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는 고단백 식품이라 성장기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지요. 우리 집 아이들은 돼지고기를 좋아해서 삼겹살, 보쌈, 족발 등 다양하게 즐기곤 한답니다.
우연히 푸드마트에서 [도드람포크] 돼지고기 순살 바베큐 족발을 보았는데, 상품후기가 좋아 망설임없이 주문하게 되었지요.
더군다나 오전 11시 이전에 입금 완료되면 당일 출고 되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식품을 구입할 때는 빠른 배송이 요즘처럼 따뜻한 날에는 안심이 되더라구요.
믿음직스럽게도 5월 13일 오전에 주문하였더니, 14일에 딱 배송되었습니다.
주말저녁 행복한 저녁을 즐길 수 있게 되었지요.

 

 

500g (이상) 2팩이 깔끔하게 개별포장 되어 있구요, 포장을 벗기면 요렇게 진공포장되어 있어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지요.
훈제 바베큐 족발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3가지 입니다.



저희 집은 얇게 썰어서 프라이팬에 구워 먹기로 결정했지요.

 

처음에 큰 덩어리로 되어 있을때는, 우리 4식구가 먹기에 조금 작은 양이 아닐까 했었는데, 썰어보니 꽤 푸짐하더라구요.
우리가 흔히 배달시켜 먹곤 하는 족발과는 조금 틀린 듯 하여, 그 맛이 정말 궁금했답니다.

 

요렇게 프라이팬에 구웠더니 맛깔스럽게 변신을 했지요.
와~!!!! 평소에 먹던 족발과는 정말 다른 맛이었습니다.
한번 훈제된 제품이라 그런지, 기름기도 없구요 담백하고 얼마나 부드러운지...^^
더군다나 국내산 도드람 포크를 사용했다고 하니, 더욱 믿음직스럽구요.

단, 소스가 첨부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이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좀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훈제 바베큐와 어울리는 맛있는 소스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뻔 했네요.
우리 집은 상추쌈과 무쌈에 싸서 먹었는데 야채와 어울리는 맛이 최고였습니다.
이제 시켜먹는 족발은 못 먹을 거 같아요..^^
훈제 바베큐 족발의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알아버렸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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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톨스토이 명작 :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상상력 키우기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태경 그림 / 세상모든책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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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면서 가장 큰 물음을 갖고 고민을 하는 것이 바로 "사람은 왜 사는가?" 이다. 이 물음에 대해 생각하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준 사람은 바로, 작가이자 사상가이며 종교인이기도 한 톨스토이이다. 종교인이었던 그의 글에는 기독교적인 사상이 많이 담겨져 있는데, 물질적인 탐욕보다는 사랑이 우리가 살아가는 목표가 되어야함을 일깨운다.
톨스토이 작품은 종교적 색채가 짙고, 삶이나 죽음 등의 어려운 주제를 많이 다루었는데, <<BEST 톨스토이 명작>>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여, 보다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작품 속에는 <바보 이반><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작은 악마와 농부의 빵 조각><세 그루의 사과나무> 총 다섯 편의 단편을 통해서 올바른 윤리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학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도 뜻깊다 하겠다.

<바보 이반>은 물질과 권력의 탐욕에 사로잡힌 첫째, 둘째 아들과 달리 욕심없는 이반을 통해서 탐욕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는데, 요즘처럼 착한 사람은 바보 취급을 받는 사회 속에서 이반과 형제의 모습은 현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탐욕을 꼬집어주고 있다. 과연 이반은 바보일까? 그는 백성들이 스스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이끌었던 현명한 지도자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일하지 않아도 돼. 그냥 두면 오히려 자유롭게 일하게 될 거야." (본문 45p)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한 천사가 사람들과 살아가면서 깨달음을 얻게 되는 내용을 담았는데,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모든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모두 자신 스스로를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 마음에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중략)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이 각자 뿔뿔이 흩어져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하느님이 인간 각자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능력을 주시지 않았던 것은 함께 모여 사는 것을 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사람드링 모두 마음을 합쳐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신다." (본문 103,104p)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라는 작품 역시 종교적 색채가 짙은 작품인데, 하느님이 자신을 찾아오겠다 말씀하신 꿈을 꾼 뒤, 불편하고 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하느님을 기다렸던 마르틴의 이야기 속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를 다시금 깨닫게 도와준다. 이 작품 속에서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랑’임을 다시금 강조하고 있다.



