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그리스로마 신화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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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글을 쓰든지 중요한 모티브는 모두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찾았다." 

노벨문학상 작가 앙드레 지드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인간 중심의 학문과 예술을 되살린 르네상스의 밑바탕이 되었고, 많은 예술가들은 그리스로마 신화를 배경으로한 문학, 미술, 건축, 조각 등의 작품을 선보였지요.초등학생 필독서로 자리잡은 ’그리스로마 신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서양 문화의 바탕을 이루는 거대한 뿌리를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서양 사상의 양대 뿌리로 일컫는 고대 그리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인간 중심의 문화인 헬레니즘과 성경을 바탕에 두고 있는 신 중심의 문화인 헤브라이즘이 바로 그리스로마 신화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죠.
많은 예술가들이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모티브를 찾은 것처럼, 어린이들 역시 ’그리스로마 신화’ 속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티브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스로마 신화가 아이들에게 이렇듯 여러 부분에서 다양한 장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 필독서로서 자리잡은 것은 아닌가 싶네요.



’그리스로마 신화’는 정말 다양한 구성과 형식으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아마 집집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관한 책은 한두권씩은 소장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만화로 된 그리스로마 신화와 24권으로 구성된 그리스신화 전집을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버전을 가진 그리스로마 신화 관련 도서는 관심있게 보게 됩니다. <<공부가 되는 그리스로마 신화>>는 명화와 접목시킨 구성으로, 서양 문화의 바탕을 이루는 거대한 뿌리를 이해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어린이들이 워낙 그리스로마 신화를 많이 접하다보니, 이 책에서는 내용면에서는 짧게 간추려진 느낌이예요.
하지만, 신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예술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미술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서양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셈이죠. 신화마다 수록된 명화를 보는 즐거움을 상당히 큽니다.
명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지만, 이렇게 작품의 배경이 된 신화를 함께 읽다보니 작품을 이해하는 시각이 더 넓어지는 듯 해요. 
또한, 훌륭한 명화의 모티브가 된 그리스로마 신화는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의 모티브가 되어 줄 것입니다.

그리스로마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들은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습니다. 욕망과 질투, 의심과 사랑 등 신들의 모습은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본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지요. ’그리스로마 신화’는 신들의 모습을 통해서 삶의 근본이 무엇인가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공부가 되는 그리스로마 신화>>는 명화와의 접목을 통해서 그리스로마 신화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을 제기하고 있답니다.



(사진출처: ’공부가 되는 그리스로마 신화’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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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어드벤처 1 : 반 고흐의 해바라기 아트 어드벤처 서양 편 1
정나영 글, 김강호 그림 / 상상의집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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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감상하는 일은 굉장히 까다롭다.라는 생각을 갖곤 합니다. 이는 명화를 배워야 하는 것으로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작품을 통해 공감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이름, 화가와 그림 화법을 외워야 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머리로 익힌 명화를 감상하는 일은 작품에 드러난 부분만을 보게 되어 명화 감상은 어려운 일이나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문화의 시대인 요즘은 학교에서 미술 감상이나 음악 감상을 통해서 문화 교육 시간을 갖습니다. 이는 문화를 통해서 시대와 나라별 생활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때문이지요. <<아트 어드벤처>> 시리즈는 판타지를 통해서 작품의 시대적 배경으로 돌아가, 예술가의 생애와 역사 그리고 작품 속에 담겨진 화가의 열정을 보여줌으로써 작품 속에 담겨진 의미와 시대적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첫 번째 이야기 ’반 고흐의 해바라기’에서는 후기 인상파를 이끌었던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작품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지진 피해로 힘든 상황을 겪게 된 오랜 펜팔 친구인 피아를 위해서 수호는 자선 경매에 참여하게 됩니다. ’지진 피해 지역 아이들을 위한 반 고흐 특별전’에서는 그의 대표작 <해바라기>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었지요. 그러나 경매가 시작되기 전 반 예술 단체인 AAA의 음모로 고흐의 해바라기는 색을 잃게 됩니다. 수호와 함께 어린이 대표로 참석하게 된 루리는 타임머신인 시간 자전거를 타고, 해바라기의 색을 되찾기 위해 1888년 아를로로 고흐를 만나러 가게 됩니다.

고흐가 해바라기를 그릴 수 없도록 방해하는 AAA에 맞서 수호와 루리는 1888년 작품 ’카미유 롤랭의 초상’에 등장하는 카미유를 만나 함께 고흐가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수호와 루리를 통해서 고흐와 동생 테오의 우정, 그림에 대한 열정, 서로에게 영향을 끼친 고갱 등을 만나는 신나는 모험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죠.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와 만화를 소재로 하여, 예술가와 작품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만화 속에서 보여줄 수 없는 내용들은 단락마다 수록된 ’창의력 쑥쑥’을 통해서 보완하고 있는데,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을 그리게 된 배경 등을 소개함으로써 작품을 보는 눈을 키워주고 있답니다.

