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소천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원유순님의 단편 동화집 <고양이야, 미안해!>. 이 동화집에는 여섯 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고 하는데, 표제작 <고양이야, 미안해!>는 4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라고 한다. 친구, 소외된 이웃과의 관계서 보여지는 감동적 이야기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듯 싶어 선택해보았다. 

 

 

 


  

삽화가 매력적이라 선택한 작품 <엄마 아빠는 우리를 사랑해요>.얼마 전 동물농장에서 자식을 만나기 위해 매일 2km를 걸어가는 엄마 개의 사연을 접했는데, 동물들의 모성애가 감동을 주었다. 이 시리즈는 동물 부모들의 다양한 사랑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서 엄마 아빠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깨닫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듯 싶다. 

 

  

  

<꼴찌들이 떴다!>의 작가 양호문의 또다른 작품. 이 작품 역시 꼴찌에 천덕꾸러기 공고3학년 녀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는데, 우리 사회와 어른들의 반성을 요구하는 풍자를 담아냈다고 하니 그 또한 기대가 된다.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어른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10대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담겨져 있다는 책 소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춘기 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듯 싶어 꼭 읽어보고 싶은 작품이다.53권.  

 

 

 

커피 한잔과 책 한권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이 계절 가을에, 책 속에 빠져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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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1-09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완료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동화세상 2011-11-10 12:47   좋아요 0 | URL
네..감사합니다. ^^
 
한눈에 펼쳐보는 전함 크로스 섹션 - 1800년대 영국 목조 군함을 살펴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리처드 플라트 지음, 스티븐 비스티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저렇게 큰 배가 어떻게 바다에 뜰까? 저렇게 큰 비행기가 어떻게 하늘을 날지? 어린이라면 한번쯤은 이런 궁금증을 가져봤을 것이다. 이런 궁금증은 나아가 '배는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호기심을 갖게 한다. 요즘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책이 있다면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시리즈이다. '크로스 섹션'이란 사물을 가로, 세로로 자른 그림을 말하는데, 이 시리즈는 세밀화를 통해서 평소 궁금해했던 사물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전함 크로스 섹션>>는 지금은 영국 포츠머스에 영구 정박하고 있지만, 1765년에 만들어지고 1805년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싸운 넬슨 제독의 기함인 제국 군함 '빅토리호'를 세밀화로 담아냈는데, 마치 선원이 된 듯 목조 군함을 세세하게 관찰하고 바다 위 선원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큰 판형에 그려진 대형 그림에는 목조 군함의 내부와 바다 생활과 건강/식사 준비와 식사/ 여가와 보급품 등 선원들의 생활이 세밀화로 자세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전함 크로스 섹션>>을 재미있는 보는 노하우가 있다면, 이 커다란 그림에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인물을 찾아내는 것인데, 이렇게 주인공을 찾다보면 그림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이다.
이 책에서는 '밀항자'를 찾아야 한다.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밀항자는 붉은 머리에 뿌루퉁한 표정이며, 쥐새끼처럼 닻줄을 타고 함선 안으로 기어 올라왔다. 이 밀항자의 소재를 신고하는 탑승원에게 함장의 지시에 따라 술 배급을 두 배로 늘려주는 포상이 지급되는데, 그림 구석구석 어딘가에 숨어있을 밀항자를 찾아가는 동안 목조 군함의 진면목도 함께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전함 크로스 섹션>>은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 스티븐 비스티가 그렸고, 배 안의 갖가지 이야기는 리처드 플라트에 의해 쓰여졌는데, 무엇보다 세밀화가 압권인 책이지만, 이야기 역시 흥미롭다. 백과사전처럼 지루할꺼라 생각했는데,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목조 군함의 이야기라 그런지 새로운 사실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칸막이를 두르지 않았기 때문에 일을 보는 동안 누구나 들여다 볼 수 있었던 변소, 쥐와 구더기, 바구미 등과 함께 나눠 먹어야 하는 비스킷에 구더기를 없애는 법, 선체의 나무를 쏠았던 굶주린 쥐, 전투가 시작되었을 때의 긴장감 등 곳곳에는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1800년 무렵 대영 제국 목조 군함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함 크로스 섹션>>을 살펴보는 동안, 세밀화와 이야기 덕분에 마치 함께 항해하는 듯한 즐거움에 빠져 들 수 있었다.  