<작은 악마와 농부의 빵 조각>은 물질의 탐욕이 가져온 욕심과 술을 마시면 짐슴이 되는 인간들의 추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세 그루의 사과 나무>에서는 자신의 죄로 더 많은 죄값을 치루게 된 타인과 자신의 죄값을 치루는 대자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사람도 그 모닥불처럼 자신의 마음이 활활 타오른 다음에야 다른 사람의 마음도 태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본문 180p)

톨스토이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을 위한 이기심과 탐욕이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점이다.
난해한 주제를 담은 작품이지만 <<BEST 톨스토이 명작>>은 만화와 같은 예쁜 삽화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쓰여진 이야기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고, 그 명쾌한 해답을 얻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리라 생각된다. 더욱이 도덕적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함께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가져야할 ’사랑’’배려’의 중요성을 다시금 정립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BEST 톨스토이 명작’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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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아틀라스 시원의 책 1
존 스티븐슨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처음 600페이지가 넘는 책의 두께에 놀라웠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놓은 후에는 아쉬움을 느껴야 할만큼 책을 읽어내려가는 속도는 빨랐다. 긴장감과 다음 페이지에 대한 기대감이 뒤섞여 책을 놓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판타지 소설은 모험, 재미, 여행, 마법 등의 소재로 흥미로운 이야기로 이끌어가는데, <<에메랄드 아틀라스>>에서는 ’가족’’애착’’형제애’라는 감동적인 소재가 가미됨으로써,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다. 

"네가 엄마를 위해서 할 일이 있단다. 동생들을 안전하게 지켜야해. 무슨 말인지 알겠니? 마이클과 엠마를 네가 지켜 줘야 한다고." (본문 9p)

겨우 네 살이었던 케이트에게 남긴 엄마의 마지막 말과 엄마와 헤어졌던 그 마지막 모습은 오랜 시간 케이트를 괴롭혀왔다. ’P’라는 새로운 성을 갖고, 고아원을 전전하던 이들은 마지막 입양의 기회마저 놓치고 ’스태니슬라우스 핌 박사’가 운영하는 동물 보호소나 다름없다는 고아원으로 옮기게 된다.
엄마 아빠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는 케이트는 혹시라도 동생들이 다칠세라 조심하고 또 조심했으며, 엄마 아빠가 돌아오면 약속을 지켰다고 말하고 싶었다. 
엄마 아빠에 대한 기억이 흐릿한 마이클은 엄마 아빠 없이 살아가야 했던 새로운 삶이 시작된 첫날 아침, 낯선 방에서 발견한 드워프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워프 옴니버스’로 희미한 아빠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수십번도 넘게 읽고 또 읽었다. 
엄마와 아빠에 대한 기억이 전혀없는 엠마에게는 남에게 절대 지고 싶지 않은 자존심이 있었다.

이들이 가게 된 고아원은 나무, 아이들조차 없는 삭막한 곳에 있었는데, 미로같은 집의 구조를 알기 위해 들어갔던 방에서 아무런 내용도 없이 전부 백지뿐인 녹색 가죽 표지의 낡은 책을 발견하고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과거에서 고아원에서 만난 젊은 시절의 에이브러햄 아저씨와의 재회를 하게 되고, 짹짹이라는 괴물에서 쫓기다 아이들이 포로로 잡혀있는 곳에 가게 되지만, 다행이 현재로 돌아올 수 있었다. 마이클만 남겨둔채.
케이트와 엠마는 마이클을 되찾기 위해 십오 년 전 골짜기에 댐이 강물을 막아 마을전체에 호수가 펼쳐져 있던  케임브리지 폴스의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오래 전 마법사들은 자신들이 가진 지식을 공개해서라도 이 세상에 기억되고 싶은 마음에, 각 마법사가 알고 있는 비밀들을 한데 모아 집대성하였고, 위대한 마법의 비밀이 문서로 기억되었다. 그 위대한 지식을 세 권은 책으로 집대성한 뒤 ’시원의 책’이라 이름을 붙혔고, 도시 밑의 비밀 금고에 넣어두었지만, 마법의 시대가 저물면서 책들은 사라지고 말았다. 세 아이들이 가게 된 과거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아틀라스’ 책을 찾기 위한 백작 부인은 아이들을 잡아두고, 그 부모들은 책을 찾기 위한 포로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 곳의 아이들을 만나게 된 케이트, 마이클, 엠마는 ’아틀라스’를 사이에 두고 백작 부인과의 힘겨운 싸움을 시작한다.