이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부록으로 첨부된 ’빈센트 반 고흐 작품집’ 이었는데, 화가의 대표적인 작품이 생각보다 많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장점으로 두각됩니다.

빛을 강렬한 색채로 잘 표현해 ’태양의 화가’라는 별명을 가진 반 고흐는, 살아서는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 받는 화가가 되었답니다. 물감을 두껍게 바르는 것과 화려한 색을 자유롭게 쓰는 것이 반 고흐의 특징이에요. (작품집 中)

반 고흐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이루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열정’이라는 큰 자산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작품과 화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술가들이 후세에 길이 기억될만한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그림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배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 속에서 묻어나는 반 고흐의 열정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미술관에서 감상하던 작품들을 책을 통해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유익한 책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AAA의 반예술단체 활동은 끝이 나지 않았다고 하네요. 수호와 루리의 모험은 어린이들에게 예술 작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간될 후속편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사진출처: ’아트 어드벤처 1. 반 고흐의 해바라기’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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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돈이 참 재밌어요 스마트 주니어 경제 시리즈
이영직 지음 / 스마트주니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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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부자로 살게 하려면 9살부터 경제교육을 시키고 23살에 독립시켜라!"

미국 시사지 <타임>은 부자들의 자녀교육을 이렇게 표현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철저한 경제교육은 자신만의 경제관념을 세울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부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숫자와 함께 인맥가 정보를 가르치고, 화교들은 자녀들에게 신용을 가르친다고 한다. 그에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학교나 가정에서 경제 교육을 따로 시키는 일은 극히 드문일이다. ’경제’는 참 어려운 학문처럼 느껴지는데, 사실 우리는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이미 간식이나 학용품을 구입하는 경제활동을 시작하고 있음에도, 체계적인 경제 교육을 받아본 적은 없을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초등학교 4학년 정도가 되면 돈과 관련된 경제와 숫자교육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될 정도로 어렸을 적의 경제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관련 교육이 전무한 상태이기에, 자녀들의 경제교육은 부모들의 몫이 되었다. 그러나,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부모세대 역시 자녀들의 경제교육에 대해서는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 요즘 경제관련 도서가 많이 출간되고 있기는 하지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책은 흥미만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받기에는 조금은 역부족이 아닌가 싶다.

<<선생님, 돈이 참 재미있어요>>는 미국 경제교과서 베스트 20종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가장 한국 실정에 맞게 만들었다고 한다. 돈과 숫자의 개념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경제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초보적이면서도 기본적인 경제이론을 쉽게 풀어서 담은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 책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예시를 통해 이론을 설명하고 있어 경제학이 가지고 있는 난해함을 보완하고 있다.

양파를 화폐로 사용했던 수단이나 아름다운 새의 깃털이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던 솔로몬 군도, 500원권 지폐 속 거북선 덕분에 세계 1위의 조선소가 될 수 있었던 현대중공업 이야기 등 에피소드를 통해서 알게되는 게임보다 재미있는 돈 이야기,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을 예로 들어 어려운 경제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놓은 몰래 읽고 친구에게 자랑하는 경제 이야기, 경제망원경으로 보는 세계 경제 이야기와 한눈에 읽는,세계를 움직인 경제학 이론들, 부자들만 아는 부자 되는 이야기 등으로 돈의 가치와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줌으로써 경제 전체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특히 ’타임지가 가르쳐주는 부자가 되는 비법’에서는 앞서 말한 ’9세부터 경제교육을 시키고 23세에 독립을 시켜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큰 부자들은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기보다는 경제와 돈에 대한 정신을 유산으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런 부분만으로도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 책에는 <타임>의 일부분인 9세, 13세, 18세, 23세에 필요한 경제교육을 실었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돈보다 몇 배는 더 가치있는 ’돈은 땀의 대가’라는 귀중한 유산을 물려준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시킨다는 것이 참으로 난감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교환의 탄생에서부터 부자들의 이야기까지 돈과 관련된 일화와 숨겨진 이야기가 경제의 흐름의 이해나 용어를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어,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에 자녀들의 경제교육을 보다 쉽게 이끌어주고 있다. 이 책은 경제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돈의 가치와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고자 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 올바른 경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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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7가지 놀라운 생각들
글렌 머피 지음, 하정임 옮김, 정갑수 감수 / 다른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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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걸어다니며 전화를 할 수 있게 된 휴대전화의 발명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놀라움도 잠시 이제 휴대전화의 진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휴대전화에 인터넷 통신과 정보 검색 등 컴퓨터 지원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이동 중 인터넷 통신까지 가능하게 된 스마트폰이 등장하게 되었지요.  스마트폰의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텔레비전, 컴퓨터 등 역시 누군가의 작은 ’호기심’으로 세상을 감짝 놀라게 할 새로운 변화를 이뤄낼지도 모릅니다. 
과학은 이렇게 누군가의 ’호기심’에서 비롯되어 시작되어 왔고, 과학의 발달로 인해서 세계사는 놀라운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삶의 근간이 된 과학은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면 자연 속에 숨어 있는 이론과 법칙을 이끌어내는 과학에 대한 두려움은 호기심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세계사를 바꾼 7가지 놀라운 생각들>>에서는 당연하게 여겼던 생각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의문을 가지면서 세상을 놀라게 한 법칙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사진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적인 호기심을 이끌어주는 좋은 요소가 되고, 무엇보다 어렵지 않은 간결한 설명은 과학에 대한 어려움을 씻어주는데 길잡이가 되어 줄 듯 합니다.