 

(사진출처: '전함 크로스 섹션'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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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에 쓴 서평 도서


3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까만 크레파스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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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릭 윌튼 글, 신형건 옮김,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 보물창고 / 2011년 11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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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남상순 지음 / 시공사 / 2011년 8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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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우리 동네
마이컨 콜런 글, 아메렌트스커 코프만 그림, 정신재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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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과 잃어버린 목걸이 무민 그림동화 5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1년 10월
절판


'무민'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만들어지면 70여 년이 넘도록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라고 한다. 그러나 내가 이 캐릭터를 알게 된 것은 불과 3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책을 통해서라기보다 이 캐릭터를 너무 좋아하는 이웃 블로거를 통해서였다. <무민 시리즈>는 1945년을 시작으로 26년에 걸쳐 8권의 동화와 4권의 그림책으로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1970년 저자 토베 얀손이 더 이상 무민 이야기를 집필하지 않기로 결심한 후로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무민과 잃어버린 목걸이>>는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내 것'과 '네 것'에 대한 구분을 일깨워주는 그림동화책이다.

눈부신 여름날 아침, 새소리에 잠이 깬 무민은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다.
무민을 본 필리용크 아주머니네 아이들은 무민에게 정원으로 내려오라고 한다. 늘 자신들과 함게 놀아 주는 무민이 너무 좋은 아이들은 무민에게 선물을 하나 건넸다.
무민이 아이들이 직접 싼 포장지를 풀자, 파란 유리구슬이 달린 멋진 목걸이가 담겨져 있었다.

"혹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스노크 아가씨에게 줘도 돼."

깜짝 선물을 받고 어리둥절해 있던 무민에게 다가온 스노크 아가씨는 무민의 손에 든 목걸이를 궁금해했고, 무민은 스노크 아가씨에게 목걸이를 선물로 주었다.
스노크 아가씨가 고마운 마음에 무민의 뺨에 얼굴을 살짝 갖다 대자 무민은 꿈을 꾸는 것 같았다.
목걸이를 한 스노크 아가씨가 거울을 보러 집으로 들어가자, 무민 엄마에 대해 궁금해하셨다.
무민이 선물한 걸 알게 된 무민 엄마는 무민에게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주셨다.

"네가 스노크에게 줄 선물을 산 것도 몰랐구나."
"그게...사실은 필리용크 아주머니네 아이들이 준 거예요. 아이들이 스노크 아가씨에게 줘도 된다고 했거든요."
"그 아이들이 엄마한테 허락을 받고 너한테 준 거니? 한번 확인해 보렴."


그때 무민네 집으로 가던 꼬마 미이는 필리용크 아주머니네 집에서 큰 소리가 나는 것을 듣게 되었다.
필리용크 아주머니가 보석함에 넣어둔 오팔 목걸이가 없어져 경찰서장님을 모시러 가자, 아이들은 잔뜩 겁에 질려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꼬마 미이는 무민에게 목걸리를 건네받고, 후다닥 아주머니 집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아주머니와 경찰서장님이 오시면 집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 줘!"