케이트는 시간이란 강물과 같은 것임을 배워 가고 있었다. 장애물을 세워 잠깐 동안은 흐름을 바꾸어 놓을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강물은 자기 뜻대로 흘러가게 마련이다. 강물은 특정한 방향으로 흐르기를 원한다. 그 방향을 억지로 바꾸기 위해선 기꺼이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본문 485p)

마법, 과거에서 과거, 과거에서 현재로의 시간 여행, 악과의 싸움 등 이야기는 시종일관 굉장한 모험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 책의 주요 핵심은 바로 ’가족’ 이다. 동생들을 잘 보살피겠다고 약속한 케이트는 동생들을 지키기 위한 모험 속에서 그동안 자신을 얽매이고 있었던 부모에 대한 사랑과 의문에서 좀더 자유로울 수 있었다.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중요시하는 드워프 족에 빠져있던 마이클과 언니와 오빠라는 가족이 있었기에 어디를 가든 늘 당당하고 자존심 강할 수 있었던 엠마 역시 모험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끈끈함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케이트, 그 책이 너를 선택했어. 너만이 그 책이 지닌 모든 힘을 쓸 수 있단다. 하지만 그 책은 네 마음이 치유되기 전까지는 네 명령에 따르지 않을 거야. 내가 네게 그 치유법을 일러 주었길 바란다." (본문 343p)

현재를 바로잡기 위한 핌 마법사와 세 아이들의 긴 모험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서원의 책’은 세 권으로 집대성 되었으며, 시간과 공간의 비밀을 간직한 ’아틀라스’는 케이트를 선택함으로써 그녀에 주축으로 한 모험을 감행케 했다. 앞으로 남은 두 권은 마이클, 엠마를 주축으로 시작될 것이다. 
마법,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로의 모험을 하게 된 이들은, 정의와 가족이 주는 힘을 통해서 악과 다투게 된다. 과거에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의 오류를 바로잡고, 과거의 모험을 통해서 현재를 바로 잡으려는 이들의 모험은 시종일관 긴장감과 스릴로 일관되면서 흥미롭게 진행되었으며, ’가족’이라는 끈끈한 애착을 통해서 감동 또한 보여주고 있다.
다른 사건의 서막을 알리는 결말 역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긴장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과연 이들은 부모님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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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심장은 쿵쿵 뛸까?
메리 코코란 지음, 이강환 옮김, 제프 체카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4월
절판


아이들이 가장 많이 호기심을 갖는 것이 바로 ’우리 몸’이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손과 발에 관심을 갖던 아기들은 입으로 빨아보며 확인을 해보곤 하는데, 점차 자라면서 몸의 구석구석을 궁금해하기 시작합니다.
’엄마 배꼽은 왜 있어?’’엄마, 밥을 먹으면 어디로 가?’’엄마, 심장은 왜 뛰어?’ 등등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은 끝이 없지요.

<<왜 심장은 쿵쿵 뛸까?>>는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우리 몸 속 이야기 중 혈액 순환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학습 만화는 아니지만, 만화와 같은 카툰 형식을 취하기도 하고, 우리 몸을 탐험하는 모험이라는 재미있는 소재를 이용하여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성을 갖고 있어요.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림을 이용한 용어 설명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그림이 코믹하여 어린이들이 좋아할 듯 보입니다.

네 팔과 다리의 혈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 있어?
상처에서 피가 흐를 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본문 4p)

어린이에게 던져진 질문은 호기심을 자극하여,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지요.
이제 몸 속이 순환계를 탐험하는 주인공을 따라 순환계를 이루는 심장과 피, 몸속에서 피가 흐르는 관인 혈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게 됩니다.

한 방울의 피에는 수백만 개의 적혈구가 있는데, 이 수많은 적혈구 중 하나를 타고 모험을 떠납니다.
적혈구를 따라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은 주먹이 크기와 비슷하고 가슴 한가운데가 아닌 약간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늘 열심히 일하는 심장이지요.
피가 심장을 떠나면 대동맥판을 지나 터널처럼 생긴 혈관을 타고 몸 전체로 퍼지게 된답니다.


순환계 여행을 하는 동안, 심장의 구조와 혈관의 이름과 역할, 적혈구와 백혈구가 하는 일 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있어요. 이제 적혈구는 몸속을 한 바퀴 돈 뒤에 하대정맥을 지나 다시 심장으로 돌아갑니다. 적혈구를 따라 세 종류의 혈관과 굶주린 체세포 그리고 심장에 있는 네 개의 방을 여행하고 허파의 모습도 보면서 피의 순환이 얼마나 멋진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색감과 재미있는 그림과 캐릭터는 코믹함을 보여줌으로써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의 원리를 보다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를 통해서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이해 놓았는데, 2~3학년 교과와 연계되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듯 싶어요.
심장이 쿵쿵 뛸 때, 적혈구를 따라 갔던 즐거운 순환계 여행을 떠올리게 될 거 같습니다.