왜, 사과는 지구로 떨어지는데, 달은 덜어지지 않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태양계와 우주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완전히 바꾼 아이작 뉴턴의 세 가지 운동 법칙(관성의 법칙, 운동의 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과 중력의 법칙은 현대 역학, 공학기술 그리고 천제물리학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왜, 같은 종의 새 부리가 모양이 서로 다를까? 에 대한 의문은 생물 종이 어디에서 유래했으며, 서로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설명해 준 다윈의 진화론은 생물계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생물은 각각, 동시에, 최근에 창조되었다고 믿음은 19세기 중반부터 찰스 다윈이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발견을 바탕으로 한 놀라운 주장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증기기관차와 기계의 발명은 세계사에 큰 전환점을 가져 왔는데, 불과 200년 만에 인류는 수천 년 동안 해 오던 육체노동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물리학, 화학, 물질의 성질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가장 강력한 무기와 에너지원을 제공하게 된 원자론은, 초소형 컴퓨터와 플라스틱과 합성 물질 뿐만 아니라 원자력을 이용한 잠수함과 우주선, 대량 살상 무기의 발전을 가져 오게 되었습니다. 앨버트트 아인슈타인은 나치 과학자보다 먼저 원자폭탄을 개발해야 한다고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촉구했지만, 이를 일생의 최대 실수로 후회하기도 하였습니다.