무민와 스노크 아가씨가 시간을 끄는 동안, 꼬마 미이는 무사히 목걸이를 제자리에 놓아두었고, 보석함에서 목걸이를 발견한 경찰서장님은 어이없어 하셨고, 필리용크 아주머니는 어리둥절해졌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지혜롭게 사건을 해결한 꼬마 미이 덕분에 아이들은 어려운 상황을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네 것'과 '내 것'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지 않은데, <<무민과 잃어버린 목걸이>>에서는 그 개념을 이해시키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주인의 허락없이 갖거나 만져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다행이 영리한 꼬마 미이 덕분에 아이들은 상처받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알고 반성하게 되었고, 꼬마 미이는 어른들에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통해서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음을 일깨운다.
어른에 비해 아이들은 아직 모르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부모들의 육아에 의해 조금씩 알아가기도 하고, 실수를 통해서 깨달아가기도 한다. 어른들은 이렇게 실수를 통해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꼬마 미이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고 잘못 된 점을 고쳐줄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할 듯 싶다.

<무민 시리즈>는 귀엽운 캐릭터와 다양한 성격을 가진 친구들의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서 공감을 형성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이끌어주고 있기에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거 같다.
<<무민과 잃어버린 목걸이>>를 통해서 처음 이 시리즈와 만나게 되었는데, 이 작품에서 미처 만나보지 못한 캐릭터와 다른 이야기도 사뭇 궁금해진다.

(사진출처: '무민과 잃어버린 목걸이'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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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쥐가 잠자러 가요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5
박정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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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쾌거를 올린 이 작품은 저자가 세상에 내보인 첫 작품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작가가 국제전에서 이렇게 인정을 받게 되면 왠지 저도 뿌듯해집니다.
첫 작품에서 인정을 받은 저자의 이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하고 약사가 된 저자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저자의 이런 이력이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용기를 줄 수 있으리라는 생각도 곁들여 봅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어둠이 일찍 찾아왔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은 이 시각, 온 세상에 잠든 듯 적막해집니다.
마치 고요함이 온 세상에 내려온 듯한 세상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의 표지가 아름답게 그려졌네요. 밤하늘 아래 자리잡은 마을의 모습은 아기자기 귀엽게 그려졌는데, 동판화와 콜라주를 혼합하였다고 합니다.
이 밤에 아주 잘 어울리는 그림책인데, 잠들기 싫어하는 아이들, 잠투정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안성맞춤일 듯 싶네요.

파란 지붕에 어둠이 내리고 창밖이 캄캄해지면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됩니다.
노랑, 분홍, 초록 예쁜 잠옷을 입은 세 아이가 각자 좋아하는 인형을 꼬옥 안고 잠자리에 들었네요.
자장자장 자장자장
아기 곰, 아기 토끼, 아귀 쥐도 모두 자장자장 잠을 이루는데, 왠일인지 노란 옷을 입은 아이는 왠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밤의 고요함을 무서워하는 듯 합니다.

별님이 하품을 하고, 달님이 떠오른 이 밤에, 아기 쥐도 잠자러 갑니다.
쌔근쌔근 잠들면 꿈속에서 아빠 얼굴, 엄마 얼굴을 만날 수도 있지요. 이제 노란 옷을 입은 아이도 잠이 들었나 봅니다.


앗~!!
그런데 아직 잠을 이루지 못한 쥐 한마리 때문에 아이가 잠에서 깨어나고 말았네요.
겁이 난 아이가 야옹야옹 야옹야옹 고양이를 부르자, 멀리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고, 아이는 그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아기 쥐도 잠이 들고, 온 세상도 잠이 들었지요.
자장자장 자장자장

한 편의 동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기자기한 그림책입니다. 작은 소품 하나하나가 너무 귀엽고 깜찍하지요. 입체적으로 그리지 않고 쫙~ 펼쳐 놓은 듯 그려놓은 삽화가 기존의 삽화와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 운율이 느껴져 마치 자장가를 부르는 듯 재미납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이 이야기와 삽화 속에서 잘 묻어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네요.
밤이 무서운 아이들,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는 아빠 얼굴, 엄마 얼굴 그리고 친구와 별님 달님을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꿈 속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저도 어쩐지 자장자장 자장자장 스르르 잠이 오네요.

(사진출처: '아기 쥐가 잠자러 가요' 본문,표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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