(사진출처: ’왜 심장은 쿵쿵 뛸까?’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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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킨딩스 : 갈고리 손가락괴물의 저주 딘킨딩스 3
가이 배스 지음, 한진여 옮김, 피트 윌리엄스 그림 / 세상모든책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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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딘킨딩스>> 시리즈 3권이 나왔습니다. 상상, 공포 그 이상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 시리즈에는 ’기발함’과 ’엉뚱함’이 있습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는 딘킨딩스만의 놀라운 상상에는 공포와 미스터리도 존재하지요. 이 시리즈는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 그림책부문 2010 블루 피터 북 어워드 상을 수상하고, 소설 부문 2010 포츠머스 북 어워드로 선정되었는데, 어린이들을 놀라운 상상으로 안내하는 딘킨딩스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2권 피쉬맨의 복수>에서는 딘킨이 싫어하는 음식에 대한 공포로부터 극복해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았지요.
<3권 갈고리 손가락괴물의 저주> 역시 제목만으로도 오싹한 느낌이 묻어나는데, 던킨 딩스만의 유쾌함과 독특한 상상이 공존하는 즐거운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시시때때로 들려오는 어린이 사고 소식들로 인해, 어린이 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지요. 무섭다고 해서 집안에서 웅크리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서운 모든 것들을 사라지게 할 수도 없지요. 어린이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3권에서는 무서움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딘킨이 세상의 모든 것을 없애 버릴 수 있는 모든-것-퇴치-기계를 발명하면서 생겨나는 에피소드를 남아냈습니다.
딘킨 딩스는 참으로 엉뚱한 소년입니다. 남들이 무서워하는 유령과는 친구이지만, 남들이 결코 무서워하지 않는 것에 대해 무서워하기 때문이지요. 딘킨 딩스의 방에는 무서움으로부터 숨을 수 있는 완벽 보호 요새가 있고, 겁쟁이지만 딘킨 딩스를 도와주는 겁쟁이들인 몬스터, 해골, 유령 친구가 있어요.
딘킨은 세상의 모든 것을 없앨 기계를 만들기 위한 물건을 수집하기 위해 갈고리 손가락괴물이 있는 다락방에 올라가야합니다. 너무 무서운 딘킨은 겁쟁이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지요.



우여곡절 끝에 다락방에서 물건을 찾고 밤새워 기계를 완성한 딘킨은 그만 수업시간에 잠이 들고 말았어요. 딘킨은 세상의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홀로 남은 꿈을 꾸고는 기계를 없애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침대 밑에 넣어둔 최후의 발명품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오, 맙소사, 오 맙소사............딘킨, 너 이것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확신해? 내 말은.........., 너는 정말 세상의 모든 것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거야?"
"그렇다면 네 방도 없어지고 모든 것이 없어지는 거지? 이 집도? 너희 엄마, 아빠도?"
"우리는 어떻게 돼?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되는 거니?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하지만 이렇게 해야 내가 무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단 말이야. 이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 (본문 46,47,48p)



발명품이 사라지자 딘킨은 비로소 두려움에 떨었고, 세상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애씁니다. 물론 겁쟁이 유령들과 말이죠.
딘킨은 또 하나의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너무나 무서운 것들이 많이 있지요. 

"세상의 위험이 너를 해칠 수는 없을 거야." (본문 149p)

갈고리 손가락 괴물이 사라져 잠시의 평화를 얻은 딘킨은 푸른 잎을 가진 나무, 가로등 기둥에 묶여 있는 자전거, 담장에 앉은 하얀 고양이...를 보면서 또 다른 두려움을 갖게 되었어요. 이제 필요한 것은 병따개와 화장지 휴지 걸이, 끈 두 개입니다.
딘킨의 엉뚱하고 다소 황당한 행동은  세상에 두려운 것은 많지만, 소중한 것이 더욱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지요.

<<딘킨딩스 시리즈>>의 딘킨과 세 유령친구와의 공포가득한 모험은 딘킨이 무서움을 조금씩 극복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평범해 보이는 사물과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을 통해서도 아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그 상상력은 어른들이 단정지어버리는 ’쓸데없는 짓’이 결코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서움과 두려움으로부터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딘킨의 모험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으며, 상상력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능력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그 상상력을 통해서 두려움에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딘킨의 변화를 지켜보는 일도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딘킨을 통해서 어린이들도 조금씩 변화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될테니 말이죠.
상상력이 즐거운 <<딘킨딩스>> 시리즈...4권에서는 또 어떤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주게 될까요?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사진출처: ’딘킨딩스 3-갈고리 손가락괴물의 저주’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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