지질학, 지리학, 고생물학을 포함한 여러 다른 과학의 성과를 결합하여 하나의 새로운 학설을 만들어낸 판구조론은 지신과 화산과 산지 형성의 기원 등 수천 년 동안 인간에게 신비하게 남아 있었던 많은 것들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고, 지진, 쓰나미, 화산 분출 등의 자연현상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날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은 사람들이 먼 거리를 단 몇 시간 만에 여행할 수 있게 되었고, 우주선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기와 전력의 발전은 불과 증기와 기계의 시대에서 디지털 전자와 개인용 컴퓨터와 전 세계적인 통신망의 시대로 역사의 발전 방향을 180도로 바꾸었으며, 우리의 생활 방식을 급격하게 바꾼 가장 큰 과학 기술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7가지 놀라운 생각들은 세계사를 180도 바꾸어 놓은 호기심과 의문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호기심과 의문으로 인한 과학의 발달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가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소개함으로써, 오늘날의 모습 속에 또 다른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 뿐만 아니라,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오늘날 우리가 떠안게 된 문제점을 통해서 미래 과학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계가 없었다면 편하고 풍요로운 현대적인 생활방식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판구조론이 없었다면 자연 재해현상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며, 원자론이 없었다면 현재 우리의 삶을 이루고 있는 컴퓨터와 원자력을 이용한 우주선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원자력의 발전은 대량 살상 무기의 발전을 가져왔고, 자연의 오염이라는 큰 숙제를 가져오게 되었고, 이런 문제점을 함께 제기함으로써 앞으로 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과학의 원리와 법칙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과학적 지식 전달이 넘어서 미래의 과학을 이끌 수 있는 호기심이라는 든든한 자산을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세계사를 바꾼 7가지 놀라운 생각들’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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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더 레코드 - 카메라 불이 꺼지면 시작되는 진짜 방송가 이야기
강승희 지음 / 북폴리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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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작가가 쓴 사실과 허구가 접목된 방송계 이야기가 시트콤처럼 재미있게 펼쳐져 읽는내내 유쾌했지만, 나는 얼마전 각종 언론매체를 뜨겁게 달구었던 장자연 사건을 떠올려야만 했다. 장자연 사건의 결말은 증거물로 제시된 편지가 조작되었다는 경찰발표로 끝이 났다. 무엇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당사자들은 알겠지), 무언가 찜찜한 느낌은 여전히 남아있다. 장자연 사건이 수면 위로 오르기 전에도 소속사와 연예인 사이의 알 수 없는 거래(?)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비밀 아닌 비밀로 공공연하게 떠돌곤 했다. 장자연 사건의 후폭풍이 일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이 이야기를 읽어서인지 발랄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괜시리 심각한 생각을 해본다. 사실적인 방송루트 속에서 허구를 가미하고 있지만, 어찌보면 방송계의 암담한 현실을 지적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느 계통이든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가장 힘든 법이다. 선배와 후배사이에 끼어있는 도라희는 29살의 제대로 된 연애한번 못해본 서열 4위 방송 작가로 이름 덕분에 ’또라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다. 메인작가에게 깨지고, 인기절정의 아이돌 그룹인 트리플의 비위까지 맞추어야하니 정말 죽을 맛이다. 그뿐인가? 트리플의 막내인 마리와의 촬영에서는 마리가 괴한에게 끌려가는 상황까지 벌어지는 정말 또라이 작가의 하루하루는 스팩타클하다.  설상가상 욱하는 성질때문에 안하무인인 마리와 다투고, 식당에서 버릇없는 남학생들에게 큰소리 치다가 쓰러지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당한다. 더군다나 비오는 날 한 남자의 요청으로 하수구에 빠진 고양이를 구하려다가 팔이 끼어서 119까지 부르는 황당한 일까지 겪은데다가, 동영상으로 인터넷까지 뜨겁게 달구웠으니 정말 되는 일 하나 없다. 엎친데 덮친 겪으로 버르장머리 없는 마리의 역공으로 졸지에 백수가 되었으니, 또라이 눈에 마리가 예뻐 보일리가 없다. 
다행이 식당에서 쓰러진 자신을 도와준 ’고구려’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와 돈독한 사이로 발전할 가능성도 생겼고, 비록 공중파는 아니지만 케이블 프로그램의 작가로 일하게 되었으니 꼭 나쁜 일만 있었던 것이 아닌가 보다. 머...고양이 사건으로 알게 된 ’최창호’라는 남자와의 인연은 좀 아니올시다, 였지만 말이다.

매일같이 스캔들이 터지는 연예계에서 마리의 열애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와중에 또라이 작가는 마리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임신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마리는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또라이 작가에게 의지하게 된다. 그러나 마리의 임신 소식이 불거지고 사건이 커지면서, 기획사 대표였던 정우형은 마리를 트리플에서 제명하겠다는 발표를 하게 되는데, 사실을 은폐하려는 정우형에 대한 분노와 마리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또라이 작가는 최창호와 함게 마리의 임신과 버리진 내용을 토대로 ’소속사와 연예인들 관계’에 대해 파헤쳐보기로 한다.

"저희들 용기가 많은 걸 바꿀 수도 있다고 했죠?" (본문 315p)

작가인 저자는 29살의 도라희를 내세워 버라이어티한 삶을 사는 방송작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방송작가의 눈으로 보는 생생한 방송을 무대로한 일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보여주고 있으나, 그 속에 아이돌들의 험난한 연예계를 보여주여 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숙제를 남기고 있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은 스타가 되고 싶다는 열망 속에서 노력하고 애쓰지만, 그들에게 뻗쳐오는 보이지 않는 악의 손이 그들을 수렁으로 빠뜨리기도 한다. 그뿐인가? 소통의 창구가 커지면서 무심코 쓴 댓글 하나에 상처가 깊어지면서, 연예인들의 자살과 우울증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정말 소문도 안 될, 말도 안 되는 장난 글에도 이들은 크게 상처 받고, 그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있었다.
소통의 창구가 커지고, 대중의 메시지가 직접 전달되면서 뜻하지 않은 큰 상처로 죽어가는 이들이 자꾸만 늘어간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까. 조금전 ’죽어버리고 싶다’던 마리의 목소리가 그래서 더 무서웠다.
(본문 263p)

도라희는 참 매력이 넘치는 여성이다. 욱하는 성질로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대책없이 솔직하고 당돌한 여성이다. 한 편의 시트콤처럼 유쾌한 이야기 속에서 생각거리를 남겨준 <<오프 더 레코드>>는 진실과 허구가 공존하는 한 편의 시트콤같은 소설이다. 불편한 진실을 도라희를 통해서 위트있게 담아냄으로써 가볍고 재미있게 읽어내려 갈 수 있지만, 결코 가볍게 치부할 수 없는 여운을 남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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