 번거롭기 짝이 없어요 그 옷이며, 모자 따위 말이에요. 머리 꾸미는 것도요. 엄마가 피아노 연주회 때문에 제 머리를 꾸며 줬을 때, 와, 정말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몰라요. 코르셋은 어떻고요! 파슨스 부인은 여름이면 코르셋 때문에 꼭 기절한다니까요. 이렇게 그걸 입고 버티는지 모르겠어요." (본문 351p)

많은 소설과 드라마에서 할머니는 주인공을 현명하게 이끌어주는 역할로 나타난다. 이 동화책에서도 할아버지는 캘리를 현명하게 이끌어주는 인물이며, 캘리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이끌어주며 캘리가 ’과학자’가 되고 싶은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욱이 여자이기 때문에 안된다는 사회에서 원소를 발견한 퀴리 부인과 맥스웰 부인의 비명 올빼미, 애닝 양이 발견한 익룡 화석, 코발레프스키 양의 방정식 등을 통해서 용기를 주셨다. 

"오늘의 교훈은 이거다. 안전하게 정착하는 것보다는 마음에 희망을 품고 여행하는 편이 더 낫다." (본문 278p)

캘리가 살아가던 시대의 이야기는 현 우리 사회의 여자아이들과는 분명 다르지만, 환경에 굴복하지 않고 꿈을 찾아가는 캘리의 이야기는 현 사회의 어린 아이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가난으로 사교계에 가지 못했던 엄마는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 캘리가 사교계에 가기를 원했고, 여자가 해야하는 바느질과 뜨개질, 요리를 잘하기를 원했다. 간혹 부모가 이루지 못하는 꿈을 자녀들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느끼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캘리의 엄마를 보면서 자녀의 행복을 위해서 해주어야 하는 부분은 시대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처럼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임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캘리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용기와 힘을 주리라 믿는다. 주변의 시선, 환경, 어른들의 강압 등으로 인해서 그 꿈을 꺽이지 않고, 마음에 희망을 품고 여행하며 행복한 꿈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왜 배수로나 미납 대금 같은 문제로 시간을 소비해야 하지? 나는 시간을 관리하고 매 시간을 현명하게 써야 해. 내 나이 오십이 될 때까지 이걸 깨닫지 못한 게 한이 될 뿐이다. 캘퍼니아, 이른 나이에 그런 자세를 익혀두는 게 현명하다. 너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써라." (본문 115p)



(사진출처; ’열두 살의 특별한 여름’ 표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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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교 3 - 시작된 예언 고양이 학교 1부 3
김진경 지음, 김재홍 그림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의 종을 멸종시키려는 그림자 고양이들과 수정 고양이들의 대격돌이 시작되는 듯 합니다. 2부에서는 다양한 생물의 종을 멸종시킨 인간의 욕심과 오만을 질책했습니다. 드디어 버들이와 그 친구들은 위험에 빠진 ’고양이혼’인 민준이와 세나, 멸종위기에 놓인 인간들을 돕기 위해 수정 마법을 배우게 됩니다.
다섯 마리의 고양이들은 생물을 멸종시킨 사람들과 맞서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담은 인드라의 구슬 그물이 깨지지 않도록, 인간의 멸종 시키려는 그림자 고양이들과 싸우기로 합니다.
욕심과 오만이 가져온 다양한 생물의 멸종과 자연의 훼손이 바로 사람들 자신들의 죽음과 같다는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대신해, 수정고양이들은 위험을 감수하기로 합니다.

"모든 생물 종들이 만나고 어울려 하나의 큰 생명으로 이어져 있으니까. 하지만 아름다운 만큼 무너지기도 쉽단다."

"그물코 하나가 뜯어지면 옆의 그물코까지 뜯어져서 오래지 않아 그물 전체가 못 쓰게 되지. 마찬가지야. 구슬 하나가 깨지면 다른 구슬도 빛을 잃고 깨져서 아름다운 구슬 그물은 무너져 버리지. 인간은 참 어리석단다. 다른 생물 종을 죽이는 일이 곧 자신을 죽인다는 걸 모르니....마당에 난 풀도 다 알고 있는 진실인데 말이다."
(본문 23p)

고양이들의 밤의 모임을 이끌던 우체통 고양이가 사라지고, 민준이와 세나를 구하기 위해 다섯 마리의 고양이들은 인간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아포피스의 날에 기록에 적힌대로 예언이 서서히 시작됩니다.

’아포피스는........이 세상에 없는 것을 뜻한다. 그러니까 아포피스의 날은........이 세상에 없는 것들이......돌아오는 날이다. 일식이 일어나는 동안........죽음의 문이 열리고............’ (본문 49p)



오래전에는 있지 않았던 쓰레기들의 공격이 시작되고, 다섯 마리의 고양이와 고양이혼인 태양의 고양이 민준이, 세나는 위험에 처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천년 전, 수정동굴에서 양말 고양이와 함께 블랙캣을 가둔 전설적인 영웅인 마첸이 돌아오면서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그러나 갑자기 어두컴컴한 굴 속으로 세나와 스파르타, 민준이와 버들이가 빨려들어가게 되고, 이제 그들은 태양의 고양이가 대지의 고양이를 죽음의 나라에서 데리고 나와야 합니다. 일식이 끝나기 전에 민준이와 버들이는 그 일을 수행할 수 있을까요?
예언이 시작되면서 이야기는 급속도로 긴장감 넘치게 진행됩니다. 

이 판타지 동화책은 인간과 동물의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지구는 쓰레기로 넘쳐나고, 생물들은 점점 멸종되어갑니다.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자연을 파괴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이 흥미로운 이야기는 환경 파괴가 가져오는 슬픈 결말을 앞서 보여주는 듯 하네요.
<<고양이학교>>는 각 권마다 환경 오염 외에도 또 하나의 주제를 풀어줍니다.
3권에서는 어른들의 선입견과 진실을 보지 못하는 과오를 꼬집어 주고 있네요. 어른들은 눈 앞에 보이는 믿기 어려운 진실보다는, 자신의 틀안에 맞추어 진실을 짜맞추려고 합니다. 진실을 바로보고, 선과 악을 올바르게 판단할 줄 아는 지혜가 지금 어른들에게는 많이 부족합니다.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을 추구하려는 어른들의 욕심이 바로 이런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죠.

"어른들은 마음에 상자를 하나씩 가지고 있어. 상자의 크기나 모양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지. 그 상자 속에 모든걸 우겨 넣으려고만 해. 우겨 넣어도 안 들어가는 건 절대 믿으려 하질 않지. 차라리 그런 것은 세상에 없다고 믿고 말아." (본문 97p)



고양이들의 마법이 익숙해지고, 대격돌이 시작되면서 이야기는 점점 흥미로워집니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오르페우스와 우리나라의 전설 바리데기 이야기 등을 풀어 동서양의 철학을 가미한 판타지 이야기에 곁들여진 삽화는 이야기를 더욱 신비롭게 합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놀라운 상상력과 환경 문제를 결합시킨 이 동화책이 가지는 신비한 매력은 끝이 보이지 않네요. 어린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의 세계로 흠뻑 빠지게 될 듯 싶네요.

(사진출처: ’고양이학교 3-시작된 예언’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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